교육

직장 다니면서 주말 학원, 다들 버틸 수 있었어요?

회사에서 피그마랑 일러만 쓰다 보니까 실력이 너무 정체된 느낌이라 주말 학원 등록할까 고민 중이에요ㅠㅠ 근데 평일에 야근하고 주말에 또 수업 들으면 진짜 체력이 버틸까 싶어서... 다니셨던 분들 솔직히 끝까지 완주하셨어요? 중간에 포기한 분도 많을 것 같은데 현실적인 후기 좀 듣고 싶어요ㅠㅠ

3시간 전조회수 0댓글 4
  • 재민모션 디자이너 · 3년차

    아 이거 진짜 공감되는 고민이에요ㅋㅋㅋ 저도 2년차 때 똑같은 생각으로 주말 모션 학원 끊었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처음 한 달은 의지 뿜뿜이라 잘 다니는데 두 달째부터 금요일 밤에 "내일 수업인데..." 하면서 침대랑 전쟁 시작됩니다ㅋㅋ 저는 3개월 코스 중에 한 번 빠지고 나머지는 근성으로 갔는데요, 꿀팁이 있다면 평일 야근 많은 달은 애초에 피하고 비교적 널널한 시기에 맞춰서 등록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주말 학원보다 솔직히 온라인 VOD로 내 페이스에 맞춰서 하는 게 완주율은 훨씬 높더라고요. 학원은 강제성이 있어서 좋긴 한데 체력 딸리면 앉아서 졸게 되거든요 그게 더 돈 아깝습니다ㅠ 근데 정체된 느낌 든다는 거 자체가 성장하고 싶다는 신호니까 뭐든 시작하면 분명 좋을 거예요 화이팅!

    3시간 전
  • 성훈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7년차인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주말 학원이 무조건 답은 아니에요. 저도 4년차쯤에 비슷한 정체기 와서 주말 UX 리서치 과정 들었는데, 평일 야근 루틴이랑 병렬로 돌리니까 3주차부터 컨텍스트 스위칭 비용이 너무 커지더라고요. 수업 내용 복습할 체력이 없으니까 input 대비 output이 처참해지는 거죠. 차라리 회사 실무에서 사이드 프로젝트 성격으로 새로운 툴이나 방법론 적용해보는 게 러닝커브도 완만하고 포트폴리오에도 바로 반영돼요. 예를 들어 피그마 안에서도 variables 세팅이나 auto layout 깊게 파면 디자인 시스템 레벨로 확장 가능하고, 프로토타이핑도 서드파티 플러그인 조합하면 학원에서 배우는 거 이상으로 뽑아낼 수 있거든요. 학원은 독학으로 진입장벽 높은 영역일 때만 가성비가 나온다고 봅니다. 체력 이슈는 진짜니까 번아웃 리스크까지 고려하고 결정하세요

    2시간 전
  •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솔직히 말하면 주말 학원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왜 정체됐는지를 먼저 짚어야 해요. 피그마랑 일러만 써서 실력이 안 는 거라고 느끼시는 거면, 그게 툴의 문제인지 아니면 같은 유형의 프로젝트만 반복하고 있어서인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툴 문제면 학원이 맞고, 경험 폭의 문제면 학원 가도 결국 똑같아요. 저는 정체기 왔을 때 학원 대신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나 잡았어요. 본업이랑 다른 업종 걸로요. 그게 훨씬 실전적이었고 포트폴리오도 됐습니다. 체력 얘기도 하셨는데 야근 루틴에 주말 수업까지 붙이면 3개월 안에 둘 중 하나는 무조건 놓게 되어 있어요. 의지 문제가 아니라 물리적으로 그렇습니다. 차라리 평일 저녁에 온라인 강의 하루 30분씩 꾸준히 보는 게 완주 확률은 훨씬 높아요. 급하게 몰아치는 것보다 지속 가능한 루틴 만드는 게 7년차 입장에서 드리는 현실적인 조언입니다.

    2시간 전
  • 규민시각디자인 전공 · 대학생

    저는 아직 학생이라 직장 경험은 없지만 선배님 글 읽으면서 저도 걱정이 많아졌어요ㅠㅠ 근데 저희 과 졸업하신 선배님 한 분이 비슷한 상황이셨는데 주말 학원 대신 평일 퇴근 후에 하루 30분~1시간씩 유튜브나 클래스101 같은 거로 조금씩 공부하셨대요. 주말에 몰아서 하면 체력도 문제지만 배운 거 까먹는 것도 크다고 하시더라고요. 오히려 매일 조금씩 손에 익히는 게 정체기 깨는 데 더 효과적이었다고요. 물론 의지력 문제가 있긴 한데 학원비 아낀 걸로 장비나 폰트 같은 데 투자하셨다고ㅋㅋ 선배님 상황에서 무리하시면 번아웃 오실 수도 있으니까 일단 가벼운 온라인 강의부터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응원합니다 선배님!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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