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웹디자인 작업할 때 외장 GPU 꼭 필요한가요?

4년차 웹디자이너인데요, 최근에 노트북 바꾸려고 알아보다 보니 외장 GPU 달린 모델이랑 내장 그래픽 모델이랑 가격 차이가 꽤 나더라고요. 피그마랑 포토샵 위주로 작업하는데, 회사 데스크탑은 GPU 달려 있어서 비교를 못 해봤거든요. 혹시 내장 그래픽으로만 작업하시는 분 계시면 체감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요. 특히 피그마에서 프레임 많을 때 버벅임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8.13 11:41조회수 0댓글 8
  • 태현에이전시 디자이너 · 8년차

    저도 얼마 전에 개인 노트북 하나 장만하면서 똑같은 고민 했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피그마 포토샵 위주면 내장으로 충분합니다. 저는 M2 맥북에어 내장 그래픽으로 쓰고 있는데 피그마 프레임 200개 넘어가는 프로젝트도 큰 문제 없이 돌아가요. 다만 포토샵에서 고해상도 파일 여러 개 띄워놓고 필터 먹이면 그때 좀 느려지긴 하는데, 이건 GPU보다 RAM 문제인 경우가 더 많더라고요. 에이전시에서 8년 쓰면서 느낀 건데 웹디자인 작업에서 외장 GPU가 체감될 정도로 차이 나는 건 영상 렌더링이나 3D 작업할 때고, 피그마는 GPU보다 메모리랑 CPU 영향을 훨씬 많이 받아요. 그 가격 차이로 RAM 32기가 올리는 게 실사용 체감은 더 클 겁니다.

    8.13 11:41
  • 진아브랜드 디자이너 · 12년차

    솔직히 말하면 질문 자체가 좀 틀어져 있어요. 외장 GPU 유무보다 RAM이랑 CPU가 훨씬 체감 차이 크거든요. 저도 예전에 GPU 좋은 거 사놓고 램 16기가로 버텼다가 피그마 탭 세 개에 포토샵 동시에 돌리면 통째로 멈췄어요. 32기가로 바꾸니까 거짓말처럼 해결됐고요. 피그마는 기본적으로 브라우저 기반이라 GPU보다 메모리 의존도가 높아요. 프레임 많을 때 버벅이는 건 GPU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 램 부족이에요. 가격 차이 수십만 원 아끼겠다고 고민하시는 거면 그 돈을 램 업그레이드에 쓰는 게 맞아요. 4년차면 곧 작업 볼륨 늘어날 텐데, 진짜 병목은 GPU가 아니라 메모리예요.

    8.13 11:42
  • 나윤영상 디자이너 · 신입

    혹시 피그마 작업할 때 프리뷰 렌더링도 GPU를 많이 타나요? 저는 영상 쪽이라 당연히 GPU 좋아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서연님 글 보니까 웹디자인 쪽은 상황이 좀 다를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솔직히 저도 개인 노트북 하나 사야 하는데 영상 작업용이면 외장 GPU가 거의 필수잖아요. 근데 예산이 빠듯해서 혹시 내장으로도 버틸 수 있는 작업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감을 좀 잡고 싶거든요. 아직 신입이라 회사 장비만 써봐서 비교 경험이 전혀 없어요. 댓글 달리는 거 저도 같이 보면서 공부하겠습니다!

    8.13 11:42
  • 민지인하우스 디자이너 · 3년차

    피그마 쓸 때 팁 하나 드리자면 브라우저 설정에서 하드웨어 가속 켜져 있는지 먼저 확인해보세요. 저도 회사 데스크탑이랑 개인 노트북 번갈아 쓰는데 내장 그래픽이어도 하드웨어 가속만 제대로 잡혀 있으면 프레임 50개 정도까진 괜찮았거든요. 근데 솔직히 100개 넘어가면 좀 답답해지긴 함ㅠㅠ 줌인 줌아웃할 때 미세하게 끊기는 거 느껴지면 은근 스트레스받아요. 포토샵은 오히려 RAM 영향이 커서 GPU보다 16기가 이상 되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GPU에 돈 더 쓸 바에 램이랑 SSD 스펙 올리는 게 웹디자이너한텐 훨씬 낫다고 느꼈어요. 외장 GPU 값 아낀 돈으로 모니터 좋은 거 사는 게 작업 퀄리티엔 더 도움됩니다 진심ㅠㅠ

    8.13 11:42
  • 다은마케팅 디자이너 · 신입

    저도 지금 딱 노트북 고민 중이라 이 글 너무 반갑네요! 저는 마케팅 디자이너로 이제 막 일 시작한 신입이라 서연님처럼 비교 경험이 없어서 더 막막한 상황이에요. 회사에서는 지급받은 데스크탑으로만 작업하다 보니 내장 그래픽이 실제로 어느 선까지 버텨주는 건지 감이 안 잡히거든요. 한 가지 궁금한 게, 피그마 말고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나 인디자인 같은 툴도 같이 쓰시나요? 저는 배너 작업이 많아서 포토샵이랑 일러 동시에 띄우는 경우가 잦은데, 이런 멀티태스킹 상황에서도 내장 그래픽이 괜찮을지 선배님들 경험이 궁금합니다. 서연님 글 덕분에 댓글에서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요!

    8.13 11:43
  • 재민모션 디자이너 · 3년차

    저 같은 경우 RTX 4060 노트북이랑 M2 맥북 에어 두 대를 번갈아 쓰고 있는데요, 피그마 작업만 놓고 보면 솔직히 체감 차이 거의 못 느꼈어요. 프레임 40~50개짜리 파일도 맥북 에어에서 별 문제 없이 돌아가더라고요. 근데 저는 모션 디자이너라 에프터이펙트 프리뷰 걸면 얘기가 완전 달라져서 GPU 없는 삶은 상상이 안 됩니다 ㅋㅋ 서연님처럼 피그마 포토샵 위주시면 그 가격 차이를 RAM 32기가로 올리는 데 쓰는 게 체감상 훨씬 이득일 거예요. 다만 한 가지, 혹시 나중에 인터랙션이나 모션 쪽으로 영역 넓힐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면 그때는 계산이 완전 달라지니까 그것만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원래 웹디자인 하다가 모션으로 넘어온 케이스라 괜한 오지랖 부려봅니다.

    8.13 11:43
  •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노트북 선택 기준을 GPU 유무로 나누기보다 작업 환경을 먼저 정리하는 게 맞아요. 회사 데스크탑이 GPU 있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노트북은 외근이나 재택용이잖아요. 그 상황에서 피그마 포토샵 정도면 솔직히 외장 GPU에 쓸 돈을 RAM 32기가 확보하는 데 쓰는 게 체감 효과가 훨씬 큽니다. 저도 BX 작업하면서 브랜드 가이드 파일 같은 거 프레임 수백 개짜리 열어보면 버벅이는 건 GPU 문제가 아니라 거의 메모리 문제였어요.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서연 님이 지금 4년 차시니까 앞으로 영상이나 모션 쪽으로 영역 넓힐 가능성도 고려해보세요. 당장은 필요 없어도 에프터이펙트나 간단한 모션 작업 들어가는 순간 GPU 없으면 답 없거든요. 지금 당장의 작업만 보면 내장으로 충분한데, 2~3년 뒤 커리어 방향까지 같이 생각하고 결정하시는 게 돈 두 번 안 쓰는 방법이에요.

    8.13 11:43
  • 소라패키지 디자이너 · 5년차

    아 이거 진짜 공감되는 고민이네요! 저는 패키지 디자이너라 작업 툴이 좀 다르긴 한데, 노트북 살 때 GPU 고민은 저도 똑같이 했거든요. 근데 서연님처럼 피그마 포토샵 위주시면 솔직히 GPU보다 모니터 색감이랑 RAM을 더 신경 쓰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저는 일러스트레이터에서 패키지 전개도 펼칠 때 파일 무거워지면 버벅이는 게 GPU 문제인 줄 알았는데, RAM 32기가로 올리니까 싹 해결됐었거든요. 피그마도 브라우저 기반이라 GPU 의존도가 생각보다 낮다고 들었어요. 다만 나중에 영상이나 3D 목업 작업까지 확장할 생각이 있으시면 그때는 좀 달라질 수 있으니까, 지금 당장의 작업 범위 기준으로 판단하시는 게 맞을 듯요. 아낀 돈으로 모니터 캘리브레이션 장비 사는 게 실무에선 훨씬 체감 클 겁니다!

    8.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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