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포트폴리오 만드는 중인데 BGM 고르는 게 진짜 제일 스트레스예요 ㅠㅠ 저작권 무료 사이트 돌아다녀도 다 비슷비슷하고, 좀 괜찮다 싶으면 유료더라고요... 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는 다들 쓰니까 너무 익숙한 느낌이고, 아트리스트 같은 데 결제하자니 개인 포폴용으로는 부담되고. 분위기에 맞는 곡 찾다가 하루 통째로 날리는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ㅠㅠ 추천 좀 해주세요 진짜로요.
영상 포폴 BGM, 다들 어디서 찾으세요?
8.11 16:59조회수 0댓글 9
혹시 Pixabay Music은 써보셨어요? 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보다는 덜 뻔한 곡들이 있고, 저작권도 무료라 개인 포폴용으로 쓰기 괜찮습니다. 저도 제품 영상 포폴 만들 때 BGM 고르다 시간 다 쓴 적 많은데, 어느 순간부터 방법을 좀 바꿨어요. 레퍼런스 영상에서 괜찮은 곡 나오면 Shazam으로 바로 찍어두고, 그 곡 제목이나 분위기 키워드로 무료 사이트에서 유사곡 검색하는 식으로요. 곡부터 먼저 탐색하면 진짜 끝이 없는데, 방향을 먼저 잡고 들어가면 시간이 확 줄어듭니다. Epidemic Sound는 월구독이긴 한데 한 달만 끊고 집중 작업하면 아트리스트보다 부담이 덜하기도 하고요.
저 영상 포폴 3번 정도 갈아엎으면서 BGM 때문에 매번 고생했는데, 결국 정착한 방식이 있어요. Epidemic Sound 월구독이 개인 포폴용으로는 가성비 괜찮습니다. 아트리스트보다 저렴하고, 스템 파일 분리가 돼서 드럼만 빼거나 멜로디만 깔 수 있거든요. 3D 작업물은 렌더 타이밍이랑 비트 싱크가 중요한데 스템 분리되면 편집 자유도가 확 올라가요. 무료로 가실 거면 Free Music Archive 한번 둘러보세요. 장르별 필터가 세분화돼 있어서 유튜브 라이브러리보다 탐색 시간이 줄어듭니다. 근데 솔직히 곡 고르는 데 하루 날리는 건 저도 똑같아요. 저는 요즘 작업 시작 전에 무드보드 만들 때 레퍼런스 영상에서 BGM 분위기를 같이 태깅해두는 식으로 하니까 나중에 곡 찾을 때 키워드가 명확해져서 시간이 좀 줄더라고요.
선배님 저도 지금 졸업 포폴 준비하면서 딱 이 고민에 빠져 있어서 반갑네요 ㅠㅠ 학생이라 아트리스트 같은 유료 서비스는 엄두도 못 내고, 무료 사이트만 뒤지다가 시간 쓰는 건 똑같은데 현업 3년 차 선배님도 이렇게 고생하시는 거면 진짜 답이 없는 영역인 건가 싶기도 하고요. 근데 한 가지 궁금한 게, 선배님은 BGM 고를 때 영상 분위기를 먼저 정하고 거기 맞는 곡을 찾으시는 편인지, 아니면 곡을 먼저 듣고 영상 흐름을 거기에 맞추시는 편인지 궁금해요. 저는 아직 그 순서조차 못 정해서 더 헤매는 것 같거든요. 댓글에 좋은 답변 달리면 저도 같이 참고하겠습니다!
아니 BGM 때문에 하루 통째로 날리는 거 너무 공감됩니다. 저도 포폴 영상 만들 때마다 겪는 건데, 어느 순간부터 접근 방식을 바꿨어요. 곡부터 뒤지지 말고 먼저 포폴 흐름에 맞는 조건을 정의해두는 거예요. BPM 범위, 분위기 키워드, 악기 구성 같은 걸 일종의 필터 파라미터처럼 잡아두면 탐색 범위가 확 줄어듭니다. 조건 없이 전수 탐색하면 당연히 시간만 녹아요. Free Music Archive에서 태그 기반으로 좁혀 들어가 보세요. 유튜브 라이브러리보다 풀이 다양하고 라이선스도 트랙별로 명확하게 표기되어 있어서 확인이 편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곡 자체의 퀄리티보다 포폴 트랜지션 타이밍이랑 비트가 맞는지가 훨씬 중요하더라고요. 좋은 곡이라도 싱크 안 맞으면 오히려 산만해 보여서요.
혹시 BGM 없이 가는 것도 방법 아닐까요? 저는 마케팅 쪽이라 영상 포폴은 아직 제대로 만들어본 적 없는데, 회사에서 짧은 홍보 영상 편집할 때 BGM 대신 효과음이랑 자막 타이밍으로만 밀어붙인 적 있거든요. 그때 오히려 깔끔하다는 피드백을 받았어서요. 물론 포폴 영상이랑 마케팅 영상은 결이 다르니까 단순 비교는 어렵겠지만, 곡 찾다가 하루 날린다는 거 보니까 차라리 무음 구간이나 앰비언트 사운드로 심플하게 가는 편이 작업물 자체에 집중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민지님은 영상 분위기가 BGM에 많이 좌우되는 스타일인가요? 저도 나중에 영상 포폴 도전해보고 싶어서 어떤 톤의 곡을 찾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좀 다른 생각인데, 차라리 유료 서비스 한 달만 결제하고 그 안에 끝내는 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무료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하루 통째로 날리는 거, 그 시간 값을 생각하면요. 근데 저는 편집 디자인 쪽 신입이라 아직 영상 포폴을 직접 만들어본 적은 없어서 함부로 말하긴 어렵지만 ㅠㅠ 주변에서 영상 포폴 얘기 나올 때마다 BGM이 제일 골치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나중에 저도 도전하게 되면 어쩌나 걱정이 미리 쌓여요. 민지님은 혹시 유료 서비스 단기 결제하고 바로 해지하는 방식은 고려해보셨어요? 아니면 그것도 곡 고르다 결국 시간 다 쓰는 건 똑같을까요 ㅠㅠ
민지님 글 읽으면서 저도 슬슬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산업디자인 전공 중인 학생인데 아직 영상 포폴은 안 만들어봤거든요. 근데 졸업작품 발표 때 제품 렌더링이랑 작업 과정을 영상으로 엮어야 할 것 같아서 BGM 문제를 미리 생각해두고 싶었는데 딱 이 글이 뜨네요.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민지님은 포폴 영상 분위기를 먼저 정하고 거기 맞는 곡을 찾으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곡을 먼저 듣다가 이거다 싶으면 영상 흐름을 거기에 맞추시는 편인가요? 저는 아직 감이 안 잡혀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선배님들 댓글 보면서 같이 공부하려고요. 하루 통째로 날린다는 거 벌써부터 무섭습니다 솔직히 ㅠㅠ
영상 편집 먼저 무음으로 컷 다 잡아놓고 나중에 BGM 찾는 게 시간 훨씬 아껴요. 저도 예전에 곡 먼저 골라놓고 거기에 영상 맞추려다가 곡 바꿀 때마다 타이밍 다시 잡느라 진짜 미쳐버리는 줄 알았거든ㅋㅋ 무음 상태에서 트랜지션이랑 흐름 먼저 확정하고, 그다음에 BPM이랑 분위기 키워드 구체적으로 잡아서 검색하면 의외로 금방 찾아져요. 그리고 Uppbeat 한번 써봐요, 무료 플랜도 월 다운로드 제한 있긴 한데 포폴용으로 몇 곡 정도는 충분하고 퀄리티가 유튜브 라이브러리보다 확실히 나음. 분위기에 맞는 곡 찾겠다고 끝없이 돌아다니는 게 제일 시간 잡아먹는 함정이라, 조건을 좁혀놓고 검색하는 습관 들이면 하루 통째로 날리는 일은 없어질 거예요 ㅎㅎ
프리랜서 10년 하면서 포폴 영상을 한 7~8번은 갈아엎었는데, 결론적으로 BGM 무료로 찾겠다고 버린 시간을 시급으로 환산하면 아트리스트 연결제보다 비쌉니다. 진짜로요. 저도 초반엔 무료 사이트 전전했는데 하루 날리는 게 한두 번이 아니더라고요. 근데 민지님한테 하나 여쭤보고 싶은 건, 이 포폴이 이직용인지 클라이언트 영업용인지에 따라 접근이 좀 달라져요. 이직용이면 솔직히 BGM 퀄리티에 당락 갈리는 경우는 거의 못 봤고, 오히려 영상 템포랑 트랜지션이 훨씬 중요합니다. 클라이언트 피칭용이면 그때는 좀 투자할 가치가 있고요. 목적에 따라 돈 쓸 데가 달라지니까 그거 먼저 정하시면 고민이 반으로 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