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

영상 에이전시는 야근수당 주는 곳이 진짜 없나요?

편집 마감 때마다 새벽까지 남는 게 당연해진 것 같아요. 처음엔 다들 이러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야근수당 얘기를 꺼내니 다들 웃기만 하시더라고요. 영상 쪽은 원래 그런 거라고요. 밤에 혼자 렌더 걸어놓고 기다릴 때면 이게 맞나 싶어져요. 혹시 영상 에이전시 다니시면서 야근수당 제대로 받고 계신 분 있으실까요? 한 곳이라도 있다면 조금은 덜 막막할 것 같아서요.

22시간 전조회수 0댓글 5
  • 상호BX 디자이너 · 취준

    저는 아직 취준이라 현장 얘기는 못 얹는데, 좀 다른 각도로 보면 애초에 야근수당은 '주는 곳이 있냐'가 아니라 근로기준법상 당연히 줘야 하는 거잖아요. 다들 웃고 넘긴다는 게 제도가 없어서라기보다 그냥 관행으로 굳어진 쪽에 가까울 것 같고요. 물론 저는 안에서 겪어본 게 아니라 이런 말이 얼마나 현실성 없는지도 모르겠어요. 렌더 걸어놓고 혼자 기다리는 그 시간까지 근무로 안 쳐준다는 게 좀 이상하게 느껴져서요. 포트폴리오 준비하면서 영상 쪽도 지원 범위에 넣을까 고민 중이라, 실제로 수당 받고 계신 분 답변 저도 기다려볼게요.

    22시간 전
  • 세림그래픽 디자이너 · 취준

    저도 취준이라 현장은 모르지만, 지난달 포트폴리오 준비하면서 영상 에이전시 채용공고 서른 개쯤 저장해뒀거든요. 그중에 야근수당이나 연장근로 관련 문구가 적힌 곳은 두 곳이었어요. 그것도 '포괄임금제' 뒤에 붙은 한 줄이라 실제로 지급되는 건지는 알 수 없었고요. 공고를 모으면서 오히려 더 막막해졌던 기억이 나요. 렌더 걸어놓고 혼자 기다리는 시간이 왜 아무 데도 계산되지 않는 걸까요. 저도 그 한 곳이 궁금해서 다른 분들 답을 기다려요.

    22시간 전
  • 박지호산업디자이너 · 4년차

    저는 산업디자인 쪽이라 영상 마감 사이클은 잘 모르는데, 4년 다니면서 야근수당 정상적으로 받아본 건 딱 한 곳, 그것도 대기업 인하우스 파견 나갔던 8개월뿐이었어요. 나머지는 다 포괄임금이었고요. 계약서에 "월 20시간 연장근로 포함" 이런 문구 박혀 있으면 그 시간 넘겨도 추가로 안 주는 구조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한 게, 영상 쪽도 포괄임금 계약이 기본인가요? 렌더 걸어놓고 대기하는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볼 거냐 아니냐도 애매할 것 같은데, 그 부분은 회사에서 어떻게 처리하는지 저도 답변 기다려보려고요. 제품 쪽은 그래도 금형 일정이라 마감이 예측되는 편인데 편집 마감은 훨씬 유동적일 것 같아서요.

    22시간 전
  • 하은그래픽 디자이너 · 신입

    렌더 걸어놓고 새벽에 혼자 앉아있는 그 장면이... 저는 영상 쪽이 아니라 그래픽인데도 왠지 눈에 그려져요 🥲 저도 신입이라 야근수당 받아본 적이 없어서 뭐라고 조언 드릴 처지는 못 되는데요, 저희 쪽도 인쇄 감리나 시안 마감 때는 비슷하게 흘러가서 남 일 같지가 않더라고요. 그런데 야근수당 얘기 꺼냈을 때 웃으셨다는 부분이 좀 오래 남아요. 안 준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웃어넘기는 분위기가 제일 답답한 것 같아요. 저도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답 궁금해서 계속 보고 있을게요. 마감 잘 넘기시고 렌더 기다리는 시간엔 잠깐이라도 눈 붙이셨으면 좋겠어요 🌙

    22시간 전
  •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저는 BX라 렌더 대기는 안 해봤지만, 5년 전 다니던 브랜딩 에이전시도 야근수당이라는 단어 자체가 없었어요. 대신 대체휴무를 준다고 했는데 프로젝트가 안 끊기니 결국 못 쓰고 소멸됐고요. 그때 알게 된 건, 수당을 안 주는 회사는 대체휴무도 안 주더라는 거예요. 하나가 없으면 다른 것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야근수당 있냐보다 초과근무 기록을 남기는 시스템이 있냐를 먼저 봐요. 기록이 없으면 수당 논의 자체가 시작이 안 되니까요. 영상 쪽은 마감 사이클이 짧아서 이게 더 어려울 것 같은데, 혹시 회사에 근태 기록은 남기고 계신가요? 저도 영상 에이전시 중에 제대로 정산하는 곳이 있는지 답변 궁금하네요.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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