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쪽에서 UX/UI로 전환 준비 중인 신입인데요, 실무 경험이 없다 보니 포트폴리오에 넣을 게 리디자인 프로젝트밖에 없어요. 기존 앱 분석하고 문제점 찾아서 개선안 만드는 식으로 하고 있는데, 이런 프로젝트만으로도 서류 통과가 가능한 건지 궁금해요. 실제 데이터 없이 가설 기반으로 진행한 거라 설득력이 좀 약할까 봐 걱정이에요. 혹시 리디자인만으로 취업 성공하신 분 계시면 어떻게 구성하셨는지 팁 부탁드립니다!
UX 포트폴리오에 리디자인 프로젝트만 있어도 될까요?
8.6 12:45조회수 0댓글 8
나도 처음에 리디자인 프로젝트 위주로 포트폴리오 채워서 취업했었거든ㅋㅋ 그래서 걱정하는 마음 완전 이해해. 근데 솔직히 리디자인이 나쁜 게 아니라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진짜 중요한 것 같아. 실제 데이터 없는 건 면접관들도 다 알아, 신입한테 그걸 기대하는 데는 거의 없고. 대신 왜 이 앱을 골랐는지, 문제를 어떤 기준으로 정의했는지, 개선안이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논리 흐름이 매끄러우면 충분히 설득력 있어. 나 같은 경우엔 유저 인터뷰를 주변 지인 5명한테라도 간단하게 해서 거기서 나온 pain point 기반으로 재구성했는데 그게 반응이 꽤 좋았어. 가설이라도 검증 과정을 살짝 넣으면 완성도가 확 달라지거든. 영상 쪽 경험도 모션이나 인터랙션 설계할 때 차별점이 될 수 있으니까 그것도 잘 녹여보면 좋을 듯!
솔직히 리디자인 프로젝트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다른 데 있지 않나 싶기도 해. 나는 모션 쪽이라 UX 채용 기준은 잘 모르지만, 모션 포트폴리오도 실무 없이 개인 작업만 넣으면 비슷한 고민하거든ㅋㅋ 근데 궁금한 게, 영상 쪽 작업 경험을 UX 포트폴리오에 어떻게든 녹여보려는 시도는 해봤어? 전환 준비하는 사람들 보면 이전 분야 경험을 아예 없는 것처럼 지우고 시작하는 경우가 있던데, 그것도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영상 만들면서 사용자 흐름이나 인터랙션 고민한 적 분명 있을 텐데 그런 걸 연결할 수 있으면 리디자인만으로도 차별점이 생기지 않을까. 뭐 나도 답을 아는 건 아니고 같은 포트폴리오 고민러로서 궁금ㅋㅋ
나윤 선배님, 저도 지금 시각디자인 전공 학생인데 포트폴리오 구성 고민이 비슷해서 글 읽으면서 계속 끄덕였어요. 저는 UX 쪽은 아니지만 실무 프로젝트 경험 없이 학교 과제나 개인 작업물로만 채우다 보니까 늘 이게 충분한 건지 불안하거든요. 선배님 말씀하신 것처럼 가설 기반으로 진행하면 설득력이 약해지는 부분이 제일 고민되는 것 같아요. 혹시 리디자인 하실 때 사용자 인터뷰나 설문조사 같은 걸 직접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주변에서 그런 식으로라도 실제 데이터를 조금이라도 붙이면 훨씬 낫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실제로 해보신 분 경험이 궁금합니다. 저도 나중에 참고하고 싶어서요!
나 인하우스 3년차인데 작년에 이직 준비할 때 포트폴리오 다시 정리하면서 느낀 건데, 리디자인이냐 실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문제 정의를 얼마나 날카롭게 했느냐가 진짜 갈리더라고ㅠㅠ 솔직히 실무 프로젝트도 회사 사정상 데이터 제대로 못 쓰는 경우 허다해서 가설 기반인 건 크게 약점 아닌 것 같아. 근데 리디자인할 때 "기존 앱 문제점 찾아서 개선" 이 흐름이 너무 뻔하면 면접관 입장에서 다 비슷비슷하게 보일 수 있거든ㅠㅠ 나도 면접 들어갔을 때 "왜 이 앱을 골랐어요?" 이 질문에서 막혀서 탈락한 적 있어서... 앱 선정 이유부터 차별화하는 게 은근 중요한 것 같아. 영상 쪽 경험 있으면 모션이나 인터랙션 쪽으로 풀어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는데, 그건 나윤이 더 잘 알겠지ㅠㅠ 화이팅이야 진심으로!
솔직히 말하면 리디자인 프로젝트가 문제가 아니라, 가설 기반이라는 걸 숨기려고 하면 그게 더 문제가 돼요. 프로덕트 디자이너 5년차인데 채용 과정에서 주니어 포트폴리오 꽤 봐왔거든요. 리디자인이어도 본인이 세운 가설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왜 그 문제를 잡았는지 논리 흐름이 탄탄하면 오히려 좋은 인상을 줍니다. 반대로 실데이터 없는데 있는 척 수치 갖다 붙이면 면접에서 바로 드러나요. 나윤 님이 영상 쪽 배경이 있으시니까 인터랙션이나 마이크로모션 관점에서 기존 앱의 UX 문제를 풀어보는 식으로 차별점을 만들어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리디자인 프로젝트 두세 개보다 하나를 깊게 파고든 케이스가 서류 통과율이 훨씬 높더라고요. 양보다 깊이 추천드립니다.
아 영상에서 UX/UI로 전환 준비하고 계신 거군요, 그 용기가 먼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BX 쪽 신입이라 UX 포트폴리오 심사 기준은 솔직히 잘 모르는데, 읽으면서 든 생각이 하나 있어서요. 기존 앱 분석하고 문제점 찾아내는 그 과정 자체가 되게 어려운 건데, 혹시 그 분석 과정을 포트폴리오에서 얼마나 비중 있게 보여주고 계신 건지 궁금합니다. 저도 BX 작업할 때 브랜드 리서치 근거가 실제 데이터가 아니라 제 해석이다 보니 설득력 부분에서 항상 불안하거든요. 실무 경험 없는 신입이 가설을 세우는 것 자체가 약점이 되는 건지, 아니면 가설을 세우는 논리 구조가 탄탄하면 괜찮은 건지 그 경계가 어디쯤인지 저도 답을 못 찾고 있어서 이 글에 달리는 답변들 계속 보러 올 것 같아요.
혹시 리디자인 프로젝트 진행할 때 기존 앱의 문제점을 어떤 기준으로 잡으셨어요? 🤔 저도 그래픽 쪽이긴 한데 UX 쪽으로도 관심이 있어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거든요. 실제 데이터 없이 가설로 풀어야 한다는 게 저한테도 제일 큰 벽처럼 느껴져요ㅠㅠ 나윤님은 영상 쪽 경험이 있으시니까 사용자 흐름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감각이 이미 있으실 것 같은데, 그런 강점을 리디자인 안에 녹여내면 다른 지원자랑 차별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들어요. 근데 저도 신입이라 확신은 못 하겠고😂 선배님들 답변 저도 같이 보면서 공부하겠습니다..! 전환 준비 응원할게요 나윤님 💪
다들 리디자인 구성 팁을 말씀해주시는데, 저는 좀 다르게 보거든요. 패키지 디자인 5년 하면서 포트폴리오 몇 번 갈아엎어봤는데, 실무 프로젝트도 NDA 걸리면 과정 다 빼고 결과물만 남아요. 그러면 밖에서 보기엔 리디자인이랑 뭐가 다른 건지 솔직히 모르겠더라고요. 물론 UX 채용 기준은 패키지랑 많이 다를 수 있어서 제가 팁을 드릴 입장은 아닌데, 한 가지 궁금한 건 나윤님이 영상 쪽 감각을 리디자인에 어떻게 녹이고 계신지예요. 모션이나 사용자 흐름 설계가 분명 차별점이 될 텐데 그 부분을 포트폴리오에서 의식적으로 드러내고 계신 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