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준비하면서 영어 걱정만 했는데, 막상 다녀오신 분들 얘기 들어보니 팀 프로젝트가 더 어렵다고 하시더라고요! 국내에선 그냥 제 파트 잘하면 됐는데, 거기선 의견 안 내면 아예 없는 사람 취급이라고 ㅠㅠ 저는 회의 때 말 얹는 타입이 아니라 벌써 걱정이에요. 첫 학기에 어떻게 자리 잡으셨는지 궁금합니다!
#해외유학#팀프로젝트#유학생활#디자인유학#적응
9.5 00:05조회수 0댓글 3
시우프리랜서 디자이너 · 10년차
저도 유학 준비할 때 영어보다 팀플이 더 무섭다는 얘기 여기저기서 듣긴 했는데, 실제로 겪어본 게 아니라 조심스럽네요. 다만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클라이언트 미팅에서 비슷한 걸 느낀 적은 있어요. 조용히 결과물만 잘 뽑아가면 될 줄 알았는데, 회의에서 말 안 하면 단가 협상에서도 밀리더라고요. 존재감이라는 게 결국 돈이랑 연결돼서 억지로라도 입 여는 연습을 했었어요.
근데 유학 팀플은 문화 자체가 다를 것 같아서, 다녀오신 분들 답변 저도 같이 기다려볼게요. 회의 전에 할 말 미리 적어가는 게 통하는 환경인지도 궁금하고요.
9.5 00:05
성현BX 디자이너 · 16년차
해외 스튜디오랑 협업 프로젝트를 3년 정도 했는데, 첫 킥오프 미팅에서 제가 한 말이 총 두 마디였어요. 그것도 "네"랑 "동의합니다"요. 유학이랑 상황은 다르지만 말 얹는 타입이 아닌 사람이 겪는 답답함은 비슷했던 것 같아요. 제가 찾은 방법은 회의 전에 미리 던질 질문 두세 개를 적어가는 거였어요. 즉석에서 논리를 만드는 건 모국어로도 어려운데 외국어면 더 그렇잖아요.
근데 "이 타겟은 왜 이렇게 잡았어요?" 같은 질문 하나면 충분히 존재감이 생기더라고요. 의견을 내는 게 아니라 궁금한 걸 묻는 거라 부담도 덜하고요. 학교 팀플은 또 다를 수 있으니 실제 유학 다녀오신 분들 답변도 궁금하네요. 걱정하시는 만큼 이미 준비되신 것 같아요.
9.5 00:12
정민인쇄기획 디자이너 · 9년차
팀플이 더 어렵다는 얘기는 저도 처음 들어봐요. 저는 인쇄기획 쪽이라 유학 경험은 없어서 조언드릴 입장은 아닌데, 읽으면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저희도 클라이언트랑 인쇄소 실장님 사이에 껴서 진행하는 회의가 많은데, 조판이나 후가공 얘기 나올 때 제 의견을 바로 못 얹으면 그냥 스케줄대로 넘어가버리거든요. 나중에 색교정 단계에서 아쉬운 소리 하고요.
말 얹는 타이밍 놓치는 성격은 언어랑 상관없이 비슷한 문제인가 싶어요. 혹시 회의 전에 할 말 미리 정리해가는 식으로 준비하실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다른 분들 답변도 같이 보고 싶네요.
저도 유학 준비할 때 영어보다 팀플이 더 무섭다는 얘기 여기저기서 듣긴 했는데, 실제로 겪어본 게 아니라 조심스럽네요. 다만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클라이언트 미팅에서 비슷한 걸 느낀 적은 있어요. 조용히 결과물만 잘 뽑아가면 될 줄 알았는데, 회의에서 말 안 하면 단가 협상에서도 밀리더라고요. 존재감이라는 게 결국 돈이랑 연결돼서 억지로라도 입 여는 연습을 했었어요. 근데 유학 팀플은 문화 자체가 다를 것 같아서, 다녀오신 분들 답변 저도 같이 기다려볼게요. 회의 전에 할 말 미리 적어가는 게 통하는 환경인지도 궁금하고요.
해외 스튜디오랑 협업 프로젝트를 3년 정도 했는데, 첫 킥오프 미팅에서 제가 한 말이 총 두 마디였어요. 그것도 "네"랑 "동의합니다"요. 유학이랑 상황은 다르지만 말 얹는 타입이 아닌 사람이 겪는 답답함은 비슷했던 것 같아요. 제가 찾은 방법은 회의 전에 미리 던질 질문 두세 개를 적어가는 거였어요. 즉석에서 논리를 만드는 건 모국어로도 어려운데 외국어면 더 그렇잖아요. 근데 "이 타겟은 왜 이렇게 잡았어요?" 같은 질문 하나면 충분히 존재감이 생기더라고요. 의견을 내는 게 아니라 궁금한 걸 묻는 거라 부담도 덜하고요. 학교 팀플은 또 다를 수 있으니 실제 유학 다녀오신 분들 답변도 궁금하네요. 걱정하시는 만큼 이미 준비되신 것 같아요.
팀플이 더 어렵다는 얘기는 저도 처음 들어봐요. 저는 인쇄기획 쪽이라 유학 경험은 없어서 조언드릴 입장은 아닌데, 읽으면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저희도 클라이언트랑 인쇄소 실장님 사이에 껴서 진행하는 회의가 많은데, 조판이나 후가공 얘기 나올 때 제 의견을 바로 못 얹으면 그냥 스케줄대로 넘어가버리거든요. 나중에 색교정 단계에서 아쉬운 소리 하고요. 말 얹는 타이밍 놓치는 성격은 언어랑 상관없이 비슷한 문제인가 싶어요. 혹시 회의 전에 할 말 미리 정리해가는 식으로 준비하실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다른 분들 답변도 같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