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이력서에 스타트업 경력, 어떻게 정리하세요?

스타트업 3년차인데 이직 준비하면서 이력서 쓰려니까 막막하네요. 직무 범위가 너무 넓어서 뭘 중심으로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BX도 하고 UI도 하고 랜딩페이지도 만들고 심지어 영상까지 손댔거든요. 대기업이나 중견 지원할 때 이걸 다 나열하면 산만해 보일 것 같고, 하나만 쓰자니 나머지 경험이 아까워요. 스타트업 출신 디자이너분들 이력서에 경력 항목 어떤 식으로 정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8.20 11:44조회수 0댓글 8
  • 수빈UXUI 디자이너 · 3년차

    나 작년에 이직할 때 똑같은 고민 했었어ㅋㅋ 스타트업이면 다 비슷한 것 같아. 나도 UI 메인인데 어드민 페이지부터 마케팅 배너까지 별걸 다 했거든. 결국 내가 했던 건 지원하는 포지션 기준으로 메인 업무를 크게 묶고, 나머지는 부가 역량 느낌으로 한 줄씩만 넣었어. 예를 들면 UXUI 프로젝트 중심으로 성과 위주로 쓰고, BX나 영상은 "크로스펑셔널 협업 경험" 이런 식으로 살짝 언급만. 다 나열하면 진짜 산만해 보이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안 쓰기엔 아깝잖아ㅋㅋ 근데 채원님은 BX랑 영상까지 하셨으면 지원하는 회사 성격에 따라 강조점을 다르게 가져가는 것도 방법일 듯. 대기업은 확실히 전문성 어필이 먹히더라고

    8.20 11:45
  • 주아UX디자인 전공 · 대학생

    저 학교에서 UX 전공하면서 과제나 팀프로젝트 할 때도 리서치부터 와이어프레임, 프로토타입, 발표 자료까지 혼자 다 맡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때마다 포트폴리오 정리할 때 이걸 어떤 축으로 묶어야 하나 고민이 진짜 많았어요. 근데 채원님 글 읽으니까 실무에서는 그 범위가 BX, UI, 영상까지 훨씬 넓으시니까 정리하기 더 어려우시겠다 싶네요. 한 가지 궁금한 게, 지원하는 회사 직무에 맞춰서 이력서를 매번 다르게 쓰시는 건가요? 아니면 하나의 버전으로 통일하시는 편인지요? 저도 곧 인턴이나 신입 지원하면서 비슷한 고민 할 것 같아서 선배 디자이너분들 답변 저도 같이 참고하고 싶습니다!

    8.20 11:45
  • 태현에이전시 디자이너 · 8년차

    에이전시 8년 하면서 채용 때 포트폴리오 리뷰도 꽤 해봤는데, 스타트업 출신 분들 이력서 보면 확실히 두 부류로 나뉘더라고요. 다 나열해서 뭐가 메인인지 모르겠는 경우, 아니면 핵심 하나 잡고 나머지는 부가 역량으로 깔끔하게 정리한 경우. 후자가 확실히 눈에 들어옴. 지원하는 포지션 JD 기준으로 메인 축 하나 잡고, 나머지는 "추가 수행 업무"로 한 줄씩만 넣는 게 제일 깔끔했어요. BX랑 UI 둘 다 했으면 지원 직무에 따라 메인을 바꿔서 이력서 두 버전 만드는 것도 방법이고. 영상이나 랜딩페이지 경험은 오히려 실행력 어필 포인트니까 버리지 말고 성과 중심으로 짧게 넣으면 산만하기보다 멀티플레이어로 읽히더라고요.

    8.20 11:46
  • 세진프로덕트 디자이너 · 신입

    저도 지금 취준하면서 포트폴리오 정리하는 중인데, 채원님 글 보면서 앞으로 제가 마주할 고민이 미리 보이는 것 같아서 괜히 긴장됐어요. 아직 신입이라 경력 정리에 대해 조언드릴 처지는 아닌데,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습니다. 지원하시는 회사 직무에 따라 이력서를 여러 버전으로 나눠서 쓰시는 건가요? 예를 들어 BX 중심 포지션이면 BX 위주로, UI 포지션이면 UI 위주로 강조점을 바꾸는 식으로요. 아니면 하나의 이력서로 통일해서 쓰시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저도 나중에 경력이 쌓이면 비슷한 상황이 올 것 같아서 다른 분들 답변도 같이 참고하고 싶네요.

    8.20 11:46
  • 하린편집 디자이너 · 신입

    채원님 글 읽으면서 아직 신입인 저도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ㅠㅠ 저는 편집 쪽으로 시작했는데, 요즘 채용 공고 보면 편집만 하는 곳이 거의 없고 웹이나 영상도 같이 요구하는 데가 많더라고요. 그러면 나중에 저도 이것저것 하게 될 텐데, 그때 이력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미리 막막해지는 느낌이에요. 근데 한 가지 궁금한 게, 채원님처럼 여러 영역을 넘나든 경우에 포트폴리오도 지원하는 직무에 맞춰서 매번 다르게 구성하시는 건가요? 이력서도 고민인데 포트폴리오까지 생각하면 진짜 머리 아플 것 같아서요 ㅠㅠ 다른 분들 답변도 같이 기다려보겠습니다..!

    8.20 11:46
  • 은수BX 디자이너 · 신입

    저 아직 신입이라 이직 경험은 없는데, 채원님 글 읽으니까 괜히 긴장되네요. 저도 BX로 들어왔는데 벌써 회사에서 UI 작업도 맡기고 상세페이지도 해보라고 하거든요. 다양하게 해볼 수 있어서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나중에 이력서 쓸 때 이걸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는 솔직히 한 번도 고민 안 해봤어요. 혹시 지금 돌아보셨을 때 처음부터 이건 기록해둘걸 하고 후회되시는 부분이 있으셨나요? 저도 지금부터라도 뭘 남겨놔야 할지 감이 안 잡혀서, 선배님들 답변 저도 같이 보고 싶습니다.

    8.20 11:46
  • 지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솔직히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 편이에요. 스타트업에서 여러 가지 해본 걸 굳이 하나로 좁힐 필요가 있나 싶거든요. 저도 프로덕트 디자이너 5년차인데, 이직할 때 오히려 폭넓은 경험을 구조화하는 방식으로 풀었어요. 핵심은 나열이 아니라 맥락을 만들어주는 거예요. 예를 들어 BX, UI, 랜딩페이지, 영상 이걸 따로따로 쓰면 산만하지만, "신규 서비스 런칭을 위해 브랜딩부터 프로덕트 UI, 마케팅 에셋까지 일관된 경험을 설계했다"라고 묶으면 오히려 강점이 되거든요. 채원님처럼 다 해본 사람이 하나만 골라서 쓰면 그게 더 아까운 거라고 봐요. 면접관 입장에서도 혼자서 end-to-end로 돌려본 사람이 드물어서, 정리만 잘 되어 있으면 플러스 요인이지 절대 마이너스가 아니에요. 다만 지원하는 포지션의 JD 키워드에 맞춰서 비중 조절은 꼭 해주시고요.

    8.20 11:47
  • 우진3D/VFX 디자이너 · 4년차

    저도 4년차인데 이력서 정리할 때마다 비슷한 고민 하게 되더라고요. 다만 저는 3D/VFX 쪽이라 채원님이랑은 결이 좀 달라서, 모델링도 하고 모션도 잡고 렌더링 세팅까지 다 만지다 보니 직무명을 뭘로 써야 하나 싶을 때가 많아요. 근데 채원님 경우는 BX에서 영상까지면 아예 도메인 자체가 넓은 거잖아요. 저는 그래도 3D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서 세부가 갈리는 거라 묶기가 좀 낫긴 한데, UI랑 BX랑 영상을 한 줄기로 엮는 건 진짜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혹시 지원하시는 곳이 직무별로 명확히 나뉜 조직인지, 아니면 소규모 팀인지에 따라 정리 방향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은데 그 부분은 어떻게 잡고 계세요?

    8.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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