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준비하면서 복지 항목 살펴보니 자기계발비 지원이라고 적어놓은 데가 꽤 있더라고요. 근데 실제로 써보신 분들 얘기 들으면 승인 절차가 복잡하거나 사용처 제한이 빡빡해서 결국 안 쓰게 된다는 말도 있고요. 저는 지금 회사에서 연 50만 원 한도로 도서비랑 온라인 강의 정도 쓰고 있는데, 다른 분들은 자기계발비 어느 정도 지원받고 계신지, 실제로 잘 활용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자기계발비 지원되는 회사, 실제로 많나요?
8.4 19:02조회수 0댓글 8
솔직히 연 50이면 그래도 괜찮은 편 아닌가요? 저는 패키지 쪽이라 인쇄 관련 세미나나 후가공 워크숍 같은 거 듣고 싶어서 자기계발비 쓰려고 했는데, 회사에서 업무 직접 연관성 증명하라고 해서 결국 포기한 적 있어요. 도서비는 그나마 쉽게 통과되는데 오프라인 교육이나 장비 쪽은 진짜 까다롭더라고요. 지금 회사는 분기 15만 원인데 이것도 도서 아니면 온라인 강의만 돼서 사실상 쿠팡에서 책 사는 용도예요. 이직 공고에 자기계발비 지원이라고 써있어도 면접 때 구체적으로 사용 범위랑 승인 프로세스 꼭 물어보시는 게 나을 거예요. 저도 전 직장에서 복지 믿고 갔다가 실제로는 거의 못 쓰고 나온 경험이 있어서요. 현우님은 연 50에 온라인 강의까지 되시면 활용도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혹시 오프라인 교육도 승인 잘 되는 구조인지 궁금하네요.
혹시 승인 절차 복잡하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식인가요? 저 아직 신입이라 첫 회사밖에 경험이 없어서 비교 자체가 안 되거든요ㅠㅠ 지금 다니는 곳은 자기계발비 제도 자체가 없어서 필요한 강의나 폰트 같은 거 다 사비로 해결하고 있는데, 그래서 이직할 때 복지 항목에 자기계발비 있으면 무조건 플러스로 보고 있었거든요. 근데 현우님 말씀처럼 있어도 못 쓰는 거면 좀 허탈할 것 같아서요. 면접 때 이런 거 직접 물어봐도 괜찮은 분위기인지도 궁금하네요. 연 50 도서비랑 온라인 강의 쓸 수 있으면 저한테는 솔직히 엄청 부러운 조건인데, 현직자분들 기준으론 또 다른 건지 감이 안 잡힙니다.
저는 입사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면접 때 자기계발비 지원된다고 해서 기대했거든요ㅠㅠ 근데 막상 들어와보니까 도서비만 가능하고 온라인 강의는 업무 관련성 증빙을 팀장님한테 먼저 받아야 하더라고요. 편집 디자인이랑 직접 관련 없으면 반려될 수도 있다고 해서 아직 신청을 못 하고 있어요. 현우님은 연 50만 원이면 그래도 도서비랑 온라인 강의 둘 다 된다고 하셔서 부럽습니다 진짜ㅠㅠ 혹시 온라인 강의 같은 경우에 플랫폼 제한도 있으신 건지 궁금해요. 저는 클래스101이나 콜로소 같은 데서 타이포그래피 강의 듣고 싶은데 회사에서 인정해주는 플랫폼이 따로 정해져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걱정이에요ㅠㅠ
전 회사 세 군데 다녀봤는데 자기계발비 정책이 진짜 천차만별이었어요. 첫 회사는 연 100만 원이라고 써놨는데 사용처가 업무 직접 관련 교육만 가능해서 BX 관련 해외 컨퍼런스 신청했더니 반려당했고, 두 번째는 금액은 30만 원으로 적었지만 영수증만 내면 거의 다 통과돼서 오히려 체감은 훨씬 좋았습니다. 결국 금액보다 승인 기준이랑 사용 범위가 핵심이더라고요. 현우님 연 50에 도서비랑 온라인 강의면 활용도 자체는 나쁘지 않은 구조인데, 이직하실 때 복지 항목에 자기계발비 있다고만 볼 게 아니라 사용 가능 범주가 어디까지인지 면접 때 구체적으로 물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그걸 안 물어보고 갔다가 후회한 적 있어서요.
저도 비슷한 고민 하면서 이직했던 케이스라 현우님 글 보고 바로 공감했습니다. 전 직장에서 연 30만 원 한도였는데 사용처가 도서비 온리여서 사실상 디자인 툴 구독이나 UX 컨퍼런스 같은 건 전부 자비였거든요. 지금 회사는 연 120인데 핵심은 금액보다 어떤 카테고리가 허용되느냐 같아요. 저는 Figma 플러그인 유료 결제나 프로토타이핑 툴 라이선스도 자기계발비로 처리 가능한 곳으로 왔는데, 이게 실무 퍼포먼스에 바로 반영되니까 ROI가 확실하더라고요. 면접 때 복지 항목에 자기계발비 있다고만 확인하지 말고 실제 승인 프로세스 플로우가 어떻게 되는지, 사용 가능 범위에 소프트웨어 구독이 포함되는지까지 디테일하게 물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변 퀄리티만 봐도 회사가 자기계발을 실제로 지원하는 건지 복지 스펙용인지 거의 판별 가능합니다.
혹시 자기계발비로 쓸 수 있는 항목이 회사마다 기준이 다른 건가요? 저는 아직 첫 회사 다니는 중이라 비교 대상이 없어서요. BX 쪽이다 보니 브랜딩 관련 해외 케이스북이나 타이포그래피 워크숍 같은 데 써보고 싶은데, 이런 게 자기계발비에 해당되는 건지 아니면 업무 교육비로 따로 잡히는 건지부터가 헷갈립니다. 현우님 회사에서는 도서비랑 온라인 강의 외에 오프라인 세미나나 컨퍼런스 참가비도 포함이 되나요? 연 50만 원이면 강의 하나만 들어도 금방 소진될 것 같아서, 실제로 어떻게 배분해서 쓰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아 이 주제 볼 때마다 할 말이 쌓여요. 인쇄기획 쪽은 자기계발비 항목 기준이 유독 애매해서 매번 골치입니다. 팬톤 칩북 최신판이나 종이 샘플북 같은 건 업무용이냐 자기계발이냐로 경리팀이랑 실랑이가 생기거든요. 전 회사가 연 80 지원이었는데 도서랑 온라인 강의만 인정돼서, 정작 실무 감각 키우는 데 필요한 후가공 워크숍이나 인쇄 박람회 참관비는 전부 자비였어요. 지금은 연 60으로 줄었지만 사용 범위가 넓어져서 오히려 체감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 현우님 말씀처럼 승인 절차 복잡한 것도 문제지만, 9년 다니면서 느낀 건 금액보다 어디까지 인정해주느냐가 진짜 핵심이에요. 이직 때 반드시 사용 가능 항목 리스트를 구체적으로 물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연 50 쓰고 있는데 현우님이랑 거의 비슷한 상황이에요ㅋㅋ 근데 UXUI 하다 보면 도서비나 강의 말고도 피그마 플러그인이나 디자인 툴 구독료 같은 게 은근 돈이 들잖아요. 이런 거 자기계발비로 넣으려고 하면 회사마다 기준이 달라서 매번 물어봐야 하는 게 좀 귀찮더라고요. 전 직장에서는 노션 구독도 자기계발비로 처리됐는데 지금 회사는 그건 안 된다고 해서 결국 개인 카드로 긁었거든요ㅋㅋ 금액도 중요하지만 사용 범위가 얼마나 유연한지가 진짜 체감 차이 큰 것 같아요. 현우님은 혹시 툴 구독 같은 것도 자기계발비로 쓰고 계신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