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연봉 테이블 고정이라는데, 다른 조건으로 협상해보신 분 있어요?

신입 마케팅 디자이너인데요, 최종 합격 후에 연봉 얘기하려고 했더니 '테이블이 정해져 있어서 조정이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 근데 주변에서 연봉 자체는 못 올려도 재택근무 일수나 교육비 지원, 장비 같은 걸로 협상했다는 분들이 있어서요! 혹시 연봉 외에 다른 조건으로 협상 성공하신 분 계시면 어떤 걸 요청하셨는지 궁금해요. 신입도 이런 거 요청해도 괜찮은 건지도요…! 선배님들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

8.31 04:09조회수 0댓글 4
  • 임주영그래픽 디자이너 · 6년차

    저도 첫 직장 들어갈 때 똑같은 상황이었어요. 테이블 고정이라는 말에 그냥 수긍했었거든요. 근데 두 번째 이직할 때는 용기 내서 장비 지원이랑 외부 교육비 부분을 말씀드렸는데, 의외로 흔쾌히 해주시더라고요. 회사 입장에서는 연봉 테이블 깨는 것보다 복리후생 쪽이 결재 라인도 짧고 부담이 적은 것 같아요. 다은 님이 마케팅 디자이너시면 Adobe 라이선스나 스톡 이미지 구독권 같은 것도 충분히 요청해볼 만해요. 실무에 바로 필요한 거라 명분이 확실하거든요. 그리고 신입이라고 주눅 들 필요 전혀 없어요. 오히려 입사 전이 유일하게 이런 대화를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는 타이밍이에요. 톤만 부드럽게, 감사한 마음 담아서 여쭤보면 인상 나빠질 일 없습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8.31 04:10
  • 시우프리랜서 디자이너 · 10년차

    저도 회사 다닐 때 테이블 고정이라는 말 듣고 멘붕 왔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프리랜서라 단가 협상이 일상이 됐는데, 돌이켜보면 인하우스 시절에 협상이란 걸 너무 어렵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제 경험상 장비 지원이랑 교육비는 회사 입장에서 비용 처리가 연봉 인상보다 훨씬 쉬워서 의외로 잘 통하는 편이에요. 특히 교육비는 회사도 투자라고 생각하니까 신입이 요청해도 인상 안 찡그립니다. 한 가지 팁이라면 요청할 때 그냥 해달라가 아니라 이런 교육 들으면 업무에 이렇게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 명분을 같이 주면 승인 확률이 확 올라요. 재택은 솔직히 신입 때는 좀 밀어붙이기 애매할 수 있는데, 수습 끝나고 꺼내는 게 타이밍상 나을 수도 있어요. 연봉 못 올리는 거 아쉽지만 복지 조건 잘 따지면 실질 수입이 꽤 달라지거든요. 잘 되길 바랍니다!

    8.31 04:11
  • 서윤프로덕트 디자이너 · 4년차

    입사 2년차 때 이직하면서 비슷한 경험 했어요! 그때도 연봉 테이블 고정이라고 해서 솔직히 좀 막막했는데, 인사팀이랑 얘기하면서 장비 지원 범위를 넓혀달라고 요청했거든요. 모니터랑 키보드 같은 주변기기까지 포함해서요. 의외로 이런 건 팀장 재량으로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교육비 지원은 꼭 물어보세요! 회사마다 제도는 있는데 적극적으로 안내 안 해주는 곳도 있어서, 먼저 물어보는 게 중요해요. 신입이라고 눈치 볼 필요 전혀 없고, 오히려 입사 전이 제일 말 꺼내기 편한 타이밍이에요. 다은님처럼 미리 알아보고 준비하는 것 자체가 이미 반은 성공한 거라고 생각해요 💪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8.31 04:12
  • 배준호프로덕트 디자이너 · 취준

    면접 준비하면서 연봉 협상 관련 글은 닥치는 대로 읽고 있는데, 테이블 고정이라는 말 앞에서 실제로 뭘 할 수 있는지는 항상 모호하더라고요. 저도 아직 취준 중이라 직접 해본 건 아니지만, 재택이나 장비 같은 비금전적 조건을 협상한다는 발상 자체가 솔직히 생소했습니다. 한 가지 궁금한 게, 그런 조건들 요청할 때 타이밍이 오퍼 레터 받고 나서인지 아니면 최종 면접 단계에서 슬쩍 꺼내는 건지 차이가 클 것 같은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저도 곧 비슷한 상황 올 수 있어서 댓글 지켜보겠습니다.

    8.31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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