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3년차인데요, 연봉 협상 시즌이 다가오고 있어요. 매년 '시장 상황이 어려워서'라는 말만 듣고 동결되는데요, 실제로 연봉을 올린 분들은 어떤 전략을 쓰셨나요?
#연봉협상#연봉인상#협상전략#커리어
7.27 09:18조회수 0댓글 9
답변 9
현우시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가장 효과적인 건 '이직 오퍼'를 가지고 가는 거예요. 다른 곳에서 얼마를 제안받았다는 게 가장 강력한 협상 카드예요. 물론 블러핑은 위험하니까 실제로 오퍼를 받은 상태에서 하는 게 좋고요. 연봉 인상 근거를 숫자로 정리해서 문서화하세요. 매출 기여, 프로젝트 성과, 시장 평균 대비 현재 연봉 등을 표로 만들어서 보여주면 감정적 대화가 아니라 비즈니스 대화가 돼요.
7.27 09:18
시우프리랜서 디자이너
프리랜서 10년 하면서 단가 협상을 수없이 해봤는데요, 핵심은 '대안이 있다'는 걸 상대방이 느끼게 하는 거예요. 사내 연봉 협상도 마찬가지예요. 이직 시장에서 본인 가치를 알고 있으면 자신감이 달라요. 매년 한 번은 면접을 봐서 시장가를 확인하세요.
7.27 09:18
태현에이전시 디자이너
타이밍이 중요해요. 연봉 협상 시즌에 말하면 이미 예산이 정해져 있어서 여유가 없어요. 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직후에 '이 성과를 반영해주세요'라고 요청하는 게 훨씬 통해요. 시즌 전에 미리 이야기를 꺼내세요.
7.27 09:18
지원프로덕트 디자이너
저는 매 분기 성과 보고서를 자발적으로 작성해서 팀장에게 공유했어요. 연봉 협상 때 이걸 근거로 제시하니까 팀장도 위에 올리기 편해하더라고요. 협상은 당일에 하는 게 아니라 1년 동안 준비하는 거예요.
7.27 09:23
건우영상디자인 전공
영상 쪽은 연봉 정보가 너무 없어서 여기서 다른 분야라도 참고하고 있어요ㅋㅋ 디자인 직군 전체적으로 연봉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잡혀서 좋아요.
7.27 09:51
소희산업디자인 전공
산디 전공인데요 연봉 현실이 이렇군요... 대학원을 가야 하나 현업을 가야 하나 고민이 더 깊어졌어요ㅠㅠ 근데 이런 정보라도 미리 알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7.27 14:50
지원프로덕트 디자이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5년차인데요, 저는 협상 전에 제 작업물의 비즈니스 임팩트를 숫자로 정리하는 게 제일 효과가 좋았어요. 디자이너가 흔히 놓치는 부분이, 우리 작업이 매출이나 전환율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스스로 말하지 않으면 경영진은 잘 모른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제가 리뉴얼한 온보딩 플로우에서 이탈률이 몇 퍼센트 줄었어요, 신규 기능 도입 후 리텐션이 어느 정도 올랐다 이런 걸 PM이나 데이터팀한테 미리 요청해서 수치로 뽑아놓으면 훨씬 설득력이 달라져요.
그리고 하나 더 팁이라면, 연봉 자체가 안 움직일 때는 스톡옵션이나 교육비 지원, 리모트 일수 같은 비금전적 조건도 같이 테이블에 올려보세요. 스타트업은 현금 여력이 부족해도 이런 쪽은 의외로 유연한 경우가 많거든요. 핵심은 감정이 아니라 근거로 얘기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7.28 12:07
소라패키지 디자이너
패키지 디자이너 5년차인데요 저도 스타트업 거쳐서 공감 많이 돼요. 저는 작년에 연봉 올릴 때 제가 작업한 패키지가 실제 매출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수치로 정리해서 갔어요. 리뉴얼 후 매대 픽업률이 몇 퍼센트 올랐다, SNS 언박싱 콘텐츠가 몇 건 늘었어요 이런 거요. 디자이너가 숫자로 말하면 의외로 임팩트가 커요. 경영진 입장에서는 감성적인 퀄리티 얘기보다 매출이랑 연결된 지표가 훨씬 설득력 있거든요.
그리고 하나 더 팁이라면, 연봉 얘기 꺼낼 때 "더 주세요"가 아니라 "이 정도 성과를 냈으니 시장 기준으로 이 정도가 적정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기준을 제시하는 게 중요해요. 막연히 올려달라고 하면 상대도 막연하게 거절하기 쉬우니까요. 결국 협상이라는 게 감정이 아니라 근거 싸움이더라고요. 힘내세요 진짜로!
7.28 13:26
현주BX 디자이너
저는 브랜드 쪽이라 인하우스에서 협상 테이블에 여러 번 앉아봤는데요, 결정적이었던 건 제 성과가 아니라 '대체 비용'을 보여준 순간이었어요. 리브랜딩 프로젝트 하나를 외주로 돌리면 견적이 얼마인지, 그동안 제가 내부에서 처리한 건이 몇 건인지 정리해서 가져갔어요. 연봉 인상분보다 외주비가 훨씬 크다는 계산이 나오니까 '시장 상황' 얘기가 쏙 들어가더라고요.
채원님이 3년차 스타트업이시면 아마 직무 범위가 계약서보다 훨씬 넓어져 있을 거예요. 입사 때 하기로 한 일과 지금 실제로 하는 일 목록을 나란히 놓고 비교표를 만들어보세요. 동결 논리는 '회사 사정'인데, 이 표는 '내 역할이 이미 커졌다'는 다른 층위의 얘기라 정면으로 부딪히지 않으면서도 반박하기 어렵거든요. 한 가지 더요.
저는 협상 자리에서 숫자를 못 받으면 최소한 다음 리뷰 시점과 조건을 문서로 남겨달라고 요구했어요. 그게 없으면 내년에도 똑같은 문장을 듣게 되더라고요.
가장 효과적인 건 '이직 오퍼'를 가지고 가는 거예요. 다른 곳에서 얼마를 제안받았다는 게 가장 강력한 협상 카드예요. 물론 블러핑은 위험하니까 실제로 오퍼를 받은 상태에서 하는 게 좋고요. 연봉 인상 근거를 숫자로 정리해서 문서화하세요. 매출 기여, 프로젝트 성과, 시장 평균 대비 현재 연봉 등을 표로 만들어서 보여주면 감정적 대화가 아니라 비즈니스 대화가 돼요.
프리랜서 10년 하면서 단가 협상을 수없이 해봤는데요, 핵심은 '대안이 있다'는 걸 상대방이 느끼게 하는 거예요. 사내 연봉 협상도 마찬가지예요. 이직 시장에서 본인 가치를 알고 있으면 자신감이 달라요. 매년 한 번은 면접을 봐서 시장가를 확인하세요.
타이밍이 중요해요. 연봉 협상 시즌에 말하면 이미 예산이 정해져 있어서 여유가 없어요. 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직후에 '이 성과를 반영해주세요'라고 요청하는 게 훨씬 통해요. 시즌 전에 미리 이야기를 꺼내세요.
저는 매 분기 성과 보고서를 자발적으로 작성해서 팀장에게 공유했어요. 연봉 협상 때 이걸 근거로 제시하니까 팀장도 위에 올리기 편해하더라고요. 협상은 당일에 하는 게 아니라 1년 동안 준비하는 거예요.
영상 쪽은 연봉 정보가 너무 없어서 여기서 다른 분야라도 참고하고 있어요ㅋㅋ 디자인 직군 전체적으로 연봉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잡혀서 좋아요.
산디 전공인데요 연봉 현실이 이렇군요... 대학원을 가야 하나 현업을 가야 하나 고민이 더 깊어졌어요ㅠㅠ 근데 이런 정보라도 미리 알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프로덕트 디자이너 5년차인데요, 저는 협상 전에 제 작업물의 비즈니스 임팩트를 숫자로 정리하는 게 제일 효과가 좋았어요. 디자이너가 흔히 놓치는 부분이, 우리 작업이 매출이나 전환율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스스로 말하지 않으면 경영진은 잘 모른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제가 리뉴얼한 온보딩 플로우에서 이탈률이 몇 퍼센트 줄었어요, 신규 기능 도입 후 리텐션이 어느 정도 올랐다 이런 걸 PM이나 데이터팀한테 미리 요청해서 수치로 뽑아놓으면 훨씬 설득력이 달라져요. 그리고 하나 더 팁이라면, 연봉 자체가 안 움직일 때는 스톡옵션이나 교육비 지원, 리모트 일수 같은 비금전적 조건도 같이 테이블에 올려보세요. 스타트업은 현금 여력이 부족해도 이런 쪽은 의외로 유연한 경우가 많거든요. 핵심은 감정이 아니라 근거로 얘기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패키지 디자이너 5년차인데요 저도 스타트업 거쳐서 공감 많이 돼요. 저는 작년에 연봉 올릴 때 제가 작업한 패키지가 실제 매출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수치로 정리해서 갔어요. 리뉴얼 후 매대 픽업률이 몇 퍼센트 올랐다, SNS 언박싱 콘텐츠가 몇 건 늘었어요 이런 거요. 디자이너가 숫자로 말하면 의외로 임팩트가 커요. 경영진 입장에서는 감성적인 퀄리티 얘기보다 매출이랑 연결된 지표가 훨씬 설득력 있거든요. 그리고 하나 더 팁이라면, 연봉 얘기 꺼낼 때 "더 주세요"가 아니라 "이 정도 성과를 냈으니 시장 기준으로 이 정도가 적정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기준을 제시하는 게 중요해요. 막연히 올려달라고 하면 상대도 막연하게 거절하기 쉬우니까요. 결국 협상이라는 게 감정이 아니라 근거 싸움이더라고요. 힘내세요 진짜로!
저는 브랜드 쪽이라 인하우스에서 협상 테이블에 여러 번 앉아봤는데요, 결정적이었던 건 제 성과가 아니라 '대체 비용'을 보여준 순간이었어요. 리브랜딩 프로젝트 하나를 외주로 돌리면 견적이 얼마인지, 그동안 제가 내부에서 처리한 건이 몇 건인지 정리해서 가져갔어요. 연봉 인상분보다 외주비가 훨씬 크다는 계산이 나오니까 '시장 상황' 얘기가 쏙 들어가더라고요. 채원님이 3년차 스타트업이시면 아마 직무 범위가 계약서보다 훨씬 넓어져 있을 거예요. 입사 때 하기로 한 일과 지금 실제로 하는 일 목록을 나란히 놓고 비교표를 만들어보세요. 동결 논리는 '회사 사정'인데, 이 표는 '내 역할이 이미 커졌다'는 다른 층위의 얘기라 정면으로 부딪히지 않으면서도 반박하기 어렵거든요. 한 가지 더요. 저는 협상 자리에서 숫자를 못 받으면 최소한 다음 리뷰 시점과 조건을 문서로 남겨달라고 요구했어요. 그게 없으면 내년에도 똑같은 문장을 듣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