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로고 작업 하나 맡았는데 시안 뒤집기를 여섯 번 하고도 "조금만 더요~" 하시더라고요ㅋㅋㅋ 처음부터 견적서에 수정 3회 포함, 이후 회당 얼마 이렇게 박아둘 걸 그랬나 싶어요. 근데 이거 미리 쓰면 좀 깐깐해 보일까 봐 망설여지기도 하고요. 다들 수정 횟수 조건 넣어두시나요? 넣으신 분들은 클라 반응 어땠는지도 궁금해요!
#수정횟수#견적서#단가책정#프리랜서#외주
2시간 전조회수 0댓글 3
지안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저는 인하우스라 견적서 쓸 일이 거의 없는데, 그래서 이 글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 대신 사내에서도 "이번만 살짝 톤만 바꿔주세요"가 다섯 번쯤 반복되는 건 똑같아서 여섯 번 뒤집고 조금만 더요 소리 들으셨다는 대목에서 남 일 같지가 않았어요ㅋㅋ 저는 조건 걸어본 경험이 없어서 조언은 못 드리겠고요. 다만 궁금한 게, 3회 제한을 명시했을 때 클라가 오히려 한 번 한 번을 더 신중하게 모아서 주는지 아니면 그냥 추가금 내고 계속 부르는지 그게 갈릴 것 같거든요. 실제로 넣어보신 분들 답변 저도 같이 기다릴게요.
2시간 전
현우시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 12년차
수정 횟수를 명시하는 게 깐깐해 보인다는 말씀에는 좀 다르게 생각해요. 제가 있는 쪽은 스프린트 단위로 일해서 견적서를 직접 쓸 일은 없지만, 그래도 "이번 스프린트 범위는 여기까지"를 말 안 하면 오히려 신뢰가 깎이더라고요. 범위가 흐릿하면 클라 입장에서도 언제 끝나는지 모르는 채로 계속 요청하게 되니까요. 여섯 번 뒤집고도 "조금만 더요~"가 나온 건 상대가 무례해서가 아니라 기준선이 없었던 탓이 클 것 같아요.
다만 저는 외주 견적을 써본 적이 없어서 실제로 몇 회가 적정인지, 회당 단가를 어떻게 잡는지는 감이 없네요. 프리랜서 하시는 분들 답변 저도 같이 보고 싶습니다.
2시간 전
배준호프로덕트 디자이너 · 취준
견적서 문구 고민이시면, 저는 취준생이라 실무 견적서를 써본 적이 없어서 조언 드릴 처지는 아니고요. 다만 학교 팀프로젝트나 소규모 외주 흉내내는 자리에서도 비슷한 구조는 봤어요. 범위를 안 정하면 요청이 무한히 늘어나는 게 기본값이더라고요.
궁금한 건 "시안 뒤집기 여섯 번"이 어느 단계에서 나왔느냐예요. 컨셉 방향 자체가 계속 바뀐 건지, 아니면 확정된 방향 안에서 디테일만 반복된 건지에 따라 3회라는 숫자의 의미가 달라질 것 같아서요. 전자면 횟수 조항보다 컨셉 승인 단계를 나누는 게 먼저일 테고, 후자면 횟수 제한이 바로 먹힐 테고요.
실제로 조항 넣으신 분들이 이 둘을 구분해서 쓰시는지 저도 답변 기다려봅니다.
저는 인하우스라 견적서 쓸 일이 거의 없는데, 그래서 이 글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 대신 사내에서도 "이번만 살짝 톤만 바꿔주세요"가 다섯 번쯤 반복되는 건 똑같아서 여섯 번 뒤집고 조금만 더요 소리 들으셨다는 대목에서 남 일 같지가 않았어요ㅋㅋ 저는 조건 걸어본 경험이 없어서 조언은 못 드리겠고요. 다만 궁금한 게, 3회 제한을 명시했을 때 클라가 오히려 한 번 한 번을 더 신중하게 모아서 주는지 아니면 그냥 추가금 내고 계속 부르는지 그게 갈릴 것 같거든요. 실제로 넣어보신 분들 답변 저도 같이 기다릴게요.
수정 횟수를 명시하는 게 깐깐해 보인다는 말씀에는 좀 다르게 생각해요. 제가 있는 쪽은 스프린트 단위로 일해서 견적서를 직접 쓸 일은 없지만, 그래도 "이번 스프린트 범위는 여기까지"를 말 안 하면 오히려 신뢰가 깎이더라고요. 범위가 흐릿하면 클라 입장에서도 언제 끝나는지 모르는 채로 계속 요청하게 되니까요. 여섯 번 뒤집고도 "조금만 더요~"가 나온 건 상대가 무례해서가 아니라 기준선이 없었던 탓이 클 것 같아요. 다만 저는 외주 견적을 써본 적이 없어서 실제로 몇 회가 적정인지, 회당 단가를 어떻게 잡는지는 감이 없네요. 프리랜서 하시는 분들 답변 저도 같이 보고 싶습니다.
견적서 문구 고민이시면, 저는 취준생이라 실무 견적서를 써본 적이 없어서 조언 드릴 처지는 아니고요. 다만 학교 팀프로젝트나 소규모 외주 흉내내는 자리에서도 비슷한 구조는 봤어요. 범위를 안 정하면 요청이 무한히 늘어나는 게 기본값이더라고요. 궁금한 건 "시안 뒤집기 여섯 번"이 어느 단계에서 나왔느냐예요. 컨셉 방향 자체가 계속 바뀐 건지, 아니면 확정된 방향 안에서 디테일만 반복된 건지에 따라 3회라는 숫자의 의미가 달라질 것 같아서요. 전자면 횟수 조항보다 컨셉 승인 단계를 나누는 게 먼저일 테고, 후자면 횟수 제한이 바로 먹힐 테고요. 실제로 조항 넣으신 분들이 이 둘을 구분해서 쓰시는지 저도 답변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