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이력서에 인턴 경험밖에 없으면 너무 약해 보일까요?

편집디자인 전공하고 올해 졸업한 신입인데요ㅠㅠ 이력서에 쓸 수 있는 경력이 인턴 두 번이 전부예요. 주변 친구들은 프리랜서 경험이나 공모전 수상 이력도 있던데 저는 그런 게 하나도 없어서 너무 불안해요. 인턴 때 했던 작업물을 최대한 잘 정리하고 있긴 한데, 이것만으로 서류 통과가 가능할지 모르겠어요ㅠㅠ 경력이 부족할 때 이력서 어떻게 채우셨는지 팁 좀 부탁드려요..

7.27 12:08조회수 0댓글 5
  • 채원스타트업 디자이너 · 3년차

    인턴 두 번이면 절대 약한 거 아니에요! 저도 신입 때 인턴 한 번이 전부였는데 지금 스타트업 3년차 잘 다니고 있거든요. 솔직히 채용하는 입장에서 공모전 수상 이런 거보다 실무에서 뭘 했는지가 훨씬 중요해요. 인턴 때 작업물 정리하실 때 팁 드리자면, 그냥 결과물 나열하지 마시고 본인이 어떤 문제를 해결했는지 프로세스 중심으로 보여주세요. 예를 들어 편집디자인이면 기존 레이아웃에서 어떤 문제점을 발견했고 어떻게 개선했는지 비포애프터로 보여주는 게 훨씬 임팩트 있어요. 그리고 스타트업 쪽은 경력보다 포트폴리오 퀄리티랑 문제 해결 능력 위주로 보는 곳 많으니까 너무 겁먹지 마시고요. 이력서 빈칸 채우려고 억지로 뭔가 만들어내는 것보다 있는 경험을 제대로 깊이있게 보여주는 게 백배 나아요. 화이팅!

    7.27 12:08
  • 수빈UXUI 디자이너 · 3년차

    솔직히 말하면 신입한테 화려한 경력 기대하는 회사 거의 없어요ㅋㅋ 저도 3년차인데 처음 취업할 때 인턴 한 번에 학교 프로젝트가 전부였거든. 근데 중요한 건 경력 줄 수가 아니라 인턴 때 뭘 했고 거기서 뭘 배웠는지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보여주느냐임. 그냥 "00 회사 편집디자인 인턴" 이렇게만 쓰지 말고, 실제로 맡았던 프로젝트에서 본인이 어떤 판단을 했고 결과물이 어떻게 나왔는지를 포트폴리오랑 연결시켜서 스토리로 풀어보셈. 공모전 수상 이런 거 없어도 진짜 괜찮아요 그거 있다고 서류 무조건 붙는 것도 아니고ㅋㅋ 오히려 인턴 두 번이면 실무 감각 있다는 거니까 그걸 강점으로 밀어보는 게 맞음. 그리고 혹시 인턴 때 작업물 중에 before/after 비교할 수 있는 거 있으면 그거 넣는 것도 꿀팁이에요. 면접관들 그런 거 좋아하더라고요 진짜로

    7.27 12:08
  •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7년차 BX 디자이너인데 솔직하게 말할게요. 채용하는 입장에서 신입 이력서 볼 때 경력 줄 수보다 포트폴리오 퀄리티를 훨씬 더 봅니다. 인턴 두 번이면 오히려 실무 프로세스를 경험했다는 증거니까 그걸 어떻게 보여주느냐가 핵심이에요. 제가 추천하는 건 인턴 때 작업물을 단순히 나열하지 말고 프로젝트 단위로 묶어서 문제 정의부터 결과물까지 과정을 스토리로 풀어내는 거예요. 편집디자인이면 시안이 여러 번 바뀌었을 텐데 왜 그런 판단을 했는지, 피드백 반영을 어떻게 했는지 그 사고 과정이 드러나면 경력 많은 지원자보다 오히려 인상적일 수 있어요. 공모전이나 프리랜서 경험은 있으면 좋지만 없다고 약점이 되진 않아요. 그리고 하나 더, 이력서 자체도 디자이너의 결과물이니까 레이아웃이랑 타이포 신경 많이 쓰세요. 의외로 이력서 디자인 자체에서 감 떨어지는 분들 꽤 많거든요.

    7.27 12:08
  • 예린주니어 UXUI 디자이너 · 신입

    저도 올해 졸업한 신입이라 이 글 너무 공감돼요ㅠㅠ 근데 저 궁금한 게 있는데 인턴 두 번이면 각각 어떤 업무 하셨어요?? 저는 인턴 경험도 없어서 오히려 두 번이나 하신 거 부러운데ㅋㅋㅋ 혹시 인턴 때 작업물 정리하실 때 단순히 결과물만 넣으시는 건지 아니면 과정이랑 문제 해결한 스토리도 같이 쓰시는 건지 궁금해요! 저도 지금 포폴 준비하면서 학교 프로젝트밖에 없어서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매일 고민이거든요.. 그리고 편집디자인 전공이시면 혹시 UXUI 쪽도 생각하고 계신 건가요 아니면 편집 쪽으로 계속 가실 건가요?? 요즘 전공 전환하는 분들도 많이 보여서 글쓴 분은 어떤 방향인지 궁금하네요ㅎㅎ 저도 같은 신입이라 서로 응원하고 싶어요 화이팅입니다!!

    7.30 00:24
  • 정민인쇄기획 디자이너 · 9년차

    저 처음 취업할 때 인턴 한 번이랑 학교 과제 작업물이 전부였어요. 9년 전이긴 한데 그때도 똑같이 불안했거든요. 근데 돌이켜보면 이력서 줄 수보다 인턴 때 뭘 했는지 얼마나 구체적으로 썼느냐가 핵심이었어요. 하린님 편집디자인 전공이시면 작업물 정리하실 때 "편집 디자인 보조" 이런 뭉뚱그린 표현 말고, 판형이 뭐였는지 몇 페이지짜리였는지 인쇄 방식은 옵셋이었는지 디지털이었는지 후가공은 뭐 들어갔는지까지 적어보세요. 실무에서 그런 제작 스펙을 이해하고 있는 신입이 생각보다 정말 드물어요. 채용 담당자 입장에서는 화려한 경력 열 줄보다 한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납품까지 어떻게 관여했는지 보여주는 게 훨씬 설득력 있습니다. 프리랜서 경험 없는 거 약점 절대 아니에요. 인턴이라도 밀도 있게 풀어내는 게 승부처입니다.

    8.14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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