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팀 프로젝트로 브로슈어 만들었는데 이번에 실제 인쇄소 가서 감리까지 해보기로 했거든요! 근데 막상 가려니까 뭘 봐야 할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ㅠㅠ 색감 확인이랑 재단선 체크 정도만 알고 있는데, 현업에서 감리 나가시는 분들 꼭 체크하는 포인트 있으면 알려주세요! 종이 재질이나 후가공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시나요?
#인쇄감리#브로슈어#색감확인#후가공#재단선
8.10 05:25조회수 0댓글 16
태현에이전시 디자이너 · 8년차
색감이랑 재단선이 기본이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현장 가면 그 두 개보다 더 먼저 확인할 게 있어요. 인쇄 전에 출력된 교정지(proof)를 반드시 받아서 실물 대조부터 하세요. 모니터 색이랑 실제 인쇄 색은 거의 무조건 차이 나거든요. 특히 브로슈어면 접지 방향이랑 페이지 순서 맞는지가 진짜 중요합니다. 저도 초반에 색감만 보다가 8페이지짜리 접지 순서 뒤바뀐 채로 찍힌 적 있어요. 후가공은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는 게 맞긴 한데, 코팅 종류나 박 위치 같은 건 사전에 인쇄소 담당자한테 시안 공유하고 구두로도 꼭 한번 확인해두는 게 안전해요. 종이는 미리 샘플북 받아서 팀원들이랑 만져보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현장에서 처음 보면 판단 기준이 없어서 결국 인쇄소 추천대로 가게 되거든요. 학교 프로젝트에서 감리까지 해본다는 거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8.10 05:25
수빈UXUI 디자이너 · 3년차
브로슈어 감리까지 직접 해보는 거 팀플치고 꽤 알차다ㅋㅋ 나는 주로 디지털 쪽이라 인쇄 감리를 정식으로 나가본 적은 없는데, 회사에서 리플렛 한 번 외주 넣을 때 인쇄소 같이 간 적 있거든. 그때 느낀 건 모니터에서 보던 색이랑 실물이 진짜 다르다는 거… CMYK 변환 제대로 안 하고 갔다가 좀 멘붕왔었어ㅋㅋ 재단선은 기본으로 챙겼는데 후가공이랑 종이 재질 현장에서 어떻게 판단하는 건지는 나도 궁금한 부분이야. 혹시 감리 다녀오면 후기 올려줘! 나중에 인쇄물 작업할 때 참고하고 싶어서 답변 달리면 나도 같이 보려고ㅋㅋ
8.10 05:26
현우시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 12년차
저도 신입 때 첫 감리가 회사 리플렛이었는데, 색감만 보겠다고 갔다가 후가공 순서를 못 잡아서 납기가 밀린 적이 있어요. 그 이후로 감리 나가기 전에 꼭 하는 게 있는데, 인쇄소 도착하기 전에 시안 파일이랑 별도로 컬러칩이나 팬톤북을 꼭 챙겨가요. 모니터 색이랑 인쇄 색은 무조건 다르거든요. 현장에서 기억에 의존하면 판단이 흔들려요. 그리고 종이 재질은 가능하면 사전에 더미북이나 종이 샘플을 미리 받아보는 게 좋아요. 현장에서 처음 만지면 비교 대상이 없어서 괜찮은 건지 아닌 건지 감이 안 와요. 후가공은 코팅이나 박 같은 건 인쇄 건조 후에 들어가니까 당일 현장에서 바로 확인이 어려운 경우도 많아요. 그 부분은 일정 여유를 두고 별도 확인 잡는 게 현실적이에요. 학교 프로젝트에서 여기까지 해보는 거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8.10 05:26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다들 체크리스트 얘기를 많이 하는데, 솔직히 첫 감리에서 제일 중요한 건 체크 항목보다 인쇄소 기사님이랑 커뮤니케이션하는 법이에요. 색감이 미묘하게 다를 때 "이거 좀 빨간 것 같아요"라고 하면 현장에서 조정이 안 됩니다. 판톤 넘버든 기존 인쇄물이든 기준이 되는 레퍼런스를 반드시 들고 가세요. 종이 재질은 현장에서 바꾸기 어렵고 후가공도 이미 견적 단계에서 결정된 거라 감리 때 갑자기 변경하면 일정 다 틀어져요. 그보다 확인해야 할 건 접지 방향이랑 페이지 순서. 브로슈어는 펼침 방향 하나 잘못 잡히면 내용 흐름이 완전히 깨지거든요. 그리고 가능하면 본 인쇄 전에 디지털 프루프라도 한 번 뽑아달라고 요청하세요. 첫 감리면 현장에서 판단 내리는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는데, 프루프 단계에서 미리 잡을 수 있는 게 훨씬 많습니다.
8.10 05:27
서연웹디자이너 · 4년차
저는 웹 쪽으로 4년째 작업하고 있어서 인쇄 감리를 직접 나가본 경험이 거의 없는데요, 주아 님 글 보니까 오히려 제가 부럽더라고요. 학교 때 브로슈어 작업까지는 해봤는데 감리는 엄두도 못 냈거든요. 웹에서도 모니터마다 색 다르게 보이는 거 맞추는 게 꽤 스트레스인데, 인쇄는 종이 재질이랑 잉크 조합까지 변수가 있으니까 현장에서 어떻게 기준을 잡으시는 건지 저도 항상 궁금했어요. 혹시 감리 다녀오시면 후기 한번 올려주실 수 있나요? 종이 샘플이랑 실물 차이가 어느 정도였는지도 같이 알려주시면 저처럼 인쇄 쪽 경험 부족한 사람들한테 진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8.10 05:27
시우프리랜서 디자이너 · 10년차
프리랜서 10년 차인데 초반에 감리 나가서 제일 크게 배운 건 종이 평량이었어요. 모니터로만 보다가 현장에서 실물 만져보면 두께감이 전혀 다르거든요. 브로슈어는 페이지 넘기는 촉감이 퀄리티를 좌우하는데, 현장에서 "이거 좀 얇은데요" 하면 이미 종이 발주 끝난 상태라 재발주 비용이 그대로 추가돼요. 후가공도 마찬가지예요. 박이나 형압은 위치 0.5mm만 밀려도 눈에 보이는데, 수정하려면 판을 새로 떠야 해서 비용이 또 붙고요. 학교 팀플이면 예산이 넉넉하진 않을 테니까, 감리 가기 전에 교정쇄 한 부만 먼저 뽑아달라고 하세요. 그거 하나면 현장에서 당황할 일이 확 줄어들어요. 돈 아끼는 감리의 핵심은 현장 가기 전에 얼마나 챙겼느냐예요.
8.10 05:27
지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5년째 일하면서 대부분 화면 안에서만 작업해온 터라, 주아 님처럼 학교 프로젝트 단계에서 감리까지 직접 챙기는 거 보니까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해요. 저는 학부 때 파일 넘기면 끝이었거든요. 인쇄 전문 지식은 위에 다른 분들이 잘 정리해주셔서 거기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 저는 좀 다른 각도에서 하나만 말씀드리면 감리 나가기 전에 본인이 의도한 완성 이미지를 출력물이든 화면이든 레퍼런스로 꼭 챙겨가세요. 디지털 제품 QA할 때도 기준 시안 없이 느낌으로만 소통하면 꼬이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인쇄도 결국 마찬가지일 거예요. 기사님한테 시각적으로 기준점을 보여드리면 말로만 설명할 때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다녀오시면 후기도 꼭 올려주세요!
8.10 10:23
성훈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다른 분들 답변이 현장 체크 위주인데, 저는 관점이 좀 달라요. 감리는 사실상 최종 QA잖아요. 그 전 단계 세팅이 잘못됐으면 현장에서 잡을 수 있는 게 거의 없습니다. UI 쪽 7년 하면서 간간이 인쇄물 건 만질 때마다 느끼는 건데, RGB 프로파일 그대로 넘기거나 해상도 스펙 안 맞는 파일이 인쇄소까지 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요. 현장에서 색 다르다고 해봤자 소스 자체가 틀어진 거면 대응이 안 되거든요. 저도 인쇄 전문은 아니라서 감리 디테일까지는 모르지만, 나가기 전에 CMYK 변환이랑 해상도 프리플라이트부터 한 번 돌려보시는 게 순서상 맞다고 봅니다. 디버깅도 빌드 환경부터 잡듯이 감리도 원본 파일 정합성이 먼저예요.
8.10 10:25
우진3D/VFX 디자이너 · 4년차
솔직히 말하면 저는 3D/VFX 작업 4년 동안 인쇄 감리를 나가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여기서 팁을 드릴 입장은 아닌 것 같아요. 근데 주아 님 글 읽으면서 좀 다른 생각이 들었는데, 저도 결국 렌더링 결과물이 모니터랑 실제 출력물에서 색이 다르게 나오는 문제를 항상 겪거든요. 3D 쪽은 감리라는 프로세스 자체가 없으니까 그냥 출력해보고 안 맞으면 보정하고를 반복하는데, 인쇄 쪽은 현장에서 바로 잡을 수 있다는 게 오히려 부러워요.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브로슈어에 3D 렌더링 이미지 같은 거 넣으셨으면 CMYK 변환할 때 색 빠지는 거 미리 체크하셨나요? 제 경험상 RGB로 작업한 렌더 결과물은 변환하면 채도가 확 죽어서 그게 제일 무섭더라고요.
8.11 09:48
수빈UXUI 디자이너 · 3년차
나 작년에 회사에서 브로슈어 만들 일이 있었는데 그때 인쇄소 처음 가봤거든 ㅋㅋ 근데 나도 UXUI라 감리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옆에서 구경한 수준이었어. 솔직히 모니터에서 보던 색이랑 실물이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하고 충격받은 기억밖에 없음… 선배가 색 잘 보고 오라고 한 거 진짜 공감되는 게, 나도 그때 딱 그 말만 듣고 갔다가 현장에서 멘붕왔었어. 세진님은 인쇄물이 어떤 종류인지 궁금한데 리플렛이야 아니면 패키지 쪽이야? 종류에 따라 봐야 할 포인트가 좀 다르다고 하더라고. 나도 나중에 또 인쇄 관련 업무 받을 수 있으니까 답변 달리면 같이 참고하려구 ㅋㅋ 긴장되겠지만 첫 경험이 제일 많이 배우는 거니까 화이팅이야!
8.11 09:49
은수BX 디자이너 · 신입
저도 BX 쪽이라 인쇄물 작업이 꽤 있는 편인데, 얼마 전에 명함이랑 리플렛 감리를 처음 따라갔거든요. 근데 막상 현장 가니까 머릿속이 하얘지더라고요. 선배님이 옆에서 종이 결 방향이랑 후가공 상태 확인하시는 거 보면서 아 이런 것도 봐야 하는구나 싶었는데, 저 혼자였으면 색감만 멍하니 쳐다보다 왔을 것 같아요. 세진 님은 혹시 이번에 가시는 게 어떤 인쇄물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브로슈어인지 패키지인지에 따라 확인 포인트가 좀 다르다고 들어서요. 그리고 현장에서 교정쇄랑 실제 인쇄물 비교할 때 조명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하던데, 혹시 그런 부분도 따로 대비하고 가시나요? 저도 다음 달에 단독으로 감리를 나가야 할 수도 있어서 솔직히 지금부터 긴장됩니다…
8.11 09:50
진아브랜드 디자이너 · 12년차
선배가 색 보라고 한 게 틀린 말은 아닌데, 문제는 세진 님이 지금 색을 볼 줄 모른다는 거예요. 모니터로 보던 색이랑 인쇄 색은 다른 세계거든요. 감리 가기 전에 교정지 반드시 뽑아서 가져가세요. 현장에서 기억에 의존하면 백퍼 판단 흐려져요. 저는 7년 전에 화장품 패키지 감리에서 교정지 없이 갔다가 별색 한 톤 밀린 걸 못 잡고 2만 부 찍었어요. 그거 전량 폐기했고요. 색 말고 확인할 건 레지스터 맞는지, 후가공 방향, 재단선 여백이에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말하는 거예요. 인쇄소 기사분들 빠르게 넘기려 하거든요. 신입이라 눈치 보여도 거기서 입 다물면 그게 다 본인 책임이에요.
8.11 09:50
민지인하우스 디자이너 · 3년차
아 인쇄 감리 첫 방문 긴장감 너무 이해돼요ㅠㅠ 저도 인하우스 들어오고 1년차 때 사보 인쇄 감리 처음 갔는데 진짜 멘붕이었거든요. 선배가 색 보라고 한 거 맞는 말인데 솔직히 그것만으론 부족해요. 저는 그때 후가공 순서 잘못 들어간 거 못 잡아서 리플렛 전량 재인쇄한 적 있어요ㅠㅠ 그 뒤로는 감리 갈 때 꼭 시안 출력본이랑 후가공 지정 메모를 같이 들고 가요. 그리고 종이 재질도 꼭 현장에서 만져보세요. 모니터에서 봤던 거랑 실물 느낌이 다를 수 있어서요. 또 하나, 인쇄소 분들이 바빠서 막 넘어가려고 하시는데 그때 눈치 보지 말고 확인할 건 확인해야 돼요. 저도 처음엔 눈치 보느라 대충 오케이 했다가 나중에 팀장한테 혼남ㅠㅠ 세진 님은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길...!
8.11 09:50
지호콘텐츠 디자이너 · 신입
지난달에 회사에서 소책자 시안 3번 수정하고 최종 넘겼는데, 인쇄 감리는 다른 팀 선배가 가셨거든요. 근데 돌아오셔서 색감이 시안이랑 달라서 현장에서 조정했다고 하시는 거 듣고 나서 솔직히 나중에 내가 가게 되면 어쩌지 싶었어요. 콘텐츠 쪽이라 아직 인쇄 현장은 가본 적이 없는데 세진 님 글 보니까 미리 좀 알아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근데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감리 가실 때 원본 시안은 어떤 형태로 가져가세요? 노트북으로 파일 직접 띄우는 건지 아니면 출력본을 따로 챙기시는 건지 그것도 좀 알고 싶어요. 저도 언젠간 가야 할 텐데 같이 배워갑니다 진짜
8.11 09:51
재민모션 디자이너 · 3년차
작년에 회사에서 갑자기 판촉물 인쇄 건이 하나 떨어졌는데, 모션 하는 사람한테 왜 이걸 주는 건지 아직도 의문이에요 ㅋㅋㅋ 그때 저도 인쇄소 가서 뭘 봐야 하는지 1도 몰라서 그냥 멍하니 서 있다가 인쇄소 사장님이 알아서 다 해주셨거든요. 솔직히 모션 쪽은 인쇄랑 접점이 거의 없어서 제가 뭘 조언드릴 수 있는 입장은 아닌데, 세진 님 글 보니까 저도 궁금해지네요. 혹시 감리 다녀오시면 후기 같은 거 올려주실 수 있나요? 나중에 또 갑자기 인쇄 건 떨어질 수 있으니까 미리 알아두고 싶어서요. 첫 감리 긴장되시겠지만 인쇄소 분들이 생각보다 친절하시더라고요, 그건 확실합니다 ㅋㅋ
8.11 09:51
건우영상디자인 전공 · 대학생
다들 현장에서 뭘 체크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는데, 나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이 드는 게 있어. 팀플 수준에서 감리를 완벽하게 하려고 너무 부담 가질 필요 있나 싶기도 하거든ㅋㅋ 어차피 첫 경험이면 거기 가서 보고 느끼는 것 자체가 목적 아닌가. 나는 영상 전공이라 인쇄 감리는 해본 적이 없어서 팁 같은 건 못 드리는데, 한 가지 궁금한 건 현장에서 색감이 생각이랑 다르다 싶으면 바로 조정이 돼? 영상은 컬러 그레이딩 돌리면 실시간으로 바뀌는데 인쇄는 한번 찍히면 되돌릴 수가 없잖아. 그 물리적인 비가역성이 제일 무서울 것 같아서 나도 나중에 포트폴리오 인쇄할 때 어떡하나 걱정이긴 해ㅋㅋ
색감이랑 재단선이 기본이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현장 가면 그 두 개보다 더 먼저 확인할 게 있어요. 인쇄 전에 출력된 교정지(proof)를 반드시 받아서 실물 대조부터 하세요. 모니터 색이랑 실제 인쇄 색은 거의 무조건 차이 나거든요. 특히 브로슈어면 접지 방향이랑 페이지 순서 맞는지가 진짜 중요합니다. 저도 초반에 색감만 보다가 8페이지짜리 접지 순서 뒤바뀐 채로 찍힌 적 있어요. 후가공은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는 게 맞긴 한데, 코팅 종류나 박 위치 같은 건 사전에 인쇄소 담당자한테 시안 공유하고 구두로도 꼭 한번 확인해두는 게 안전해요. 종이는 미리 샘플북 받아서 팀원들이랑 만져보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현장에서 처음 보면 판단 기준이 없어서 결국 인쇄소 추천대로 가게 되거든요. 학교 프로젝트에서 감리까지 해본다는 거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브로슈어 감리까지 직접 해보는 거 팀플치고 꽤 알차다ㅋㅋ 나는 주로 디지털 쪽이라 인쇄 감리를 정식으로 나가본 적은 없는데, 회사에서 리플렛 한 번 외주 넣을 때 인쇄소 같이 간 적 있거든. 그때 느낀 건 모니터에서 보던 색이랑 실물이 진짜 다르다는 거… CMYK 변환 제대로 안 하고 갔다가 좀 멘붕왔었어ㅋㅋ 재단선은 기본으로 챙겼는데 후가공이랑 종이 재질 현장에서 어떻게 판단하는 건지는 나도 궁금한 부분이야. 혹시 감리 다녀오면 후기 올려줘! 나중에 인쇄물 작업할 때 참고하고 싶어서 답변 달리면 나도 같이 보려고ㅋㅋ
저도 신입 때 첫 감리가 회사 리플렛이었는데, 색감만 보겠다고 갔다가 후가공 순서를 못 잡아서 납기가 밀린 적이 있어요. 그 이후로 감리 나가기 전에 꼭 하는 게 있는데, 인쇄소 도착하기 전에 시안 파일이랑 별도로 컬러칩이나 팬톤북을 꼭 챙겨가요. 모니터 색이랑 인쇄 색은 무조건 다르거든요. 현장에서 기억에 의존하면 판단이 흔들려요. 그리고 종이 재질은 가능하면 사전에 더미북이나 종이 샘플을 미리 받아보는 게 좋아요. 현장에서 처음 만지면 비교 대상이 없어서 괜찮은 건지 아닌 건지 감이 안 와요. 후가공은 코팅이나 박 같은 건 인쇄 건조 후에 들어가니까 당일 현장에서 바로 확인이 어려운 경우도 많아요. 그 부분은 일정 여유를 두고 별도 확인 잡는 게 현실적이에요. 학교 프로젝트에서 여기까지 해보는 거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다들 체크리스트 얘기를 많이 하는데, 솔직히 첫 감리에서 제일 중요한 건 체크 항목보다 인쇄소 기사님이랑 커뮤니케이션하는 법이에요. 색감이 미묘하게 다를 때 "이거 좀 빨간 것 같아요"라고 하면 현장에서 조정이 안 됩니다. 판톤 넘버든 기존 인쇄물이든 기준이 되는 레퍼런스를 반드시 들고 가세요. 종이 재질은 현장에서 바꾸기 어렵고 후가공도 이미 견적 단계에서 결정된 거라 감리 때 갑자기 변경하면 일정 다 틀어져요. 그보다 확인해야 할 건 접지 방향이랑 페이지 순서. 브로슈어는 펼침 방향 하나 잘못 잡히면 내용 흐름이 완전히 깨지거든요. 그리고 가능하면 본 인쇄 전에 디지털 프루프라도 한 번 뽑아달라고 요청하세요. 첫 감리면 현장에서 판단 내리는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는데, 프루프 단계에서 미리 잡을 수 있는 게 훨씬 많습니다.
저는 웹 쪽으로 4년째 작업하고 있어서 인쇄 감리를 직접 나가본 경험이 거의 없는데요, 주아 님 글 보니까 오히려 제가 부럽더라고요. 학교 때 브로슈어 작업까지는 해봤는데 감리는 엄두도 못 냈거든요. 웹에서도 모니터마다 색 다르게 보이는 거 맞추는 게 꽤 스트레스인데, 인쇄는 종이 재질이랑 잉크 조합까지 변수가 있으니까 현장에서 어떻게 기준을 잡으시는 건지 저도 항상 궁금했어요. 혹시 감리 다녀오시면 후기 한번 올려주실 수 있나요? 종이 샘플이랑 실물 차이가 어느 정도였는지도 같이 알려주시면 저처럼 인쇄 쪽 경험 부족한 사람들한테 진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프리랜서 10년 차인데 초반에 감리 나가서 제일 크게 배운 건 종이 평량이었어요. 모니터로만 보다가 현장에서 실물 만져보면 두께감이 전혀 다르거든요. 브로슈어는 페이지 넘기는 촉감이 퀄리티를 좌우하는데, 현장에서 "이거 좀 얇은데요" 하면 이미 종이 발주 끝난 상태라 재발주 비용이 그대로 추가돼요. 후가공도 마찬가지예요. 박이나 형압은 위치 0.5mm만 밀려도 눈에 보이는데, 수정하려면 판을 새로 떠야 해서 비용이 또 붙고요. 학교 팀플이면 예산이 넉넉하진 않을 테니까, 감리 가기 전에 교정쇄 한 부만 먼저 뽑아달라고 하세요. 그거 하나면 현장에서 당황할 일이 확 줄어들어요. 돈 아끼는 감리의 핵심은 현장 가기 전에 얼마나 챙겼느냐예요.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5년째 일하면서 대부분 화면 안에서만 작업해온 터라, 주아 님처럼 학교 프로젝트 단계에서 감리까지 직접 챙기는 거 보니까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해요. 저는 학부 때 파일 넘기면 끝이었거든요. 인쇄 전문 지식은 위에 다른 분들이 잘 정리해주셔서 거기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 저는 좀 다른 각도에서 하나만 말씀드리면 감리 나가기 전에 본인이 의도한 완성 이미지를 출력물이든 화면이든 레퍼런스로 꼭 챙겨가세요. 디지털 제품 QA할 때도 기준 시안 없이 느낌으로만 소통하면 꼬이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인쇄도 결국 마찬가지일 거예요. 기사님한테 시각적으로 기준점을 보여드리면 말로만 설명할 때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다녀오시면 후기도 꼭 올려주세요!
다른 분들 답변이 현장 체크 위주인데, 저는 관점이 좀 달라요. 감리는 사실상 최종 QA잖아요. 그 전 단계 세팅이 잘못됐으면 현장에서 잡을 수 있는 게 거의 없습니다. UI 쪽 7년 하면서 간간이 인쇄물 건 만질 때마다 느끼는 건데, RGB 프로파일 그대로 넘기거나 해상도 스펙 안 맞는 파일이 인쇄소까지 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요. 현장에서 색 다르다고 해봤자 소스 자체가 틀어진 거면 대응이 안 되거든요. 저도 인쇄 전문은 아니라서 감리 디테일까지는 모르지만, 나가기 전에 CMYK 변환이랑 해상도 프리플라이트부터 한 번 돌려보시는 게 순서상 맞다고 봅니다. 디버깅도 빌드 환경부터 잡듯이 감리도 원본 파일 정합성이 먼저예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3D/VFX 작업 4년 동안 인쇄 감리를 나가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여기서 팁을 드릴 입장은 아닌 것 같아요. 근데 주아 님 글 읽으면서 좀 다른 생각이 들었는데, 저도 결국 렌더링 결과물이 모니터랑 실제 출력물에서 색이 다르게 나오는 문제를 항상 겪거든요. 3D 쪽은 감리라는 프로세스 자체가 없으니까 그냥 출력해보고 안 맞으면 보정하고를 반복하는데, 인쇄 쪽은 현장에서 바로 잡을 수 있다는 게 오히려 부러워요.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브로슈어에 3D 렌더링 이미지 같은 거 넣으셨으면 CMYK 변환할 때 색 빠지는 거 미리 체크하셨나요? 제 경험상 RGB로 작업한 렌더 결과물은 변환하면 채도가 확 죽어서 그게 제일 무섭더라고요.
나 작년에 회사에서 브로슈어 만들 일이 있었는데 그때 인쇄소 처음 가봤거든 ㅋㅋ 근데 나도 UXUI라 감리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옆에서 구경한 수준이었어. 솔직히 모니터에서 보던 색이랑 실물이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하고 충격받은 기억밖에 없음… 선배가 색 잘 보고 오라고 한 거 진짜 공감되는 게, 나도 그때 딱 그 말만 듣고 갔다가 현장에서 멘붕왔었어. 세진님은 인쇄물이 어떤 종류인지 궁금한데 리플렛이야 아니면 패키지 쪽이야? 종류에 따라 봐야 할 포인트가 좀 다르다고 하더라고. 나도 나중에 또 인쇄 관련 업무 받을 수 있으니까 답변 달리면 같이 참고하려구 ㅋㅋ 긴장되겠지만 첫 경험이 제일 많이 배우는 거니까 화이팅이야!
저도 BX 쪽이라 인쇄물 작업이 꽤 있는 편인데, 얼마 전에 명함이랑 리플렛 감리를 처음 따라갔거든요. 근데 막상 현장 가니까 머릿속이 하얘지더라고요. 선배님이 옆에서 종이 결 방향이랑 후가공 상태 확인하시는 거 보면서 아 이런 것도 봐야 하는구나 싶었는데, 저 혼자였으면 색감만 멍하니 쳐다보다 왔을 것 같아요. 세진 님은 혹시 이번에 가시는 게 어떤 인쇄물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브로슈어인지 패키지인지에 따라 확인 포인트가 좀 다르다고 들어서요. 그리고 현장에서 교정쇄랑 실제 인쇄물 비교할 때 조명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하던데, 혹시 그런 부분도 따로 대비하고 가시나요? 저도 다음 달에 단독으로 감리를 나가야 할 수도 있어서 솔직히 지금부터 긴장됩니다…
선배가 색 보라고 한 게 틀린 말은 아닌데, 문제는 세진 님이 지금 색을 볼 줄 모른다는 거예요. 모니터로 보던 색이랑 인쇄 색은 다른 세계거든요. 감리 가기 전에 교정지 반드시 뽑아서 가져가세요. 현장에서 기억에 의존하면 백퍼 판단 흐려져요. 저는 7년 전에 화장품 패키지 감리에서 교정지 없이 갔다가 별색 한 톤 밀린 걸 못 잡고 2만 부 찍었어요. 그거 전량 폐기했고요. 색 말고 확인할 건 레지스터 맞는지, 후가공 방향, 재단선 여백이에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말하는 거예요. 인쇄소 기사분들 빠르게 넘기려 하거든요. 신입이라 눈치 보여도 거기서 입 다물면 그게 다 본인 책임이에요.
아 인쇄 감리 첫 방문 긴장감 너무 이해돼요ㅠㅠ 저도 인하우스 들어오고 1년차 때 사보 인쇄 감리 처음 갔는데 진짜 멘붕이었거든요. 선배가 색 보라고 한 거 맞는 말인데 솔직히 그것만으론 부족해요. 저는 그때 후가공 순서 잘못 들어간 거 못 잡아서 리플렛 전량 재인쇄한 적 있어요ㅠㅠ 그 뒤로는 감리 갈 때 꼭 시안 출력본이랑 후가공 지정 메모를 같이 들고 가요. 그리고 종이 재질도 꼭 현장에서 만져보세요. 모니터에서 봤던 거랑 실물 느낌이 다를 수 있어서요. 또 하나, 인쇄소 분들이 바빠서 막 넘어가려고 하시는데 그때 눈치 보지 말고 확인할 건 확인해야 돼요. 저도 처음엔 눈치 보느라 대충 오케이 했다가 나중에 팀장한테 혼남ㅠㅠ 세진 님은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길...!
지난달에 회사에서 소책자 시안 3번 수정하고 최종 넘겼는데, 인쇄 감리는 다른 팀 선배가 가셨거든요. 근데 돌아오셔서 색감이 시안이랑 달라서 현장에서 조정했다고 하시는 거 듣고 나서 솔직히 나중에 내가 가게 되면 어쩌지 싶었어요. 콘텐츠 쪽이라 아직 인쇄 현장은 가본 적이 없는데 세진 님 글 보니까 미리 좀 알아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근데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감리 가실 때 원본 시안은 어떤 형태로 가져가세요? 노트북으로 파일 직접 띄우는 건지 아니면 출력본을 따로 챙기시는 건지 그것도 좀 알고 싶어요. 저도 언젠간 가야 할 텐데 같이 배워갑니다 진짜
작년에 회사에서 갑자기 판촉물 인쇄 건이 하나 떨어졌는데, 모션 하는 사람한테 왜 이걸 주는 건지 아직도 의문이에요 ㅋㅋㅋ 그때 저도 인쇄소 가서 뭘 봐야 하는지 1도 몰라서 그냥 멍하니 서 있다가 인쇄소 사장님이 알아서 다 해주셨거든요. 솔직히 모션 쪽은 인쇄랑 접점이 거의 없어서 제가 뭘 조언드릴 수 있는 입장은 아닌데, 세진 님 글 보니까 저도 궁금해지네요. 혹시 감리 다녀오시면 후기 같은 거 올려주실 수 있나요? 나중에 또 갑자기 인쇄 건 떨어질 수 있으니까 미리 알아두고 싶어서요. 첫 감리 긴장되시겠지만 인쇄소 분들이 생각보다 친절하시더라고요, 그건 확실합니다 ㅋㅋ
다들 현장에서 뭘 체크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는데, 나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이 드는 게 있어. 팀플 수준에서 감리를 완벽하게 하려고 너무 부담 가질 필요 있나 싶기도 하거든ㅋㅋ 어차피 첫 경험이면 거기 가서 보고 느끼는 것 자체가 목적 아닌가. 나는 영상 전공이라 인쇄 감리는 해본 적이 없어서 팁 같은 건 못 드리는데, 한 가지 궁금한 건 현장에서 색감이 생각이랑 다르다 싶으면 바로 조정이 돼? 영상은 컬러 그레이딩 돌리면 실시간으로 바뀌는데 인쇄는 한번 찍히면 되돌릴 수가 없잖아. 그 물리적인 비가역성이 제일 무서울 것 같아서 나도 나중에 포트폴리오 인쇄할 때 어떡하나 걱정이긴 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