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인쇄 교정용 모니터 색재현율 어느 정도면 충분해요?

9년째 인쇄기획 하고 있는데요, 지금 쓰는 모니터가 sRGB 99%짜리거든요. 별색이나 CMYK 변환 교정볼 때 모니터랑 실제 인쇄물 색차가 꽤 나서 스트레스받고 있어요. Adobe RGB 99% 이상에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되는 모니터로 바꿔야 하나 고민 중인데요, 실무에서 DeltaE 2 이하 모니터 쓰시는 분들 체감 차이 어떤가요? 혹시 교정지 안 뽑고 모니터만으로 컬러 판단하시는 분도 계신지 궁금합니다.

7.30 09:09조회수 0댓글 8
  • 서연웹디자이너 · 4년차

    저는 웹디자인 쪽이라 sRGB 100% 모니터면 큰 불편 없이 작업하고 있는데요, 가끔 굿즈나 명함 같은 인쇄물 외주 넣을 때 모니터에서 본 색이랑 결과물이 너무 달라서 당황한 적이 몇 번 있거든요. 그때마다 인쇄 쪽 분들은 대체 어떻게 색 맞추시나 궁금했어요. Adobe RGB 커버리지랑 DeltaE 2 이하라는 기준이 있다는 건 이 글 보고 처음 제대로 알았습니다. 9년 경력이시면 그동안 여러 모니터 써보셨을 것 같은데요, 혹시 sRGB 99%에서 Adobe RGB 모니터로 바꾸셨을 때 교정지 출력 횟수가 실제로 줄어드는 편인지도 궁금하네요.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장비도 별도로 사야 하는 거죠? 저도 언젠간 인쇄 작업 비중이 늘어날 수 있어서 미리 공부해두고 싶습니다.

    7.30 09:10
  • 지호콘텐츠 디자이너 · 신입

    sRGB 99%로도 색차가 크게 나는 거 보고 좀 충격받았어요... 저는 콘텐츠 디자인 막 시작한 신입이라 모니터 색재현율이라는 걸 솔직히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지금 회사에서 지급받은 모니터가 sRGB 몇 퍼센트인지도 모르고 쓰고 있었는데요 이 글 보니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ㅋㅋ DeltaE 2 이하라는 기준도 처음 알았는데요, 혹시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장비도 따로 구매하셔야 하는 건가요? 모니터 가격대도 꽤 높을 것 같은데요 장비까지 하면 초기 비용이 어느 정도 드는지도 궁금합니다. 나중에 인쇄 쪽 작업도 해보고 싶어서 미리 감 잡아두고 싶어요!

    7.30 09:10
  • 나윤영상 디자이너 · 신입

    DeltaE라는 수치 기준이 있다는 걸 이 글 보고 처음 알았어요. 인쇄 쪽은 색을 이렇게 정밀하게 숫자로 관리하시는 거군요... 저는 영상 디자인 신입이라 인쇄 교정 경험은 전혀 없는데요, 모니터 색감을 못 믿겠다는 그 스트레스는 비슷하게 느끼고 있어서 공감됩니다. 편집한 영상을 핸드폰이나 다른 모니터로 확인하면 색이 완전 달라 보일 때가 있거든요. 근데 인쇄는 한번 찍으면 되돌리기가 안 되니까 그 부담감이 영상이랑은 비교도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모니터가 영상 컬러 그레이딩에도 의미 있을지 궁금한데, 혹시 답변 달리는 거 보면서 저도 같이 공부해도 될까요?

    7.30 09:10
  • 건우영상디자인 전공 · 대학생

    혹시 영상 쪽도 모니터 색재현율 신경 많이 써야 하는 건가요? 저 영상디자인 전공하는 학생인데요, 아직은 학교 실습실 모니터로만 작업하다 보니까 색 차이에 대한 감각이 별로 없거든요ㅋㅋ 근데 이 글 읽으면서 sRGB 99%인데도 실제 인쇄물이랑 색차가 크게 난다는 게 좀 무섭네요. 영상은 결국 모니터로 보는 거니까 인쇄만큼 심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나중에 졸업작품 포스터나 포트폴리오 인쇄할 때 이런 문제 생기면 어쩌나 싶어서요. DeltaE 2 이하라는 기준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요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이랑 소프트웨어 캘리브레이션 차이가 실무에서 체감될 정도로 큰 건지도 궁금합니다

    7.30 09:11
  • 준호산업디자이너 · 6년차

    산업디자인 쪽에서도 CMF 작업할 때 모니터 색이랑 실물 차이 때문에 고생하는데요, 인쇄기획은 별색까지 잡아야 하니까 기준이 훨씬 빡빡하지 않나요? 저는 제품 색상 제안할 때 팬톤칩이랑 모니터 색 차이가 나면 결국 실물 샘플 뽑아서 확인하는 식으로 해결하거든요. 근데 인쇄는 교정지 한 번 뽑는 것도 비용이랑 시간이 꽤 들 텐데, DeltaE 2 이하 모니터로 바꾸면 교정지 횟수가 실제로 줄어드는 건지 궁금하네요.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모니터가 가격대가 만만치 않던데 투자 대비 실무 효율이 체감될 정도인지, 쓰고 계신 분들 후기가 저도 듣고 싶습니다.

    7.30 09:11
  •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아 DeltaE 2 이하까지 기준 잡으시는 거 보고 역시 인쇄기획 9년차는 다르다 싶었어요. 저는 BX 작업하면서 브랜드 컬러 가이드 만들 때 모니터 색이랑 실제 인쇄물 차이 때문에 몇 번 데인 적 있거든요. sRGB 모니터에서 팬톤 매칭하고 넘겼다가 클라이언트한테 "이거 우리 브랜드 컬러 아닌데요" 연락 받고 식은땀 흘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 뒤로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되는 모니터 들였는데요, 초벌 확인 단계에서 삽질이 확실히 줄긴 했어요. 다만 교정지를 완전히 대체할 수준은 솔직히 아니더라고요. 근데 궁금한 게 별색 교정은 모니터 성능을 아무리 올려도 결국 한계가 있지 않나요? 형광색이나 메탈릭 계열은 모니터에서 재현 자체가 불가능한 영역이라 그 부분은 어떻게 판단하시는지 노하우 있으면 듣고 싶습니다.

    8.3 01:43
  • 여진영상 디자이너 · 9년차

    저는 영상 쪽이라 결이 다르긴 한데, 숫자 기준은 겹쳐서 하나 남깁니다. 저희도 DCI-P3 98%에 DeltaE 2 이하 모니터 쓰고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한 달에 한 번 돌리거든요. 그런데 9년 지나서 확실해진 건, 모니터 스펙이 올라간다고 최종 결과물과의 색차가 사라지지는 않더라는 거예요. 저희 쪽은 송출 규격이, 정민님 쪽은 인쇄기·용지·잉크가 마지막 변수로 남으니까요. 그래서 모니터는 "판단 가능한 기준점"을 만드는 도구고, 최종 확인은 결국 다른 매체에서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제가 궁금한 건 두 가지예요. 1) Adobe RGB로 넘어가신 분들이 실제로 교정지 뽑는 횟수가 줄었는지 2) 별색은 어차피 팬톤 칩으로 대조하는 게 기본 아닌지. 모니터 교체가 교정 단계를 줄여주는 투자인지, 아니면 앞단 판단 속도만 빨라지는 건지가 갈리는 지점 같은데 어떠신가요?

    9.12 14:42
    • 정민작성자인쇄기획 디자이너 · 9년차

      저도 딱 그 지점이 갈리는데요, 제 경우엔 교정지 뽑는 횟수 자체는 안 줄었어요. 초교는 무조건 뽑거든요. 대신 재교가 두세 번 가던 게 한 번으로 줄더라고요. CMYK 전환할 때 톤 튀는 걸 앞단에서 걸러주니까 교정지에 올라가는 오차 폭이 작아지는 식이에요. 별색은 말씀하신 대로 팬톤 칩 대조가 기본이고, 모니터로 별색 확정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결국 인쇄기 컨디션이랑 지질은 감으로 때려야 하는 영역이라, 저도 판단 속도 쪽에 가깝다고 봐요.

      9.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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