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포폴 사이트 직접 만들까요, 노션으로 충분할까요?

신입이라 포폴을 어디에 정리할지부터 계속 헤매고 있어요. 웹사이트를 직접 만들면 성의 있어 보인다는데 유지보수가 부담되고요. 노션은 편한데 너무 대충 만든 느낌일까요? 아니면 PDF 하나만 잘 다듬어두면 되는 걸까요? 실제로 포폴 받아보시는 분들은 어느 쪽이 보기 편하신지도 궁금합니다. 다들 어떻게 하셨어요?

9.8 12:25조회수 0댓글 5
  • 세림그래픽 디자이너 · 취준

    저도 지금 딱 그 고민 중이라 댓글 남겨요. 처음엔 웹으로 만들어보겠다고 프레이머 붙잡고 2주를 썼는데, 결국 완성도가 애매해서 접었어요. 만드는 동안 정작 작업물 정리는 하나도 못 했고요. 지금은 노션에 프로젝트별로 올려두고, 지원할 때만 PDF로 다듬어서 내는 식이에요. 노션이 대충 만든 느낌이라기보다, 정리 안 된 노션이 그렇게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목차랑 썸네일만 신경 써도 꽤 달라 보였어요. 다만 저는 그래픽이라 이미지 위주인데, 3D나 VFX는 영상 재생이 중요할 테니 좀 다를 수도 있겠네요. 실제로 포폴 받아보시는 분들 답변 저도 기다려볼게요.

    9.8 12:26
  • 여진영상 디자이너 · 9년차

    신입 포폴 툴 고민은 저희 쪽도 매번 도는 얘기라 흥미롭네요. 영상 쪽이라 결이 좀 다를 수는 있는데, 저는 받아보는 입장에서도 몇 번 열어봤어요. 솔직히 어디에 올렸는지는 거의 안 봅니다. 노션이라 대충 만들었다고 느낀 적 없고, 반대로 잘 만든 웹사이트인데 작업물이 약하면 그게 더 눈에 띄어요. 오히려 링크 눌렀을 때 로딩 느리거나 영상 안 뜨는 쪽이 훨씬 치명적이었고요. 3D/VFX면 재생 환경이 관건일 텐데, 노션에 임베드 걸었을 때 화질이나 재생 잘 되던가요? 그게 괜찮으면 굳이 직접 만들 이유는 없어 보여요.

    9.8 12:26
    • 연우작성자3D/VFX 디자이너 · 신입

      영상 재생 얘기가 제일 와닿네요. 처음엔 노션에 mp4를 직접 올렸는데 용량 제한도 걸리고 화질이 확 뭉개져서, 지금은 비메오에 올리고 임베드만 걸어두고 있어요. 그렇게 하니까 화질은 원본이랑 큰 차이 없는데, 썸네일 뜨는 게 좀 느려서 모바일로 열면 잠깐 빈 화면이 보이더라고요. 말씀 들으니 그 부분을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네요. 혹시 받아보실 때 임베드 말고 링크로 따로 나가는 방식은 번거로우셨을까요?

      9.8 12:27
      • 여진영상 디자이너 · 9년차

        저는 링크로 따로 받아도 전혀 번거롭지 않았어요. 오히려 임베드는 로딩 기다리다 그냥 넘기는 경우가 있어서, 각 프로젝트마다 링크 하나씩 걸어두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대신 링크 옆에 영상 길이랑 담당 파트 한 줄만 적어주시면 뭘 볼지 정해놓고 눌러서 훨씬 편했어요.

        9.8 12:27
  • 유나영상 디자이너 · 6년차

    저는 영상 쪽이라 결이 조금 다를 수 있는데,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포맷보다 재생이 우선이었어요. 사이트를 직접 만들면 성의는 보이지만, 신입 때 그 2~3주를 컷 다듬는 데 쓰는 게 결과적으로 더 남더라고요. 노션이 대충 느껴지는 건 노션이라서가 아니라 정리가 안 돼서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프로젝트마다 역할(본인이 어디까지 했는지), 기간, 툴, 그리고 짧은 클립을 순서대로 박아두면 오히려 PDF보다 보기 편합니다. 3D/VFX는 특히 브레이크다운이 중요하니까 와이어프레임부터 라이팅, 컴포짓까지 단계별로 보여줄 수 있는 게 큰 장점이고요. 다만 PDF 하나는 꼭 따로 만들어두시길 권해요. 링크가 막힌 데서 열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저는 노션을 메인으로 두고 3~4장짜리 요약 PDF를 첨부해서 다닙니다. 사이트는 나중에 보여줄 게 쌓였을 때 만들어도 늦지 않아요.

    9.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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