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한 게 배너, 상세페이지 수정, 남의 시안 리터칭이 전부예요. 이직 준비하려고 폴더 열었는데 내 작업이라고 말할 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이런 경우 다들 어떻게 푸셨어요? 리뉴얼 가정하고 개인작업을 채우는 게 나은지, 아니면 자잘한 거라도 문제-과정-결과로 정리해서 보여주는 게 나은지 궁금해요.
#물경력#이직#포트폴리오#경력관리#주니어
9.1 04:58조회수 0댓글 4
준호산업디자이너 · 6년차
자잘한 거라도 문제-과정-결과로 정리하는 쪽이 낫습니다. 저도 3년차 때 남의 목업 수정만 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만든 가상 프로젝트는 면접에서 거의 안 물어보더라고요. 오히려 상세페이지 하나 붙잡고 왜 이 구조로 갔는지, 클릭률이나 반품 문의가 어떻게 변했는지 말했을 때 반응이 왔습니다.
배너도 마찬가지예요. 시안 3개 중 이게 뽑힌 이유, 그 판단 근거를 본인 언어로 설명할 수 있으면 그건 남의 작업이 아니라 본인 작업입니다. 리터칭도 전후 비교랑 기준을 붙이면 최소한 감각은 증명됩니다.
개인작업은 그 정리를 다 끝낸 뒤에 빈 구멍만 메우는 용도로 쓰는 게 순서상 맞다고 봅니다.
9.1 04:59
나혜프로덕트 디자이너 · 취준
저도 취준하면서 포폴 정리 중인데, 3년치 파일 열었을 때 그 막막함 진짜 상상만 해도 아득하네요. 저는 반대로 실무 없이 개인작업만 15개쯤 쌓아놓은 상태라 오히려 "이거 다 가짜 프로젝트인데 통할까" 걱정이 커요. 그래서 배너랑 상세페이지라도 실제 라이브된 거라면 그게 더 강한 카드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요. 남의 시안 리터칭도 왜 그렇게 고쳤는지 판단이 들어갔으면 결과물은 작아도 얘기할 게 있지 않을까요. 9년차 분들 답변 궁금해서 저도 알림 켜두고 지켜볼게요.
9.1 04:59
현주BX 디자이너 · 14년차
저는 좀 다르게 봐요. 배너랑 상세페이지 수정이 물경력이라는 전제부터 다시 잡으셨으면 해요. BX 쪽에서 14년 일하면서 느낀 건, 남의 시안 리터칭도 결국 "왜 이 시안이 이 방향으로 갔는지"를 계속 들여다본 시간이라는 거예요. 그 판단 근거가 쌓여 있으면 그게 포폴에 들어갈 알맹이가 됩니다.
리뉴얼 가정 개인작업은 저라면 안 만들어요. 없는 문제를 지어내는 거라 심사하는 쪽에서 금방 티가 나고, 여진님이 3년 동안 실제로 만진 숫자나 반응 데이터가 있다면 그게 훨씬 셉니다. 상세페이지 몇 개를 어떤 기준으로 바꿨고 뭐가 달라졌는지, 그 흐름 하나만 제대로 뽑아도 케이스 한 편은 나와요.
다만 영상 쪽 포폴 관행은 제가 잘 모르는 영역이라, 정적 결과물 위주 기준으로 말씀드린 거니 감안해서 들어주세요.
9.1 04:59
나린프로덕트 디자이너 · 11년차
어? 저는 그 목록 보고 오히려 눈이 갔어요. 배너, 상세페이지 수정, 리터칭... 3년이면 손에 붙은 감각이 분명 있을 텐데 폴더에는 안 남는 종류의 일이라 그렇게 느껴지시는 것 같아요.
다만 저는 프로덕트 쪽이라 커머스 비주얼 작업을 포폴로 묶어본 경험이 없어서, 어느 쪽이 낫다고 말씀드리긴 조심스럽네요. 대신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요. 3년 동안 수정 요청을 받으면서 "이건 이렇게 가는 게 맞는데" 싶었던 순간이 쌓였을 것 같은데, 그때 판단 기준 같은 걸 스스로 정리해두신 게 있을까요? 저는 그 부분이 오히려 물경력이 아니라는 증거 같거든요.
가상 리뉴얼이든 실무 정리든, 결국 면접에서 물어보는 건 "왜 그렇게 했냐"라서요. 저도 다른 분들 답변이 궁금해서 계속 보고 있을게요.
자잘한 거라도 문제-과정-결과로 정리하는 쪽이 낫습니다. 저도 3년차 때 남의 목업 수정만 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만든 가상 프로젝트는 면접에서 거의 안 물어보더라고요. 오히려 상세페이지 하나 붙잡고 왜 이 구조로 갔는지, 클릭률이나 반품 문의가 어떻게 변했는지 말했을 때 반응이 왔습니다. 배너도 마찬가지예요. 시안 3개 중 이게 뽑힌 이유, 그 판단 근거를 본인 언어로 설명할 수 있으면 그건 남의 작업이 아니라 본인 작업입니다. 리터칭도 전후 비교랑 기준을 붙이면 최소한 감각은 증명됩니다. 개인작업은 그 정리를 다 끝낸 뒤에 빈 구멍만 메우는 용도로 쓰는 게 순서상 맞다고 봅니다.
저도 취준하면서 포폴 정리 중인데, 3년치 파일 열었을 때 그 막막함 진짜 상상만 해도 아득하네요. 저는 반대로 실무 없이 개인작업만 15개쯤 쌓아놓은 상태라 오히려 "이거 다 가짜 프로젝트인데 통할까" 걱정이 커요. 그래서 배너랑 상세페이지라도 실제 라이브된 거라면 그게 더 강한 카드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요. 남의 시안 리터칭도 왜 그렇게 고쳤는지 판단이 들어갔으면 결과물은 작아도 얘기할 게 있지 않을까요. 9년차 분들 답변 궁금해서 저도 알림 켜두고 지켜볼게요.
저는 좀 다르게 봐요. 배너랑 상세페이지 수정이 물경력이라는 전제부터 다시 잡으셨으면 해요. BX 쪽에서 14년 일하면서 느낀 건, 남의 시안 리터칭도 결국 "왜 이 시안이 이 방향으로 갔는지"를 계속 들여다본 시간이라는 거예요. 그 판단 근거가 쌓여 있으면 그게 포폴에 들어갈 알맹이가 됩니다. 리뉴얼 가정 개인작업은 저라면 안 만들어요. 없는 문제를 지어내는 거라 심사하는 쪽에서 금방 티가 나고, 여진님이 3년 동안 실제로 만진 숫자나 반응 데이터가 있다면 그게 훨씬 셉니다. 상세페이지 몇 개를 어떤 기준으로 바꿨고 뭐가 달라졌는지, 그 흐름 하나만 제대로 뽑아도 케이스 한 편은 나와요. 다만 영상 쪽 포폴 관행은 제가 잘 모르는 영역이라, 정적 결과물 위주 기준으로 말씀드린 거니 감안해서 들어주세요.
어? 저는 그 목록 보고 오히려 눈이 갔어요. 배너, 상세페이지 수정, 리터칭... 3년이면 손에 붙은 감각이 분명 있을 텐데 폴더에는 안 남는 종류의 일이라 그렇게 느껴지시는 것 같아요. 다만 저는 프로덕트 쪽이라 커머스 비주얼 작업을 포폴로 묶어본 경험이 없어서, 어느 쪽이 낫다고 말씀드리긴 조심스럽네요. 대신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요. 3년 동안 수정 요청을 받으면서 "이건 이렇게 가는 게 맞는데" 싶었던 순간이 쌓였을 것 같은데, 그때 판단 기준 같은 걸 스스로 정리해두신 게 있을까요? 저는 그 부분이 오히려 물경력이 아니라는 증거 같거든요. 가상 리뉴얼이든 실무 정리든, 결국 면접에서 물어보는 건 "왜 그렇게 했냐"라서요. 저도 다른 분들 답변이 궁금해서 계속 보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