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학원 포폴은 왜 딱 보면 티가 날까요?

현직자분들이 학원 포폴은 보자마자 안다고 하시는데, 저는 솔직히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템플릿이 비슷해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문제 정의나 근거 없이 화면만 예쁘게 뽑아서 그런 걸까요? 혹시 리서치 과정이 다 똑같이 생겨서 그런 것도 있나요? 어디를 손봐야 티가 덜 날지 궁금해요!

9.1 00:08조회수 0댓글 3
  • 우진3D/VFX 디자이너 · 4년차

    저는 3D 쪽이라 UI 포폴 기준은 잘 모르겠는데, 템플릿이나 리서치 형식이 똑같은 게 진짜 문제인지는 좀 의문이에요. 저희 분야도 학원 나오면 데모릴 구성이 거의 판박이인데, 그것보다 왜 이 각도로 라이팅을 잡았는지 물어보면 답이 안 나오는 게 더 티가 나거든요. 형식은 어차피 실무에서도 비슷비슷하잖아요. 결국 화면이 예쁜지가 아니라 그 화면이 나온 이유를 본인 언어로 설명할 수 있냐 아닐까 싶은데... UXUI 현직자분들 답변이 저도 궁금하네요. 배울 겸 지켜보겠습니다ㅎㅎ

    9.1 00:09
  • 남선산업디자이너 · 8년차

    오, 저는 반대로 학원 포폴 티가 왜 문제인지부터 다시 생각해봅니다. 제가 산업디자인 쪽이라 UI 포폴 심사 기준은 잘 모르지만, 제품 포폴에서도 비슷한 얘기가 있거든요. 결국 스케치 몇 장, 렌더 몇 장, 목업 순서가 다 똑같아서 "이 학교 출신이구나" 하는 게 보이는 식이요. 근데 저희 쪽에선 그게 형식보다는 왜 그 형태여야 했는지 설명이 비는 데서 티가 나더라고요. 예린님이 말씀하신 "근거 없이 화면만 예쁘게" 이 부분이 그래서 더 와닿았어요. UI도 같은 맥락일지, 아니면 아예 다른 포인트인지 저도 답변들 보면서 배우고 싶습니다.

    9.1 00:09
  • 소영BX 디자이너 · 8년차

    저는 BX라서 UI 포폴 심사 기준은 확실히 말 못 하겠는데, 브랜딩 쪽 신입 포폴 볼 때 느낀 건 좀 다른 지점이었어요. 템플릿이나 리서치 형식이 같은 건 사실 별로 안 걸렸고, 걸린 건 결정의 흔적이 없다는 거였어요. 시안 세 개 중에 왜 이걸 골랐는지, 뭘 버렸는지가 안 보이면 과정이 아무리 길어도 그냥 절차를 밟은 걸로 읽히더라고요. 예린님 글에서 화면만 예쁘게 뽑아서 그런 거냐고 물어보셨는데, 저는 그것보다 예쁜 화면이 그 결론밖에 없었던 이유가 안 보이는 쪽에 가깝다고 봐요. 근데 이게 UI 포폴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얘긴지는 저도 궁금하네요. UI 현직자분들 답변 기다려봅니다.

    9.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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