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디자인 6년차인데 지금까지 계속 와콤만 써왔거든요. 근데 최근에 XP-Pen이나 휴이온 같은 브랜드들도 성능이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들어서 궁금합니다. 솔직히 와콤 인튜어스 프로 가격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집에서 개인 작업용으로 하나 더 들이려는데 가성비 좋은 대안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필압 감도나 지연 같은 부분에서 체감 차이가 크게 나나요?
#펜태블릿#와콤#주변기기#가성비#디자인장비
8.19 07:23조회수 0댓글 9
규민시각디자인 전공 · 대학생
아 선배님 이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시각디자인 전공 중인 학생인데요, 과제할 때 태블릿 필수라서 처음에 와콤 살까 하다가 가격 보고 포기했거든요. 그래서 휴이온 캄바스 시리즈로 입문했는데, 학교 과제 수준에서는 솔직히 불편함을 크게 못 느꼈어요. 근데 저는 아직 학생이라 작업 강도가 선배님이랑은 비교가 안 될 것 같아서… 브랜드 디자인처럼 정밀한 작업에서도 필압이나 펜 추종 속도가 괜찮은 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혹시 주변에 실무에서 비와콤 제품 쓰시는 분 계시면 후기도 같이 공유해주시면 저도 졸업 후 장비 선택할 때 참고하고 싶어요!
8.19 07:23
하린편집 디자이너 · 신입
와 이 주제 너무 궁금했는데 마침 글이 올라왔네요ㅠㅠ 저 편집 디자인 쪽으로 이제 막 입사한 신입인데요, 회사에서는 와콤 쓰고 있거든요. 근데 집에서 개인 작업 연습하려고 태블릿 하나 사야 하는 상황이라 가격 보고 좀 멘붕왔어요. 인튜어스 프로는 신입 월급으로 선뜻 지르기가 너무 부담스럽고ㅠㅠ 휴이온이랑 XP-Pen 유튜브 리뷰 몇 개 봤는데 영상만으로는 필압이 실제로 어떤지 감이 안 와서요. 특히 편집 작업할 때 섬세한 패스 따기나 보정 작업에서 차이가 나는지가 제일 걱정입니다. 선배님은 혹시 매장에서 직접 써보신 적 있으신가요? 온라인으로만 비교하다 보니 판단이 안 서네요ㅠㅠ
8.19 07:23
준호산업디자이너 · 6년차
혹시 주로 어떤 작업에 쓰실 건가요? 브러시 작업 위주인지 벡터 패스 위주인지에 따라 체감이 좀 다를 수 있어서요. 저는 산업디자인 쪽이라 제품 스케치용으로 회사에선 와콤 쓰고, 집에선 XP-Pen Deco Pro 들여서 2년 정도 쓰고 있습니다. 필압 자체는 솔직히 일상 작업 수준에서 큰 차이 못 느꼈고요. 다만 펜촉 마모 속도가 와콤보다 확실히 빠르고, 드라이버가 가끔 포토샵이랑 충돌 나는 건 감안해야 합니다. 가격 차이가 거의 3배 가까이 나니까 개인 작업용이면 충분히 쓸 만하다는 게 제 결론이긴 한데, 지연은 빠른 스트로크 반복할 때 미세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메인 장비로 교체하는 건 좀 고민될 것 같고 세컨드 용도라면 나쁘지 않아요.
8.19 07:24
하은그래픽 디자이너 · 신입
대박 6년차 선배님도 가격 부담을 느끼시는 거였어요?! 😳 저는 신입이라 당연히 와콤은 꿈도 못 꾸고 학생 때부터 휴이온 캄바스 시리즈로 시작했거든요. 근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그래픽 작업 위주로 쓰는데 일상적인 보정이나 간단한 드로잉에서는 크게 불편함을 못 느꼈어요. 다만 저는 와콤을 제대로 써본 적이 없어서 비교 자체가 어렵다는 게 함정이에요 ㅋㅋㅋ😂 그래서 오히려 선배님처럼 와콤을 오래 쓰시던 분이 갈아타셨을 때 체감 차이가 어떤지가 진짜 궁금합니다… 혹시 바꾸시게 되면 후기 꼭 올려주세요 🙏✨ 저도 나중에 장비 업그레이드할 때 참고하고 싶어요!
8.19 07:24
은수BX 디자이너 · 신입
저는 오히려 반대 경우라서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학교 다닐 때 예산 문제로 휴이온부터 시작해서 지금도 그대로 쓰고 있거든요. BX 작업 특성상 태블릿으로 정교한 브러시 작업을 오래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보니 솔직히 불편함을 크게 못 느끼고 있었는데, 윤서님처럼 경력이 쌓이신 분도 와콤에서 다른 브랜드로 넘어오는 걸 고민하신다니 좀 의외입니다. 혹시 그러면 와콤의 어떤 부분이 확실히 다르다고 느끼셨는지가 궁금해요. 6년 내내 쓰시면서도 가격 대비 그만한 값을 한다는 확신이 없으셨던 건지, 아니면 성능은 확실한데 순수하게 비용 문제인 건지에 따라 저같은 신입 입장에서 앞으로 장비 투자 방향이 완전히 달라질 것 같아서요.
8.19 07:24
예린주니어 UXUI 디자이너 · 신입
저 입사하고 나서 아이콘이랑 일러스트 에셋 작업할 일이 생겨서 태블릿 하나 장만해야 하나 고민 중이었거든요. UXUI 쪽이라 평소엔 마우스로 충분한데, 세밀한 드로잉 들어가면 확실히 한계가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와콤은 신입 월급으로 선뜻 지르기엔 너무 부담이라ㅠㅠ 윤서님은 6년 동안 와콤만 쓰셨으면 손에 완전히 익으셨을 텐데, 혹시 매장 같은 데서 다른 브랜드 제품 직접 만져보신 적 있으세요? 온라인 리뷰만으로는 필압 체감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잡혀서요. 그리고 하나 더 궁금한 게, 집에서 개인 작업용이시면 드라이버 충돌 같은 건 괜찮을 것 같은데 혹시 맥 쓰시나요 윈도우 쓰시나요? 주변에서 OS에 따라 호환성 차이 꽤 난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8.19 08:08
수빈UXUI 디자이너 · 3년차
와 이 글 보고 갑자기 궁금해졌는데요 ㅋㅋ 저 UXUI 3년차인데 솔직히 태블릿을 업무에서 자주 쓰는 편은 아니거든요. 근데 가끔 앱 인터랙션 프로토타입 만들 때나 간단한 일러스트 에셋 직접 그릴 때 태블릿 쓰면 확실히 마우스보다 빠르긴 해서 하나 들일까 계속 고민 중이었어요. 윤서님처럼 브랜드 디자인 하시는 분이랑은 사용 빈도가 다를 것 같은데, 저같이 가끔 쓰는 용도면 굳이 와콤까지 안 가도 될까요? XP-Pen 데코 시리즈가 가격대가 괜찮다고 들었는데 필압이 좀 뻣뻣하다는 후기도 있더라고요. 혹시 윤서님은 하루에 태블릿 몇 시간 정도 쓰세요? 그 정도 작업량 기준으로 비와콤 브랜드가 손목 피로도 차이도 나는지 궁금합니다 ㅋㅋ
8.19 08:08
지호콘텐츠 디자이너 · 신입
입사 전에 개인 작업용으로 XP-Pen Deco 01 쓴 적 있는데요, 솔직히 가격 대비 꽤 괜찮았어요. 근데 저는 콘텐츠 디자이너 신입이라 섬세한 브러시 작업보다는 간단한 썸네일이나 SNS 그래픽 정도만 했거든요ㅋㅋ 그래서 윤서님처럼 브랜드 디자인 실무에서 오래 쓰셨던 분이 느끼는 필압 차이는 저랑 체감이 다를 것 같아서 섣불리 추천은 못 드리겠어요. 오히려 여쭤보고 싶은 건, 와콤에서 다른 브랜드로 넘어갈 때 드라이버나 단축키 설정 같은 소프트웨어 쪽 적응도 오래 걸리나요? 그 부분이 좀 걱정돼서요. 댓글 달리는 거 저도 눈팅하면서 공부하겠습니다!
8.19 08:08
시우프리랜서 디자이너 · 10년차
프리랜서 10년 하면서 장비값만 따져도 꽤 큰돈인데, 저는 3년 전에 집 작업용으로 휴이온 Kamvas 22 들였어요. 당시 와콤 신티크 22 가격이 거의 200만원 가까이 했고 휴이온은 60만원대였거든요. 차액이 140만원이면 솔직히 프리랜서한테는 한 달 생활비예요. 필압 차이 체감되냐고 물으시면, 브랜드 디자인 작업 기준으로는 거의 못 느낍니다. 제가 주로 하는 게 로고 스케치나 패키지 시안 러프 잡는 정도인데, 이 정도 용도에서 와콤이랑 유의미한 차이 느끼려면 진짜 예민한 분이어야 해요. 다만 한 가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드라이버 안정성은 아직 와콤이 낫긴 합니다. 휴이온 쓰면서 포토샵 업데이트 후에 펜 인식 꼬인 적이 두세 번 있었어요. 그래서 회사 메인 장비는 와콤, 집 서브 장비는 휴이온으로 분리해서 쓰는 게 가장 현실적인 조합이라고 봅니다. 윤서님도 개인 작업용이라고 하셨으니 그 정도면 휴이온이나 XP-Pen 충분해요.
아 선배님 이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시각디자인 전공 중인 학생인데요, 과제할 때 태블릿 필수라서 처음에 와콤 살까 하다가 가격 보고 포기했거든요. 그래서 휴이온 캄바스 시리즈로 입문했는데, 학교 과제 수준에서는 솔직히 불편함을 크게 못 느꼈어요. 근데 저는 아직 학생이라 작업 강도가 선배님이랑은 비교가 안 될 것 같아서… 브랜드 디자인처럼 정밀한 작업에서도 필압이나 펜 추종 속도가 괜찮은 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혹시 주변에 실무에서 비와콤 제품 쓰시는 분 계시면 후기도 같이 공유해주시면 저도 졸업 후 장비 선택할 때 참고하고 싶어요!
와 이 주제 너무 궁금했는데 마침 글이 올라왔네요ㅠㅠ 저 편집 디자인 쪽으로 이제 막 입사한 신입인데요, 회사에서는 와콤 쓰고 있거든요. 근데 집에서 개인 작업 연습하려고 태블릿 하나 사야 하는 상황이라 가격 보고 좀 멘붕왔어요. 인튜어스 프로는 신입 월급으로 선뜻 지르기가 너무 부담스럽고ㅠㅠ 휴이온이랑 XP-Pen 유튜브 리뷰 몇 개 봤는데 영상만으로는 필압이 실제로 어떤지 감이 안 와서요. 특히 편집 작업할 때 섬세한 패스 따기나 보정 작업에서 차이가 나는지가 제일 걱정입니다. 선배님은 혹시 매장에서 직접 써보신 적 있으신가요? 온라인으로만 비교하다 보니 판단이 안 서네요ㅠㅠ
혹시 주로 어떤 작업에 쓰실 건가요? 브러시 작업 위주인지 벡터 패스 위주인지에 따라 체감이 좀 다를 수 있어서요. 저는 산업디자인 쪽이라 제품 스케치용으로 회사에선 와콤 쓰고, 집에선 XP-Pen Deco Pro 들여서 2년 정도 쓰고 있습니다. 필압 자체는 솔직히 일상 작업 수준에서 큰 차이 못 느꼈고요. 다만 펜촉 마모 속도가 와콤보다 확실히 빠르고, 드라이버가 가끔 포토샵이랑 충돌 나는 건 감안해야 합니다. 가격 차이가 거의 3배 가까이 나니까 개인 작업용이면 충분히 쓸 만하다는 게 제 결론이긴 한데, 지연은 빠른 스트로크 반복할 때 미세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메인 장비로 교체하는 건 좀 고민될 것 같고 세컨드 용도라면 나쁘지 않아요.
대박 6년차 선배님도 가격 부담을 느끼시는 거였어요?! 😳 저는 신입이라 당연히 와콤은 꿈도 못 꾸고 학생 때부터 휴이온 캄바스 시리즈로 시작했거든요. 근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그래픽 작업 위주로 쓰는데 일상적인 보정이나 간단한 드로잉에서는 크게 불편함을 못 느꼈어요. 다만 저는 와콤을 제대로 써본 적이 없어서 비교 자체가 어렵다는 게 함정이에요 ㅋㅋㅋ😂 그래서 오히려 선배님처럼 와콤을 오래 쓰시던 분이 갈아타셨을 때 체감 차이가 어떤지가 진짜 궁금합니다… 혹시 바꾸시게 되면 후기 꼭 올려주세요 🙏✨ 저도 나중에 장비 업그레이드할 때 참고하고 싶어요!
저는 오히려 반대 경우라서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학교 다닐 때 예산 문제로 휴이온부터 시작해서 지금도 그대로 쓰고 있거든요. BX 작업 특성상 태블릿으로 정교한 브러시 작업을 오래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보니 솔직히 불편함을 크게 못 느끼고 있었는데, 윤서님처럼 경력이 쌓이신 분도 와콤에서 다른 브랜드로 넘어오는 걸 고민하신다니 좀 의외입니다. 혹시 그러면 와콤의 어떤 부분이 확실히 다르다고 느끼셨는지가 궁금해요. 6년 내내 쓰시면서도 가격 대비 그만한 값을 한다는 확신이 없으셨던 건지, 아니면 성능은 확실한데 순수하게 비용 문제인 건지에 따라 저같은 신입 입장에서 앞으로 장비 투자 방향이 완전히 달라질 것 같아서요.
저 입사하고 나서 아이콘이랑 일러스트 에셋 작업할 일이 생겨서 태블릿 하나 장만해야 하나 고민 중이었거든요. UXUI 쪽이라 평소엔 마우스로 충분한데, 세밀한 드로잉 들어가면 확실히 한계가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와콤은 신입 월급으로 선뜻 지르기엔 너무 부담이라ㅠㅠ 윤서님은 6년 동안 와콤만 쓰셨으면 손에 완전히 익으셨을 텐데, 혹시 매장 같은 데서 다른 브랜드 제품 직접 만져보신 적 있으세요? 온라인 리뷰만으로는 필압 체감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잡혀서요. 그리고 하나 더 궁금한 게, 집에서 개인 작업용이시면 드라이버 충돌 같은 건 괜찮을 것 같은데 혹시 맥 쓰시나요 윈도우 쓰시나요? 주변에서 OS에 따라 호환성 차이 꽤 난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와 이 글 보고 갑자기 궁금해졌는데요 ㅋㅋ 저 UXUI 3년차인데 솔직히 태블릿을 업무에서 자주 쓰는 편은 아니거든요. 근데 가끔 앱 인터랙션 프로토타입 만들 때나 간단한 일러스트 에셋 직접 그릴 때 태블릿 쓰면 확실히 마우스보다 빠르긴 해서 하나 들일까 계속 고민 중이었어요. 윤서님처럼 브랜드 디자인 하시는 분이랑은 사용 빈도가 다를 것 같은데, 저같이 가끔 쓰는 용도면 굳이 와콤까지 안 가도 될까요? XP-Pen 데코 시리즈가 가격대가 괜찮다고 들었는데 필압이 좀 뻣뻣하다는 후기도 있더라고요. 혹시 윤서님은 하루에 태블릿 몇 시간 정도 쓰세요? 그 정도 작업량 기준으로 비와콤 브랜드가 손목 피로도 차이도 나는지 궁금합니다 ㅋㅋ
입사 전에 개인 작업용으로 XP-Pen Deco 01 쓴 적 있는데요, 솔직히 가격 대비 꽤 괜찮았어요. 근데 저는 콘텐츠 디자이너 신입이라 섬세한 브러시 작업보다는 간단한 썸네일이나 SNS 그래픽 정도만 했거든요ㅋㅋ 그래서 윤서님처럼 브랜드 디자인 실무에서 오래 쓰셨던 분이 느끼는 필압 차이는 저랑 체감이 다를 것 같아서 섣불리 추천은 못 드리겠어요. 오히려 여쭤보고 싶은 건, 와콤에서 다른 브랜드로 넘어갈 때 드라이버나 단축키 설정 같은 소프트웨어 쪽 적응도 오래 걸리나요? 그 부분이 좀 걱정돼서요. 댓글 달리는 거 저도 눈팅하면서 공부하겠습니다!
프리랜서 10년 하면서 장비값만 따져도 꽤 큰돈인데, 저는 3년 전에 집 작업용으로 휴이온 Kamvas 22 들였어요. 당시 와콤 신티크 22 가격이 거의 200만원 가까이 했고 휴이온은 60만원대였거든요. 차액이 140만원이면 솔직히 프리랜서한테는 한 달 생활비예요. 필압 차이 체감되냐고 물으시면, 브랜드 디자인 작업 기준으로는 거의 못 느낍니다. 제가 주로 하는 게 로고 스케치나 패키지 시안 러프 잡는 정도인데, 이 정도 용도에서 와콤이랑 유의미한 차이 느끼려면 진짜 예민한 분이어야 해요. 다만 한 가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드라이버 안정성은 아직 와콤이 낫긴 합니다. 휴이온 쓰면서 포토샵 업데이트 후에 펜 인식 꼬인 적이 두세 번 있었어요. 그래서 회사 메인 장비는 와콤, 집 서브 장비는 휴이온으로 분리해서 쓰는 게 가장 현실적인 조합이라고 봅니다. 윤서님도 개인 작업용이라고 하셨으니 그 정도면 휴이온이나 XP-Pen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