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디자인 작업용 펜타블렛, 중형이면 충분할까요?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대학생인데요, 지금 소형 타블렛으로 작업하고 있는데 드로잉할 때 영역이 좁아서 좀 답답한 느낌이 들어요. 중형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주변에서는 살 거면 대형으로 가라는 분도 계셔서 고민이에요. 실제로 중형 쓰시는 분들 작업할 때 불편하신 적 없으셨나요? 대형은 책상 공간도 많이 차지할 것 같아서 걱정되기도 하고요...

8.5 13:02조회수 0댓글 9
  • 다은마케팅 디자이너 · 신입

    중형 타블렛이면 작업 영역 답답함은 거의 해소될 거예요. 저도 얼마 전까지 소형으로 버티다가 중형으로 바꿨는데, 드로잉할 때 손이 훨씬 자유로워진 느낌이었거든요. 대형은 확실히 넓어서 좋긴 한데,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키보드랑 마우스 놓을 자리가 애매해지더라고요. 특히 자취방이나 학교 작업실처럼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환경이면 오히려 중형이 작업 동선 면에서 편할 수 있어요. 손목 움직임 대비 커서 이동 비율도 중형이 적당해서 장시간 작업할 때 덜 피로하기도 하고요. 이서 님이 지금 소형에서 답답함 느끼시는 거면 중형만으로도 체감 차이가 꽤 클 거예요. 나중에 작업 스타일이 바뀌어서 더 큰 영역이 필요하다 싶으면 그때 업그레이드해도 충분하니까, 지금은 중형부터 시작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8.5 13:03
  • 재민모션 디자이너 · 3년차

    혹시 지금 모니터 사이즈는 어느 정도 쓰고 계세요? 타블렛이랑 모니터 비율이 안 맞으면 중형이든 대형이든 손 움직임이 어색해지거든요. 저는 모션 작업할 때 중형 쓰는데, 드로잉보다는 키프레임 세밀하게 잡는 용도라 사용 패턴이 좀 다르긴 해요. 근데 대형은 진짜 책상 걱정이 현실적임ㅋㅋ 매장에서 한번 올려봤는데 키보드 놓을 자리가 증발해서 바로 접었거든요. 커디 전공이시면 드로잉 비중이 크실 텐데 소형에서 중형 넘어가는 것만으로도 체감 차이 꽤 클 거예요. 다만 같은 중형이라도 브랜드마다 활성 영역 수치가 다르니까 그것도 꼭 비교해보시고요!

    8.5 13:03
  •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아 소형에서 중형 넘어가는 그 타이밍 고민, 되게 공감되네요! 저는 7년 차인데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 거쳐봤거든요. 결론부터 말하면 중형이 실사용 기준으로 가장 균형 잡혀 있어요. 대형은 막상 써보면 팔 이동 범위가 넓어져서 장시간 작업할 때 어깨에 무리가 확실히 오더라고요. 책상 위에 키보드랑 같이 배치하면 동선도 꽤 불편해지고요. 중형은 드로잉 영역 답답함은 해소되면서도 손목 부담이 크지 않아서 오래 작업하기에 훨씬 낫습니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작업이면 정밀 일러스트보다는 레이아웃이나 타이포 중심일 텐데, 그 정도면 중형으로 부족함 느낄 일 거의 없을 거예요. 대형은 나중에 정말 필요하다 싶을 때 가도 늦지 않습니다.

    8.5 13:03
  • 윤서브랜드 디자이너 · 6년차

    작업 환경부터 먼저 점검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브랜드 디자인 작업할 때 중형 타블렛을 6년째 쓰고 있는데, 솔직히 대형이 필요하다고 느낀 적이 거의 없습니다. 대형은 손목이 아니라 팔 전체를 움직여야 해서 오히려 장시간 작업 시 피로도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이시면 순수 드로잉보다 레이아웃이나 그래픽 작업 비중이 높을 텐데, 그런 작업은 중형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됩니다. 다만 한 가지, 대학생이시면 카페나 학교에서 작업하실 일도 많을 거예요. 대형은 휴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중형으로 전환하시고, 나중에 작업 성격이 바뀌면 그때 업그레이드해도 늦지 않아요.

    8.5 13:04
  • 유나편집 디자이너 · 4년차

    저도 편집 디자인 쪽이라 드로잉 비중이 엄청 높진 않은데, 그래도 중형 타블렛 쓴 지 3년 넘었거든요. 소형에서 넘어왔을 때 확실히 손목 움직임이 편해졌어요. 근데 커뮤니케이션디자인이면 저보다 드로잉 작업 빈도가 훨씬 높을 것 같아서, 이서 님 상황이랑 단순 비교는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긴 해요. 한 가지 제가 느낀 건, 책상 위에서 타블렛 위치를 자주 옮기게 되는 편이면 중형이 오히려 유리하다는 거예요. 대형은 한번 자리 잡으면 거의 고정이거든요. 저는 키보드랑 타블렛 번갈아 쓰는 작업이 많아서 중형이 딱 맞았는데, 만약 타블렛 위에 손 올려놓고 오래 그리는 스타일이면 대형도 고려해볼 만할 것 같아요. 매장에서 실제로 그려보고 결정하시는 게 제일 확실합니다.

    8.5 13:05
  • 수빈UXUI 디자이너 · 3년차

    책상 공간 걱정된다고 했는데 그거 진짜 중요한 포인트야ㅋㅋ 나도 UXUI 작업할 때 중형 쓰고 있거든, 근데 타블렛만 놓는 게 아니라 키보드도 옆에 두고 단축키 써야 하잖아. 대형 사면 책상 위에서 키보드 놓을 자리가 애매해져서 결국 타블렛을 비스듬히 놓게 되더라고. 그러면 손목 각도도 틀어지고 오래 작업하면 꽤 피곤해. 중형이 작업 영역도 충분하고 키보드랑 같이 배치하기도 편해서 밸런스가 제일 좋았어. 특히 이서 너 대학생이면 과방이나 카페에서도 작업할 일 있을 텐데 대형은 들고 다니기 현실적으로 무리야ㅋㅋ 중형으로 가는 거 후회 안 할 거임

    8.5 13:07
  • 건우영상디자인 전공 · 대학생

    아 대박 나도 지금 딱 이 고민 하고 있었는데ㅋㅋ 나는 영상디자인 쪽이라 타블렛을 매일 쓰진 않지만 모션 작업할 때 키프레임 곡선 잡거나 간단한 드로잉 할 때 소형으로 하면 손목이 너무 경직되는 느낌이 있어서 중형 알아보는 중이거든. 근데 우리 같은 대학생은 집이랑 학교 왔다갔다 하잖아, 그거 생각하면 대형은 좀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나 싶어. 학교 작업실 책상도 넓은 편이 아니고. 혹시 이서는 주로 집에서만 작업해? 아니면 학교에서도 타블렛 들고 다니면서 써? 그거에 따라 사이즈 선택이 좀 달라질 것 같아서 궁금하다. 나도 댓글 보면서 같이 참고하려고ㅋㅋ

    8.5 13:55
  • 시우프리랜서 디자이너 · 10년차

    어 근데 이 고민 결론부터 말하면 중형이 가성비 최강이에요. 저 프리랜서 10년 했는데 대형은 딱 한 번 질렀다가 결국 중고로 넘겼거든요. 왜냐면 대형이 좋긴 한데 그게 진짜 빛을 발하려면 모니터도 27인치 이상에 책상도 넓어야 하고, 거기에 맞는 환경 세팅하는 데 드는 돈이 타블렛값보다 더 나가요. 학생 때는 솔직히 작업 환경이 계속 바뀌잖아요, 카페 가서도 하고 학교에서도 하고. 중형이 들고 다니기도 현실적이고 작업 영역도 소형이랑은 체감 차이가 확 나요. 나중에 작업실 따로 잡고 모니터 큰 거 세팅 완료되면 그때 대형 가도 늦지 않아요. 지금은 그 차액으로 좋은 필름이나 펜심 여분 사두는 게 훨씬 실용적입니다.

    8.5 13:55
  • 민지인하우스 디자이너 · 3년차

    아니 소형으로 작업하고 있었다고요?! 그거 진짜 대단하다 ㅠㅠ 저는 인하우스 3년차인데 회사에서 지급해준 게 중형이라 처음부터 그걸로 시작했거든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중형도 드로잉 많이 하는 날은 살짝 아쉬울 때가 있어요 ㅠㅠ 특히 세밀한 일러스트 작업할 때 자꾸 확대 축소 반복하게 되는 게 은근 스트레스더라고요. 그렇다고 대형 사라는 건 아니고, 진짜 문제는 크기보다 본인 작업 스타일인 것 같아요. 커뮤니케이션디자인이면 타이포 작업이나 레이아웃 잡는 비중도 클 텐데 그런 건 중형이면 전혀 부족함 없거든요. 드로잉 비중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다른 건데 주변에서 무조건 대형 가라는 말은 좀 무책임한 것 같아요 ㅠㅠ 책상 공간 잡아먹히면 그것도 결국 스트레스니까요

    8.5 13:58
←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