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X 신입인데 사수도 없고 주변에 물어볼 선배가 없어서 유료 멘토링을 알아보고 있거든요. 근데 후기를 보면 '인생이 바뀌었다'는 분도 있고, '그냥 커피챗 수준이었다'는 분도 있어서요. 혹시 실제로 받아보신 분 계시면 어떤 기준으로 멘토를 선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금액대도 천차만별이라 판단이 안 서네요… 한 번 받아보고 결정하기엔 비용이 부담돼서, 먼저 여쭤봅니다.
유료 멘토링 받아보신 분, 실제로 도움 됐나요?
7.28 11:05조회수 0댓글 12
저도 2년차 때 비슷한 상황이었어서 공감됩니다. 3D/VFX 쪽이라 BX랑 분야는 다르지만, 유료 멘토링 두 번 정도 받아봤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한 번은 진짜 도움 됐고 한 번은 커피챗 그 자체였습니다. 차이가 뭐였냐면, 도움 됐던 멘토는 제가 실제로 작업한 파일을 같이 열어놓고 "여기서 왜 이렇게 했어요?"부터 시작했고, 별로였던 쪽은 본인 커리어 얘기 위주로 일반론만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멘토 선택할 때 사전 질문지를 받는지, 포트폴리오 리뷰가 포함되는지를 기준으로 봤습니다. 단순히 경력이 화려한 것보다 실무 피드백을 구조적으로 해줄 수 있는 분이 훨씬 낫더라고요. 금액은 1회 기준 5~8만원 선에서 시작하는 게 리스크 적고, 첫 회에 내 작업물 리뷰를 요청해서 피드백 퀄리티를 직접 확인한 다음 연장 여부 판단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수 없는 환경이면 멘토링보다 실무 크리틱 위주로 접근하는 게 체감 효과가 확실합니다.
저 패키지 디자인 5년차인데 3년차 때 유료 멘토링 한 번 받아봤어요. 솔직히 말하면 멘토 고를 때 제일 중요한 건 그 사람이 실무에서 뭘 했는지 포트폴리오로 확인하는 거예요. 후기만 보고 고르면 진짜 커피챗 수준인 경우 많아요. 저는 첫 회차 전에 지금 고민하는 거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보내드렸더니 멘토님도 준비를 해오셔서 밀도가 확 달랐어요. BX 신입이시면 브랜드 가이드 세팅이나 클라이언트 커뮤니케이션 쪽으로 질문 리스트 뽑아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금액은 회당 5만원대도 괜찮은 분 계시고 20만원 넘는데 별로인 분도 있어서 가격이 퀄리티 보장은 아니더라고요. 첫 회만 해보고 맞으면 연장하는 식으로 가는 게 리스크 적어요.
저 UX 디자인 전공 대학생인데 이 글 너무 공감돼서 바로 댓글 달아요ㅠㅠ 저도 지금 포트폴리오 준비하면서 유료 멘토링 진짜 고민 많이 하고 있거든요. 아직 학생이라 금액이 부담되는 건 당연하고, 근데 혼자서 방향 잡는 게 한계가 있다는 걸 계속 느끼고 있어서요. 제 주변 선배 한 분이 멘토링 받아봤는데 그분 말로는 단발 1회 상담보다 최소 2~3회 이상 연속으로 봐주는 멘토가 훨씬 낫다고 하더라고요. 1회는 진짜 커피챗이랑 별 차이 없대요. 그리고 멘토 선택할 때 그분의 실무 포트폴리오나 프로젝트 사례를 꼭 먼저 확인하라고요. 후기만 보면 광고성인 경우도 있어서… 원글님 BX 신입이시면 현직 BX 디자이너 중에 실제 브랜딩 프로젝트 진행한 분 위주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이 글 답변들 보면서 같이 공부하겠습니다 ㅎㅎ 좋은 멘토 만나시길 바랄게요!
브랜드 디자인 6년차인데 저도 신입 때 사수 없이 시작해서 그 막막한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는 2년차 때 유료 멘토링을 두 번 받아봤는데, 한 번은 정말 도움이 됐고 한 번은 솔직히 아쉬웠어요. 차이를 돌이켜보면 결국 멘토가 실무 현장에 계신 분이냐 아니냐가 가장 컸습니다. 강의나 콘텐츠 위주로 활동하시는 분보다는 실제로 프로젝트를 굴리고 계신 분이 피드백의 구체성이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첫 상담 때 본인 포트폴리오나 고민을 미리 정리해서 보내보시면 그 반응만으로도 멘토의 성향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성의 있게 사전 피드백을 주시는 분이라면 본 세션도 기대해볼 만하고요. 금액은 회당 5만 원 내외면 합리적인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처음이시라면 단발 세션으로 먼저 경험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잘 맞는 멘토를 만나면 성장 속도가 확실히 달라지거든요. 좋은 분 만나시길 응원합니다.
저 웹디자인 4년차인데, 2년차 때 딱 글쓴이님이랑 같은 고민 하다가 유료 멘토링 두 번 받아봤어요. 첫 번째는 솔직히 돈 아까웠고, 두 번째는 꽤 만족스러웠거든요. 차이가 뭐였냐면, 첫 번째 멘토님은 포트폴리오 보고 일반적인 피드백만 주셨는데 두 번째 분은 제가 실무에서 막혔던 프로젝트 파일을 직접 보면서 같이 풀어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멘토 고를 때 실무 리뷰가 가능한지를 꼭 확인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비용 부담되시면 1회 단건으로 먼저 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패키지로 끊으면 할인은 되는데 맞지 않았을 때 손해가 크더라고요. BX 쪽이시면 실제 브랜딩 프로젝트 경험 있는 현업 디자이너한테 받으시는 게 제일 나았다는 주변 후기도 있었어요. 좋은 멘토 만나시길 바랍니다!
저도 인하우스 3년차쯤에 비슷한 고민 했었어요. 성장 멈춘 느낌 진짜 답답하죠 ㅠㅠ 저는 작년에 유료 멘토링 한 번, 무료 커피챗 두세 번 해봤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무료 커피챗은 가벼운 방향성 확인 정도는 되는데, 30분이라 깊은 얘기가 어렵더라고요. 멘토분도 짧은 시간 안에 조언을 주려다 보니 일반적인 이야기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았어요. 유료는 제 포트폴리오랑 이력서를 미리 보고 오셔서 확실히 피드백이 구체적이었어요. 특히 편집 쪽은 결과물을 같이 펼쳐놓고 방향을 잡아주시는 게 혼자 고민할 때랑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다만 멘토를 잘 골라야 해요. 저는 실무 경력 7년 이상이고 실제로 비슷한 직군에서 일하신 분으로 찾았는데, 그게 제일 중요했던 것 같아요. 이직이 답일 수도 있지만, 방향 없이 이직하면 똑같은 고민 반복될 수 있어서 멘토링으로 먼저 정리하고 움직이는 것도 방법이에요.
저 패키지 쪽 5년차인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멘토링이 만능은 아니에요. 근데 인하우스 3년차면 이직이 답이라는 주변 말도 반만 맞는 거 같아요. 저도 비슷한 시기에 갑갑해서 유료 멘토링 한 번, 커피챗 서너 번 해봤거든요. 커피챗은 진짜 멘토 바이 멘토예요. 어떤 분은 30분 만에 포트폴리오 방향 확 잡아주셨고 어떤 분은 본인 자랑만 하다 끝났어요 ㅋㅋ 유료는 확실히 구조화가 되어 있어서 현재 역량 진단이랑 다음 스텝 설계를 같이 해주니까 그 부분은 달랐어요. 근데 핵심은 멘토가 내 직무 도메인을 아는 사람이냐는 거예요. 저는 인쇄 후가공 경험 있는 시니어한테 받으니까 실무 피드백이 바로 와닿았는데 분야 안 맞으면 그냥 일반론만 듣게 됩니다. 비용보단 그 멘토가 내 현장을 아는지를 먼저 보세요. 그리고 성장 멈춘 느낌은 환경 문제일 수도 있으니까 멘토링 받으면서 그게 회사 문제인지 본인 문제인지 같이 점검해보시는 게 좋을 거예요
저 아직 신입이라 멘토링 경험이 많진 않은데요, 입사 전에 무료 커피챗 몇 번 해봤거든요! 솔직히 무료도 멘토분 잘 만나면 진짜 좋아요. 근데 확실히 시간이 짧다 보니까 깊은 얘기까지는 못 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먼저 커피챗으로 이 멘토분이랑 대화가 잘 통하는지 확인하고 그 다음에 유료로 넘어가는 게 제일 현명한 방법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직이 답이라는 말도 맞긴 한데 방향 없이 이직하면 또 같은 고민 반복될 수 있잖아요 ㅠㅠ 멘토링이든 커피챗이든 일단 나 말고 다른 사람 시선으로 내 커리어를 봐주는 경험 자체가 진짜 크다고 느꼈어요. 3년차면 쌓인 것도 많으실 텐데 분명 좋은 방향 찾으실 거예요! 응원합니다 화이팅이에요 ㅎㅎ
스타트업 3년차인데 저도 작년에 똑같은 고민 하다가 유료 멘토링 한 번, 커피챗 서너 번 해봤어요. 솔직하게 말하면 멘토링 자체보다 누구한테 받느냐가 진짜 중요해요. 저는 에이전시 출신 시니어한테 받았는데 스타트업이랑 일하는 방식이 너무 달라서 조언이 잘 안 맞더라고요. 근데 두 번째로 스타트업 PM 출신 멘토 만났을 때는 포트폴리오 방향이랑 이직 타이밍 잡는 데 확실히 도움 됐어요. 비용은 솔직히 좀 아팠는데 혼자 링크드인 뒤지면서 3개월 고민한 거 한 시간 만에 정리된 느낌이라 후회는 없었음. 무료 커피챗은 진짜 운이에요 ㅋㅋ 좋은 분 만나면 유료보다 나은데 대부분은 일반적인 얘기만 하고 끝나요. 성장 멈춘 느낌이면 이직도 방법이긴 한데 방향 없이 이직하면 똑같은 루프 돌 수 있어서 멘토링으로 방향 먼저 잡고 움직이는 게 낫다고 봅니다
인쇄기획 9년차인데 제 경험 하나 공유할게요. 저도 5년차쯤에 비슷한 시기 왔었어요. 인하우스에서 매일 같은 판형에 같은 후가공 스펙으로 반복 작업하다 보니까 내가 성장하고 있는 건지 그냥 숙련만 되는 건지 구분이 안 되더라고요. 그때 현직 인쇄 쪽 시니어한테 유료 멘토링 두 달 받았는데, 솔직히 스킬적인 걸 배웠다기보다 제가 뭘 모르는지를 정확히 짚어준 게 제일 컸어요. 예를 들면 저는 별색 관리나 도무송 설계는 자신 있었는데 견적 구조나 외주 커뮤니케이션 쪽은 완전 약하다는 걸 그때 처음 인지했거든요. 이직이 답이라는 말도 틀린 건 아닌데, 본인이 어디가 부족한지 모르는 상태에서 이직하면 환경만 바뀌고 똑같은 벽 만나요. 멘토링 고를 때 팁 하나 드리면 실무 포트폴리오 리뷰를 같이 해주는 곳이 훨씬 실속 있어요. 커피챗은 방향 탐색용으로는 괜찮은데 깊이가 다르긴 합니다. 3년차면 아직 늦지 않았어요 화이팅이에요
신입이라 감히 조언드릴 입장은 아닌데, 글 읽으면서 한 가지 궁금한 게 생겼어요. 민지님이 느끼시는 성장 멈춤이 스킬적인 부분인지, 아니면 조직 안에서 역할이 한정된 느낌인지에 따라 멘토링이 답인지 이직이 답인지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 저도 아직 신입이지만 벌써부터 이 회사에서 배울 수 있는 범위가 정해져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멘토링보다 먼저 지금 답답한 지점이 정확히 뭔지 정리하는 게 우선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민지님은 어떤 부분에서 제일 정체된 느낌이 드시나요? 저도 나중을 위해서 참고하고 싶습니다 ㅠㅠ
아 대박 이 글 타이밍 미쳤다… 저도 콘텐츠 디자인 신입인데 요즘 매일 퇴근하고 유료 멘토링 검색만 하거든요ㅋㅋㅋ 분야는 다르지만 사수 없는 환경에서 혼자 성장해야 된다는 압박감은 진짜 똑같은 것 같아요. 근데 저는 BX보다 레퍼런스가 더 적은 콘텐츠 쪽이라 멘토링 찾는 것 자체가 어렵더라구요. 은수님은 혹시 멘토링 플랫폼 같은 데서 찾고 계신 건지 아니면 개인적으로 운영하시는 분 위주로 보고 계신 건지 궁금해요! 댓글에 경험담 남겨주신 분들 글 저도 열심히 읽고 있는데 역시 멘토의 실무 경력이랑 포트폴리오를 직접 확인하는 게 핵심인 것 같긴 하네요. 저도 결정하면 후기 꼭 공유할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