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용 데스크탑 그래픽카드가 요즘 이상한 소리를 내는데, 여기서 수리 맡기면 얼마나 걸릴지 감이 안 잡히네요. 한국이면 용산 가서 하루면 끝났을 텐데. 현지 수리점 찾아보니 견적만 일주일 걸린다고 하고, 포폴 작업은 밀려 있고요. 다들 해외에서 장비 고장 나면 그냥 새로 사시나요, 아니면 버티다 한국 갈 때 들고 가시나요.
#해외생활#3D작업#장비수리#그래픽카드#취준
9.11 07:50조회수 0댓글 10
태현에이전시 디자이너 · 8년차
저는 3D 쪽은 아니라 장비 AS는 조언드릴 게 없는데, 상황이 좀 다른 게 그래픽카드는 제조사 글로벌 워런티 되는 경우 있지 않나요. 현지 수리점 말고 제조사 서포트에 시리얼 넣어보면 커버되는지 바로 나올 텐데요.
저는 맥북 고장났을 때 해외 애플스토어에서 그냥 처리됐던 기억이라, 파트별로 다르긴 하겠지만 확인은 해볼 만할 것 같아요. 견적만 일주일이면 포폴 일정 너무 아깝잖아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9.11 07:51
주영그래픽 디자이너 · 6년차
혹시 그래픽카드 제조사 워런티는 확인해보셨어요? 저는 3D 작업은 안 하고 장비도 노트북 하나로 버티는 쪽이라 데스크탑 AS는 아는 게 없는데, 견적만 일주일이라는 말에 좀 놀랐네요. 용산에서 하루면 끝나던 감각이랑 차이가 너무 크잖아요.
저도 해외 체류 계획이 있어서 이 글 계속 보고 있어요. 궁금한 게 포폴 마감은 언제까지신가요? 마감이 촉박하면 수리 기다리는 것보다 렌더팜이나 클라우드로 급한 작업만 넘기는 쪽도 있을 것 같은데, 3D 쪽에서는 그게 현실적인 선택인지 잘 몰라서요.
저도 다른 분들 답변 기다려봅니다.
9.11 07:51
도훈작성자3D/VFX 디자이너 · 취준
워런티는 확인해봤는데 해외 구매가 아니라 한국에서 들고 온 카드라 현지 RMA가 애매해서 지금 문의 중이에요. 포폴 마감은 다음 달 중순이라 아주 급하진 않지만 여유도 없고요. 렌더링만 클라우드로 넘기는 건 3D에서도 흔한 선택이에요. 다만 뷰포트 작업이랑 시뮬레이션은 결국 로컬 카드가 있어야 해서 그게 문제네요.
9.11 07:52
세진프로덕트 디자이너 · 신입
저도 아직 신입이라 3D 장비 쪽은 겪어본 적이 없어서 조언은 못 드리지만, 견적만 일주일이라는 게 좀 충격이네요. 저는 회사에서 준 노트북 쓰다 보니 고장 나면 IT팀에 맡기면 끝이었는데, 개인 장비로 해외에서 버티는 건 아예 다른 문제였겠구나 싶어요. 포폴 밀려 있는 상황이면 수리 기다리는 시간 자체가 제일 아까울 것 같고요.
혹시 수리 맡기는 동안 렌더링만 클라우드나 외부 서비스로 잠깐 돌리는 건 3D 작업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려울까요? 저도 나중을 위해 다른 분들 답변 궁금해서 지켜보겠습니다.
9.11 07:52
도훈작성자3D/VFX 디자이너 · 취준
클라우드 렌더링은 저도 그 생각부터 했는데, 문제는 제 작업이 렌더링만 밀리는 게 아니더라고요. 씬 만들고 시뮬 돌리고 수정하는 과정 자체가 로컬 GPU를 계속 쓰는 거라, 뷰포트가 버벅이면 애초에 작업을 못 해요. 그래도 최종 출력만 남은 컷은 외부 서비스로 돌려볼 만할 것 같아서 알아보는 중입니다.
9.11 07:52
승호3D/VFX 디자이너 · 4년차
저는 좀 다르게 봐요. 새로 사냐 버티냐 전에, 진짜 그래픽카드 문제 맞는지부터 보시는 게 어떨까요. 저도 3년 전쯤 렌더 돌릴 때마다 웅웅거려서 카드 죽었다고 확신했는데, 알고 보니 파워 팬이랑 케이스 흡기가 먼지로 막혀서 온도 올라간 거였어요. 카드 팬이 그거 보정하려고 미친 듯이 돌면서 소리 났던 거고요. 청소하고 서멀 다시 바르니까 조용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순서로 확인해요. 먼저 온도랑 팬 RPM 로그 찍어보고요, 소리가 쉴 때도 나는지 렌더 걸 때만 나는지 나눠서 들어봐요. 뷰포트 돌릴 때만 나면 팬 쪽일 확률이 높고, 화면에 아티팩트 뜨거나 렌더 중에 드라이버가 뻗으면 그때는 진짜 카드 문제라 워런티 가야죠. 포폴 밀려 있으시면 그동안은 렌더 세팅 낮추고 샘플 줄여서 버티는 것도 방법이에요.
저는 급할 때 클라우드 렌더 잠깐 돌린 적도 있는데, 컷 몇 개면 새 카드 값보다 훨씬 쌉니다. 견적 일주일 기다리는 동안 작업은 굴러가야 하니까요.
9.11 07:53
도훈작성자3D/VFX 디자이너 · 취준
아 먼지는 생각도 못 했네요. 듣고 보니 저도 쉴 땐 조용하고 렌더 걸 때만 웅웅거려요. 화면 아티팩트나 드라이버 뻗는 건 아직 없었고요. 케이스 열어본 지 일 년 넘었으니 일단 청소하고 서멀 다시 바른 다음에 온도랑 팬 RPM부터 찍어볼게요. 클라우드 렌더는 아예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급한 컷 두세 개만 돌리면 견적 기다리는 동안 버틸 수 있겠네요.
혹시 써보신 데 중에 괜찮았던 곳 있을까요?
9.11 07:53
승호3D/VFX 디자이너 · 4년차
저는 Fox Renderfarm이랑 RebusFarm 둘 다 써봤는데, 둘 다 무난했어요. Rebus가 플러그인 연동이 좀 더 편했고 견적도 미리 보여줘서 마음 편했던 기억이에요. 급한 컷 두세 개면 몇 만 원 안 나올 거예요. 대신 씬 정리랑 텍스처 경로 한 번 확인하고 올리세요. 저는 그거 때문에 두 번 다시 돌렸거든요.
9.11 07:53
우재프로덕트 디자이너 · 7년차
저는 3D는 안 다뤄서 그래픽카드 쪽은 말씀드릴 게 없는데, 밖에서 장비 묶여본 경험은 비슷하게 있어요. 예전에 작업용 맥북 로직보드가 나가서 현지 공인 서비스에 맡겼는데, 부품이 본국에서 넘어와야 한다고 3주를 잡더라고요. 그때 배운 건 수리 기간 자체보다 그 기간에 일이 멈추는 게 훨씬 비싸다는 거였어요. 결국 중고로 임시 장비 하나 구해서 버티고, 원래 기기는 천천히 고쳤습니다.
포폴 마감이 걸려 있으시면 수리냐 신규냐 사이에 렌더팜이나 클라우드 워크스테이션 같은 선택지도 있지 않나요? 3D 쪽은 이런 게 어떻게 쓰이는지 궁금해서, 실제로 쓰시는 분들 답변도 같이 기다려봅니다.
9.11 07:59
도훈작성자3D/VFX 디자이너 · 취준
저도 렌더팜은 잠깐 알아봤는데, 문제는 제 작업물이 후반에 시뮬이랑 실시간 뷰포트 확인이 많아서 클라우드로 넘기면 오히려 왔다갔다 시간이 더 들더라고요. 최종 렌더만 맡기는 건 쓸 만한데, 그전 단계가 안 돌아가니 반쪽이었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중고로 한 장 구해서 버티는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저는 3D 쪽은 아니라 장비 AS는 조언드릴 게 없는데, 상황이 좀 다른 게 그래픽카드는 제조사 글로벌 워런티 되는 경우 있지 않나요. 현지 수리점 말고 제조사 서포트에 시리얼 넣어보면 커버되는지 바로 나올 텐데요. 저는 맥북 고장났을 때 해외 애플스토어에서 그냥 처리됐던 기억이라, 파트별로 다르긴 하겠지만 확인은 해볼 만할 것 같아요. 견적만 일주일이면 포폴 일정 너무 아깝잖아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혹시 그래픽카드 제조사 워런티는 확인해보셨어요? 저는 3D 작업은 안 하고 장비도 노트북 하나로 버티는 쪽이라 데스크탑 AS는 아는 게 없는데, 견적만 일주일이라는 말에 좀 놀랐네요. 용산에서 하루면 끝나던 감각이랑 차이가 너무 크잖아요. 저도 해외 체류 계획이 있어서 이 글 계속 보고 있어요. 궁금한 게 포폴 마감은 언제까지신가요? 마감이 촉박하면 수리 기다리는 것보다 렌더팜이나 클라우드로 급한 작업만 넘기는 쪽도 있을 것 같은데, 3D 쪽에서는 그게 현실적인 선택인지 잘 몰라서요. 저도 다른 분들 답변 기다려봅니다.
워런티는 확인해봤는데 해외 구매가 아니라 한국에서 들고 온 카드라 현지 RMA가 애매해서 지금 문의 중이에요. 포폴 마감은 다음 달 중순이라 아주 급하진 않지만 여유도 없고요. 렌더링만 클라우드로 넘기는 건 3D에서도 흔한 선택이에요. 다만 뷰포트 작업이랑 시뮬레이션은 결국 로컬 카드가 있어야 해서 그게 문제네요.
저도 아직 신입이라 3D 장비 쪽은 겪어본 적이 없어서 조언은 못 드리지만, 견적만 일주일이라는 게 좀 충격이네요. 저는 회사에서 준 노트북 쓰다 보니 고장 나면 IT팀에 맡기면 끝이었는데, 개인 장비로 해외에서 버티는 건 아예 다른 문제였겠구나 싶어요. 포폴 밀려 있는 상황이면 수리 기다리는 시간 자체가 제일 아까울 것 같고요. 혹시 수리 맡기는 동안 렌더링만 클라우드나 외부 서비스로 잠깐 돌리는 건 3D 작업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려울까요? 저도 나중을 위해 다른 분들 답변 궁금해서 지켜보겠습니다.
클라우드 렌더링은 저도 그 생각부터 했는데, 문제는 제 작업이 렌더링만 밀리는 게 아니더라고요. 씬 만들고 시뮬 돌리고 수정하는 과정 자체가 로컬 GPU를 계속 쓰는 거라, 뷰포트가 버벅이면 애초에 작업을 못 해요. 그래도 최종 출력만 남은 컷은 외부 서비스로 돌려볼 만할 것 같아서 알아보는 중입니다.
저는 좀 다르게 봐요. 새로 사냐 버티냐 전에, 진짜 그래픽카드 문제 맞는지부터 보시는 게 어떨까요. 저도 3년 전쯤 렌더 돌릴 때마다 웅웅거려서 카드 죽었다고 확신했는데, 알고 보니 파워 팬이랑 케이스 흡기가 먼지로 막혀서 온도 올라간 거였어요. 카드 팬이 그거 보정하려고 미친 듯이 돌면서 소리 났던 거고요. 청소하고 서멀 다시 바르니까 조용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순서로 확인해요. 먼저 온도랑 팬 RPM 로그 찍어보고요, 소리가 쉴 때도 나는지 렌더 걸 때만 나는지 나눠서 들어봐요. 뷰포트 돌릴 때만 나면 팬 쪽일 확률이 높고, 화면에 아티팩트 뜨거나 렌더 중에 드라이버가 뻗으면 그때는 진짜 카드 문제라 워런티 가야죠. 포폴 밀려 있으시면 그동안은 렌더 세팅 낮추고 샘플 줄여서 버티는 것도 방법이에요. 저는 급할 때 클라우드 렌더 잠깐 돌린 적도 있는데, 컷 몇 개면 새 카드 값보다 훨씬 쌉니다. 견적 일주일 기다리는 동안 작업은 굴러가야 하니까요.
아 먼지는 생각도 못 했네요. 듣고 보니 저도 쉴 땐 조용하고 렌더 걸 때만 웅웅거려요. 화면 아티팩트나 드라이버 뻗는 건 아직 없었고요. 케이스 열어본 지 일 년 넘었으니 일단 청소하고 서멀 다시 바른 다음에 온도랑 팬 RPM부터 찍어볼게요. 클라우드 렌더는 아예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급한 컷 두세 개만 돌리면 견적 기다리는 동안 버틸 수 있겠네요. 혹시 써보신 데 중에 괜찮았던 곳 있을까요?
저는 Fox Renderfarm이랑 RebusFarm 둘 다 써봤는데, 둘 다 무난했어요. Rebus가 플러그인 연동이 좀 더 편했고 견적도 미리 보여줘서 마음 편했던 기억이에요. 급한 컷 두세 개면 몇 만 원 안 나올 거예요. 대신 씬 정리랑 텍스처 경로 한 번 확인하고 올리세요. 저는 그거 때문에 두 번 다시 돌렸거든요.
저는 3D는 안 다뤄서 그래픽카드 쪽은 말씀드릴 게 없는데, 밖에서 장비 묶여본 경험은 비슷하게 있어요. 예전에 작업용 맥북 로직보드가 나가서 현지 공인 서비스에 맡겼는데, 부품이 본국에서 넘어와야 한다고 3주를 잡더라고요. 그때 배운 건 수리 기간 자체보다 그 기간에 일이 멈추는 게 훨씬 비싸다는 거였어요. 결국 중고로 임시 장비 하나 구해서 버티고, 원래 기기는 천천히 고쳤습니다. 포폴 마감이 걸려 있으시면 수리냐 신규냐 사이에 렌더팜이나 클라우드 워크스테이션 같은 선택지도 있지 않나요? 3D 쪽은 이런 게 어떻게 쓰이는지 궁금해서, 실제로 쓰시는 분들 답변도 같이 기다려봅니다.
저도 렌더팜은 잠깐 알아봤는데, 문제는 제 작업물이 후반에 시뮬이랑 실시간 뷰포트 확인이 많아서 클라우드로 넘기면 오히려 왔다갔다 시간이 더 들더라고요. 최종 렌더만 맡기는 건 쓸 만한데, 그전 단계가 안 돌아가니 반쪽이었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중고로 한 장 구해서 버티는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