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팀 지금 에어컨 온도 때문에 매일 신경전이에요. 저는 인쇄소 갔다오면 땀 뻘뻘인데 내근직 분들은 24도도 춥다고 하시고… 결국 26도로 맞춰놨는데 솔직히 더워서 집중이 안 돼요. 개인 선풍기 하나 가져다놓고 버티는 중인데 다른 회사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책상용 선풍기 추천도 있으면 알려주세요 ㅋㅋ
#사무실#에어컨#여름#직장생활#냉방병
8.12 09:15조회수 0댓글 8
소희산업디자인 전공 · 대학생
에어컨 온도 전쟁이 회사에서도 있군요?! 저는 아직 학생이라 사무실 경험은 없는데 학교 작업실에서도 이거 맨날 싸워요 ㅋㅋㅋ 모형 작업하고 나면 저도 땀 범벅인데 옆에서 노트북만 하는 애들은 춥다고 난리고… 근데 소라님처럼 인쇄소 갔다오시면 외부랑 실내 온도차가 심해서 진짜 더 덥게 느껴지실 것 같아요. 혹시 개인 선풍기 쓰시는 거 USB 타입인가요? 저도 하나 사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바람세기 괜찮은지 궁금해요. 그리고 회사에서 자리 배치를 에어컨 가까운 쪽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하는 건 좀 어려운 분위기인가요? 나중에 취업하면 저도 이 전쟁에 참전하게 될 텐데 미리 꿀팁 좀 모아둬야겠다 싶네요 ㅎㅎ
8.12 09:16
현우시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 12년차
12년 동안 여러 회사 다니면서 에어컨 전쟁 안 겪어본 사무실이 없었어요. 예전 회사에서는 결국 자리 배치로 해결했는데, 에어컨 바로 아래 자리를 추위 잘 타는 분한테 드리고 외근 많은 분들은 창가 쪽으로 빼는 식이었거든요. 온도 자체를 건드리는 것보다 이게 훨씬 효과적이더라고요. 소라님처럼 인쇄소 다녀오시면 체감 온도가 완전 다를 수밖에 없는데, 26도에서 내리기보다는 자리 위치 조정을 팀장님한테 한번 제안해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그리고 책상 선풍기는 클립형으로 모니터 위에 거는 타입이 책상 공간도 안 잡아먹고 바람 각도 조절도 돼서 좋습니다. USB 전원이라 노트북에 꽂으면 바로 되고요.
8.12 09:16
우진3D/VFX 디자이너 · 4년차
작년 회사에서 렌더링 머신 네 대가 제 자리 바로 뒤에 있었는데, 그 발열이 장난 아니라 혼자만 체감온도가 2-3도 높았어요. 에어컨 26도 맞춰놔도 제 자리만 29도 찍히는 거예요. 결국 온도계 하나 사서 자리별 온도 차이를 측정해서 팀장님한테 데이터로 보여드렸더니 그때서야 에어컨 바람 방향이랑 자리 배치를 조정해주시더라고요. 소라님처럼 외근 다녀오시면 체감 차이가 더 클 텐데, 개인 선풍기는 샤오미 클립형이 책상에 고정돼서 괜찮았어요. 근데 근본적으로는 자리별 온도 편차를 공유하는 게 설득력 있었습니다. 숫자로 보여주면 의외로 빨리 합의가 되더라고요.
8.12 09:16
하린편집 디자이너 · 신입
저는 반대로 추위를 잘 타는 편이라 에어컨 세게 틀면 손이 시려워서 마우스 잡기가 힘든 쪽이에요 ㅠㅠ 그래서 사실 26도면 저한테는 적당한데, 소라님처럼 인쇄소 다녀오시는 분들은 진짜 더우실 것 같긴 해요. 양쪽 입장이 다 이해가 되니까 더 답이 없는 문제인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신입이라 온도 얘기 자체를 꺼내는 게 너무 눈치 보여서 그냥 카디건 껴입고 버티는 중이거든요... 혹시 개인 선풍기 쓸 때 옆자리분한테 바람 간다거나 소리 때문에 불편하다는 말 들으신 적은 없으세요? 저도 여름 대비해서 하나 사볼까 했는데 괜히 민폐일까봐 고민만 하고 있어요 ㅠㅠ
8.12 09:17
수빈UXUI 디자이너 · 3년차
소라님 인쇄소 갔다오면 땀 뻘뻘이라는 거 너무 공감되는 게, 저도 외부 미팅 다녀오면 사무실이 냉장고처럼 느껴지다가 10분 지나면 또 더운 그 사이클 반복이거든ㅋㅋ 저희 회사는 25도로 고정해놨는데 솔직히 자리 위치에 따라 체감이 완전 다른 것 같아요. 에어컨 바로 밑 자리는 겨울이고 창가 자리는 여름이고… 저는 USB 선풍기 하나 쓰고 있는데 바람 약해서 있으나 마나 수준이라 클립형으로 바꿀까 고민 중이에요. 근데 진짜 문제는 온도보다 습도인 것 같기도 하고, 제습 좀 하면 26도도 견딜 만하던데 혹시 그쪽 사무실은 습도 관리도 따로 하시나요?
8.12 09:17
주아UX디자인 전공 · 대학생
온도 차이가 심하면 컨디션도 흔들리니까 얇은 겉옷 하나 걸쳐두는 것도 방법일 수 있어요! 저는 학교에서 모형 작업하고 땀 흘린 다음 에어컨 빵빵한 강의실 들어가면 처음엔 시원하다가 금방 으슬으슬해지거든요 ㅋㅋ 소라님도 인쇄소 다녀오실 때마다 그 온도 갭이 반복되면 여름 감기 걸리기 딱 좋을 것 같아서요. 근데 사무실은 매일 같은 공간에서 체감이 다른 사람들끼리 합의를 봐야 하니까 정말 어렵겠다 싶네요. 아직 취업 전이라 이런 현실적인 부분은 잘 모르는데, 혹시 26도에서 선풍기 같이 틀면 체감으로 몇 도 정도 내려가는 느낌이에요? 책상용 선풍기 추천 나오면 저도 작업실용으로 하나 장만하려고요!
8.12 09:18
태현에이전시 디자이너 · 8년차
에이전시 8년 다니면서 터득한 건데, 온도 합의는 절대 안 됩니다 ㅋㅋ 저희도 외근 잦은 팀이라 소라님이랑 상황 비슷한데, 결국 구역별로 풍량 조절하는 게 답이었어요. 시설팀한테 요청해서 에어컨 바람 방향이랑 루버 각도 조정하고, 외근 많은 자리 쪽은 바람 직접 안 오게 세팅했거든요. 26도 고정이어도 바람 직빵이냐 아니냐 차이가 큽니다. 선풍기는 보네이도 소형 써보세요, 소음 적고 바람 세기 괜찮아서 책상 위에 두기 좋아요. 근데 진짜 핵심은 온도보다 습도라서, 개인 제습 안 되면 아무리 틀어도 끈적한 건 똑같더라고요.
8.12 09:18
다은마케팅 디자이너 · 신입
저는 오히려 온도 전쟁에 참전조차 못 하는 게 더 고민이에요 ㅋㅋ 신입이라 선배분들이 리모컨 만지시는데 제가 끼어들 타이밍이 도저히 안 오거든요. 속으로는 좀 낮춰주세요 하고 싶은데 눈치가 보여서 그냥 미니 선풍기 풀파워로 돌리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소라님은 5년 차시니까 이런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의견 내시는 편인지 궁금해요! 저도 마케팅 소재 촬영하고 들어오면 얼굴이 빨개져 있는데, 그 상태에서도 조용히 자리 앉아서 선풍기만 쳐다보고 있으면 스스로 좀 웃겨요. 신입도 당당하게 한마디 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드는 노하우 같은 거 혹시 있으신가요?
에어컨 온도 전쟁이 회사에서도 있군요?! 저는 아직 학생이라 사무실 경험은 없는데 학교 작업실에서도 이거 맨날 싸워요 ㅋㅋㅋ 모형 작업하고 나면 저도 땀 범벅인데 옆에서 노트북만 하는 애들은 춥다고 난리고… 근데 소라님처럼 인쇄소 갔다오시면 외부랑 실내 온도차가 심해서 진짜 더 덥게 느껴지실 것 같아요. 혹시 개인 선풍기 쓰시는 거 USB 타입인가요? 저도 하나 사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바람세기 괜찮은지 궁금해요. 그리고 회사에서 자리 배치를 에어컨 가까운 쪽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하는 건 좀 어려운 분위기인가요? 나중에 취업하면 저도 이 전쟁에 참전하게 될 텐데 미리 꿀팁 좀 모아둬야겠다 싶네요 ㅎㅎ
12년 동안 여러 회사 다니면서 에어컨 전쟁 안 겪어본 사무실이 없었어요. 예전 회사에서는 결국 자리 배치로 해결했는데, 에어컨 바로 아래 자리를 추위 잘 타는 분한테 드리고 외근 많은 분들은 창가 쪽으로 빼는 식이었거든요. 온도 자체를 건드리는 것보다 이게 훨씬 효과적이더라고요. 소라님처럼 인쇄소 다녀오시면 체감 온도가 완전 다를 수밖에 없는데, 26도에서 내리기보다는 자리 위치 조정을 팀장님한테 한번 제안해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그리고 책상 선풍기는 클립형으로 모니터 위에 거는 타입이 책상 공간도 안 잡아먹고 바람 각도 조절도 돼서 좋습니다. USB 전원이라 노트북에 꽂으면 바로 되고요.
작년 회사에서 렌더링 머신 네 대가 제 자리 바로 뒤에 있었는데, 그 발열이 장난 아니라 혼자만 체감온도가 2-3도 높았어요. 에어컨 26도 맞춰놔도 제 자리만 29도 찍히는 거예요. 결국 온도계 하나 사서 자리별 온도 차이를 측정해서 팀장님한테 데이터로 보여드렸더니 그때서야 에어컨 바람 방향이랑 자리 배치를 조정해주시더라고요. 소라님처럼 외근 다녀오시면 체감 차이가 더 클 텐데, 개인 선풍기는 샤오미 클립형이 책상에 고정돼서 괜찮았어요. 근데 근본적으로는 자리별 온도 편차를 공유하는 게 설득력 있었습니다. 숫자로 보여주면 의외로 빨리 합의가 되더라고요.
저는 반대로 추위를 잘 타는 편이라 에어컨 세게 틀면 손이 시려워서 마우스 잡기가 힘든 쪽이에요 ㅠㅠ 그래서 사실 26도면 저한테는 적당한데, 소라님처럼 인쇄소 다녀오시는 분들은 진짜 더우실 것 같긴 해요. 양쪽 입장이 다 이해가 되니까 더 답이 없는 문제인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신입이라 온도 얘기 자체를 꺼내는 게 너무 눈치 보여서 그냥 카디건 껴입고 버티는 중이거든요... 혹시 개인 선풍기 쓸 때 옆자리분한테 바람 간다거나 소리 때문에 불편하다는 말 들으신 적은 없으세요? 저도 여름 대비해서 하나 사볼까 했는데 괜히 민폐일까봐 고민만 하고 있어요 ㅠㅠ
소라님 인쇄소 갔다오면 땀 뻘뻘이라는 거 너무 공감되는 게, 저도 외부 미팅 다녀오면 사무실이 냉장고처럼 느껴지다가 10분 지나면 또 더운 그 사이클 반복이거든ㅋㅋ 저희 회사는 25도로 고정해놨는데 솔직히 자리 위치에 따라 체감이 완전 다른 것 같아요. 에어컨 바로 밑 자리는 겨울이고 창가 자리는 여름이고… 저는 USB 선풍기 하나 쓰고 있는데 바람 약해서 있으나 마나 수준이라 클립형으로 바꿀까 고민 중이에요. 근데 진짜 문제는 온도보다 습도인 것 같기도 하고, 제습 좀 하면 26도도 견딜 만하던데 혹시 그쪽 사무실은 습도 관리도 따로 하시나요?
온도 차이가 심하면 컨디션도 흔들리니까 얇은 겉옷 하나 걸쳐두는 것도 방법일 수 있어요! 저는 학교에서 모형 작업하고 땀 흘린 다음 에어컨 빵빵한 강의실 들어가면 처음엔 시원하다가 금방 으슬으슬해지거든요 ㅋㅋ 소라님도 인쇄소 다녀오실 때마다 그 온도 갭이 반복되면 여름 감기 걸리기 딱 좋을 것 같아서요. 근데 사무실은 매일 같은 공간에서 체감이 다른 사람들끼리 합의를 봐야 하니까 정말 어렵겠다 싶네요. 아직 취업 전이라 이런 현실적인 부분은 잘 모르는데, 혹시 26도에서 선풍기 같이 틀면 체감으로 몇 도 정도 내려가는 느낌이에요? 책상용 선풍기 추천 나오면 저도 작업실용으로 하나 장만하려고요!
에이전시 8년 다니면서 터득한 건데, 온도 합의는 절대 안 됩니다 ㅋㅋ 저희도 외근 잦은 팀이라 소라님이랑 상황 비슷한데, 결국 구역별로 풍량 조절하는 게 답이었어요. 시설팀한테 요청해서 에어컨 바람 방향이랑 루버 각도 조정하고, 외근 많은 자리 쪽은 바람 직접 안 오게 세팅했거든요. 26도 고정이어도 바람 직빵이냐 아니냐 차이가 큽니다. 선풍기는 보네이도 소형 써보세요, 소음 적고 바람 세기 괜찮아서 책상 위에 두기 좋아요. 근데 진짜 핵심은 온도보다 습도라서, 개인 제습 안 되면 아무리 틀어도 끈적한 건 똑같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온도 전쟁에 참전조차 못 하는 게 더 고민이에요 ㅋㅋ 신입이라 선배분들이 리모컨 만지시는데 제가 끼어들 타이밍이 도저히 안 오거든요. 속으로는 좀 낮춰주세요 하고 싶은데 눈치가 보여서 그냥 미니 선풍기 풀파워로 돌리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소라님은 5년 차시니까 이런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의견 내시는 편인지 궁금해요! 저도 마케팅 소재 촬영하고 들어오면 얼굴이 빨개져 있는데, 그 상태에서도 조용히 자리 앉아서 선풍기만 쳐다보고 있으면 스스로 좀 웃겨요. 신입도 당당하게 한마디 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드는 노하우 같은 거 혹시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