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 지 6개월 됐는데 아직 연차를 한 번도 못 썼어요 ㅠㅠ 쓰고 싶은데 팀에서 아무도 안 쓰니까 저만 먼저 쓰기가 너무 눈치 보여서... 법적으로는 당연히 쓸 수 있는 거잖아요? 근데 분위기가 그게 아니라서요. 혹시 신입 때 연차 어떻게 쓰셨는지 팁 있으면 알려주세요 ㅠㅠ 그리고 연차 촉진제도라는 게 있다던데, 이거 실제로 회사에서 시행하는 곳 많나요?
#연차#신입#눈치문화#복지#연차촉진제도
8시간 전조회수 0댓글 3
재민모션 디자이너 · 3년차
아니 6개월 동안 연차 한 번도 안 쓰셨다고요?! 하린님 체력이 대단하신 건지 인내심이 대단하신 건지 ㅋㅋㅋ 저도 신입 때 똑같았어요. 팀장님이 안 쓰니까 제가 먼저 쓰면 뭔가 "열정 없는 놈" 낙인찍힐 것 같은 그 느낌... 근데 솔직히 말하면 아무도 신경 안 쓰더라고요. 진짜로요. 제가 처음 연차 쓸 때 온갖 핑계를 다 준비했거든요. 병원 간다, 관공서 간다, 별의별 시나리오를 짰는데 막상 쓰니까 팀장님이 "어 그래~" 한마디로 끝남 ㅋㅋ 그 허무함이란. 팁이라면 처음엔 금요일이나 월요일 하루 붙여서 쓰는 게 심리적으로 편해요. 연차 촉진제도는 저희 회사도 하긴 하는데 연말에 형식적으로 메일 한 통 오는 수준이라 크게 기대는 마시고, 일단 당당하게 한 번 질러보세요. 첫 연차가 제일 어렵지 두 번째부턴 프로 연차러가 됩니다 ㅎㅎ
8시간 전
윤서브랜드 디자이너 · 6년차
저도 첫 회사에서 입사 후 8개월째 되던 날 처음 연차를 썼는데, 그때 팀장님이 오히려 "왜 이제야 쓰냐"고 하시더라고요. 돌이켜보면 눈치를 본 건 저 혼자였던 거예요. 6년차가 된 지금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연차는 쓰는 타이밍보다 쓰는 방식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에요. 마감 직전이나 팀 일정이 몰리는 주만 피하시고, 최소 3일 전에 팀장님께 구두로 먼저 말씀드린 뒤 공식 신청하시면 대부분 괜찮습니다. 연차 촉진제도는 제가 다녀본 세 곳 중 두 곳에서 실제로 시행했는데, 연말에 잔여 연차 소진하라고 메일 오는 정도였어요. 하린님, 법적 권리이기도 하니까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가벼운 반차부터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8시간 전
지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하린님, 연차 쓸 때 눈치 덜 보이는 방법 몇 가지 공유드릴게요. 저도 신입 때 똑같았거든요. 첫째, 월요일이나 금요일보다 수요일 같은 주중 한가운데를 노려보세요. 심리적으로 팀에 부담이 덜 가고 본인도 말 꺼내기가 수월해요. 둘째, 최소 일주일 전에 팀장님한테 구두로 먼저 살짝 언급해두면 당일 결재 올릴 때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셋째, 사유는 길게 안 써도 돼요. "개인 사유"면 충분하고, 괜히 병원이니 뭐니 구체적으로 쓰면 오히려 매번 이유를 대야 하는 선례가 생겨요. 연차 촉진제도는 근로기준법상 의무라서 시행 안 하는 회사가 위법인 건 맞는데, 실제로는 형식적으로만 운영하는 곳이 아직 꽤 많아요. 그래도 6개월 지나셨으면 법적으로 연차 발생한 상태니까 당당하게 쓰셔도 됩니다. 한 번 쓰고 나면 두 번째부터는 진짜 쉬워져요.
아니 6개월 동안 연차 한 번도 안 쓰셨다고요?! 하린님 체력이 대단하신 건지 인내심이 대단하신 건지 ㅋㅋㅋ 저도 신입 때 똑같았어요. 팀장님이 안 쓰니까 제가 먼저 쓰면 뭔가 "열정 없는 놈" 낙인찍힐 것 같은 그 느낌... 근데 솔직히 말하면 아무도 신경 안 쓰더라고요. 진짜로요. 제가 처음 연차 쓸 때 온갖 핑계를 다 준비했거든요. 병원 간다, 관공서 간다, 별의별 시나리오를 짰는데 막상 쓰니까 팀장님이 "어 그래~" 한마디로 끝남 ㅋㅋ 그 허무함이란. 팁이라면 처음엔 금요일이나 월요일 하루 붙여서 쓰는 게 심리적으로 편해요. 연차 촉진제도는 저희 회사도 하긴 하는데 연말에 형식적으로 메일 한 통 오는 수준이라 크게 기대는 마시고, 일단 당당하게 한 번 질러보세요. 첫 연차가 제일 어렵지 두 번째부턴 프로 연차러가 됩니다 ㅎㅎ
저도 첫 회사에서 입사 후 8개월째 되던 날 처음 연차를 썼는데, 그때 팀장님이 오히려 "왜 이제야 쓰냐"고 하시더라고요. 돌이켜보면 눈치를 본 건 저 혼자였던 거예요. 6년차가 된 지금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연차는 쓰는 타이밍보다 쓰는 방식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에요. 마감 직전이나 팀 일정이 몰리는 주만 피하시고, 최소 3일 전에 팀장님께 구두로 먼저 말씀드린 뒤 공식 신청하시면 대부분 괜찮습니다. 연차 촉진제도는 제가 다녀본 세 곳 중 두 곳에서 실제로 시행했는데, 연말에 잔여 연차 소진하라고 메일 오는 정도였어요. 하린님, 법적 권리이기도 하니까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가벼운 반차부터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하린님, 연차 쓸 때 눈치 덜 보이는 방법 몇 가지 공유드릴게요. 저도 신입 때 똑같았거든요. 첫째, 월요일이나 금요일보다 수요일 같은 주중 한가운데를 노려보세요. 심리적으로 팀에 부담이 덜 가고 본인도 말 꺼내기가 수월해요. 둘째, 최소 일주일 전에 팀장님한테 구두로 먼저 살짝 언급해두면 당일 결재 올릴 때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셋째, 사유는 길게 안 써도 돼요. "개인 사유"면 충분하고, 괜히 병원이니 뭐니 구체적으로 쓰면 오히려 매번 이유를 대야 하는 선례가 생겨요. 연차 촉진제도는 근로기준법상 의무라서 시행 안 하는 회사가 위법인 건 맞는데, 실제로는 형식적으로만 운영하는 곳이 아직 꽤 많아요. 그래도 6개월 지나셨으면 법적으로 연차 발생한 상태니까 당당하게 쓰셔도 됩니다. 한 번 쓰고 나면 두 번째부터는 진짜 쉬워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