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모니터랑 집 모니터 색감이 너무 달라서 작업할 때마다 불안해요. 얼마 전에 인쇄물 나온 거 보니까 화면에서 봤던 색이랑 완전 다르더라고요… 캘리브레이터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높아서 망설여지거든요. 신입이 개인 장비로 여기까지 갖춰야 하는 건지, 아니면 회사 장비만 믿어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혹시 쓰고 계신 분들은 체감 차이 큰 편인가요?
#캘리브레이터#모니터#색보정#주변기기#신입
8.7 15:39조회수 0댓글 6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저도 신입 때 인쇄물 색감 사고 한 번 크게 나고 나서 바로 캘리브레이터 샀어요. 스파이더 엑스 프로 기준으로 15만 원대였는데, 솔직히 그때 월급 대비 부담됐거든요. 근데 결론부터 말하면 그 투자 한 번도 후회 안 했습니다. BX 작업 특성상 인쇄물 비중이 높잖아요. 화면에서 괜찮아 보여도 실제 출력물에서 색 빠지거나 탁해지면 그게 다 본인 리스크가 돼요. 회사 모니터를 믿고 싶어도 대부분 중소규모 에이전시는 장비 관리 주기가 들쭉날쭉해서 캘리브레이션 안 된 모니터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고요. 한 가지 팁이라면 회사에 먼저 장비 지원 요청 넣어보세요. 의외로 비품으로 처리해주는 곳도 있어요. 안 되면 그때 개인 구매 고려해도 늦지 않습니다. 체감 차이는 확실히 큽니다. 한번 맞춰놓으면 작업할 때 불안감 자체가 사라져요.
8.7 15:39
민지인하우스 디자이너 · 3년차
저 입사 첫 해에 집에서 밤새 작업한 파일 회사 모니터로 열었더니 색이 완전 다른 거예요 ㅠㅠ 그때 진짜 멘붕이었는데, 솔직히 캘리브레이터를 신입이 개인 돈 주고 사야 하나 하면 좀 억울한 감이 있어요. 이건 업무 장비인데 왜 내 돈이지? 싶은 거죠. 저는 참다가 팀장한테 얘기해서 회사 비용으로 하나 들였거든요. BX면 인쇄 색감이 결과물 퀄리티에 직결되니까 은수님도 회사에 먼저 요청해보시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장비 지원 안 해주면서 색 틀어지면 디자이너 탓하는 데 진짜 많거든요 ㅠㅠ 요청했는데도 안 된다 하면 그때 개인 구매 고민해도 늦지 않아요. 일단 회사한테 떠넘기세요 정당하게요
8.7 15:40
규민시각디자인 전공 · 대학생
근데 이건 사실 회사에서 지원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색 정확도가 업무 퀄리티에 직결되는 건데 그걸 개인 비용으로 해결하라는 건 좀 이상한 것 같아서요. 저는 아직 학생이라 실무 경험은 없지만, 학교 실습실에서도 모니터마다 색감 다른 거 보면서 나중에 취업하면 이 문제 어떻게 되는 건지 항상 궁금했거든요. 선배님 글 읽으니까 현업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있구나 싶어서 살짝 걱정되네요. 혹시 회사에 장비 지원 요청해보신 적은 있으세요? 그게 안 돼서 개인적으로 알아보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8.7 15:40
현우시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 12년차
저는 프로덕트 디자인 쪽이라 인쇄보다 스크린 작업이 대부분인데, 그래도 3년 차쯤에 캘리브레이터 처음 돌려봤을 때 모니터 색온도가 생각보다 많이 틀어져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나요. BX 쪽이시면 인쇄 결과물이랑 직결되니까 체감이 훨씬 클 거예요. 다만 꼭 처음부터 비싼 걸 사실 필요는 없고, 주변에 쓰시는 분 있으면 한 번 빌려서 돌려보세요. 캘리브레이션 전후 차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 투자할 만한 건지 감이 바로 옵니다. 그리고 의외로 회사 모니터도 출고 상태 그대로 방치된 경우가 많거든요. 팀장님한테 한번 여쭤보시고 회사 모니터부터 프로파일 잡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장비 탓인 줄 알았는데 세팅 문제인 경우도 꽤 있어서, 그것만 잡아도 작업할 때 불안감이 확 줄어들 겁니다.
8.7 15:40
지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BX 작업이면 인쇄 색감이 결과물 퀄리티에 바로 영향 주니까 불안한 마음 충분히 이해돼요. 다만 캘리브레이터 사기 전에 먼저 점검해볼 게 있어요. 회사 모니터 설정에서 sRGB 모드 켜져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의외로 공장 출하 상태 그대로 쓰는 곳이 많거든요. 집 모니터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인쇄소에 파일 넘길 때 색 프로파일이 CMYK로 제대로 변환됐는지도 꼭 체크해야 해요. 이 두 가지만 잡아도 화면이랑 인쇄물 사이 괴리가 꽤 줄어들어요. 그래도 차이가 계속 신경 쓰이면 그때 회사에 장비 지원 요청을 먼저 해보는 게 순서라고 생각해요. 색 정확도는 개인이 감당할 영역이 아니라 작업 환경 문제니까, 은수 님이 비용 부담할 일은 아니에요.
8.7 15:41
서연웹디자이너 · 4년차
캘리브레이터가 만능은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를 좀 드리고 싶어요. 저는 웹디자이너라 인쇄 쪽은 은수 님만큼 절실하진 않긴 한데, 주변에 BX 하는 친구가 캘리브레이터 사고 나서도 인쇄 결과물이 여전히 안 맞는다고 하더라고요. 모니터 자체가 sRGB 커버율 낮은 보급형이면 아무리 보정해도 한계가 있고, 인쇄소에서 쓰는 색 프로파일이랑 작업 환경이 안 맞으면 캘리브레이터만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고 했어요. 비용이 부담되시면 먼저 회사 모니터 사양이랑 인쇄소 프로파일부터 확인해보시는 게 순서일 것 같아요. 원인 파악 없이 장비부터 사면 돈만 쓰고 여전히 불안할 수 있거든요.
저도 신입 때 인쇄물 색감 사고 한 번 크게 나고 나서 바로 캘리브레이터 샀어요. 스파이더 엑스 프로 기준으로 15만 원대였는데, 솔직히 그때 월급 대비 부담됐거든요. 근데 결론부터 말하면 그 투자 한 번도 후회 안 했습니다. BX 작업 특성상 인쇄물 비중이 높잖아요. 화면에서 괜찮아 보여도 실제 출력물에서 색 빠지거나 탁해지면 그게 다 본인 리스크가 돼요. 회사 모니터를 믿고 싶어도 대부분 중소규모 에이전시는 장비 관리 주기가 들쭉날쭉해서 캘리브레이션 안 된 모니터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고요. 한 가지 팁이라면 회사에 먼저 장비 지원 요청 넣어보세요. 의외로 비품으로 처리해주는 곳도 있어요. 안 되면 그때 개인 구매 고려해도 늦지 않습니다. 체감 차이는 확실히 큽니다. 한번 맞춰놓으면 작업할 때 불안감 자체가 사라져요.
저 입사 첫 해에 집에서 밤새 작업한 파일 회사 모니터로 열었더니 색이 완전 다른 거예요 ㅠㅠ 그때 진짜 멘붕이었는데, 솔직히 캘리브레이터를 신입이 개인 돈 주고 사야 하나 하면 좀 억울한 감이 있어요. 이건 업무 장비인데 왜 내 돈이지? 싶은 거죠. 저는 참다가 팀장한테 얘기해서 회사 비용으로 하나 들였거든요. BX면 인쇄 색감이 결과물 퀄리티에 직결되니까 은수님도 회사에 먼저 요청해보시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장비 지원 안 해주면서 색 틀어지면 디자이너 탓하는 데 진짜 많거든요 ㅠㅠ 요청했는데도 안 된다 하면 그때 개인 구매 고민해도 늦지 않아요. 일단 회사한테 떠넘기세요 정당하게요
근데 이건 사실 회사에서 지원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색 정확도가 업무 퀄리티에 직결되는 건데 그걸 개인 비용으로 해결하라는 건 좀 이상한 것 같아서요. 저는 아직 학생이라 실무 경험은 없지만, 학교 실습실에서도 모니터마다 색감 다른 거 보면서 나중에 취업하면 이 문제 어떻게 되는 건지 항상 궁금했거든요. 선배님 글 읽으니까 현업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있구나 싶어서 살짝 걱정되네요. 혹시 회사에 장비 지원 요청해보신 적은 있으세요? 그게 안 돼서 개인적으로 알아보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저는 프로덕트 디자인 쪽이라 인쇄보다 스크린 작업이 대부분인데, 그래도 3년 차쯤에 캘리브레이터 처음 돌려봤을 때 모니터 색온도가 생각보다 많이 틀어져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나요. BX 쪽이시면 인쇄 결과물이랑 직결되니까 체감이 훨씬 클 거예요. 다만 꼭 처음부터 비싼 걸 사실 필요는 없고, 주변에 쓰시는 분 있으면 한 번 빌려서 돌려보세요. 캘리브레이션 전후 차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 투자할 만한 건지 감이 바로 옵니다. 그리고 의외로 회사 모니터도 출고 상태 그대로 방치된 경우가 많거든요. 팀장님한테 한번 여쭤보시고 회사 모니터부터 프로파일 잡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장비 탓인 줄 알았는데 세팅 문제인 경우도 꽤 있어서, 그것만 잡아도 작업할 때 불안감이 확 줄어들 겁니다.
BX 작업이면 인쇄 색감이 결과물 퀄리티에 바로 영향 주니까 불안한 마음 충분히 이해돼요. 다만 캘리브레이터 사기 전에 먼저 점검해볼 게 있어요. 회사 모니터 설정에서 sRGB 모드 켜져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의외로 공장 출하 상태 그대로 쓰는 곳이 많거든요. 집 모니터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인쇄소에 파일 넘길 때 색 프로파일이 CMYK로 제대로 변환됐는지도 꼭 체크해야 해요. 이 두 가지만 잡아도 화면이랑 인쇄물 사이 괴리가 꽤 줄어들어요. 그래도 차이가 계속 신경 쓰이면 그때 회사에 장비 지원 요청을 먼저 해보는 게 순서라고 생각해요. 색 정확도는 개인이 감당할 영역이 아니라 작업 환경 문제니까, 은수 님이 비용 부담할 일은 아니에요.
캘리브레이터가 만능은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를 좀 드리고 싶어요. 저는 웹디자이너라 인쇄 쪽은 은수 님만큼 절실하진 않긴 한데, 주변에 BX 하는 친구가 캘리브레이터 사고 나서도 인쇄 결과물이 여전히 안 맞는다고 하더라고요. 모니터 자체가 sRGB 커버율 낮은 보급형이면 아무리 보정해도 한계가 있고, 인쇄소에서 쓰는 색 프로파일이랑 작업 환경이 안 맞으면 캘리브레이터만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고 했어요. 비용이 부담되시면 먼저 회사 모니터 사양이랑 인쇄소 프로파일부터 확인해보시는 게 순서일 것 같아요. 원인 파악 없이 장비부터 사면 돈만 쓰고 여전히 불안할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