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초에 해외로 나온 신입 디자이너입니다. 회사에서는 동료분들이랑 점심도 같이 먹고 나름 잘 지내고 있는데, 퇴근하고 나면 혼자인 시간이 많아서 좀 외롭더라고요. 주말에 카페 가서 작업하면서 시간 보내긴 하는데, 현지 친구도 좀 사귀고 싶거든요. 언어가 아직 완벽하지 않아서 먼저 다가가기가 쉽지 않은데, 해외 계신 분들은 처음에 어떻게 사람들 만나셨는지 궁금합니다.
해외 생활하면서 현지 친구 사귀기 어떻게 하셨어요?
7.30 00:05조회수 0댓글 4
오 저도 작년에 처음 나왔을 때 진짜 똑같았어요ㅋㅋ 회사에서는 괜찮은데 퇴근하면 갑자기 혼자가 되는 그 느낌 너무 공감.. 저는 처음에 밋업 앱 같은 거 깔아서 디자인 관련 로컬 모임 찾아다녔어요. 드리블 로컬 밋업이나 피그마 커뮤니티 행사 이런 거 가면 같은 업계 사람들이라 말 안 통해도 화면 보면서 얘기하면 되니까 의외로 편하더라고요ㅋㅋ 그리고 언어 완벽하지 않아도 솔직히 그거 신경 쓰는 사람 별로 없어요 진짜. 오히려 한국 디자인 씬 궁금해하는 사람들 많아서 먼저 말 걸어주기도 하고. 저는 동네 드로잉 클래스도 등록했었는데 그림 그리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니까 이것도 추천. 처음 몇 번은 좀 어색한데 꾸준히 나가면 아는 얼굴 생기면서 확 편해져요. 초반이 제일 힘든 거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마요 화이팅!
저도 해외 나와있는데 진짜 공감돼요ㅠㅠ 언어 완벽하지 않아서 다가가기 어렵다는 거 너무 이해해요... 저는 처음에 밋업 같은 거 찾아다녔는데 디자인 관련 로컬 모임이 의외로 있더라고요. 드리블 밋업이나 피그마 커뮤니티 오프라인 모임 같은 거요. 거기서 만난 사람들이랑은 일 얘기로 시작하니까 언어 부담이 좀 덜했어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카페에서 혼자 작업하는 건 아무리 해도 친구가 안 생기더라고요ㅠㅠ 저도 그렇게 몇 달 보냈는데 결국 억지로라도 모임에 나가야 뭐가 되는 것 같아요. 운동 클래스도 추천이요 저는 필라테스 다니면서 옆 사람이랑 인사하다가 친해진 케이스도 있어서... 처음엔 진짜 어색하고 힘든데 한 번 뚫리면 그 다음부터는 좀 나아져요. 힘내세요 진짜로ㅠ
저도 해외 나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주말마다 혼자 카페에서 작업하면서 이게 맞나 싶었거든요ㅋㅋ 근데 저는 동네 드로잉 모임 같은 거 찾아서 나가본 게 진짜 터닝포인트였어요! Meetup 앱이나 페이스북 로컬 그룹에서 creative meetup 같은 거 검색하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디자이너시면 드로잉 세션이나 아트 워크숍 같은 데 가보시면 언어가 좀 부족해도 같이 뭔가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져요. 작업하는 모습 자체가 대화 주제가 되니까 말 먼저 안 꺼내도 괜찮고요! 그리고 언어 완벽하지 않아도 웃으면서 리액션 잘 해주면 사람들이 먼저 말 걸어주는 경우도 많았어요 ㅎㅎ 처음엔 긴장되는데 한 번 나가면 두 번째부터는 훨씬 편해지니까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해외에서 새 친구 만드는 거 분명 잘 되실 거예요 화이팅입니다 💪
저는 아직 국내에 있는 신입인데, 사실 국내에서도 회사 밖에서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학교 다닐 때는 자연스럽게 친구가 됐는데 졸업하고 나니까 어디서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를 모르겠고... 세진님은 거기에 언어 장벽까지 있으시니까 얼마나 더 막막하실지 진짜 상상이 가요. 근데 한 가지 궁금한 게, 현지에 디자인 커뮤니티나 밋업 같은 건 없나요? 같은 직군이면 작업물 보면서 대화 시작하기가 좀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저도 언젠간 해외에서 일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이런 현실적인 부분이 제일 걱정이거든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