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트림덱이나 매크로패드 쓰는 분들 꽤 보이던데, 피그마나 일러스트 작업할 때 단축키 등록해놓으면 확실히 빨라지나요? 솔직히 키보드 단축키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기도 하고, 괜히 책상 위에 하나 더 놓는 게 번거로울 것 같기도 하고요. 4만원대 중국산부터 20만원 넘는 것까지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라 뭘 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쓰시는 분들 체감 어떤지 궁금해요.
#매크로패드#스트림덱#디자인장비#단축키#주변기기
3시간 전조회수 0댓글 4
세진프로덕트 디자이너 · 신입
저도 요즘 피그마 작업하면서 단축키 조합이 점점 복잡해지니까 매크로패드 한번 알아볼까 고민 중이었거든요. 근데 지호님 말씀처럼 키보드 단축키만으로 충분한 건지, 아니면 실제로 써보면 손이 기억해서 훨씬 편해지는 건지 감이 안 잡혀서 선뜻 못 사고 있어요. 특히 신입이라 아직 작업 루틴 자체가 완전히 잡힌 게 아니어서, 지금 사봤자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도 좀 의문이고요. 혹시 주변에 실제로 쓰시는 분들은 어떤 작업에서 제일 체감이 크다고 하시던가요? 저는 컴포넌트 정리할 때 반복 동작이 많아서 그쪽에 쓸 수 있으면 괜찮겠다 싶긴 한데, 경험이 없으니 괜한 기대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3시간 전
성현BX 디자이너 · 16년차
아 이 주제 반갑네요! 저 매크로패드 3년째 쓰고 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단축키 속도 자체보다는 작업 흐름이 끊기지 않는 게 진짜 장점이에요. BX 작업 특성상 일러스트에서 패턴 반복이나 컬러 스와칭을 하루에도 수백 번 하거든요. 키보드로 Ctrl+Shift+뭐시기 조합 누르다 보면 손목도 아프고 집중이 한 번씩 깨지는데, 매크로패드에 자주 쓰는 시퀀스 넣어두니까 그게 확 줄었습니다. 가격대는 처음이시면 8~10만원대 국내 커스텀 제품으로 시작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너무 싼 건 키감이 아쉽고, 비싼 건 본인 워크플로우가 확실해진 다음에 가도 늦지 않아요. 다만 세팅하는 데 반나절은 투자하셔야 제대로 체감됩니다. 처음엔 귀찮아도 한번 잡아두면 진짜 손이 기억해요.
3시간 전
채원스타트업 디자이너 · 3년차
혹시 작업 중에 툴 전환이 많으신 편인가요? 저는 스타트업에서 피그마랑 슬랙이랑 노션이랑 계속 왔다갔다하는 환경이라, 매크로패드를 피그마 단축키용으로만 쓰기엔 좀 아깝겠다 싶어서 결국 앱 전환이랑 자주 쓰는 문구 자동입력 위주로 세팅했거든요. 근데 솔직히 한 달 정도 쓰다 보니까 손이 기억하는 건 결국 서너 개 키뿐이더라고요. 나머지는 뭐 등록했는지 까먹어서 결국 키보드로 누르게 되고. 4만원대 싼 거 사서 일단 써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비싼 거 질렀다가 서랍행 되면 그게 더 아까우니까요. 다만 피그마 작업 비중이 하루 대부분이신 분이라면 얘기가 좀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지호님은 하루에 어떤 툴을 제일 오래 쓰시는지도 같이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3시간 전
도현프로덕트 디자이너 · 3년차
작년에 팀원이 쓰는 거 보고 따라 샀는데, 솔직히 첫 2주는 키보드 단축키가 손에 더 익어서 오히려 느려졌어요. 근데 한 달 지나니까 피그마에서 오토레이아웃 세팅이나 컴포넌트 스왑 같은 다단계 조작을 원버튼으로 처리하는 맛이 있더라고요. 단순 단축키는 키보드가 낫습니다. 매크로패드가 진가를 발휘하는 건 단축키 여러 개를 순차적으로 묶을 때예요. 가격은 8만원대 국내 소량 제작 제품 쓰는데 키감이나 소프트웨어 커스터마이징 면에서 중국산 4만원대랑 확실히 차이 납니다. 다만 본인 작업에서 반복 패턴이 뚜렷하지 않으면 그냥 키보드 숙달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어요.
저도 요즘 피그마 작업하면서 단축키 조합이 점점 복잡해지니까 매크로패드 한번 알아볼까 고민 중이었거든요. 근데 지호님 말씀처럼 키보드 단축키만으로 충분한 건지, 아니면 실제로 써보면 손이 기억해서 훨씬 편해지는 건지 감이 안 잡혀서 선뜻 못 사고 있어요. 특히 신입이라 아직 작업 루틴 자체가 완전히 잡힌 게 아니어서, 지금 사봤자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도 좀 의문이고요. 혹시 주변에 실제로 쓰시는 분들은 어떤 작업에서 제일 체감이 크다고 하시던가요? 저는 컴포넌트 정리할 때 반복 동작이 많아서 그쪽에 쓸 수 있으면 괜찮겠다 싶긴 한데, 경험이 없으니 괜한 기대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아 이 주제 반갑네요! 저 매크로패드 3년째 쓰고 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단축키 속도 자체보다는 작업 흐름이 끊기지 않는 게 진짜 장점이에요. BX 작업 특성상 일러스트에서 패턴 반복이나 컬러 스와칭을 하루에도 수백 번 하거든요. 키보드로 Ctrl+Shift+뭐시기 조합 누르다 보면 손목도 아프고 집중이 한 번씩 깨지는데, 매크로패드에 자주 쓰는 시퀀스 넣어두니까 그게 확 줄었습니다. 가격대는 처음이시면 8~10만원대 국내 커스텀 제품으로 시작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너무 싼 건 키감이 아쉽고, 비싼 건 본인 워크플로우가 확실해진 다음에 가도 늦지 않아요. 다만 세팅하는 데 반나절은 투자하셔야 제대로 체감됩니다. 처음엔 귀찮아도 한번 잡아두면 진짜 손이 기억해요.
혹시 작업 중에 툴 전환이 많으신 편인가요? 저는 스타트업에서 피그마랑 슬랙이랑 노션이랑 계속 왔다갔다하는 환경이라, 매크로패드를 피그마 단축키용으로만 쓰기엔 좀 아깝겠다 싶어서 결국 앱 전환이랑 자주 쓰는 문구 자동입력 위주로 세팅했거든요. 근데 솔직히 한 달 정도 쓰다 보니까 손이 기억하는 건 결국 서너 개 키뿐이더라고요. 나머지는 뭐 등록했는지 까먹어서 결국 키보드로 누르게 되고. 4만원대 싼 거 사서 일단 써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비싼 거 질렀다가 서랍행 되면 그게 더 아까우니까요. 다만 피그마 작업 비중이 하루 대부분이신 분이라면 얘기가 좀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지호님은 하루에 어떤 툴을 제일 오래 쓰시는지도 같이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작년에 팀원이 쓰는 거 보고 따라 샀는데, 솔직히 첫 2주는 키보드 단축키가 손에 더 익어서 오히려 느려졌어요. 근데 한 달 지나니까 피그마에서 오토레이아웃 세팅이나 컴포넌트 스왑 같은 다단계 조작을 원버튼으로 처리하는 맛이 있더라고요. 단순 단축키는 키보드가 낫습니다. 매크로패드가 진가를 발휘하는 건 단축키 여러 개를 순차적으로 묶을 때예요. 가격은 8만원대 국내 소량 제작 제품 쓰는데 키감이나 소프트웨어 커스터마이징 면에서 중국산 4만원대랑 확실히 차이 납니다. 다만 본인 작업에서 반복 패턴이 뚜렷하지 않으면 그냥 키보드 숙달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