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대학생입니다. 이번에 맥북 프로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데, 14인치랑 16인치 중에서 너무 고민이에요. 학교에서 들고 다닐 일이 많아서 14인치가 편할 것 같긴 한데, 피그마나 일러스트 작업할 때 화면이 작으면 답답할까 봐 걱정이거든요. 혹시 디자인 작업 위주로 쓰시는 분들은 어떤 사이즈 쓰고 계신지, 그리고 실제로 써보니 어떠셨는지 경험담 좀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맥북 14인치랑 16인치, 디자인 작업엔 뭐가 나을까요?
8.23 15:36조회수 0댓글 6
혹시 학교에서 외부 모니터 연결해서 쓸 수 있는 환경이에요? 저 산업디자인 전공인데 같은 고민 하다가 결국 14인치로 갔거든요. 매일 과실이랑 강의실 왔다갔다 하는데 16인치였으면 어깨 진짜 못 버텼을 것 같아요. 근데 피그마는 솔직히 14인치에서도 크게 불편한 적 없었어요. 오히려 라이노나 키샷 돌릴 때가 화면보다 성능이 더 문제더라고요. 일러스트 작업이면 화면 크기가 좀 더 체감될 수도 있겠다 싶긴 한데, 이서님은 주로 어떤 작업 비중이 높으세요? 만약 집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더 길다면 16인치도 괜찮을 것 같은데 저처럼 매일 들고 다녀야 하면 14인치 + 모니터 조합이 가성비로는 제일 나은 것 같아요. 모니터는 학교 도서관이나 과실에 있는 거 활용해도 되니까요!
아 이 고민 너무 공감ㅋㅋㅋ 나도 학생 때 똑같은 거 가지고 몇 달을 고민했거든.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14인치 쓰고 있고 후회 없어! UXUI 작업 3년째 하고 있는데 피그마 기준으로는 14인치도 충분해. 어차피 피그마가 무한 캔버스라 화면 크기보다 단축키랑 줌인아웃 습관이 더 중요하더라고. 근데 일러스트레이터는 좀 다를 수 있어. 패널 많이 띄워놓고 작업하는 스타일이면 솔직히 14인치에서 좀 빡빡한 건 맞거든. 그래도 학교 매일 들고 다녀야 하면 무게 차이가 진짜 체감돼. 나 카페에서 작업 많이 하는 편인데 16인치 들고 다니는 친구들 한 달도 안 돼서 안 들고 다니더라ㅋㅋ 커뮤니케이션디자인이면 인쇄물 작업도 할 텐데, 그때는 집에서 모니터 하나 연결해서 쓰는 게 훨씬 나아. 맥북 자체 화면 크기로 승부보려고 하지 말고 휴대성 챙기고 작업 환경은 따로 세팅하는 걸 추천!
대박 이 글 딱 제 고민이에요ㅠㅠ 저 UX디자인 전공인데 다음 학기 전에 맥북 바꾸려고 매일 스펙 비교하는 중이거든요. 근데 저는 좀 다른 관점에서 고민하고 있는 게, 피그마에서 유저플로우 쭉 펼쳐놓고 작업할 때 화면 넓이가 진짜 체감이 크더라고요. 학교 실습실 27인치 모니터로 하다가 제 노트북으로 돌아오면 갑자기 숨이 막히는 느낌? 근데 또 통학할 때 가방 무게 생각하면 솔직히 16인치 매일 들고 다니는 건 팔이 빠질 것 같아서요. 이서님은 작업 비중이 일러스트 쪽이 더 큰 편이에요 아니면 피그마 UI 작업도 많이 하세요? 작업 성격에 따라 화면 크기 체감이 좀 다를 것 같아서 궁금합니다!
저 그래픽디자인 쪽으로 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학생 때 14인치 쓰다가 회사 들어오면서 16인치로 바꿨거든요 😊 솔직히 학교 다닐 때는 매일 가방에 넣고 다녀야 하니까 14인치가 진짜 살이 편했어요. 카페에서 과제할 때도 부담 없고요. 근데 막상 취업하고 나서 피그마로 여러 프레임 펼쳐놓고 작업하거나, 일러스트에서 세밀한 패스 따는 작업 많아지니까 화면 넓은 게 확실히 체감되더라고요ㅠ 다만 이서님이 아직 학생이시니까, 등하교 무게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크거든요... 매일 들고 다니는 건 진짜 몸이 기억함ㅋㅋ 저는 만약 다시 학생으로 돌아간다면 14인치 사고 작업할 때 외부 모니터 하나 연결하는 쪽을 택할 것 같아요. 모니터는 중고로도 괜찮은 거 많으니까 가성비도 나쁘지 않구요 💛 좋은 선택 하시길 바라요!
저도 얼마 전까지 똑같은 고민을 했던 사람이라 글 보자마자 멈췄어요. BX 쪽으로 막 일을 시작했는데, 학생 때 14인치를 선택했거든요. 근데 한 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이서 님은 커뮤니케이션디자인이시면 편집 작업 비중이 큰 건지, 아니면 디지털 쪽이 더 많으신 건지요? 저는 피그마 위주라 14인치로도 버틸 만했는데, 인디자인으로 다페이지 작업 들어가면 솔직히 숨이 막히더라고요. 그 차이가 생각보다 커서요. 카페나 강의실 이동이 잦으시면 14인치 휴대성이 확실히 살긴 하는데, 혹시 과제 중에 포스터나 편집물 비중이 높으신 편이면 그 부분도 같이 따져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이면 저랑 작업 영역이 좀 다르긴 한데, 7년 동안 UI 설계하면서 느낀 건 화면 크기보다 워크플로우 세팅이 더 크다는 거예요. 저는 14인치 쓰고 있는데 피그마 작업할 때 답답하다고 느낀 적은 솔직히 거의 없어요. 컴포넌트 패널이랑 레이어 패널 단축키로 토글하는 습관이 붙으니까 화면 자체는 캔버스에 거의 풀로 쓰게 되더라고요. 다만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아트보드 여러 개 펼쳐놓고 비교해야 하는 작업이 많으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어요. 그건 물리적 해상도 영역 차이가 체감이 꽤 크거든요. 이서 님이 주로 하는 작업이 단일 화면 집중형인지 멀티 아트보드 비교형인지에 따라 답이 갈릴 것 같아서, 그 기준으로 한번 생각해보시면 결정이 좀 수월할 겁니다. 휴대성은 진짜 매일 백팩 메고 다니면 14인치 200g 차이도 체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