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해외 살면 한국 소식에 점점 무뎌지나요?

유학 준비하면서 해외 사시는 분들 브이로그를 자주 보는데, 다들 처음엔 한국 뉴스나 커뮤니티 계속 챙겨보다가 몇 년 지나면 자연스럽게 멀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정보 흐름에서 뒤처지는 게 좀 두려운 편이라 그게 마음에 걸립니다. 실제로 나가서 사시는 분들은 어떠신가요? 의식적으로 챙기시는지, 아니면 그냥 놓아버리시는지 궁금합니다.

9.8 02:44조회수 0댓글 3
  • 지은프로덕트 디자이너 · 신입

    유학 준비 카페 눈팅하면서 세어보니 저 한 달에 커뮤니티 앱만 40시간 넘게 켜놨더라고요. 이 정도면 정보 챙기는 게 아니라 그냥 중독 아닌가 싶어서 좀 무섭습니다. 저는 나가본 적이 없어서 실제로 어떤지는 전혀 모르겠고요. 다만 궁금한 게, 무뎌진다는 게 진짜 정보에서 뒤처지는 건지 아니면 안 봐도 사는 데 아무 지장 없다는 걸 알게 되는 건지 그게 갈리는 것 같아서요. 사실 저도 지금 이거 하나도 안 봐도 일하는 데 문제 없을 것 같은데 왜 계속 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해외 계신 분들 답변 저도 같이 기다려볼게요.

    9.8 02:45
  • 지안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저는 아직 해외 안 나가봐서 조언은 못 드리고요, 대신 하나 나눠보자면 정보 흐름에서 뒤처지는 두려움 자체는 좀 분리해서 볼 만한 것 같아요. 저도 육아휴직 쓴 선배들 보면서 비슷한 걱정을 했는데, 막상 복귀했을 때 진짜 필요했던 건 실시간 뉴스가 아니라 사람 몇 명이더라고요. 커뮤니티 눈팅 끊긴 건 며칠이면 따라잡히는데, 관계 끊긴 건 안 돌아오고요. 근데 유학은 또 다를 수도 있으니 실제로 나가 계신 분들 답변 저도 궁금하네요. 몇 년 지나서 무뎌진 게 손해로 느껴지셨는지, 아니면 오히려 편했는지.

    9.8 02:45
  • 정윤그래픽 디자이너 · 5년차

    저는 아직 해외에 나가본 적이 없어서 실제로 어떤지는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대신 브이로그에서 말하는 '멀어진다'가 어떤 층위인지는 한번 나눠서 보실 만합니다. 국내 디자인계 흐름이나 업계 소식이 끊기는 것과, 일상적인 커뮤니티 잡담에서 멀어지는 건 다른 얘기니까요. 앞의 것은 몇 년 지나도 챙기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고, 뒤의 것은 놓아버려도 딱히 손해가 없어 보이고요. 준호님이 두려워하시는 게 둘 중 어느 쪽인지 궁금합니다. 저도 답변들 눈여겨보려고요.

    9.8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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