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업할 땐 레이어 이름 그냥 사각형12, 그룹5 이렇게 두거든요. 근데 갑자기 인수인계할 일 생기면 그때부터 지옥이에요. 파일 열고 이름 정리하는 데만 한 시간 훅 감. 차라리 처음부터 정리하면서 가는 게 맞나 싶은데, 작업 흐름 끊기는 게 더 싫어서 매번 미루게 되더라고요. 다들 정리하면서 파예요, 아니면 저처럼 미루다 후회파예요?
#디자이너밈#레이어정리#작업습관#인수인계#피그마
8시간 전조회수 0댓글 5
소예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인수인계할 일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저는 작업 중간에 딱 한 번만 정리 타이밍을 잡아요. 처음부터 이름 붙이면서 가는 건 저도 흐름 끊겨서 못 하겠더라고요. 대신 컴포넌트나 오토레이아웃 묶을 때 그 순간만 이름 넣어두면, 사각형12 같은 건 남아도 구조는 읽히니까 나중 부담이 확 줄어요. 페이지 단위로 섹션 나눠두는 것도 도움 많이 됐습니다. 한 시간 정리하시는 건 아마 이름 문제보다 구조가 안 보여서 그런 게 클 것 같아요. 저도 급할 땐 미루다 후회하는 쪽이라 완전히 벗어나진 못했네요.
8시간 전
나린프로덕트 디자이너 · 11년차
정리하는 데 한 시간이면, 그 파일 규모가 꽤 큰 편일까요? 저는 11년 하면서 결국 타협한 게 "전부 정리"를 포기하는 거였어요. 사각형12, 그룹5는 그대로 둡니다. 대신 최상위 프레임이랑 컴포넌트, 그리고 인터랙션 걸린 레이어 정도만 이름을 챙겨요. 이 셋만 살아 있으면 받는 사람이 구조를 못 읽는 일은 거의 없더라고요. 안쪽 오브젝트 이름까지 다듬는 건 사실 넘겨받는 쪽도 안 봐요.
작업 흐름 끊기는 게 싫다는 것도 이해가 가는데, 저 세 개는 어차피 만들 때 한 번은 의식하고 만드는 지점이라 크게 방해되진 않았어요. 지안 님은 인수인계가 갑자기 생기는 편이라고 하셨는데, 보통 어느 단계에서 넘기세요? 시안 단계인지 개발 넘기기 직전인지에 따라 챙길 게 좀 달라질 것 같아서요.
8시간 전
주아UX디자인 전공 · 대학생
정리 타이밍 딱 한 번 잡는다는 것도 좋아 보이는데, 그게 어느 시점인지가 궁금해요. 저는 아직 학생이라 인수인계 경험은 없고 팀플 때 파일 주고받는 정도인데, 그때도 사각형12 그룹5 상태로 넘겨서 조원들이 헤맸거든요. 근데 저는 반대로 처음부터 이름 붙이려고 하면 그 이름이 맞나 계속 고민하다가 정작 화면은 하나도 못 만들고 있더라고요. 흐름 끊기는 게 싫다는 말이 그래서 진짜 와닿아요. 시안 여러 개 돌려보는 단계에선 어차피 다 날아갈 레이어들인데 이름 붙이는 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요. 그럼 실무에선 대충 어느 정도 확정됐다 싶을 때 정리를 시작하시는 걸까요?
8시간 전
태현에이전시 디자이너 · 8년차
저는 정반대 케이스라 좀 다를 수도 있는데, 에이전시라 파일이 결국 무조건 남한테 넘어가요. 클라이언트든 개발이든 옆 팀이든. 그래서 이름 정리를 안 하는 선택지가 아예 없었어요. 처음엔 흐름 끊기는 게 싫어서 저도 사각형12로 달렸는데, 넘길 때마다 한 시간씩 태우다 보니까 그냥 습관으로 굳혀버린 쪽이 덜 아프더라고요. 대신 전부는 아니고 컴포넌트랑 최상위 프레임만요. 안쪽 그룹은 지금도 ㅁㄴㅇㄹ입니다.
궁금한 건 지안님 파일은 인수인계가 예측 가능한 편인가요? 갑자기 생긴다고 하신 걸 보면 아닌 것 같은데, 그럼 습관 들이는 게 오히려 낭비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8시간 전
임주영그래픽 디자이너 · 6년차
레이어 정리하다가 한 시간 날린 거 저도 딱 그 숫자였어요. 작년에 브랜드 리뉴얼 파일 넘기면서 아트보드 40개짜리 ai 파일 열었는데, 레이어 패널에 '경로 217' '그룹 88'만 가득해서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감도 안 오더라고요.
근데 저는 지안님이랑 조금 다른 게, 인쇄 쪽 작업이 많아서 파일 넘기는 데가 대부분 인쇄소예요. 사람이 파일 구조를 뜯어보는 게 아니라 출력만 걸면 되니까 이름이 엉망이어도 크게 문제가 안 됐거든요. 그래서 개발자한테 넘어가는 UI 파일은 어떤 기준으로 정리해야 하는지 사실 잘 몰라요.
궁금한 건, 정리한다는 게 이름만 바꾸는 건가요 아니면 그룹 구조까지 다시 짜는 건가요. 후자면 한 시간이 아니라 하루도 모자랄 것 같은데. 다른 분들 답변도 같이 기다려볼게요.
인수인계할 일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저는 작업 중간에 딱 한 번만 정리 타이밍을 잡아요. 처음부터 이름 붙이면서 가는 건 저도 흐름 끊겨서 못 하겠더라고요. 대신 컴포넌트나 오토레이아웃 묶을 때 그 순간만 이름 넣어두면, 사각형12 같은 건 남아도 구조는 읽히니까 나중 부담이 확 줄어요. 페이지 단위로 섹션 나눠두는 것도 도움 많이 됐습니다. 한 시간 정리하시는 건 아마 이름 문제보다 구조가 안 보여서 그런 게 클 것 같아요. 저도 급할 땐 미루다 후회하는 쪽이라 완전히 벗어나진 못했네요.
정리하는 데 한 시간이면, 그 파일 규모가 꽤 큰 편일까요? 저는 11년 하면서 결국 타협한 게 "전부 정리"를 포기하는 거였어요. 사각형12, 그룹5는 그대로 둡니다. 대신 최상위 프레임이랑 컴포넌트, 그리고 인터랙션 걸린 레이어 정도만 이름을 챙겨요. 이 셋만 살아 있으면 받는 사람이 구조를 못 읽는 일은 거의 없더라고요. 안쪽 오브젝트 이름까지 다듬는 건 사실 넘겨받는 쪽도 안 봐요. 작업 흐름 끊기는 게 싫다는 것도 이해가 가는데, 저 세 개는 어차피 만들 때 한 번은 의식하고 만드는 지점이라 크게 방해되진 않았어요. 지안 님은 인수인계가 갑자기 생기는 편이라고 하셨는데, 보통 어느 단계에서 넘기세요? 시안 단계인지 개발 넘기기 직전인지에 따라 챙길 게 좀 달라질 것 같아서요.
정리 타이밍 딱 한 번 잡는다는 것도 좋아 보이는데, 그게 어느 시점인지가 궁금해요. 저는 아직 학생이라 인수인계 경험은 없고 팀플 때 파일 주고받는 정도인데, 그때도 사각형12 그룹5 상태로 넘겨서 조원들이 헤맸거든요. 근데 저는 반대로 처음부터 이름 붙이려고 하면 그 이름이 맞나 계속 고민하다가 정작 화면은 하나도 못 만들고 있더라고요. 흐름 끊기는 게 싫다는 말이 그래서 진짜 와닿아요. 시안 여러 개 돌려보는 단계에선 어차피 다 날아갈 레이어들인데 이름 붙이는 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요. 그럼 실무에선 대충 어느 정도 확정됐다 싶을 때 정리를 시작하시는 걸까요?
저는 정반대 케이스라 좀 다를 수도 있는데, 에이전시라 파일이 결국 무조건 남한테 넘어가요. 클라이언트든 개발이든 옆 팀이든. 그래서 이름 정리를 안 하는 선택지가 아예 없었어요. 처음엔 흐름 끊기는 게 싫어서 저도 사각형12로 달렸는데, 넘길 때마다 한 시간씩 태우다 보니까 그냥 습관으로 굳혀버린 쪽이 덜 아프더라고요. 대신 전부는 아니고 컴포넌트랑 최상위 프레임만요. 안쪽 그룹은 지금도 ㅁㄴㅇㄹ입니다. 궁금한 건 지안님 파일은 인수인계가 예측 가능한 편인가요? 갑자기 생긴다고 하신 걸 보면 아닌 것 같은데, 그럼 습관 들이는 게 오히려 낭비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레이어 정리하다가 한 시간 날린 거 저도 딱 그 숫자였어요. 작년에 브랜드 리뉴얼 파일 넘기면서 아트보드 40개짜리 ai 파일 열었는데, 레이어 패널에 '경로 217' '그룹 88'만 가득해서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감도 안 오더라고요. 근데 저는 지안님이랑 조금 다른 게, 인쇄 쪽 작업이 많아서 파일 넘기는 데가 대부분 인쇄소예요. 사람이 파일 구조를 뜯어보는 게 아니라 출력만 걸면 되니까 이름이 엉망이어도 크게 문제가 안 됐거든요. 그래서 개발자한테 넘어가는 UI 파일은 어떤 기준으로 정리해야 하는지 사실 잘 몰라요. 궁금한 건, 정리한다는 게 이름만 바꾸는 건가요 아니면 그룹 구조까지 다시 짜는 건가요. 후자면 한 시간이 아니라 하루도 모자랄 것 같은데. 다른 분들 답변도 같이 기다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