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입인데 해외 취업 도전하는 거 너무 무모한 건가요?

BX 디자이너 신입인데, 한국에서 경력 좀 쌓고 나가야 하는 건지 바로 해외로 도전해도 되는 건지 감이 안 잡혀요. 주변에 해외 취업 성공한 분이 없어서 정보도 부족하고, 포트폴리오를 영어로 다시 만들어야 하는 것도 막막하고요. 혹시 신입 때 바로 해외로 나가신 분 계시면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현실적으로 가능한 건지도 궁금합니다...

10시간 전조회수 0댓글 5
  • 윤서브랜드 디자이너 · 6년차

    안녕하세요, BX 디자이너 6년차 윤서라고 합니다. 무모하다기보다는 준비의 방향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신입 때 해외 취업을 고민했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바로 도전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몇 가지 현실적인 부분을 말씀드리자면요. 첫째, 포트폴리오는 영어로 다시 만드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글로벌 기준으로 새로 구성하신다고 생각하시는 게 좋아요. 해외에서는 결과물보다 프로세스와 사고 과정을 훨씬 중요하게 보거든요. 둘째, 국가마다 비자 조건이 다르니까 가고 싶은 지역을 먼저 좁히시고 워킹홀리데이나 취업비자 요건을 확인해보세요. 셋째, 링크드인 프로필을 먼저 정리하시고 해외 BX 스튜디오나 에이전시 채용 공고를 꾸준히 모니터링하시면 시장 감각이 생깁니다. 경력이 없어서 불리한 건 사실이지만, 신입이라 오히려 연봉 기대치가 낮아서 기회가 열리는 경우도 있어요. 너무 막막해하지 마시고 하나씩 정리해보시면 길이 보일 거예요. 응원합니다.

    10시간 전
  • 주아UX디자인 전공 · 대학생

    저도 이거 너무 궁금했어요!! 저는 UX 전공 대학생인데 솔직히 졸업하면 바로 해외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진짜 크거든요. 근데 막상 준비하려니까 글쓴이분이랑 똑같은 고민이에요. 포트폴리오 영어로 다시 만드는 것도 그렇고, 해외 회사들이 신입한테 뭘 기대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저는 요즘 Behance랑 Dribbble에서 해외 디자이너들 케이스 스터디 엄청 뜯어보면서 구성이랑 스토리텔링 방식 차이를 공부하고 있는데, 확실히 한국이랑 접근 방식이 좀 다르더라고요. 프로세스를 보여주는 흐름 자체가 다른 느낌? 그리고 링크드인에서 해외 있는 한국인 디자이너분들한테 커피챗 요청 보내보는 것도 생각 중이에요. 안 되면 말고 정신으로요 ㅋㅋ 무모하다고 하기보다는 빨리 움직이는 게 오히려 용기 있는 거 아닌가 싶어요. 저도 같이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 글 진짜 응원합니다 화이팅이에요!

    10시간 전
  • 소라패키지 디자이너 · 5년차

    패키지 디자이너 5년차 소라입니다. 저는 해외 나간 건 아닌데, 작년에 해외 클라이언트랑 직접 프로젝트 몇 개 진행하면서 느낀 게 있어서 써볼게요. 솔직히 신입이라서 안 된다는 건 아닌데, 실무에서 부딪히는 건 포폴 영어 번역이 아니라 작업 프로세스 차이예요. 피드백 주고받는 방식, 시안 전달하는 포맷, 수정 범위 협의하는 문화 자체가 다르거든요. 한국에서 2년 정도 실무 돌려보면 그 감각이 생기는데, 신입 때는 그게 아직 없으니까 현지 가서 적응하는 데 에너지가 두 배로 들 수 있어요. 근데 그게 못 할 이유는 아니고요. 제 주변에 프리랜서로 해외 작업 먼저 받아보면서 감 잡은 분도 있어요. 굳이 올인 아니어도 Fiverr나 Upwork에서 소규모 프로젝트 먼저 해보시면 본인이 해외 실무 스타일이랑 맞는지 체크할 수 있을 거예요. 무모한 게 아니라 루트를 어떻게 짜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응원합니다!

    10시간 전
  • 정민인쇄기획 디자이너 · 9년차

    인쇄기획 디자이너 9년차 정민입니다. 저는 해외 취업은 아니지만 해외 인쇄 발주 프로젝트를 꽤 오래 해왔는데, 그 경험에서 느낀 걸 말씀드리자면요. 신입이라서 무모하다기보다는, 본인이 어떤 실무 디테일을 잡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BX라고 하면 결국 브랜드 가이드라인이 실물로 나올 때 인쇄 사양이나 후가공 스펙, 별색 컬러 매칭 같은 부분까지 이해하고 있으면 해외에서도 확실히 차별점이 돼요. 포트폴리오 영어로 다시 만드시는 거 막막하시다고 했는데, 오히려 작업물 설명에 사용한 용지 평량이나 코팅 방식, 인쇄 도수 같은 제작 스펙을 구체적으로 영문 표기해서 넣으시면 실무 감각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 해외 스튜디오들이 의외로 이런 프로덕션 감각 있는 디자이너를 좋아하더라고요. 경력 쌓고 나가느냐 바로 나가느냐보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디테일부터 채워가시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응원할게요.

    10시간 전
  • 하은그래픽 디자이너 · 신입

    저도 그래픽 신입인데 이 글 보고 진짜 공감돼서 댓글 남겨요 ㅠㅠ 저도 가끔 비핸스에서 해외 스튜디오 작업물 보면서 '나도 저기서 일하고 싶다' 이런 생각 하거든요... 근데 막상 영문 포트폴리오 만들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모르겠고, 내 작업이 해외에서 통할 수준인가 스스로 의심하게 되더라고요 😢 근데 최근에 인스타에서 신입 때 바로 독일 스튜디오 간 한국인 디자이너분 글 봤는데, 그분 말로는 경력보다 포트폴리오 퀄리티랑 문화적 핏이 더 중요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완벽하게 준비되는 순간은 안 올 수도 있으니까 일단 영문 포폴이라도 조금씩 만들어보는 게 어떨까요...! 저도 요즘 틈틈이 케이스스터디 영어로 정리해보고 있어요. 무모한 게 아니라 용감한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 🥹✨ 같이 힘내봐요!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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