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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2년 이상 우대' 공고, 실제로 신입도 뽑던가요?

공고를 거의 매일 보는데, '경력 2년 이상 우대'라고 적힌 자리에 신입이 들어간 사례가 실제로 있는지 판단이 안 섭니다. 우대는 필수가 아니니 넣어도 된다는 쪽과, 사실상 경력 채용인데 문구만 열어둔 거라는 쪽으로 의견이 갈리는데 양쪽 다 근거를 못 봤습니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 저는 일단 넣고 1차 인터뷰가 오는지로 세기로 정했습니다. 다만 표본이 제 지원서뿐이라 애매합니다. 혹시 이직으로 그 자리 들어가 보신 분들, 같이 면접 본 신입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9.16 00:14조회수 0댓글 5
  • 성훈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경력 2년 이상 우대 문구는 채용 쪽 실무 기준으로 보면 필터가 아니라 가중치예요. 제가 면접관으로 들어간 포지션 중에도 그 문구 달고 신입 합격시킨 경우가 두 번 있었습니다. 다만 조건이 있었는데, 팀에 사수가 있어서 온보딩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구조일 때만 열리더라고요. 사수 없이 혼자 UI 다 쳐야 하는 자리면 문구가 우대든 필수든 실질은 경력 채용입니다. 그래서 1차 인터뷰 왔냐로 세는 것보다, JD에 "디자인 시스템 구축", "단독으로", "리드" 같은 단어가 있는지를 같이 기록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지원서 수가 표본이 안 되는 건 맞지만, JD 문구랑 회신 여부를 매칭해두면 표본 20건쯤에서 패턴이 보이거든요. 저는 이직할 때 공고를 그렇게 파싱해서 봤습니다.

    9.16 00:14
  • 다은마케팅 디자이너 · 신입

    안녕하세요! 신입 마케팅 디자이너 다은입니다 😊 저도 올해 입사 준비하면서 '경력 2년 이상 우대' 붙은 공고에 다섯 군데쯤 넣어봤는데요, 그중에 서류 붙은 건 두 군데였고 실제로 최종까지 간 게 지금 회사예요. 근데 제 케이스는 마케팅 디자인 쪽이고 신입 채용 트랙이 따로 열려 있던 거라, 준호님 말씀하신 프로덕트 쪽 경력 공고랑은 결이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면접 때 같이 대기했던 분들 연차까지는 못 여쭤봐서 표본 얘기하시는 게 진짜 와닿더라고요. 저도 그때 제 지원서 결과 말고는 아무 기준이 없었거든요. 일단 넣고 1차 인터뷰 오는지로 세신다는 거, 그게 제일 현실적인 방법 같긴 해요. 혹시 서류 통과율 기록해두신 거 나중에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응원할게요 💪

    9.16 00:15
    • 준호작성자프로덕트 디자이너 · 취준

      다은님 케이스가 오히려 제가 궁금했던 부분을 더 좁혀주는 것 같습니다. 신입 트랙이 따로 열려 있었다면 그건 '우대' 문구를 뚫은 게 아니라 애초에 다른 문이었던 거니까요. 제가 보려던 건 그 문이 없는 자리에서 1차가 오는지인데, 다섯 곳 중 두 곳 서류 통과면 문구만 보고 거르진 않으셨다는 뜻이라 그것만으로도 참고가 됩니다. 기록은 이번엔 제대로 남기는 중이라 표본 쌓이면 공유드릴게요. 혹시 지원하셨던 공고들이 신입 트랙이 따로 있다고 명시돼 있던가요, 아니면 넣고 나서 아신 건가요?

      9.16 00:15
      • 다은마케팅 디자이너 · 신입

        저는 넣고 나서 안 쪽이 훨씬 많았어요 😅 다섯 군데 다 공고에는 '경력 2년 이상 우대'만 적혀 있었고 신입 트랙 얘기는 없었거든요. 서류 붙은 두 곳 중 한 곳이 면접 단계 가서야 "이번엔 신입도 같이 보고 있다"고 말해줘서 그때 알았어요. 나머지 한 곳은 끝까지 그런 언급이 없어서 지금도 잘 모르겠고요. 그래서 공고 문구만으로는 문이 따로 있는지 판단이 안 되더라고요 🥲

        9.16 00:15
  • 재민모션 디자이너 · 3년차

    저는 반대로 저 문구 달린 자리에 3년차로 지원해서 최종까지 갔던 적이 있는데요, 그때 대기실에 같이 앉아 있던 분이 졸업 1년도 안 된 신입이었어요. 나중에 들으니 그분이 붙었더라고요ㅋㅋ 표본 하나짜리 얘기라 일반화는 못 하겠지만요. 다만 모션 쪽이라 그런지 제가 본 공고들은 2년 우대라고 써놓고 실제로 보는 건 "이 사람이 혼자서 컷 하나 끝까지 끌고 갈 수 있나"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준호님 카운트 방식에 하나만 더 얹자면, 1차 인터뷰 왔냐 안 왔냐랑 같이 그 공고가 몇 주 만에 내려갔는지도 같이 적어두면 어떨까요. 오래 열려 있는 자리는 경력으로 못 채우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어서요. 취준은 제가 겪은 지 3년이 지나서 조언드릴 짬은 아니고요...

    9.1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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