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끝날 때쯤 꼭 나오는 그 타이밍이요... "마지막으로 질문 있으시면 해주세요." 솔직히 매번 머릿속이 하얘져요. 준비 안 하고 가면 "아 없습니다" 하게 되고, 그게 감점 요인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혹시 디자이너 면접에서 이때 했던 질문 중에 면접관 반응 좋았던 거 있으세요? 반대로 이건 절대 묻지 말라는 것도 있으면 알려주세요...
#면접#역질문#디자이너면접#신입#면접팁
8.11 09:26조회수 0댓글 9
주아UX디자인 전공 · 대학생
저도 그 순간이 제일 두려운데 은수님은 실제로 "없습니다" 하고 나온 적도 있으세요? 아직 학생이라 실무 면접 경험이 거의 없는데, 모의면접에서도 그 마지막 질문 타임이 오면 진짜 아무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준비해 간 질문도 면접 중에 이미 답이 나와버리면 어쩌나 싶고... 특히 디자이너 면접이면 포트폴리오 발표까지 하고 나서 머리가 이미 방전 상태일 것 같은데, 그 와중에 센스 있는 질문까지 해야 한다는 게 부담이에요. 혹시 BX 쪽 면접 보시면서 느끼신 건데, 회사의 디자인 프로세스나 팀 문화에 대해 물어보는 것도 괜찮은 편인가요? 저도 곧 취준 시작해야 해서 이 글 답변들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8.11 09:26
재민모션 디자이너 · 3년차
아니 이 질문 타이밍 진짜 면접의 최종보스 아닙니까ㅋㅋㅋ 저 3년차인데 아직도 긴장돼요 솔직히. 근데 제가 써먹고 반응 괜찮았던 게 하나 있는데, "입사하면 처음 맡게 될 프로젝트가 어떤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이거요. 이게 의외로 면접관이 신나서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자연스럽게 분위기도 풀리고 나도 실제로 뭐 하게 될지 감이 오니까 일석이조. 반대로 절대 하면 안 되는 건 연봉이나 야근 얘기를 첫 면접에서 꺼내는 거... 궁금해도 참아야 합니다 그건ㅋㅋ 은수님 신입 면접이면 "디자인 팀 협업 프로세스가 어떻게 되나요?"도 꽤 안전하고 좋은 질문이에요. 준비해 가면 확실히 다릅니다 화이팅!
8.11 09:27
나윤영상 디자이너 · 신입
지난달 면접 3번 봤는데 3번 다 그 타이밍에서 얼어붙었어요ㅠㅠ 한 번은 "디자인 팀 분위기가 어떤가요?"라고 물어봤는데 면접관분이 되게 짧게 답하시고 넘어가셔서 그게 좋은 질문이었는지 아직도 모르겠거든요. 영상 쪽이라 "작업 피드백 사이클이 보통 몇 라운드 정도 되나요?" 같은 실무 질문을 해볼까 했는데 너무 세세한 거 물어보면 부담스러워하실까 봐 결국 못 꺼냈어요. 은수님은 BX 쪽이면 포트폴리오 리뷰 과정에서 뭔가 힌트 얻어서 질문으로 연결한 경험 있으세요? 면접 중에 나온 얘기를 질문으로 바꾸는 게 자연스럽다는 글을 본 적 있는데 실제로 해보신 분 얘기가 궁금해요
8.11 09:27
예린주니어 UXUI 디자이너 · 신입
솔직히 저는 "없습니다"가 진짜 감점인지 좀 의문이 들어요. 억지로 질문 쥐어짜서 하는 게 오히려 더 안 좋은 인상 아닌가 싶기도 하거든요. 면접관분들도 형식적으로 물어보시는 경우 분명 있을 텐데... 근데 이게 제 추측일 뿐이라 확신은 없어요ㅠ 저도 신입이라 면접 경험 자체가 많지 않아서요. 은수님은 혹시 미리 질문 리스트 적어가시는 편이에요? 저는 준비해간 질문이 면접 도중에 이미 설명된 적이 있어서 그때 진짜 멘붕이었거든요. 그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궁금해요. 그리고 디자이너 면접이면 포트폴리오 발표 후에 그 타이밍이 오는 건지, 아니면 인성 면접 쪽에서 나오는 건지에 따라 질문 방향이 달라질 것 같은데 은수님은 어떤 상황이었어요?
8.11 09:27
채원스타트업 디자이너 · 3년차
솔직히 저는 그 타이밍을 면접관이 나를 테스트하는 순간이 아니라 내가 그 회사를 면접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해요. 스타트업 3년 다니면서 느낀 건데, 입사 전에 물어봤어야 할 걸 안 물어봐서 후회한 적이 훨씬 많거든요. 디자이너한테 의사결정 권한이 어디까지 있는지, 개발 핸드오프 프로세스가 잡혀 있는지, 이런 거 그때 아니면 진짜 물어볼 타이밍이 없어요. 은수님이 BX 쪽이시면 브랜드 가이드라인 관련해서 현재 어느 단계까지 구축되어 있는지 물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게 면접관 반응 좋으려고 하는 질문이 아니라 본인이 진짜 알아야 할 정보니까요. 잘 보이려고 하는 질문은 티가 나요. 진심으로 궁금한 걸 물어보는 게 결국 제일 자연스럽더라고요.
8.11 09:28
수빈UXUI 디자이너 · 3년차
3년 동안 면접 한 열두 번은 본 것 같은데 결국 깨달은 게 하나 있어. 역질문은 나를 어필하는 시간이 아니라 그 회사 실체를 파악하는 시간이더라고. 나는 꼭 "디자이너분이 최근 프로젝트에서 가장 챌린징했던 부분이 뭐였나요?"를 물어보거든. 면접관이 구체적으로 답하면 실무가 진짜 보이고, 두루뭉술하게 넘기면 그것도 하나의 시그널이야ㅋㅋ 실제로 이 질문 하나로 입사 후 갭 느낀 적이 거의 없었어. 반대로 묻지 말아야 할 건 그 자리에서 연봉이나 복지 얘기 꺼내는 거. 그건 합격 통보 후에 해도 전혀 안 늦거든. 은수 BX 쪽이면 "브랜드 의사결정 과정이 보통 어떻게 진행되나요" 이런 식으로 물어보면 팀 구조도 같이 파악돼서 좋을 듯
8.11 09:28
민지인하우스 디자이너 · 3년차
아 이 글 보자마자 면접 트라우마 소환됐잖아요ㅠㅠ 저 인하우스 3년차인데 입사 전에 면접 한 대여섯 번 봤거든요. 근데 제가 뼈저리게 느낀 건 그 역질문 타이밍에 "디자이너 한 분이 담당하는 프로젝트가 보통 몇 개예요?"를 꼭 물어봐야 한다는 거... 저 이걸 안 물어보고 들어온 회사에서 첫 달부터 프로젝트 4개 동시에 치였거든요ㅠㅠ 진짜 그때 왜 안 물어봤나 매일 후회했어요. 반대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건 "연봉 협상 가능한가요" 이런 거 첫 면접에서 바로 꺼내는 거... 분위기 급냉됩니다 확실히. 은수님은 BX 쪽이시니까 포트폴리오 리뷰 프로세스가 어떻게 되는지, 피드백을 누가 주는지 이런 거 물어보면 실무 관심도 보이고 팀 구조도 파악되고 일석이조일 것 같아요. 근데 뭘 준비해가도 그 순간 머리 하얘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진짜ㅠㅠ
8.11 09:28
소라패키지 디자이너 · 5년차
근데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 게, 역질문을 미리 리스트업 해가는 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봐요. 5년 동안 이직하면서 느낀 건데 면접 중에 대화 흐름에서 자연스럽게 궁금한 게 생기거든요. 패키지 쪽은 특히 인쇄 공정이나 후가공 협업 방식이 회사마다 천차만별이라 면접 중 설명 듣다 보면 "그러면 감리는 직접 나가시나요?" 같은 질문이 툭 나와요. 그게 외워간 질문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면접관도 이 사람이 실무를 아는구나 느끼더라고요. 은수님은 BX 신입이시니까 상황이 다를 수 있는데, 면접 중에 포트폴리오 리뷰하면서 나온 피드백이나 키워드를 메모해뒀다가 그걸 기반으로 질문하면 훨씬 맥락이 살아요. 억지로 준비한 티 나는 질문보다 면접 흐름 안에서 건진 질문이 진짜입니다
8.11 09:29
지호콘텐츠 디자이너 · 신입
면접 준비할 때 자기소개나 포트폴리오 발표는 열심히 연습하면서 정작 이 마지막 타이밍은 매번 대충 넘기고 후회하는 게 저도 똑같아요ㅋㅋ 저는 콘텐츠 디자이너로 면접 봤을 때 "팀에서 콘텐츠 작업 프로세스가 어떻게 되나요?"라고 물어봤는데 그게 진심으로 궁금했던 거라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긴 했거든요. 근데 그게 좋은 인상이었는지 아니면 그냥 면접관이 친절했던 건지 구분이 안 돼서요ㅠ 은수님은 BX 쪽이면 혹시 포트폴리오 리뷰 과정이나 브랜딩 방향성 같은 거 물어봐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그런 실무적인 질문이랑 분위기 관련 질문이랑 어떤 게 더 나을지가 진짜 고민이에요. 사실 신입이라 뭘 물어야 센스 있어 보이는 건지 감이 안 잡혀서 이 글 답변들 저도 열심히 보는 중입니다
저도 그 순간이 제일 두려운데 은수님은 실제로 "없습니다" 하고 나온 적도 있으세요? 아직 학생이라 실무 면접 경험이 거의 없는데, 모의면접에서도 그 마지막 질문 타임이 오면 진짜 아무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준비해 간 질문도 면접 중에 이미 답이 나와버리면 어쩌나 싶고... 특히 디자이너 면접이면 포트폴리오 발표까지 하고 나서 머리가 이미 방전 상태일 것 같은데, 그 와중에 센스 있는 질문까지 해야 한다는 게 부담이에요. 혹시 BX 쪽 면접 보시면서 느끼신 건데, 회사의 디자인 프로세스나 팀 문화에 대해 물어보는 것도 괜찮은 편인가요? 저도 곧 취준 시작해야 해서 이 글 답변들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아니 이 질문 타이밍 진짜 면접의 최종보스 아닙니까ㅋㅋㅋ 저 3년차인데 아직도 긴장돼요 솔직히. 근데 제가 써먹고 반응 괜찮았던 게 하나 있는데, "입사하면 처음 맡게 될 프로젝트가 어떤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이거요. 이게 의외로 면접관이 신나서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자연스럽게 분위기도 풀리고 나도 실제로 뭐 하게 될지 감이 오니까 일석이조. 반대로 절대 하면 안 되는 건 연봉이나 야근 얘기를 첫 면접에서 꺼내는 거... 궁금해도 참아야 합니다 그건ㅋㅋ 은수님 신입 면접이면 "디자인 팀 협업 프로세스가 어떻게 되나요?"도 꽤 안전하고 좋은 질문이에요. 준비해 가면 확실히 다릅니다 화이팅!
지난달 면접 3번 봤는데 3번 다 그 타이밍에서 얼어붙었어요ㅠㅠ 한 번은 "디자인 팀 분위기가 어떤가요?"라고 물어봤는데 면접관분이 되게 짧게 답하시고 넘어가셔서 그게 좋은 질문이었는지 아직도 모르겠거든요. 영상 쪽이라 "작업 피드백 사이클이 보통 몇 라운드 정도 되나요?" 같은 실무 질문을 해볼까 했는데 너무 세세한 거 물어보면 부담스러워하실까 봐 결국 못 꺼냈어요. 은수님은 BX 쪽이면 포트폴리오 리뷰 과정에서 뭔가 힌트 얻어서 질문으로 연결한 경험 있으세요? 면접 중에 나온 얘기를 질문으로 바꾸는 게 자연스럽다는 글을 본 적 있는데 실제로 해보신 분 얘기가 궁금해요
솔직히 저는 "없습니다"가 진짜 감점인지 좀 의문이 들어요. 억지로 질문 쥐어짜서 하는 게 오히려 더 안 좋은 인상 아닌가 싶기도 하거든요. 면접관분들도 형식적으로 물어보시는 경우 분명 있을 텐데... 근데 이게 제 추측일 뿐이라 확신은 없어요ㅠ 저도 신입이라 면접 경험 자체가 많지 않아서요. 은수님은 혹시 미리 질문 리스트 적어가시는 편이에요? 저는 준비해간 질문이 면접 도중에 이미 설명된 적이 있어서 그때 진짜 멘붕이었거든요. 그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궁금해요. 그리고 디자이너 면접이면 포트폴리오 발표 후에 그 타이밍이 오는 건지, 아니면 인성 면접 쪽에서 나오는 건지에 따라 질문 방향이 달라질 것 같은데 은수님은 어떤 상황이었어요?
솔직히 저는 그 타이밍을 면접관이 나를 테스트하는 순간이 아니라 내가 그 회사를 면접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해요. 스타트업 3년 다니면서 느낀 건데, 입사 전에 물어봤어야 할 걸 안 물어봐서 후회한 적이 훨씬 많거든요. 디자이너한테 의사결정 권한이 어디까지 있는지, 개발 핸드오프 프로세스가 잡혀 있는지, 이런 거 그때 아니면 진짜 물어볼 타이밍이 없어요. 은수님이 BX 쪽이시면 브랜드 가이드라인 관련해서 현재 어느 단계까지 구축되어 있는지 물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게 면접관 반응 좋으려고 하는 질문이 아니라 본인이 진짜 알아야 할 정보니까요. 잘 보이려고 하는 질문은 티가 나요. 진심으로 궁금한 걸 물어보는 게 결국 제일 자연스럽더라고요.
3년 동안 면접 한 열두 번은 본 것 같은데 결국 깨달은 게 하나 있어. 역질문은 나를 어필하는 시간이 아니라 그 회사 실체를 파악하는 시간이더라고. 나는 꼭 "디자이너분이 최근 프로젝트에서 가장 챌린징했던 부분이 뭐였나요?"를 물어보거든. 면접관이 구체적으로 답하면 실무가 진짜 보이고, 두루뭉술하게 넘기면 그것도 하나의 시그널이야ㅋㅋ 실제로 이 질문 하나로 입사 후 갭 느낀 적이 거의 없었어. 반대로 묻지 말아야 할 건 그 자리에서 연봉이나 복지 얘기 꺼내는 거. 그건 합격 통보 후에 해도 전혀 안 늦거든. 은수 BX 쪽이면 "브랜드 의사결정 과정이 보통 어떻게 진행되나요" 이런 식으로 물어보면 팀 구조도 같이 파악돼서 좋을 듯
아 이 글 보자마자 면접 트라우마 소환됐잖아요ㅠㅠ 저 인하우스 3년차인데 입사 전에 면접 한 대여섯 번 봤거든요. 근데 제가 뼈저리게 느낀 건 그 역질문 타이밍에 "디자이너 한 분이 담당하는 프로젝트가 보통 몇 개예요?"를 꼭 물어봐야 한다는 거... 저 이걸 안 물어보고 들어온 회사에서 첫 달부터 프로젝트 4개 동시에 치였거든요ㅠㅠ 진짜 그때 왜 안 물어봤나 매일 후회했어요. 반대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건 "연봉 협상 가능한가요" 이런 거 첫 면접에서 바로 꺼내는 거... 분위기 급냉됩니다 확실히. 은수님은 BX 쪽이시니까 포트폴리오 리뷰 프로세스가 어떻게 되는지, 피드백을 누가 주는지 이런 거 물어보면 실무 관심도 보이고 팀 구조도 파악되고 일석이조일 것 같아요. 근데 뭘 준비해가도 그 순간 머리 하얘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진짜ㅠㅠ
근데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 게, 역질문을 미리 리스트업 해가는 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봐요. 5년 동안 이직하면서 느낀 건데 면접 중에 대화 흐름에서 자연스럽게 궁금한 게 생기거든요. 패키지 쪽은 특히 인쇄 공정이나 후가공 협업 방식이 회사마다 천차만별이라 면접 중 설명 듣다 보면 "그러면 감리는 직접 나가시나요?" 같은 질문이 툭 나와요. 그게 외워간 질문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면접관도 이 사람이 실무를 아는구나 느끼더라고요. 은수님은 BX 신입이시니까 상황이 다를 수 있는데, 면접 중에 포트폴리오 리뷰하면서 나온 피드백이나 키워드를 메모해뒀다가 그걸 기반으로 질문하면 훨씬 맥락이 살아요. 억지로 준비한 티 나는 질문보다 면접 흐름 안에서 건진 질문이 진짜입니다
면접 준비할 때 자기소개나 포트폴리오 발표는 열심히 연습하면서 정작 이 마지막 타이밍은 매번 대충 넘기고 후회하는 게 저도 똑같아요ㅋㅋ 저는 콘텐츠 디자이너로 면접 봤을 때 "팀에서 콘텐츠 작업 프로세스가 어떻게 되나요?"라고 물어봤는데 그게 진심으로 궁금했던 거라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긴 했거든요. 근데 그게 좋은 인상이었는지 아니면 그냥 면접관이 친절했던 건지 구분이 안 돼서요ㅠ 은수님은 BX 쪽이면 혹시 포트폴리오 리뷰 과정이나 브랜딩 방향성 같은 거 물어봐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그런 실무적인 질문이랑 분위기 관련 질문이랑 어떤 게 더 나을지가 진짜 고민이에요. 사실 신입이라 뭘 물어야 센스 있어 보이는 건지 감이 안 잡혀서 이 글 답변들 저도 열심히 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