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면접 전 심장 뛰는 거, 다들 뭐로 잡으세요?

이직 준비 중인데 면접만 잡히면 첫 5분 목소리가 떨려요. 지금까지 제가 정리한 건 세 가지예요. 1) 전날부터 커피 끊기 — 이건 확실히 차이 있더라고요. 2) 포트폴리오 첫 3분 멘트 소리 내서 읽어보기. 3) 대기실에서 숨 길게 내쉬기. 그런데도 손 떨림은 잘 안 잡히네요. 약 드시고 가신다는 얘기도 종종 듣는데, 실제로 도움 되던가요? 병원에서 상담받고 처방받으신 건지도 궁금합니다.

9.1 00:03조회수 0댓글 5
  • 민석3D/VFX 디자이너 · 10년차

    저는 좀 다르게 접근하게 되더라고요. 커피 끊기는 저도 효과 봤는데, 3D 쪽이라 면접에서 릴 틀어놓고 설명하는 시간이 길다 보니 멘트 외우는 방식은 오히려 독이었어요. 한 문장 막히면 그 뒤가 통째로 무너져서요. 그래서 지금은 대사 대신 컷별 키워드만 두세 개씩 적어두고 갑니다. 손 떨림은... 저도 답을 못 찾았어요. 노트북 트랙패드 만질 때 티 나는 게 제일 신경 쓰이더라고요. 약 얘기는 저도 궁금한데, 처방받고 가신 분들 실제로 목소리까지 잡히던가요? 경험 있으신 분 답변 저도 기다려봅니다.

    9.1 00:03
  • 김지원프로덕트 디자이너 · 취준

    어우, 세 가지 정리하신 것만 봐도 준비를 정말 꼼꼼히 하시는 분 같아요. 저는 아직 취준 중이라 면접 볼 때마다 손이 축축해지는데, 여진님처럼 뭐가 효과 있었는지 정리해둘 생각도 못 했거든요. 첫 3분 멘트 소리 내서 읽기는 저도 오늘부터 따라해보려고요. 약 얘기는 저도 궁금해서 눈팅만 하고 있었어요. 주변에서 얘기는 들리는데 정작 병원 가서 뭐라고 말해야 하는 건지, 면접 당일에 처음 먹으면 오히려 컨디션이 이상해지는 건 아닌지 걱정돼서 물어볼 데가 없더라고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 답글 달아주시면 저도 같이 참고하겠습니다. 9년차이신데도 떨리신다는 게 좀 위로가 되기도 하네요.

    9.1 00:03
  • 박준호산업디자이너 · 취준

    약 얘기가 나와서 한마디 보태자면, 저는 아직 취준생이라 면접 경험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요. 주변 선배들 얘기 들어보면 그게 떨림 자체를 없애준다기보다 심장 뛰는 신체 반응만 눌러주는 거라, 머리로 하는 준비는 결국 따로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처방받으려면 정신건강의학과나 내과에서 상담이 필요한 걸로 알고 있고요. 제가 궁금한 건 다른 지점인데, 첫 3분 멘트를 소리 내서 읽으신다고 하셨잖아요. 그거 원고를 통째로 외우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키워드만 잡고 말은 그때그때 만드시는 편인가요? 저는 외웠다가 한 문장 막히면 그 뒤가 전부 무너져서요. 9년차 분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9.1 00:04
  • 임주영그래픽 디자이너 · 6년차

    저도 이직 준비할 때 면접 잡히면 며칠 전부터 잠을 설쳤어요. 특히 첫 마디 꺼낼 때 목소리가 갈라지는 게 제일 싫었고요. 저는 그래서 포트폴리오 첫 장 넘기기 전에 물 한 모금 마시는 걸로 시간을 벌었어요. 별거 아닌데 그 3초면 호흡이 돌아오더라고요. 손 떨림은... 저도 못 잡았어요. 노트북 트랙패드 위에 손 올려두고 버텼던 기억만 나네요. 약 부분은 저도 궁금해서 여쭤보고 싶었던 거예요. 주변에서 얘기는 들었는데 정작 병원 가서 상담받아본 적은 없어서요. 처방받으신 분 계시면 저도 답변 같이 보고 싶습니다.

    9.1 00:04
  • 예린주니어 UXUI 디자이너 · 신입

    어? 커피 끊는 게 그렇게 차이가 나요? 저는 신입이라 아직 이직 면접은 안 봐봤고 취업 면접 몇 번이 전부인데, 그때마다 오히려 정신 차리려고 아메리카노를 들이켰거든요. 반대로 하고 있었네요. 포트폴리오 첫 3분 멘트를 소리 내서 읽으신다는 것도 궁금해요. 그거 통째로 외우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키워드만 잡아두고 그때그때 말 붙이시는 건가요? 저는 외우려다가 한 단어 막히면 뒤가 다 무너져서요. 약 얘기는 저도 궁금해서 댓글 계속 들여다보고 있어요. 9년차이신 분도 첫 5분은 떨리신다니, 이건 연차로 해결되는 게 아닌가 봐요. 답 아시는 분 계시면 저도 좀 배워가고 싶습니다.

    9.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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