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작업이 많아서 인디자인 스크립트에 관심이 생겼는데요. 대량 페이지네이션이나 마스터 페이지 일괄 수정, 텍스트 변수 자동 삽입 같은 거 매번 수작업으로 하려니 시간이 너무 걸려서요. 자바스크립트 기반이라 코딩 기초부터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유튜브나 어도비 공식 문서만으로 충분한 건지 감이 안 잡힙니다. 혹시 실무에서 스크립트 활용하시는 분들, 처음에 어떻게 입문하셨는지 궁금해요.
인디자인 스크립트 독학하신 분, 어디서 시작하셨어요?
8.7 11:52조회수 0댓글 8
반복 작업 자동화하고 싶은 마음 너무 이해돼요ㅋㅋ 저는 UXUI 쪽이라 인디자인 스크립트는 써본 적 없는데, 피그마에서 반복 작업 많을 때 플러그인이나 오토레이아웃으로 해결하거든요. 근데 그것도 한계가 있어서 코드 쪽을 좀 배워볼까 고민하는 중이에요. 대량 페이지네이션이나 텍스트 변수 자동 삽입 같은 건 진짜 수작업으로 하면 미쳐버릴 듯.. 9년차시면 작업량도 장난 아닐 텐데 그동안 어떻게 버티셨는지가 더 궁금ㅋㅋ 혹시 스크립트 말고 다른 방법으로 자동화 시도해보신 것도 있으세요? 저도 답변 달리면 같이 참고하고 싶네요
대량 페이지네이션을 수작업으로 하고 계셨다니 그것만으로도 진짜 대단하세요 😳 저는 아직 신입이라 인디자인 자체도 실무에서 쓸 때마다 헤매는 수준인데, 스크립트까지 독학하신다는 게 너무 멋있어요.. 사실 저도 반복 작업할 때 '이거 자동으로 안 되나' 하는 생각 매일 하거든요 ㅠㅠ 근데 자바스크립트 기반이라는 말에 살짝 겁먹었어요 솔직히ㅋㅋ 코딩 기초가 아예 없으면 스크립트 짜는 것보다 남이 만든 스크립트 가져다 쓰는 것부터 시작해도 괜찮은 건지 궁금하네요! 혹시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중에 코딩 완전 제로에서 시작하신 분도 계실까요? 저도 답글 보면서 같이 공부해보고 싶어요 🙏
저 작년에 카탈로그 작업 200페이지짜리 받았는데, 페이지 번호 서식이랑 상품코드 일괄 변경을 수작업으로 하다가 꼬박 이틀 날렸거든요. 그때 빡쳐서 스크립트 공부 시작했는데 솔직히 코딩 기초부터 할 필요는 없었어요. 어도비 공식 스크립팅 가이드 PDF가 생각보다 잘 돼 있고, 거기서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복붙하고 수치 바꿔가면서 익혔습니다. 프리랜서 입장에서 말하면 스크립트 하나 만들어두면 그게 진짜 돈이에요. 반복 작업 3시간 걸리던 거 15분에 끝나니까 같은 시간에 다른 프로젝트 더 돌릴 수 있잖아요. 다만 정민님이 하시는 대량 페이지네이션이나 마스터 페이지 일괄 수정 정도면 이미 깃허브에 누가 만들어둔 스크립트가 꽤 있어서 처음엔 그거 가져다 쓰면서 구조 파악하는 게 제일 빠릅니다. 유튜브는 기초 개념 잡을 때만 보고 실전은 남의 코드 뜯어보는 게 훨씬 나아요.
에이전시에서 카탈로그랑 브로슈어 찍어내다 보면 스크립트 없이는 야근이 끝이 안 나더라고요. 저도 3년 전쯤 비슷한 고민하다가 결국 손댔는데, 코딩 기초부터 파는 건 솔직히 비효율적이었어요. 어도비 공식 스크립팅 가이드 PDF가 있는데 그거 전부 읽을 필요 없고, 실무에서 당장 필요한 거 하나 정해서 구글에 indesign script + 키워드로 검색하면 포럼에 코드 올라온 거 꽤 많습니다. 그거 복붙해서 돌려보고 변수값 바꿔보면서 구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해요. 저는 페이지 번호 자동 삽입부터 시작했는데 한 번 성공하니까 다음 건 훨씬 수월했고요. 자바스크립트 문법은 쓰다 보면 필요한 만큼 자연스럽게 익혀지니까 강의 먼저 듣겠다고 시작을 미루지 않는 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자바스크립트 기초부터 해야 하나 고민하신다는 부분이 제일 와닿았습니다. 저는 BX 쪽 신입이라 인디자인 스크립트를 실무에서 써본 적은 없는데, 브랜드 가이드라인 작업하면서 반복 수정이 쌓일 때마다 자동화를 배워야 하나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근데 선배님처럼 9년 차분들도 독학으로 시작하셨다면, 코딩 기초를 어느 정도 수준까지 잡고 스크립트에 들어가신 건지가 궁금합니다. 혹시 자바스크립트 문법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넘어가신 건지, 아니면 필요한 스크립트 예제를 먼저 돌려보면서 역으로 익히신 건지요? 방향을 잡는 것 자체가 어려워서 선배님들 경험이 정말 절실합니다.
디자이너가 코딩을 독학할 때 제일 빠지기 쉬운 함정이 기초 문법부터 차근차근 배우겠다는 접근이에요. 저도 프로덕트 쪽에서 피그마 플러그인 만들어보겠다고 자바스크립트 강의부터 들었다가 한 달 만에 포기했거든요. 나중에 효과 본 건 결국 자동화하고 싶은 작업 딱 하나를 정해서 관련 예제 코드를 복사해 돌려보고, 한 줄씩 바꿔보는 방식이었어요. 인디자인 스크립트는 직접 써본 적이 없어서 구체적인 리소스를 추천드리긴 어렵지만, 정민님이 말씀하신 대량 페이지네이션처럼 당장 시간을 잡아먹는 작업 하나를 목표로 먼저 잡고 거기에 맞는 예제를 찾아보시는 게 동기부여도 되고 훨씬 빠르실 거예요. 문법은 필요할 때 그때그때 찾아도 충분합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3D 쪽에서도 반복 작업 자동화는 스크립트 없으면 거의 불가능해요. 저는 블렌더 파이썬을 독학했는데, 처음에 문법 교재부터 펼치니까 일주일도 안 돼서 손을 놨습니다. 결국 효과 있었던 건 실제로 자동화하고 싶은 작업 딱 하나 정해놓고, 관련 코드를 통째로 복사해서 한 줄씩 뜯어보는 방식이었어요. 변수 하나 바꿔보고 결과 확인하고, 그걸 반복하다 보니 구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인디자인도 자바스크립트 기반이면 접근법 자체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혹시 인디자인 스크립트 쪽도 깃허브나 포럼에서 실무 예제 공유가 활발한 편인가요? 3D 쪽은 블렌더 애드온 소스가 전부 공개라 그걸로 많이 배웠거든요. 인쇄 쪽 생태계는 잘 몰라서 궁금합니다.
나 영상 전공이라 인디자인은 수업 때 살짝 만져본 게 전부긴 한데, 에펙 익스프레션 독학할 때 비슷한 고민 했었어서 글이 눈에 들어왔다ㅋㅋ 에펙도 자바스크립트 기반이거든. 처음에 나도 코딩 기초부터 공부해야 하나 엄청 고민했는데 결국 wiggle이나 loop 같은 자주 쓰는 표현식 유튜브 보면서 복붙하고 값 바꿔보는 식으로 시작했더니 그게 구조 파악이 훨씬 빠르더라고. 근데 인디자인 스크립트는 에펙 익스프레션이랑 복잡도 자체가 다를 것 같아서 궁금한 게, 대량 페이지네이션 같은 거 스크립트로 돌리면 수작업 대비 체감이 얼마나 되는 거야?ㅋㅋ 9년차면 양이 장난 아닐 텐데 진짜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