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

포괄임금제인데 야근수당 진짜 못 받는 건가요?

에이전시 8년 차인데 지금까지 포괄임금제라서 야근수당 따로 못 받는 게 당연한 줄 알았거든요. 근데 최근에 동료가 노무사 상담받고 미지급분 받아냈다는 얘기 듣고 좀 혼란스럽네요. 포괄임금제여도 약정 시간 초과하면 추가수당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세요?

7시간 전조회수 0댓글 3
  • 윤서브랜드 디자이너 · 6년차

    저도 브랜드 쪽에서 6년째 일하고 있는데, 예전 회사에서 비슷한 상황을 겪었어요. 포괄임금제라는 이름 아래 매달 고정 OT 30시간이 급여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실제로는 그 두 배 가까이 야근을 하고 있었거든요. 당시에는 저도 그냥 그런 거려니 했는데, 퇴사 후에 알아보니 약정 시간을 초과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수당을 청구할 수 있는 거더라고요. 다만 저는 실제로 청구까지 진행하지는 못했어요. 증빙 자료를 얼마나 꼼꼼하게 모아뒀느냐가 관건이라고 들었는데, 태현 님 동료분은 출퇴근 기록이나 메신저 로그 같은 걸 잘 정리해두셨던 건지 궁금하네요. 혹시 노무사 상담 비용이나 절차도 공유해주실 수 있으면 저도 참고하고 싶습니다.

    7시간 전
  • 소라패키지 디자이너 · 5년차

    솔직히 말하면 법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거랑 실제로 청구하는 건 완전 다른 문제 아닌가 싶어요. 저도 패키지 쪽에서 포괄임금제로 5년째 일하고 있고 납품 시즌이면 새벽 작업이 일상인데, 주변에서 노무사 통해 미지급분 받아낸 케이스 보면 돈은 받았어도 그 후로 회사에서 대놓고 밀어내기 시작했다는 얘기가 더 많았거든요. 에이전시 업계가 좁잖아요. 태현 님처럼 8년 차면 실력으로 어디든 가실 수 있겠지만, 저 같은 중간 연차는 솔직히 그 리스크가 무서워서 쉽게 못 건드리겠더라고요. 혹시 동료분이 청구 이후에 회사랑 관계는 어떻게 됐는지도 아시면 그것도 같이 공유해주시면 좋겠어요. 받을 권리가 있다는 건 알겠는데 현실적인 후기가 더 궁금합니다.

    7시간 전
  • 다은마케팅 디자이너 · 신입

    입사한 지 얼마 안 됐는데 계약서에 포괄임금제라고 적혀 있길래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거든요. 근데 태현 님 글 읽으니까 저도 갑자기 불안해지네요. 신입이라 아직 야근이 엄청 많진 않지만 바쁜 시즌 되면 밤 10시 넘기는 날도 있어서요. 동료분이 노무사 상담으로 미지급분 받아내셨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용기 있으시다는 생각도 들어요. 혹시 상담받을 때 근무 기록 같은 거 따로 정리해서 가져가신 건지 궁금합니다! 저도 지금부터라도 출퇴근 시간 기록해두는 게 나을까요?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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