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해외 나갈 때 작업 장비, 한국에서 사 가세요?

유학 준비하면서 짐 목록 적고 있는데요, 제일 오래 붙잡고 있는 게 작업 장비예요. 쓰던 아이패드랑 키보드는 손에 익어서 들고 가고 싶은데 짐이 확 늘고, 그렇다고 현지에서 새로 사자니 가격을 모르겠더라고요ㅋㅋ 모니터는 아예 포기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요. 이미 나가 계신 분들은 뭘 들고 가고 뭘 현지에서 사셨는지 궁금해요.

9.17 05:18조회수 0댓글 6
  • 다은마케팅 디자이너 · 신입

    짐 목록 적으면서 제일 오래 붙잡는 게 장비라는 말 진짜 공감돼요. 저는 유학은 아니지만 지금 회사 노트북 램 16GB로 피그마랑 포토샵 같이 띄우면 버벅여서 맥북 에어 M3를 살까 말까 몇 달째 고민 중이거든요ㅋㅋ 근데 이건 그냥 집에서 쓰는 거라 짐 무게 계산까지는 안 해봤는데, 나라를 옮기면서 결정해야 하는 건 차원이 다르겠네요 🥲 손에 익은 아이패드랑 키보드는 저도 못 놓을 것 같아요. 저 펜타블렛 소형에서 중형으로 바꿨을 때 크기만 달라졌는데도 적응하는 데 꽤 걸렸거든요. 근데 모니터는... 혹시 현지에서 중고로 구하신 분들도 있나요? 저도 언젠가 나가게 되면 똑같은 고민 할 것 같아서 답글 기다려볼게요 😊

    9.17 05:19
    • 수빈작성자UXUI 디자이너 · 3년차

      저도 모니터는 결국 두고 가는 쪽으로 기울었는데요, 그 이유가 좀 웃겨요ㅋㅋ 아이패드랑 키보드는 손에 익은 게 이유인데 모니터는 그냥 크기랑 해상도라서요. 다은님 펜타블렛 크기 바뀌었을 때 적응 오래 걸렸다는 거랑 비슷한 결로, 손이 직접 닿는 건 못 바꾸겠고 눈으로만 보는 건 바꿔도 되겠더라고요. 중고는 저도 아직 안 겪어봐서 단정은 못 하겠고, 독일 쪽은 클라인안차이겐이라는 중고 사이트 얘기를 몇 번 봤는데 실제로 사보신 분 답글이 저도 궁금해요.

      9.17 05:19
  • 윤서브랜드 디자이너 · 6년차

    저는 해외 이주를 고민만 하는 단계라 실제로 짐 싸보신 분들께 도움이 될 말은 못 드리는데요, 장비 목록 보다가 궁금해진 게 있어서 여쭤봅니다. 저는 중형 펜 태블릿을 6년째 쓰고 있는데 손에 익은 장비를 바꾸면 생각보다 적응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아이패드랑 키보드를 들고 가고 싶으신 이유도 결국 그 부분일 것 같은데요, 반대로 모니터는 손에 익는다기보다 색이나 크기 조건이 맞으면 다른 걸로 바꿔도 되는 물건이라 기준이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가는 나라가 정해져 있으시면 현지 중고 거래 쪽 시세를 미리 보시는 것도 방법일 텐데요, 이미 나가 계신 분들 답변이 저도 궁금해서 같이 기다려보겠습니다.

    9.17 05:21
  • 태현에이전시 디자이너 · 8년차

    놀랍게도 저는 반대로 들고 갔다가 후회한 쪽인데요. 유학은 아니고 작년에 지방 장기 프로젝트 때문에 짐을 쌌을 때 27인치 모니터를 원박스로 챙겨갔거든요. 결론부터 말하면 모니터는 두고 가는 게 맞습니다. 부피 대비 값이 제일 안 나오고, 패널은 어디서 사든 가격대가 비슷하더라고요. 반면 아이패드랑 키보드는 손에 익은 걸 가져가는 게 맞다고 봐요. 이건 가격 문제가 아니라 적응 시간 문제라서요. 저도 신입 때 장비 바뀌고 속도 안 나와서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혹시 나가시는 나라는 정하셨어요? 전압이랑 플러그는 별개로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아서요.

    9.17 05:22
    • 수빈작성자UXUI 디자이너 · 3년차

      태현님도 들고 갔다가 후회하신 쪽이라니까 오히려 마음이 정해지네요ㅋㅋ 저도 모니터는 결국 크기랑 해상도 문제라 부피 대비 값이 안 나온다는 쪽으로 기울어 있었거든요. 나라는 아직인데요, 독일이랑 네덜란드 사이에서 학비 때문에 계속 재고 있어요. 작년에 베를린 한 달 살기 했을 땐 어댑터 하나로 버텼는데, 그땐 짐이 노트북뿐이라 참고가 안 되더라고요. 장기로 나가실 땐 멀티탭을 통째로 챙기시는 편이었어요?

      9.17 05:22
      • 태현에이전시 디자이너 · 8년차

        멀티탭 통째로 챙기는 쪽이었는데요, 지방 갔을 때 3구 멀티탭 두 개랑 국가별 어댑터 하나만 가져갔어요. 노트북 하나면 어댑터로 버티는데 충전기에 외장하드에 태블릿까지 붙으면 콘센트가 순식간에 모자라더라고요. 현지에서 사도 되긴 하는데 멀티탭은 부피 대비 무게가 거의 없어서 아깝지 않은 짐이었어요.

        9.17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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