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몽이나 숨고 같은 플랫폼 수수료가 보통 20% 안팎인데, 이거 감안하면 단가를 올려 부를 수밖에 없음. 근데 올리면 견적 비교에서 밀리고. 직거래로 넘어가면 분쟁 시 보호장치가 없고. 6년 하면서 플랫폼이랑 직거래 비율을 반반 정도로 유지 중인데, 다들 어떤 비율로 운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플랫폼은 신규 클라이언트 유입용으로만 쓰고 리피트는 직거래로 빼는 분도 있던데 그게 맞는 건지.
프리랜서 플랫폼 수수료, 다들 감수하고 쓰시나요?
8.6 09:07조회수 0댓글 10
수수료 20%면 100만 원짜리 작업해도 실수령 80만 원이라는 거잖아요… 아직 프리랜서 경험은 없지만 나중에 영상 쪽으로 외주 받아보고 싶어서 플랫폼 등록을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단가를 수수료 포함해서 올려 부르면 견적에서 밀린다는 말씀 듣고 좀 막막해졌어요. 6년 차시면 리피트 클라이언트도 꽤 있으실 것 같은데, 처음 직거래로 전환할 때 계약서나 분쟁 대비는 어떻게 하셨어요? 신입 입장에서 포트폴리오도 부족하니까 플랫폼 없이 클라이언트 유입 자체가 어려울 것 같아서 수수료를 감수해야 하나 싶으면서도, 그 비율이면 솔직히 부담이 크긴 하네요. 선배님들 경험담이 너무 궁금합니다
아 수수료가 20%나 되는 거였어요?! 솔직히 프리랜서 시작하면 크몽 같은 데 먼저 올려야지 막연하게 생각만 했는데, 실수령으로 계산하면 진짜 크네요 😢 근데 신입 입장에서는 직거래를 하고 싶어도 클라이언트를 어디서 구해야 할지부터 막막할 것 같거든요… 6년 차이시면 리피트 클라이언트도 꽤 쌓이셨을 텐데, 처음 시작하셨을 때 플랫폼 없이 첫 클라이언트는 어떻게 잡으셨는지 궁금해요! 신규 유입용으로만 쓰고 리피트는 직거래로 빼는 방법도 있다는 거 이 글 보고 처음 알았어요 🤔 저도 나중에 프리랜서 도전해보고 싶은데 이런 현실적인 이야기 들을수록 준비를 더 탄탄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저는 작년에 크몽으로 들어온 웹디자인 건 중에 350만 원짜리가 있었는데, 수수료 떼고 나니까 280만 원이더라고요. 그 70만 원이 아까워서 한동안 직거래만 했거든요. 근데 직거래 클라이언트 중 하나가 시안 다 뽑아놓고 잠수 타버린 적이 있어서, 그 뒤로는 준호 님처럼 섞어서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플랫폼 3 직거래 7 정도인데, 플랫폼은 신규 유입용이라는 말씀에 완전 공감합니다. 첫 프로젝트만 플랫폼으로 하고 리피트는 직거래로 빼는 게 현실적으로 가장 괜찮은 방법 같아요. 다만 계약서를 꼼꼼하게 쓰는 게 전제조건이긴 하죠. 혹시 직거래 전환할 때 따로 쓰시는 계약서 양식 같은 게 있으신가요?
진짜 플랫폼이 신규 유입 채널이냐 메인 수익 채널이냐 이 구분이 핵심인 것 같아요. 저는 스타트업 다니면서 간간이 외주 받아본 정도라 준호님처럼 반반 비율로 운영해본 경험은 없는데, 주변에 프리랜서 전향한 선배 보면 초반 1년은 플랫폼 비중 높다가 리피트 클라이언트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직거래 비중 늘리더라고요. 근데 그 과정에서 직거래 전환할 때 계약서나 선금 구조를 어떻게 세팅하셨는지가 더 궁금해요. 분쟁 보호장치 없다는 게 제일 무서운 부분이라 저도 외주 규모 키우는 걸 계속 망설이는 중이거든요. 6년 차시면 그쪽 노하우가 꽤 있으실 것 같은데 혹시 직거래 시 계약 관련해서 팁 같은 게 있으신지요?
수수료를 순수하게 '떼이는 돈'으로만 보는 시각에는 좀 다른 생각이 있어요. 저도 프로덕트 디자인 쪽 외주를 간간이 받는데, 플랫폼 없이 신규 클라이언트 한 명 데려오려면 포트폴리오 사이트 관리, SNS 홍보, 지인 네트워킹에 들어가는 시간이 꽤 되거든요. 그걸 시급으로 환산해보면 20%보다 더 나가는 경우도 있었어요. 결국 수수료가 아니라 고객 획득 비용이라고 보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리피트 클라이언트까지 계속 플랫폼 경유하는 건 확실히 비효율이라는 점은 동의해요. 한 가지 궁금한 게, 직거래로 전환하실 때 계약서나 분쟁 대비 장치는 어떻게 구성하고 계세요? 저는 그 부분이 막막해서 아직 플랫폼 비중을 제대로 못 줄이고 있거든요.
아니 수수료가 20%씩이나 붙는 건 알고 있었는데, 리피트 클라이언트를 직거래로 빼는 전략까지는 생각을 못 했어요! 저 아직 산업디자인 전공 학생이라 프리랜서 경험이 전혀 없거든요. 근데 졸업하면 바로 취업보다 프리랜서부터 해볼까 고민 중이었는데, 이 글 보니까 궁금한 게 생겼어요. 플랫폼으로 처음 들어온 클라이언트를 직거래로 전환할 때 타이밍이나 방법이 따로 있나요? 첫 프로젝트 끝나자마자 제안하면 좀 눈치 보일 것 같기도 하고… 준호 님처럼 6년 차 되신 분은 초반에 플랫폼 비율이 어느 정도였는지도 궁금합니다. 저처럼 포트폴리오도 약하고 인맥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면 플랫폼 의존도가 거의 100%일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그 시기를 어떻게 버티셨는지 현실적인 얘기가 듣고 싶어요.
혹시 플랫폼에서 유입된 클라이언트와 소개로 들어온 클라이언트 사이에 작업 과정 자체가 달라지는 경험도 하셨나요? 저는 브랜드 디자인 위주라 프로젝트 단위가 좀 큰 편인데, 플랫폼 경유 클라이언트는 견적 비교를 여러 군데 하고 오신 만큼 초반 신뢰 형성에 시간이 더 걸리더라고요. 반면 직거래는 이미 작업물을 보고 연락 주시는 경우라 진행이 수월한 대신 유입 자체가 불규칙하고요. 그래서 저는 수수료를 마케팅 비용이라고 리프레이밍한 뒤로 좀 편해졌습니다. 다만 리피트 건을 직거래로 빼는 부분은 플랫폼 약관에 저촉되는 경우도 있다고 들어서, 그 경계선이 좀 애매하지 않으신지 궁금합니다.
혹시 직거래 비율 높이시면서 계약서나 세금계산서 처리 같은 행정 업무 부담은 어떻게 해결하고 계세요? 저는 편집 쪽으로 외주 좀 받고 있는데, 플랫폼이 수수료를 가져가는 대신 결제 정산이랑 기본적인 분쟁 중재를 해주니까 그게 은근 편하더라고요. 근데 소규모 편집 건은 단가 자체가 낮아서 거기서 20% 떼이면 솔직히 남는 게 별로 없고요. 직거래로 빼고 싶은 마음은 큰데, 산업디자인처럼 건당 볼륨이 큰 분야랑 편집처럼 잔건이 많은 쪽이랑은 전략이 좀 다를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6년 차시면 직거래 쪽 행정 처리도 이제 루틴이 잡히셨을 것 같은데, 초반에 그 부분 세팅하는 게 어렵진 않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저 작년에 처음 외주 받아본 게 숨고였는데, UXUI 리디자인 건으로 200만 원 불렀다가 수수료 빠지고 나서 시급 계산해보니까 진짜 멘붕왔었거든ㅋㅋ 그때부터 단가를 수수료 포함해서 역산하는 습관이 생기긴 했는데, 준호님 말대로 그러면 견적에서 밀리는 게 문제더라고. 근데 저는 아직 3년차라 직거래로 빼기엔 클라이언트 풀 자체가 너무 얕아서 플랫폼 의존도가 한 70%는 되는 것 같아요. 6년 하시면서 반반까지 맞추신 거면 리피트 비율이 꽤 높으신 거 같은데, 리피트로 전환되는 데 보통 몇 번 정도 같이 작업하셔야 자연스럽게 직거래 제안이 가능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아직 그 타이밍을 못 잡겠어서요
수수료 비율보다 플랫폼에 한번 올라타면 거기서 쉽게 못 빠져나오는 구조 자체가 더 무섭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학생이라 직접 외주를 돌려본 적은 없는데, 학과 선배 한 분이 크몽에서 꽤 잘되다가 직거래로 전환하려니까 플랫폼 리뷰랑 평점에 묶여서 결국 못 나오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선배님처럼 반반 비율을 유지하신다는 건 그 균형을 잡으신 거라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어요. 처음부터 아예 포트폴리오 사이트나 인스타그램으로만 클라이언트를 모으는 방식은 산업디자인 쪽에서는 현실성이 없는 건가요? 졸업 후에 프리랜서를 고민하고 있어서 플랫폼을 거쳐야만 하는 건지 아니면 우회할 수 있는 건지가 저한테는 제일 큰 질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