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프리랜서 플랫폼 수수료, 단가에 포함시키시나요?

최근에 프리랜서 플랫폼 가입했는데 수수료가 생각보다 높더라고요 ㅠㅠ 10~20% 정도 떼이니까 단가를 올려서 불러야 하나 싶은데, 그러면 또 경쟁력이 떨어질까 봐 걱정이에요. 선배님들은 수수료 감안해서 단가를 따로 책정하시는 건지, 아니면 그냥 포트폴리오 쌓는다 생각하고 감수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신입이라 기준을 못 잡겠어요 ㅠㅠ

7.29 17:57조회수 0댓글 11
  • 윤서브랜드 디자이너 · 6년차

    안녕하세요, 브랜드 디자인 6년차 윤서라고 합니다. 저도 초반에 똑같은 고민 정말 많이 했어서 공감이 되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수료는 반드시 단가에 반영하시는 게 맞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경쟁력 걱정에 기존 단가 그대로 올렸다가, 나중에 계산해 보니 시급이 최저임금 수준이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퀄리티도 같이 떨어지고 악순환이 시작돼요. 다만 단가를 올리되 포트폴리오 정리를 확실히 해두시면 가격 때문에 이탈하는 클라이언트는 생각보다 적습니다. 오히려 너무 싼 단가가 신뢰를 떨어뜨리는 경우도 많고요. 저는 플랫폼용 단가와 직접 수주 단가를 따로 관리하는 편인데, 플랫폼에서 만난 클라이언트가 재의뢰할 때 직거래로 전환되는 경우도 꽤 있어서 초반에는 네트워킹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좀 편하실 거예요. 기준 잡기 어려우시면 작업 시간 기준으로 희망 시급을 먼저 정해두시고 거기에 수수료율을 역산해서 단가를 세팅해 보세요. 응원합니다!

    7.29 17:57
  • 지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저도 프리랜서 플랫폼 두 군데 정도 써본 경험이 있어서 말씀드리자면요, 결론부터 말하면 수수료는 무조건 단가에 녹여서 책정하시는 게 맞습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수수료를 빼고 남는 금액이 내 실수령이니까 그걸 기준으로 역산해서 견적을 짜야 해요. 예를 들어 실수령 200만 원을 원하면 수수료 15% 기준으로 약 235만 원 정도를 불러야 하는 거죠. 경쟁력 걱정하시는 마음은 이해하는데, 너무 낮게 부르면 오히려 클라이언트가 퀄리티를 의심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초반에 포폴용으로 저렴하게 받겠다고 하면 그 단가가 기준점이 되어버려서 나중에 올리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차라리 작업 범위를 명확하게 정리해서 견적서를 항목별로 쪼개서 보여주시면, 단가가 조금 높아도 납득하는 클라이언트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고요. 신입이시라면 지금부터 기준을 잘 잡아두시는 게 나중을 위해서도 훨씬 좋습니다. 화이팅이에요!

    7.29 17:59
  • 은수BX 디자이너 · 신입

    저도 지금 딱 이 고민 하고 있어서 글 보자마자 멈췄습니다… 혹시 글쓴이분은 플랫폼 통해서 실제로 프로젝트 수주까지 해보신 건가요? 저는 아직 가입만 해놓고 단가를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프로필도 못 올리고 있거든요ㅠㅠ 수수료 포함해서 단가를 높이면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신입한테 굳이 그 금액을 줄 이유가 없을 것 같고, 그렇다고 수수료 감수하면 시간 대비 너무 안 맞을 것 같아서요. 근데 한 가지 더 궁금한 게, 플랫폼마다 수수료 구조가 다르잖아요. 혹시 선배님들 중에 수수료 낮은 플랫폼이나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하면 수수료율 내려가는 곳 아시는 분 계실까요? 신입이라 건수 자체가 적을 텐데, 그 적은 건수에서마저 20% 떼이면 진짜 남는 게 있나 싶어서… 저만 이렇게 계산기 두드리고 있는 건 아니겠죠?

    7.29 17:59
  •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BX 7년차 도윤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수수료를 단가에 포함시키느냐 마느냐는 사실 잘못된 질문이에요. 본질은 내 작업의 적정 단가를 먼저 정하는 겁니다. 플랫폼이든 직거래든 내가 받아야 할 금액이 있고, 플랫폼 수수료는 그냥 유통 비용이에요. 마트에서 물건 팔 때 입점 수수료 떼이니까 원가를 깎자는 논리랑 같은 거거든요. 그건 말이 안 되잖아요. 경쟁력 걱정하시는 거 이해하는데 수수료 감수하면서까지 낮은 단가로 수주하면 그게 본인 시장가가 돼버립니다. 나중에 올리기 진짜 어려워요. 차라리 포트폴리오가 약해서 단가를 못 높이는 거라면 플랫폼 의존보다 포폴 강화가 먼저고요. 신입이시라면 지금 기준을 낮게 잡는 게 아니라 정확하게 잡되 그 단가를 설득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데 집중하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7.29 17:59
  • 정민인쇄기획 디자이너 · 9년차

    인쇄기획 9년차 정민입니다. 저도 플랫폼 몇 번 써봤는데요, 수수료 이야기 나올 때마다 드리는 말씀이 있어요. 단가 산출할 때 수수료만 따로 떼어서 생각하시면 안 되고, 전체 원가 구조를 먼저 잡으셔야 해요. 예를 들어 인쇄물 작업이면 교정쇄 몇 회까지 포함인지, 후가공 감리비는 별도인지, 출력 확인용 색교정 비용은 누가 부담하는지 이런 것들이 다 단가에 녹아들어야 하거든요. 거기에 플랫폼 수수료까지 얹는 거지, 수수료만 단독으로 올리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저는 견적서 쓸 때 항목을 아주 세세하게 쪼개는 편인데, 그러면 클라이언트도 왜 이 금액인지 납득이 되고 수수료 포함된 총액이 높아 보여도 설득이 돼요. 신입이시면 지금부터 본인만의 단가표 하나 만들어두시는 게 나중에 진짜 큰 자산이 됩니다. 기준이 잡히면 플랫폼이든 직거래든 흔들리지 않아요.

    7.29 18:02
  • 태현에이전시 디자이너 · 8년차

    저 같은 경우 플랫폼 수수료가 보통 10~20% 사이인데, 견적 낼 때 무조건 포함시킵니다. 에이전시 다니면서 외주도 병행한 지 꽤 됐는데, 초반에 수수료 감안 안 하고 단가 불렀다가 실수령액 보고 허탈했던 적 있어요. 기본적으로 내가 받고 싶은 금액을 먼저 정하고, 거기에 수수료율 역산해서 얹는 게 맞아요. 예를 들어 100만 원 받고 싶으면 수수료 15% 기준으로 약 118만 원 정도로 견적 잡는 식이죠.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플랫폼 통해서 오는 거니까 어느 정도 수수료 구조가 있다는 건 대부분 인지하고 있고, 그걸로 단가 비싸다고 하는 클라이언트는 애초에 예산 자체가 안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입이시면 단가 기준 잡기가 제일 어려울 텐데, 플랫폼 내 비슷한 경력자 프로필 참고하시면서 시세 감각부터 익히시는 게 먼저일 것 같아요.

    8.11 05:01
  • 성훈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아 수수료 얘기 나오니까 예전에 저도 처음 프리랜서 뛰었을 때 멘붕왔던 기억이 확 떠오르네요. 결론부터 말하면, 수수료를 포함시키냐 마냐보다 먼저 본인의 기본 단가 베이스라인을 확실히 잡는 게 우선이에요. 저는 시급 기준으로 작업 공수를 산정하는 방식을 쓰는데, 거기에 플랫폼 수수료는 일종의 인프라 비용이라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녹여요.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수수료가 별도로 보이면 거부감이 생기거든요. 그리고 세진님, 신입이시면 플랫폼에만 의존하기보다 포트폴리오 쌓이면 직접 수주 채널도 병행하는 걸 추천드려요. 플랫폼은 레퍼런스 빌드업용으로 활용하고, 단가 주도권은 본인이 갖는 구조를 만들어야 장기적으로 수수료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처음엔 좀 손해 보는 느낌이어도 그 과정이 결국 단가 기준을 세우는 데이터가 되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8.11 05:02
  • 예린주니어 UXUI 디자이너 · 신입

    플랫폼 하나 구경하다가 수수료 15% 붙는 거 보고 깜짝 놀랐거든요, 세진님 글 보니까 역시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구나 싶어서요. 저도 신입이라 아직 프리랜서 경험은 없는데, 솔직히 단가 자체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도 감이 안 오는 상황에서 수수료까지 계산하려니까 머리가 복잡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한 가지 궁금한 게, 플랫폼마다 수수료 구조가 다 다르잖아요. 혹시 가입하신 곳들 중에 수수료 방식이 좀 특이하거나 비교해볼 만한 차이가 있었나요? 저도 나중에 사이드로 시작해보고 싶은데 어떤 플랫폼부터 알아봐야 할지 기준이 없어서요. 그리고 신입끼리 단가 기준 잡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은데, 혹시 주변에 참고할 만한 레퍼런스 같은 거 찾으셨으면 저도 좀 알려주세요!

    8.11 05:02
  • 준호산업디자이너 · 6년차

    저도 산디 쪽에서 프리랜서 몇 번 뛰어봤는데, 플랫폼 안 쓰고 직접 수주할 때랑 비교하면 수수료 차이가 꽤 체감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수수료 무조건 단가에 녹여요. 그게 클라이언트한테 비싸 보일까 봐 고민될 수 있는데, 수수료 빼고 받으면 그게 본인 시장가가 돼버립니다. 나중에 직거래 전환하거나 다른 플랫폼 갈 때도 그 낮은 단가가 기준점이 되니까요. 신입이시면 단가 자체를 잡는 게 더 급한 문제일 텐데, 주변 동기들이나 같은 직군 포트폴리오 보면서 시간당 얼마 정도인지 감부터 잡고 거기에 수수료율 곱해서 올리는 식이 깔끔합니다. 플랫폼은 결국 영업 대행비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요.

    8.11 05:02
  • 서연웹디자이너 · 4년차

    단가표를 플랫폼용이랑 직접 수주용으로 아예 따로 만들어두시면 편하실 거예요. 저는 웹디자인 프리랜서 시작한 지 2년쯤 됐을 때 그렇게 정리했는데, 하나의 가격으로 통일하니까 플랫폼에서는 남는 게 없고 직접 수주 때는 비싸다는 소리를 듣더라고요. 세진님이 신입이시라면 플랫폼은 당장 수익보다 레퍼런스 쌓는 창구로 보시는 게 마음이 좀 편해질 수 있어요. 수수료 감안하더라도 초반에 리뷰 몇 개만 확보해두면 나중에 클라이언트가 직접 연락 오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그때부터는 수수료 없이 작업하니까 수익 구조 자체가 달라지더라고요. 다만 플랫폼 단가를 너무 낮게 잡으시면 그게 본인 시장가처럼 굳어질 수 있으니까, 수수료 포함해서 올리되 해당 플랫폼 평균 시세는 꼭 한번 훑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8.11 05:36
  • 규민시각디자인 전공 · 대학생

    세진 선배님, 저는 아직 학생이라 플랫폼에서 실제로 프로젝트를 수주해본 적은 없는데요, 학교 과제 외에 외주 경험 좀 쌓아보려고 플랫폼 몇 개 둘러보다가 수수료 구조 보고 저도 당황했어요. 단가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거기에 수수료까지 얹어야 한다니까 막막하더라고요. 선배님 글이랑 댓글들 읽으면서 단가표를 따로 만든다는 개념 자체가 신선했습니다. 한 가지 궁금한 게, 신입이시면 포트폴리오 쌓는 목적으로 처음 몇 건은 수수료 감안하고 낮게 가시는 편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기준을 확실히 세우고 시작하시는 건지도 알고 싶어요. 저도 곧 졸업이라 미리 감 잡아두고 싶거든요.

    8.1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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