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시작해보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인데요 🥺 크몽, 숨고, 위시켓 같은 플랫폼마다 수수료가 다 다르더라구요… 어떤 덴 20%가 넘는 곳도 있고 😢 신입이라 단가도 높게 못 부르는데 수수료까지 빠지면 진짜 남는 게 있나 싶어서요ㅠㅠ 혹시 실제로 써보시고 가성비 괜찮았던 플랫폼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수수료 말고도 클라이언트 퀄리티나 매칭 속도 같은 것도 궁금합니다 ✨
프리랜서 플랫폼 수수료 비교해보신 분 계세요?
23시간 전조회수 0댓글 6
수수료 20% 넘는 거 보고 저도 처음에 눈 의심했어요ㅋㅋㅋ 모션 작업은 단가가 좀 있는 편이라 그나마 버티는데, 신입 때 단가 낮게 잡으면 수수료 빠지고 나서 시급 계산하면 진짜 현타 옵니다… 저는 크몽이랑 위시켓 둘 다 써봤는데, 크몽은 소규모 건 빠르게 매칭되는 대신 단가 후려치는 클라이언트가 좀 있고, 위시켓은 프로젝트 규모가 큰 편이라 매칭은 느린데 붙으면 작업비가 나은 느낌이었어요. 근데 솔직히 어느 정도 포트폴리오 쌓이면 플랫폼보다 인스타나 지인 소개가 수수료도 없고 훨씬 낫더라구요ㅎㅎ 하은님은 일단 플랫폼에서 후기 몇 개 쌓는 용도로 시작하고, 장기적으로는 개인 채널 키우는 쪽도 같이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플랫폼 통하지 않고 직접 클라이언트 뚫어본 생각은 없어요? 저도 에이전시 다니면서 간간이 외주 받아봤는데 플랫폼 수수료 구조 보고 바로 접었거든요. 단가 낮게 잡으면 수수료 떼고 시급 환산했을 때 진짜 허무해요. 차라리 인스타나 비핸스에 포폴 꾸준히 올리면서 DM으로 문의 오는 거 받는 게 수수료 0%에 클라이언트 퀄리티도 훨씬 나았어요. 플랫폼은 아무래도 최저가 경쟁 구조라 신입일수록 더 불리한 것 같고. 근데 초반에 레퍼런스 쌓는 용도로만 한두 건 해보는 건 나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때는 수수료보다 리뷰 쌓인다고 생각하면 좀 덜 아프더라구요ㅋㅋ
플랫폼 고를 때 수수료율만 보지 말고 프로젝트 단가 자체를 같이 봐야 돼요! 저도 처음에 수수료 낮은 데만 찾아다녔는데 막상 거기는 저가 프로젝트만 올라오더라구요ㅋㅋ 수수료 10%인데 30만원짜리 작업이랑, 수수료 20%인데 150만원짜리 작업이랑 비교하면 답 나오잖아요. UXUI 쪽은 위시켓이 그래도 단가 괜찮은 프로젝트가 좀 있었고, 크몽은 소규모 단건 위주라 단가가 좀 박해요. 근데 신입이시면 크몽에서 포트폴리오 쌓으면서 리뷰 좀 모으고, 그 다음에 위시켓 넘어가는 게 루트로는 나쁘지 않을 수도요. 클라이언트 퀄리티는 솔직히 어딜 가나 복불복인데 위시켓이 기업 클라이언트 비율이 높아서 그나마 커뮤니케이션이 좀 더 수월했던 것 같아요ㅋㅋ 화이팅!
솔직히 수수료 비교하는 거 자체가 함정일 수 있어요. 저 프리랜서 10년 됐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수수료 몇 퍼센트 차이보다 단가 세팅이 열 배는 중요합니다. 신입이라 단가 못 올린다고 하셨잖아요, 근데 그게 진짜 핵심 문제예요. 수수료가 15%든 22%든 단가 자체가 낮으면 손에 쥐는 돈은 거기서 거기거든요. 50만원짜리 작업 수수료 5% 아껴봤자 2만 5천원이에요. 그 시간에 포트폴리오 한 장 더 다듬어서 단가 10만원 올리는 게 수익 구조가 훨씬 나아요. 플랫폼은 초반에 실무 경험이랑 리뷰 쌓는 용도로만 쓰고 빨리 졸업하세요. 거기 오래 머물수록 저단가 경쟁에 갇히게 됩니다. 돈 계산은 냉정하게 하는 게 결국 하은님한테 이득이에요.
하은 선배님, 혹시 플랫폼 가입할 때 포트폴리오 심사 같은 것도 있나요? 저도 졸업 전에 프리랜서 경험 쌓아보고 싶어서 플랫폼 쪽 알아보려던 참이었거든요. 근데 아직 학생이라 실무 프로젝트가 거의 없어서 수수료 이전에 애초에 등록이 될지부터 걱정이에요ㅠㅠ 수수료 20% 넘는다는 거 보고 솔직히 좀 놀랐는데, 그럼 단가 책정할 때 수수료분을 미리 얹어서 부르시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선배님이 실제로 써보시면 후기 공유해주시면 저한테도 엄청 도움 될 것 같아요! 저도 댓글 달아주신 분들 답변 같이 참고하면서 공부할게요 🙏
아니 플랫폼마다 수수료 차이가 그 정도인 줄 몰랐는데 하은님 꼼꼼하게 다 비교해보고 계시는 거 대단해요! 저는 프로덕트 디자인 쪽이라 그래픽 작업 기반 플랫폼이랑 경험이 좀 다를 수 있긴 한데요, 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수수료 퍼센트보다 실제로 더 빠지는 건 '보이지 않는 시간 비용'이에요. 제안서 쓰고, 견적 핑퐁하고, 읽씹당하고 기다리는 그 시간을 시급으로 환산해보면 수수료 몇 퍼센트 차이는 사실 별 의미가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플랫폼 고를 때 매칭 후 실제 계약 성사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준으로 봤어요. 신입이시면 초반에는 낮은 수수료보다 프로젝트 수 자체를 빠르게 쌓는 게 나중에 단가 협상할 때 훨씬 유리하니까, 매칭 빈도 높은 곳 위주로 먼저 뛰어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