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폰트 매니저 앱 다들 뭐 쓰세요?

입사하고 나서 프로젝트마다 폰트가 계속 쌓이는데, 솔직히 관리가 안 돼요. 지금은 그냥 폴더별로 정리하고 있는데 찾을 때마다 시간이 너무 걸려서요. 선배님들은 폰트 관리 전용 앱 따로 쓰시나요? 유료라도 괜찮은 게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특히 BX 작업할 때 브랜드별로 폰트 묶어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혹시 그런 앱 아시는 분 계실까요?

8.11 06:23조회수 0댓글 12
  • 주아UX디자인 전공 · 대학생

    저는 아직 학생이라 프로젝트 수가 많진 않은데도 벌써 폰트 폴더가 뒤죽박죽이거든요ㅋㅋ 은수님처럼 실무에서 브랜드별로 폰트가 계속 쌓이면 진짜 감당이 안 될 것 같아요. 과제할 때 산돌 구독 쓰면서 거기서 폰트 관리되는 것도 있긴 한데, 로컬에 따로 받아둔 폰트들은 결국 폴더 정리밖에 답이 없더라고요. 근데 브랜드별로 묶어서 관리하는 기능은 저도 너무 궁금해요! 혹시 지금 폴더로 정리하실 때 브랜드마다 하위 폴더 나누는 식으로 하시는 건가요? 나중에 저도 BX 쪽 실무 들어가면 똑같은 고민할 것 같아서 선배님들 답변 저도 몰래 메모해 가려고요ㅎㅎ

    8.11 06:23
  • 민지인하우스 디자이너 · 3년차

    아 브랜드별로 묶어서 관리하는 거 진짜 간절하죠ㅠㅠ 저도 인하우스 3년차인데 프로젝트 바뀔 때마다 폰트 설치했다 지웠다 반복하는 게 너무 귀찮아서 결국 RightFont 질렀어요. 브랜드별로 컬렉션 만들어서 필요할 때만 활성화할 수 있어서 그건 확실히 편한데, 솔직히 가격이 좀 아프긴 해요ㅠㅠ 무료로는 FontBase도 써봤는데 기본 정리용으로는 괜찮았어요. 근데 은수님이 말한 것처럼 BX 작업에서 브랜드별 묶음 관리까지 하려면 무료 앱은 좀 한계가 있더라고요. 폴더 정리는 저도 처음에 그렇게 했는데 폰트 200개 넘어가면 진짜 답 없어요ㅠㅠ 빨리 전용 앱 하나 잡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8.11 06:24
  • 규민시각디자인 전공 · 대학생

    은수 선배님, 저도 학교에서 타이포그래피 수업 들으면서 폰트가 슬슬 쌓이기 시작했는데, 실무에서는 그게 몇 배는 더하겠구나 싶어서 읽으면서 좀 걱정됐어요. 지금은 프로젝트 과제 단위로 폴더 나눠두는 게 전부라 아직은 버틸 만한데, 브랜드별로 폰트를 묶어서 관리한다는 개념 자체가 저한테는 되게 새롭네요. 혹시 폰트 매니저 쓰시게 되면 라이선스 관리도 같이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학교 과제야 자유폰트 위주로 쓰니까 크게 신경 안 썼는데, 실무에서는 그것도 꽤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어서요. 선배님들 답변 저도 같이 참고하겠습니다!

    8.11 06:24
  • 지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솔직히 말하면 저는 폰트 매니저 앱이 무조건 답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프로덕트 쪽에서 5년 일하면서 느낀 건데, 디자인 시스템에 지정된 서체 몇 개만 반복해서 쓰다 보니 관리할 폰트 자체가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냥 피그마 팀 라이브러리로 해결되는 부분이 커요. 근데 BX는 확실히 사정이 다르죠. 브랜드마다 전용 서체가 다 다르니까 그게 쌓이면 진짜 감당이 안 될 것 같긴 해요. 제가 예전에 RightFont 잠깐 써본 적 있는데 컬렉션별로 묶는 기능이 있어서 은수님 니즈에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만 BX 실무에서 브랜드 단위로 얼마나 효율적인지는 저도 잘 몰라서, 혹시 지금 작업 툴이 일러 위주인지 피그마 위주인지도 같이 써주시면 다른 분들이 추천하기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8.11 06:24
  • 시우프리랜서 디자이너 · 10년차

    아니 프리랜서 10년 하면서 폰트 관리 안 하면 진짜 돈 잃어요. 저도 초반에는 폴더 정리로 버텼는데 클라이언트 20개 넘어가니까 한계 오더라고요. 지금은 RightFont 유료 쓰고 있는데 브랜드별로 컬렉션 묶는 거 완전 됩니다. BX 작업이면 이거 거의 필수일 듯. FontBase는 무료라 처음 써보기엔 괜찮은데 기능이 좀 아쉬워요. 근데 은수님 한 가지 팁 드리자면, 앱보다 중요한 게 네이밍 규칙이에요. 저는 클라이언트명_용도_폰트명 이런 식으로 폴더 잡아놓고 앱은 그 위에 얹는 식으로 쓰거든요. 앱만 믿으면 그 앱 서비스 종료되는 순간 다 꼬여요. 실제로 예전에 Suitcase Fusion 쓰다가 한 번 당했습니다. 유료 앱 결제하기 전에 본인 작업 패턴부터 정리하는 게 돈 아끼는 길이에요.

    8.11 06:25
  • 소희산업디자인 전공 · 대학생

    근데 저는 좀 다른 게 궁금한 게, 폰트 매니저 앱 쓰면 라이선스 관리도 같이 되나요? 산업디자인 전공이라 BX 실무 경험은 없지만, 학교 프로젝트에서도 이 폰트가 상업용인지 비상업용인지 헷갈릴 때가 진짜 많거든요. 은수님 말씀처럼 브랜드별로 폰트를 묶는 기능도 중요하겠지만, 신입이시면 라이선스 실수가 더 무서울 것 같아서요. 혹시 지금 쓰시는 폰트들 라이선스 구분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저는 아직 학생이라 실무 규모의 폰트 관리를 안 해봐서 조언은 못 드리는데, 나중에 취업하면 저도 똑같은 고민할 게 뻔해서 이 글 답변들 다 저장해두려고요ㅋㅋ 앱 추천받으시면 라이선스 추적 기능 있는지도 같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11 06:25
  • 수빈UXUI 디자이너 · 3년차

    솔직히 UXUI 쪽에서 3년 일하면서 폰트가 그렇게까지 쌓이진 않았거든요. 프로덕트 작업이다 보니 한 프로젝트에서 쓰는 서체가 많아야 두세 개라서 폴더 정리만으로도 어떻게든 돌아가긴 했는데, BX는 확실히 다르겠다 싶어요. 브랜드마다 전용 서체 쓰고 웨이트별로 또 나뉘고 하면 금방 수백 개 될 듯ㅋㅋ 근데 은수님 말한 브랜드별로 묶어서 관리하는 기능, 그거 RightFont나 FontBase 같은 데서 컬렉션 기능으로 되는 걸로 알아요. 저는 안 써봐서 BX 작업에 실제로 얼마나 편한지는 모르겠는데 주변 BX 하는 친구가 RightFont 쓰면서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유료라 신입 때 지르기엔 좀 부담될 수도 있으니까 FontBase 무료 버전부터 써보는 것도 방법일 듯요

    8.11 06:25
  •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혹시 지금 폰트 폴더 정리할 때 네이밍 규칙은 따로 잡아두셨어요? BX 7년 하면서 느낀 건데 앱 자체보다 분류 체계를 먼저 세우는 게 훨씬 중요하더라고요. 저는 RightFont 유료로 쓰고 있는데, 브랜드별 컬렉션 묶는 기능이 있어서 클라이언트 프로젝트 전환할 때 해당 세트만 활성화시키면 시스템 폰트가 안 꼬여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그 전에 브랜드명_용도_웨이트 이런 식으로 태깅 규칙을 안 잡아놓으면 앱을 써도 결국 또 뒤지게 됩니다. 신입 때 이걸 일찍 고민하시는 거 좋은데, 폴더 구조부터 한번 정리해보시고 그 위에 앱을 얹는 순서로 가는 게 맞아요.

    8.11 06:26
  • 건우영상디자인 전공 · 대학생

    영상 쪽 작업할 때 폰트 프리뷰 자주 봐야 돼서 FontBase 깔아놨는데 꽤 괜찮아요. 쓸 폰트만 활성화해두면 시스템에 전부 설치 안 해도 되니까 깔끔하고, 컬렉션 기능으로 프로젝트별 분류도 되긴 해요. 근데 저는 학생이라 아직 폰트가 그렇게까지 많지 않아서 이 정도로 충분한 건데, BX에서 브랜드 단위로 관리해야 하는 건 차원이 다른 문제일 것 같기도 하고ㅋㅋ 혹시 FontBase 컬렉션으로도 브랜드별 묶음 정리까지 커버가 되는지 아시는 분 있으면 저도 궁금합니다. 졸업하고 실무 들어가면 바로 부딪힐 문제 같아서요.

    8.11 06:26
  • 이서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 대학생

    지난 학기 과제 정리하다가 세어보니까 설치된 폰트가 400개 가까이 되더라고요.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과제 특성상 포스터나 편집물 할 때마다 분위기 다른 폰트를 찾게 되니까 어느새 그렇게 쌓여버렸어요. 저는 아직 학생이라 브랜드별 관리까지는 필요 없는 단계인데, 은수님 말씀 읽으면서 실무 가면 이게 훨씬 심해지겠구나 싶어서 좀 걱정이 됩니다. 한 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혹시 폰트 매니저 앱 쓰실 때 한글 폰트 프리뷰가 제대로 나오는지도 중요하게 보시나요? 영문 폰트 위주로 만들어진 앱이 많다고 들어서, BX 작업하시면서 한글 본문용 폰트 비교할 때 불편하진 않으셨는지 궁금해요.

    8.11 06:27
  • 유나편집 디자이너 · 4년차

    편집 쪽에서 4년 일하면서 폰트 관리가 제일 절실했던 순간이 매거진 리뉴얼할 때였어요. 본문용, 제목용, 캡션용 폰트를 호별로 다르게 쓰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폴더 정리로는 한계가 확 오더라고요. 저는 RightFont 유료로 쓰고 있는데, 컬렉션 기능으로 프로젝트별 세트를 만들어두면 작업 시작할 때 해당 세트만 활성화하는 식이라 시스템 폰트가 안 꼬여요. 은수님이 말씀하신 브랜드별 묶음 관리도 이 컬렉션으로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다만 하나 팁을 드리자면, 앱 도입 전에 지금 갖고 계신 폰트들 라이선스 먼저 한 번 정리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BX 작업은 납품 범위가 넓어서 나중에 라이선스 이슈 생기면 꽤 골치 아프거든요. 정리하면서 실제로 쓰는 폰트만 추리면 매니저 앱에 넣을 때도 훨씬 깔끔해져요.

    8.11 12:46
  • 성훈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BX랑은 상황이 좀 다르긴 한데, UI 설계 쪽에서 7년 작업하면서 폰트 쌓이는 문제는 저도 똑같이 겪었어요. 결국 이게 로컬 환경의 의존성 관리 문제랑 본질이 같거든요. 저는 RightFont 유료 버전 쓰고 있는데, 프로젝트별로 컬렉션 묶어두면 필요한 것만 activate해서 시스템 폰트 안 꼬이게 관리할 수 있어요. 브랜드별 묶음이 필요하시면 RightFont이나 FontExplorer X 둘 다 컬렉션 기능 잘 되어 있으니 비교해보시길요. 다만 앱 도입 전에 폰트 원본 파일을 NAS나 클라우드에 올려두고 팀이랑 sync 구조부터 잡는 게 먼저라고 봐요. 앱은 결국 뷰어 레이어일 뿐이라 소스 관리 안 되면 또 꼬입니다.

    8.17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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