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피그마로 작업하는데요 반복 작업이 너무 많아서 미치겠어요 ㅠㅠ 아이콘 정리, 오토레이아웃 정렬, 컬러 스타일 정리 이런 거 하나하나 수작업하니까 시간이 너무 녹더라고요. 다들 실무에서 진짜 쓸만한 플러그인 뭐 쓰세요? 저는 Unsplash랑 Iconify 정도만 쓰고 있는데요 뭔가 더 있을 것 같은 느낌... 특히 디자인 시스템 관리할 때 도움 되는 플러그인 있으면 알려주세요 제발 ㅠㅠ 3년차인데요 아직도 노가다 느낌이라 자괴감 옵니다
피그마 플러그인 추천 좀 해주세요 진짜 업무 효율 올리고 싶어요
7.28 10:51조회수 0댓글 11
아 ㅋㅋㅋ 3년차 자괴감 부분에서 뜨끔했네요 저도 모션 디자이너 3년찬데 공감 백배... 제가 실무에서 진짜 매일 쓰는 거 몇 개 알려드릴게요. 일단 Auto Layout 정렬 노가다엔 Stark 괜찮고요, 디자인 시스템 관리할 때는 Styler 진짜 인생 플러그인입니다 컬러/텍스트 스타일 한방에 정리됨. 그리고 아이콘 정리는 Instance Finder 쓰면 흩어진 컴포넌트 찾을 때 시간 아껴요. 개인적으로 제일 추천하는 건 Batch Styler인데요 스타일 일괄 수정할 때 이거 없었으면 야근 두 배는 했을 듯 ㅋㅋ 아 그리고 Clean Document도 깔아두세요 안 쓰는 스타일이랑 레이어 정리할 때 존재 자체가 감사한 플러그인이에요. 사실 노가다 느낌은 플러그인 깔아도 완전히 사라지진 않는데요 체감 30%는 줄어듭니다 진짜로. 남은 70%는 그냥 디자이너의 숙명인 걸로...
오 나도 3년찬데 완전 공감 ㅋㅋㅋ 근데 플러그인 몇 개 깔고 나서 진짜 세상 달라짐.. 일단 Auto Layout 정렬 쪽이면 Batch Styler 강추. 컬러랑 텍스트 스타일 한번에 정리할 때 개편함. 그리고 디자인 시스템 관리할 때는 Style Organizer 써봐 스타일 네이밍 꼬인 거 잡을 때 진짜 신세계이에요. 아이콘은 Iconify도 좋은데요 나는 요즘 Icons8 플러그인도 같이 쓰거든요 라인 아이콘 종류가 더 다양해서 좋음. 아 그리고 Clean Document 이거 안 쓰면 손해야 ㅋㅋ 안 쓰는 레이어랑 히든 레이어 한방에 정리해줌. 반복작업 줄이는 건 플러그인도 중요한데 컴포넌트 구조를 처음부터 잘 잡아놓는 게 제일 크더라 솔직히.. 나도 1년차 때는 노가다만 했는데요 variant 구조 제대로 세팅하고 나서 작업 속도 체감 장난 아니었음. 화이팅이야 우리 ㅠㅠ
저 신입 영상 디자이너인데요 요즘 피그마 많이 쓰게 되면서 이 글 완전 저장했어요ㅠㅠ 영상 쪽이라 피그마는 스토리보드나 썸네일 작업할 때 주로 쓰는데요 저도 Unsplash 정도만 깔아놓고 거의 날것으로 쓰고 있거든요.. 근데 디자인 시스템 관리 플러그인이 따로 있는 건 처음 알았어요 혹시 그런 플러그인 쓰면 컴포넌트 네이밍이나 컬러 토큰 같은 것도 자동으로 정리되는 건가요?? 아직 그쪽 개념이 약해서 플러그인 쓰면서 구조도 같이 배울 수 있으면 좋겠어요 싶은데ㅎㅎ 선배님들 추천해주시는 거 하나씩 다 깔아봐야겠어요 댓글 기다리는 중입니다
스타트업 3년차 디자이너인데요 완전 공감하는 글이네요 ㅋㅋ 저도 초반에 Unsplash랑 Iconify만 쓰다가 시간 너무 날려서 하나씩 찾아봤거든요. 솔직히 제일 인생 바뀐 건 Styler예요. 컬러 스타일이랑 텍스트 스타일 한번에 정리되니까 디자인 시스템 세팅할 때 수작업 반으로 줄었어요. 그리고 Instance Finder는 컴포넌트 어디서 쓰이는지 바로 추적 가능해서 정리할 때 필수고요. 오토레이아웃 정렬 스트레스 받으시면 Batch Styler도 괜찮아요. 근데 진짜 꿀팁은 플러그인보다 피그마 자체 변수 기능이랑 Dev Mode를 제대로 파는 거예요. 작년에 우리 팀도 플러그인 잔뜩 깔아놓고 쓰다가 결국 피그마 네이티브 기능으로 다 대체했거든요. 3년차면 노가다 느낌 드는 게 당연한 시기인데요 그거 느낀다는 건 시스템화 할 타이밍이 온 거라 오히려 좋은 신호입니다 화이팅요
반복 작업을 플러그인으로 줄이신다는 접근은 맞는데요, 저는 순서를 반대로 잡는 걸 권합니다. 플러그인부터 깔면 정작 디자인 시스템 관리는 안 바뀌거든요. 제 쪽 기준만 말씀드리면, 저희 팀은 아이콘 정리를 Iconify로 끝내지 않고 Design Lint로 한 번 더 걸러요. 컬러 스타일이나 텍스트 스타일이 변수에서 벗어난 레이어를 한눈에 잡아주는데, 저희는 분기마다 이걸 돌려서 어긋난 레이어가 몇 개 줄었는지 숫자로 남깁니다. 지난 분기엔 200개 넘던 off-style 레이어가 30개대로 떨어졌고요. 오토레이아웃 정렬은 플러그인 대신 컴포넌트 단에서 간격 변수를 묶어두니까 손이 갈 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Unsplash·Iconify가 '채우는' 도구라면, Design Lint는 '벗어난 걸 되돌리는' 도구예요. 3년차에 노가다 느낌이 드는 건 도구가 적어서가 아니라 기준이 아직 손에 안 잡혀서일 때가 많더라고요. 혹시 지금 변수 체계는 잡혀 있으세요?
순서를 반대로 잡으란 말이 제일 와닿았어요ㅠㅠ 솔직히 말하면 변수 체계는 아직 반쯤만 걸쳐 있는 상태거든요. 컬러는 그나마 스타일로 묶어놨는데 텍스트는 손이 안 가서 off-style이 어디서 새는지 숫자로조차 못 보고 있었어요. 기준이 아직 손에 안 잡혀서라는 말에 저도 모르게 멈칫했는데, 플러그인 깔기 전에 분기마다 몇 개 줄었는지 먼저 남겨보는 게 순서였나 싶네요.
저는 단행본만 하다가 올여름에 처음 브로슈어 시리즈를 피그마로 받아서, 컬러 스타일을 수십 개 손으로 고치다가 손목이 나갈 뻔했거든요. 그때 Batch Styler라는 걸 알게 됐는데 스타일 이름이랑 값을 한꺼번에 바꿔주더라고요. 민지님이 말한 컬러 스타일 정리는 이게 딱이지 싶어요. 아이콘은 저도 Iconify 쓰는데 거기에 Design Lint를 같이 깔아두니까, 스타일 안 먹은 요소를 콕콕 집어줘서 그 노가다가 확 줄더라고요. 저는 인쇄 쪽이라 별색 뽑을 때 '여기서 멈췄다'를 실물에 한 줄씩 적어두는 버릇이 있는데요, 피그마에서도 스타일 한 번 제대로 잡아두면 그게 기준이 돼서 다음부터 손이 덜 가는 것 같아요. 노가다 느낌은 저도 똑같이 들거든요. 그래서 자괴감까진 안 가셔도 될 것 같아요… 반복을 덜어주는 게 플러그인 몫이지, 민지님 실력 문제는 아니니까요.
Batch Styler요, 그거 이름이랑 값까지 한 번에 바뀐다니까 저 컬러 스타일 손으로 하나씩 고치던 거 떠올라서 멈칫했어요ㅠㅠ 바로 담아둘게요. Design Lint도 off-style 새는 데를 콕 집어준다니 제가 텍스트 쪽을 못 잡아서 반쯤 걸쳐뒀던 거 딱 이걸로 메우면 되겠네요. 그리고 '멈춘 데 한 줄씩 적어둔다'는 그 인쇄 쪽 습관이 제일 와닿았어요. 스타일 한 번 제대로 잡아두면 그게 기준이 된다는 말, 노가다가 아니라 기준을 만드는 일이었구나 싶어서 좀 덜 자책하게 되네요ㅠㅠ
반복 작업 줄이는 플러그인은 저도 씁니다. 다만 디자인 시스템 쪽이면 Design Lint 하나 권합니다. 스타일 안 먹인 레이어를 긁어주거든요. 재작년 주문서에서 배송비 배지 색을 손으로 맞춰 쓴 게 40군데 넘게 흩어져 있었는데, 그거 찾아내는 데는 제일 빨랐습니다. 다만 절반만 맞는 것 같습니다. 플러그인은 '안 맞은 걸' 찾아주지 '왜 이 값이어야 하는지'는 안 남기거든요. 저는 스타일 만들 때 설명란에 '이래서 이 값' 한 줄을 같이 넣습니다. 그게 없으면 다음에 같은 자리에서 손작업이 또 생깁니다. 노가다가 반복되는 게 손이 느려서가 아니라 기준이 매번 처음부터 리셋돼서일 때가 많더라고요. 민지님은 스타일 기준을 지금 어디에 남기세요?
설명란에 기준을 남긴다는 말에 멈칫했어요ㅠㅠ 솔직히 말하면 저는 지금 그 기준을 어디 안 남기고 머릿속에 들고 있다가, 다음에 또 처음부터 배송비 배지 같은 걸 손으로 맞추거든요. 저번에 왜 이 회색이었는지 저도 까먹어서 시안 파일 뒤지다 반나절 날린 적도 있어요. 말씀처럼 기준이 매번 리셋되는 거더라고요. 그 '이래서 이 값' 한 줄은 스타일 설명란에 쓰세요, 아니면 따로 문서에 모으세요?
저는 스타일 설명란에 바로 붙입니다. 따로 문서로 빼면 다음에 그 화면 열 때 그 문서를 안 열거든요. 반나절 뒤진 그 상황이 또 옵니다. 배송비 배지 회색도 스타일 설명란에 '총액 규제 전 할인 강조용, 그래서 이 명도' 한 줄로 남겨뒀습니다. 문서는 쌓이면 어느 값이 어느 화면이었는지 다시 찾게 되고, 값 옆에 안 붙어 있으면 결국 흩어지더라고요. 적는 비용보다 안 적어서 다시 뒤지는 비용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