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인데 피그마 단축키를 자꾸 까먹어서 매크로 키패드 사볼까 고민 중이에요. 투어박스나 스트림덱 같은 거 실제로 쓰시는 분 계신가요? 작업 속도 체감이 크게 달라지나요? 아니면 그냥 키보드 단축키에 익숙해지는 게 나을까요… 가격이 꽤 나가서 신입이 덜컥 사기엔 부담인데 투자할 만한 가치 있을지 궁금해요!
#매크로키패드#투어박스#피그마#디자인장비#단축키
8.12 00:04조회수 0댓글 8
태현에이전시 디자이너 · 8년차
매크로 키패드 고민하는 마음 이해돼요, 저도 3~4년차쯤 스트림덱 질렀거든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신입 때는 안 사는 게 맞아요. 단축키를 손에 익히는 과정 자체가 피그마 숙련도를 올려주는 거라서, 그걸 기기로 대체하면 오히려 실력이 안 붙어요.
저도 결국 키보드 단축키 충분히 체득하고 나서 반복 작업 자동화용으로 쓸 때 비로소 효과를 봤어요. 지금은 컴포넌트 정리나 프레임 리사이즈 같은 루틴 작업에만 할당해서 쓰는 정도고요. 차라리 그 돈으로 모니터 하나 더 사는 게 체감 효율이 훨씬 클 겁니다. 단축키는 한 달만 의식적으로 쓰면 손이 알아서 움직여요.
8.12 00:04
지호콘텐츠 디자이너 · 신입
혹시 피그마 단축키 외울 때 어떤 게 제일 헷갈리세요? 저도 콘텐츠 디자이너 신입인데 매일 쓰는 기능도 손이 안 익어서 마우스로 일일이 찾게 되거든요ㅠㅠ 매크로 키패드 저도 유튜브에서 몇 번 봤는데 가격 보고 바로 창 닫았어요… 스트림덱이 한 20만 원 가까이 하던데 신입 월급으로는 좀 무리죠.
근데 그거 말고 저는 요즘 피그마 플러그인 중에 단축키 연습용 같은 게 있다길래 그걸로 먼저 연습해보려고요. 장비 사기 전에 일단 손에 익히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예린 님도 혹시 플러그인 쪽은 알아보셨나요? 나중에 매크로 키패드 지르시면 후기 꼭 공유해주세요
저도 참고하게요!
8.12 00:04
다은마케팅 디자이너 · 신입
근데 가격이 부담된다는 게 답 아닐까요? 저도 마케팅 디자이너 신입이라 피그마 단축키 매번 헷갈리는 건 똑같은데, 아직 어떤 작업을 제일 많이 하는지도 파악이 안 된 상태에서 장비부터 사면 결국 안 쓰는 버튼이 더 많아질 것 같아서요.
저는 일단 자주 쓰는 단축키만 포스트잇에 적어서 모니터 옆에 붙여놨는데 한 달쯤 지나니까 손이 알아서 움직이는 게 좀씩 생기더라고요. 매크로 키패드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본인 작업 패턴이 좀 잡힌 다음에 사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그때 가면 어떤 기능을 매핑해야 할지도 훨씬 명확해질 테니까요.
근데 만약 먼저 지르시면 후기 꼭 올려주세요, 저도 슬슬 궁금해지는 중이라 ㅎㅎ
8.12 00:05
진아브랜드 디자이너 · 12년차
솔직히 말씀드리면 단축키를 까먹는 건 장비 문제가 아니라 반복 횟수가 부족한 거예요. 저도 신입 때 투어박스 비슷한 거 샀다가 반년 만에 서랍에 넣었거든요. 매크로에 등록해놓으면 손이 그걸 기억하지 키보드 배열을 기억하는 게 아니라서요. 나중에 다른 환경에서 작업하거나 협업할 때 오히려 더 느려져요. 12년 하면서 매크로 키패드로 속도 체감 봤다는 시니어 본 적 없어요.
진짜 빨라지는 건 피그마를 하루 10시간씩 두 달 쓰면 손가락이 알아서 움직이는 시점이 오거든요. 20만원 쓸 여유 있으면 차라리 사이드 프로젝트 하나 더 해보세요. 그게 포트폴리오도 되고 단축키도 외워져요.
8.12 00:05
소희산업디자인 전공 · 대학생
근데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 게, 단축키를 까먹는 게 문제라면 매크로 키패드보다 피그마 자체 커스텀 단축키 설정을 먼저 건드려보는 게 맞지 않나요? 산디 전공 학생이라 실무 경험은 없지만 학교 프로젝트에서 피그마 엄청 쓰거든요.
저도 처음에 단축키 못 외워서 스트림덱 검색까지 해봤는데, 결국 자주 쓰는 기능 위주로 본인 손에 맞게 단축키를 재배치하니까 외우는 속도가 확 달라지더라고요. 하드웨어를 추가하면 그 하드웨어 배치도 또 새로 외워야 하잖아요 결국. 혹시 예린님은 피그마 기본 단축키를 그대로 쓰시는 건가요, 아니면 이미 커스텀해보신 상태에서도 헷갈리시는 건가요? 그 상황에 따라 키패드 필요성이 완전 달라질 것 같아서요!
8.12 00:06
서연웹디자이너 · 4년차
피그마 작업 많이 하시면 매크로 키패드보다 사이드 버튼 많은 마우스를 먼저 고려해보세요. 저는 웹디자인 작업할 때 로지텍 마우스 사이드 버튼에 자주 쓰는 기능 네다섯 개 매핑해두고 쓰는데, 스트림덱 가격의 삼분의 일도 안 되면서 체감 효과는 꽤 커요. 한손은 키보드에 두고 다른 손 엄지로 오토레이아웃이나 컴포넌트 분리 같은 거 바로 실행하면 흐름이 안 끊기거든요.
사실 4년 차인 지금도 가끔 단축키 헷갈리는 건 마찬가지인데, 매일 반복하는 작업 위주로 다섯 개만 확실히 손에 붙이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따라와요. 신입 때 장비에 큰돈 쓰는 것보다 일단 저렴한 방법으로 워크플로우를 잡아보시고, 그래도 부족하다 싶으면 그때 투자해도 늦지 않습니다.
8.12 00:22
현우시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 12년차
저도 비슷한 시기에 같은 고민을 했었는데, 12년 지나고 보니 관점이 좀 달라졌어요. 지금 투어박스를 실제로 업무에 쓰고 있거든요. 근데 용도가 예린님이 생각하시는 것과는 좀 다를 거예요. 기본 단축키를 대신 누르려고 쓰는 게 아니라, 디자인 시스템 정리나 핸드오프 세팅처럼 여러 단계를 한 번에 처리하는 매크로를 등록해둔 거예요.
이런 건 몇 년 치 작업이 쌓여야 뭘 자동화할지 감이 오는 영역이라, 신입 때 사면 결국 비싼 단축키 버튼으로만 쓰게 돼요. 지금은 단축키가 손에 안 붙는 게 당연한 시기니까, 한 3개월만 의식적으로 써보시고 그래도 병목이 느껴지면 그때 고민해도 전혀 늦지 않아요.
8.12 00:23
나윤영상 디자이너 · 신입
혹시 매크로 키패드가 프로그램별로 프리셋 나눠지는 것도 되나요? 저는 영상 디자인 쪽이라 프리미어랑 애프터이펙트를 왔다갔다 하는데, 단축키가 서로 달라서 손이 계속 꼬이거든요. 그래서 저도 스트림덱을 검색만 몇 번 해봤는데 결국 못 샀어요. 신입 월급에 십몇만원이 그냥 나가는 게 좀 무섭더라고요.
근데 예린님 글 보니까 피그마 쓰시는 분들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시는지 궁금해지네요. 다른 분들 답변 저도 같이 볼게요!
매크로 키패드 고민하는 마음 이해돼요, 저도 3~4년차쯤 스트림덱 질렀거든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신입 때는 안 사는 게 맞아요. 단축키를 손에 익히는 과정 자체가 피그마 숙련도를 올려주는 거라서, 그걸 기기로 대체하면 오히려 실력이 안 붙어요. 저도 결국 키보드 단축키 충분히 체득하고 나서 반복 작업 자동화용으로 쓸 때 비로소 효과를 봤어요. 지금은 컴포넌트 정리나 프레임 리사이즈 같은 루틴 작업에만 할당해서 쓰는 정도고요. 차라리 그 돈으로 모니터 하나 더 사는 게 체감 효율이 훨씬 클 겁니다. 단축키는 한 달만 의식적으로 쓰면 손이 알아서 움직여요.
혹시 피그마 단축키 외울 때 어떤 게 제일 헷갈리세요? 저도 콘텐츠 디자이너 신입인데 매일 쓰는 기능도 손이 안 익어서 마우스로 일일이 찾게 되거든요ㅠㅠ 매크로 키패드 저도 유튜브에서 몇 번 봤는데 가격 보고 바로 창 닫았어요… 스트림덱이 한 20만 원 가까이 하던데 신입 월급으로는 좀 무리죠. 근데 그거 말고 저는 요즘 피그마 플러그인 중에 단축키 연습용 같은 게 있다길래 그걸로 먼저 연습해보려고요. 장비 사기 전에 일단 손에 익히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예린 님도 혹시 플러그인 쪽은 알아보셨나요? 나중에 매크로 키패드 지르시면 후기 꼭 공유해주세요 저도 참고하게요!
근데 가격이 부담된다는 게 답 아닐까요? 저도 마케팅 디자이너 신입이라 피그마 단축키 매번 헷갈리는 건 똑같은데, 아직 어떤 작업을 제일 많이 하는지도 파악이 안 된 상태에서 장비부터 사면 결국 안 쓰는 버튼이 더 많아질 것 같아서요. 저는 일단 자주 쓰는 단축키만 포스트잇에 적어서 모니터 옆에 붙여놨는데 한 달쯤 지나니까 손이 알아서 움직이는 게 좀씩 생기더라고요. 매크로 키패드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본인 작업 패턴이 좀 잡힌 다음에 사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그때 가면 어떤 기능을 매핑해야 할지도 훨씬 명확해질 테니까요. 근데 만약 먼저 지르시면 후기 꼭 올려주세요, 저도 슬슬 궁금해지는 중이라 ㅎㅎ
솔직히 말씀드리면 단축키를 까먹는 건 장비 문제가 아니라 반복 횟수가 부족한 거예요. 저도 신입 때 투어박스 비슷한 거 샀다가 반년 만에 서랍에 넣었거든요. 매크로에 등록해놓으면 손이 그걸 기억하지 키보드 배열을 기억하는 게 아니라서요. 나중에 다른 환경에서 작업하거나 협업할 때 오히려 더 느려져요. 12년 하면서 매크로 키패드로 속도 체감 봤다는 시니어 본 적 없어요. 진짜 빨라지는 건 피그마를 하루 10시간씩 두 달 쓰면 손가락이 알아서 움직이는 시점이 오거든요. 20만원 쓸 여유 있으면 차라리 사이드 프로젝트 하나 더 해보세요. 그게 포트폴리오도 되고 단축키도 외워져요.
근데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 게, 단축키를 까먹는 게 문제라면 매크로 키패드보다 피그마 자체 커스텀 단축키 설정을 먼저 건드려보는 게 맞지 않나요? 산디 전공 학생이라 실무 경험은 없지만 학교 프로젝트에서 피그마 엄청 쓰거든요. 저도 처음에 단축키 못 외워서 스트림덱 검색까지 해봤는데, 결국 자주 쓰는 기능 위주로 본인 손에 맞게 단축키를 재배치하니까 외우는 속도가 확 달라지더라고요. 하드웨어를 추가하면 그 하드웨어 배치도 또 새로 외워야 하잖아요 결국. 혹시 예린님은 피그마 기본 단축키를 그대로 쓰시는 건가요, 아니면 이미 커스텀해보신 상태에서도 헷갈리시는 건가요? 그 상황에 따라 키패드 필요성이 완전 달라질 것 같아서요!
피그마 작업 많이 하시면 매크로 키패드보다 사이드 버튼 많은 마우스를 먼저 고려해보세요. 저는 웹디자인 작업할 때 로지텍 마우스 사이드 버튼에 자주 쓰는 기능 네다섯 개 매핑해두고 쓰는데, 스트림덱 가격의 삼분의 일도 안 되면서 체감 효과는 꽤 커요. 한손은 키보드에 두고 다른 손 엄지로 오토레이아웃이나 컴포넌트 분리 같은 거 바로 실행하면 흐름이 안 끊기거든요. 사실 4년 차인 지금도 가끔 단축키 헷갈리는 건 마찬가지인데, 매일 반복하는 작업 위주로 다섯 개만 확실히 손에 붙이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따라와요. 신입 때 장비에 큰돈 쓰는 것보다 일단 저렴한 방법으로 워크플로우를 잡아보시고, 그래도 부족하다 싶으면 그때 투자해도 늦지 않습니다.
저도 비슷한 시기에 같은 고민을 했었는데, 12년 지나고 보니 관점이 좀 달라졌어요. 지금 투어박스를 실제로 업무에 쓰고 있거든요. 근데 용도가 예린님이 생각하시는 것과는 좀 다를 거예요. 기본 단축키를 대신 누르려고 쓰는 게 아니라, 디자인 시스템 정리나 핸드오프 세팅처럼 여러 단계를 한 번에 처리하는 매크로를 등록해둔 거예요. 이런 건 몇 년 치 작업이 쌓여야 뭘 자동화할지 감이 오는 영역이라, 신입 때 사면 결국 비싼 단축키 버튼으로만 쓰게 돼요. 지금은 단축키가 손에 안 붙는 게 당연한 시기니까, 한 3개월만 의식적으로 써보시고 그래도 병목이 느껴지면 그때 고민해도 전혀 늦지 않아요.
혹시 매크로 키패드가 프로그램별로 프리셋 나눠지는 것도 되나요? 저는 영상 디자인 쪽이라 프리미어랑 애프터이펙트를 왔다갔다 하는데, 단축키가 서로 달라서 손이 계속 꼬이거든요. 그래서 저도 스트림덱을 검색만 몇 번 해봤는데 결국 못 샀어요. 신입 월급에 십몇만원이 그냥 나가는 게 좀 무섭더라고요. 근데 예린님 글 보니까 피그마 쓰시는 분들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시는지 궁금해지네요. 다른 분들 답변 저도 같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