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 프로덕트 디자이너입니다. 요즘 피그마랑 모니터 계속 보다 보니까 퇴근할 때쯤이면 눈이 너무 뻑뻑하고 충혈도 심해져서요... 인공눈물은 하루에 서너 번 넣고 있는데 그래도 나아지질 않네요. 혹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나 모니터 밝기 설정, 아니면 중간중간 눈 스트레칭 같은 거 하시는 분 계실까요? 선배님들은 눈 건강 관리 어떻게 하고 계신지 팁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하루 종일 모니터 보다 보면 눈 뻑뻑한데 관리법 있으신가요?
8.13 13:31조회수 0댓글 10
혹시 모니터 색온도 설정은 따로 건드려보셨어요? 저도 BX 작업 특성상 하루 종일 화면 붙들고 사는데, 한 4년 차쯤에 눈 건조증이 진짜 심해져서 안과를 갔거든요. 의사 말이 인공눈물도 방부제 없는 일회용으로 써야 의미 있고, 횟수도 하루 서너 번이면 부족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지금 한 시간에 한 번씩은 넣는 편이에요. 블루라이트 안경은 솔직히 체감 효과가 크진 않았는데, 모니터 밝기를 주변 조명이랑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고 색온도를 따뜻하게 돌린 건 확실히 차이가 났어요. 그리고 20-20-20 규칙이라고, 20분마다 20피트 거리 물체를 20초간 보는 거 추천드려요. 단순한데 꾸준히 하면 퇴근 무렵 충혈이 확 줄어듭니다. 신입 때부터 관리하시는 거 잘하고 계신 거예요, 눈은 한번 나빠지면 복구가 안 되니까요.
자기 전에 온열 안대 한번 써보세요! 저도 콘텐츠 작업하면서 하루 종일 모니터 붙잡고 있는데 퇴근할 때 눈이 사막 그 자체라서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온열 안대 쓰기 시작했는데 다음 날 눈 컨디션이 확 달라지더라고요. 그리고 인공눈물 서너 번이면 꽤 넣으시는 편인데 혹시 방부제 있는 거 쓰고 계시면 일회용 무방부제로 바꿔보시는 것도 추천이요. 저도 바꾸고 나서 체감이 확실했어요! 피그마 작업할 때 집중하면 눈 깜빡임이 확 줄어드는 게 제일 주범인 것 같은데 의식적으로 깜빡이려 해도 어느새 또 멈춰있는 게 함정ㅋㅋ 같은 신입끼리 눈 건강 사수해봐요 우리
편집 작업 특성상 세부 자간이나 색감 확인을 오래 하다 보면 저도 눈이 정말 혹사당하는 느낌이라 공감돼요. 저는 인공눈물보다 먼저 작업 환경 자체를 바꿔본 게 효과가 컸어요. 모니터 위치를 눈높이보다 살짝 아래로 내리고, 화면과 눈 사이 거리를 팔 하나 정도 확보하니까 그것만으로도 뻑뻑함이 좀 줄더라고요. 그리고 실내 조명이랑 모니터 밝기 차이가 크면 눈이 훨씬 빨리 피로해져서, 데스크 조명 하나 두고 간접광으로 밝기 차이를 줄여주는 것도 추천드려요. 20분 작업하고 20초간 6미터 밖을 보는 20-20-20 규칙도 처음엔 귀찮은데 습관 들이면 퇴근 무렵 컨디션이 확실히 달라요. 신입 때 무리하면 나중에 안구건조증 만성으로 갈 수 있으니까 지금부터 환경 세팅 잘 잡아두시는 게 좋을 거예요.
혹시 작업 공간 습도는 확인해보셨어요? 저 패키지 쪽 5년 차인데 일러랑 포샵으로 시안 잡으면서 하루 종일 모니터 붙잡고 사는 건 마찬가지거든요. 근데 입사 2년 차쯤 눈이 너무 안 좋아져서 안과 갔더니 모니터 자체보다 사무실 건조함이 더 문제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때부터 책상에 소형 가습기 하나 두고 쓰는데 체감이 꽤 달라요. 인공눈물도 방부제 들어간 거 쓰고 계시면 일회용 무방부제로 바꿔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블루라이트 안경은 저도 써봤는데 색감 보정할 때 미묘하게 틀어져서 결국 포기했고요. 어차피 화면을 안 볼 수 없는 직업이니까 주변 환경부터 세팅하는 게 길게 보면 더 효과적이었어요.
아 피그마 하루 종일이면 진짜 눈 녹아내리죠... 저 UI 설계 7년 차인데 솔직히 인공눈물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안 됩니다. 제가 체감상 제일 효과 본 건 작업 환경 레이아웃 자체를 리팩토링한 거예요. 일단 모니터 밝기가 디폴트값 그대로면 주변 조명 대비 너무 높아서 눈에 오버로드가 걸립니다. 저는 40~50% 정도로 낮추고 작업해요. 그리고 피그마에서 디자인 시스템 구조 잡거나 컴포넌트 정리할 때는 다크 모드로 전환하는데, 색감 검수 타이밍 아니면 굳이 라이트 모드일 이유가 없더라고요. 결정적으로 도움 된 건 듀얼 모니터 배치 각도를 좁힌 건데, 두 화면 사이가 벌어져 있으면 안구 이동 범위가 불필요하게 넓어져서 피로도가 배로 쌓입니다. 인공눈물 넣는 것도 좋지만 그 전에 물리적 환경 세팅부터 한번 점검해보시면 체감이 확 다를 거예요.
혹시 피그마 작업할 때 다크모드로 바꿔서 써보신 적 있으세요? 저도 마케팅 쪽 신입인데 하루 종일 캔바랑 포토샵 왔다 갔다 하면서 똑같이 눈 뻑뻑한 거 고민이거든요. 학교 다닐 때는 과제할 때만 모니터 봤으니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매일 8시간 이상 화면 보는 게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 저는 아직 뚜렷한 해결법을 못 찾아서 일단 20분마다 창밖 멀리 보기를 시도하고 있는데 솔직히 작업에 집중하면 까먹을 때가 더 많아요ㅋㅋ 세진 님 글 보고 저도 좀 더 적극적으로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 달린 답변들 저도 같이 참고하겠습니다!
혹시 안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진 같은 거 받아보신 적 있으세요? 저는 UX 전공 대학생인데 과제할 때 피그마로 프로토타입 잡고 유저 플로우 그리다 보면 몇 시간이 훌쩍 가버려서 저도 눈 뻑뻑함이 벌써 시작됐거든요. 아직 학생이라 실무만큼은 아니겠지만 졸업하고 세진 님처럼 하루 종일 작업하게 되면 어떡하나 솔직히 걱정이 많아요. 인공눈물 서너 번으로도 안 나아진다는 거 보니까 혹시 안구건조증 같은 게 이미 진행된 건 아닌지 싶기도 하고요. 저도 요즘 눈이 자주 피로해서 안과를 한번 가봐야 하나 고민 중인데, 혹시 가보셨다면 어떤 검사를 받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에이전시 8년 차인데 저는 3년 전쯤 한 달에 시안 20개 넘게 쳐내던 시기에 눈 떨림이랑 두통까지 같이 와서 안과 갔더니 조절근 피로라고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모니터 거리를 팔 하나 길이 정도로 확 벌렸고, 피그마 작업할 때 줌 레벨을 습관적으로 100% 이하로 낮추지 않게 의식하기 시작했어요. 사소한 건데 확대 안 하고 쪼그려 보는 습관이 눈에 부하를 엄청 주더라고요. 그리고 인공눈물 서너 번이면 좀 적을 수도 있어요. 저는 방부제 없는 일회용으로 바꾸고 나서 한 시간에 한 번씩은 넣는 편인데 체감이 확 달라졌습니다. 에이전시 특성상 마감 몰리면 쉬는 것도 사치긴 한데 그래도 눈은 소모품이 아니니까 초반부터 관리 루틴 잡아두시는 게 맞아요.
혹시 퇴근하고 나서 개인 작업이나 포트폴리오 정리하려고 할 때도 눈 때문에 포기하신 적 있으세요? 😢 저도 그래픽 쪽 신입인데 낮에 일러스트레이터랑 포토샵 계속 들여다보고 나면 저녁엔 정말 눈을 뜨고 있기가 힘들더라고요. 신입이라 퇴근 후에 공부도 하고 싶고 작업물도 쌓고 싶은데, 막상 노트북 켜면 눈이 이미 한계라서 그냥 누워버리게 돼요ㅠㅠ 인공눈물 서너 번이면 저랑 비슷한 것 같은데 저는 솔직히 그것도 귀찮아서 까먹을 때가 많아서... 세진 님이 오히려 저보다 나으신 듯요 ㅋㅋ 근데 이렇게 매일 반복되면 나중에 진짜 시력이 확 나빠지는 건 아닌지 그게 좀 무섭긴 해요. 같은 신입으로서 좋은 답변 달리면 저도 같이 참고하겠습니다 🙏
프리랜서 10년 하면서 안과비만 누적 200은 쓴 것 같아요. 솔직히 인공눈물 서너 번은 적은 편입니다. 저는 한때 하루 8번까지 넣었는데 안과 가니까 마이봄샘 기능이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타이머 맞춰놓고 50분 작업 10분 쉬는 걸 강제로 했는데, 처음엔 작업 흐름 끊기는 게 짜증났지만 오히려 집중력이 올라가서 전체 작업 시간은 비슷해졌어요. 그리고 모니터 투자는 진심으로 권합니다. 플리커프리 안 되는 저가 모니터로 3년 버텼다가 눈 상태가 확 나빠졌거든요. 신입 때 아끼려고 장비에 돈 안 쓰는 분들 많은데 눈은 소모품이라 지금 관리 안 하면 나중에 안과비로 몇 배가 나갑니다. 10년 차가 보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