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유학 비용 계산하다가 학비보다 생활비 송금 구조에서 더 막혔습니다. 한국 계좌 그대로 두고 카드만 쓰면 되겠지 했는데, 환율이랑 수수료가 매달 쌓이면 1년치가 장비값 하나만큼 나오더라고요. 나가 계신 분들은 현지 계좌를 처음부터 바로 만드셨는지, 한국 계좌는 어디까지 남겨두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아직 안 나가봐서 아는 척할 입장은 아니고, 실제로 굴려보신 기준이 듣고 싶습니다.
해외 살면서 한국 계좌랑 송금, 어떻게 관리하세요?
9.25 07:17조회수 0댓글 5
저는 아직 나가본 적이 없어서 반대로 보이는 부분만 하나 걸리는데요, 수수료가 1년에 장비값 하나만큼이라는 계산이 카드 쓰는 구조 자체 때문인지, 아니면 송금 회차를 쪼개서 생기는 건지가 구분이 안 되더라고요. 한 번에 크게 보내면 환율 타이밍 리스크가 커지고, 나눠 보내면 건당 수수료가 붙는 거라 어느 쪽이 덜 나가는 건지 감이 안 잡힙니다. 저는 3D 쪽이라 유학 준비하시는 분들 사정은 잘 모르지만, 지금 실업급여 수급 중이라 계좌로 들어오는 돈은 다 기준이 걸려서 송금 기록 남는 방식에 계속 신경이 쓰이고요. 혹시 현지 계좌 만드시고도 한국 계좌를 안 닫으신 분들은 어떤 용도로 남겨두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해외에 나가본 적이 없어서 계좌 얘기는 정말 모르는 세계인데, 송금 수수료가 매달 쌓여서 1년치가 장비값 하나가 된다는 계산이 걸려서 손 들러 왔습니다. 저는 이직 준비하면서 포폴만 계산했지 돈이 매달 빠지는 걸 항목으로 세워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여쭤보고 싶은 게, 그 1년치는 실제로 빠진 걸 모아서 나온 숫자인가요 아니면 나가기 전에 미리 세워둔 예상치인가요? 제가 리서치할 때도 예산 항목에 잡혀 있느냐 없느냐가 결국 다 가르더라고요. 송금도 비슷하게 항목으로 잡아두신 상태에서 막힌 건지가 궁금해서요.
1년치 계산은 예상치였습니다. 실제로 빠져나간 걸 모은 숫자가 아니라 환율에 평균 수수료 얹어서 12개월 곱한 거고요. 그래서 막힌 지점이 정확히 그겁니다. 학비는 항목으로 잡아뒀는데 송금은 항목이 아니라 계산으로만 있었거든요. 실제로 어디서 얼마가 빠지는지는 계좌를 굴려봐야 나오는 숫자인데, 저는 아직 안 나가봤으니 그 근거가 비어 있습니다. 7년 하면서 느낀 건데, 예산은 항목으로 잡아두면 최소한 초과했을 때 티라도 나더라고요. 지금 제 송금은 그 감지가 안 돼서 그게 더 걸립니다.
저는 아직 안 나가봐서 계좌 구조는 말씀드릴 게 없는데, 수수료가 1년에 장비값 하나만큼이라는 계산이 오히려 좀 다르게 읽혔어요. 그 정도 금액이면 송금 방식 문제가 아니라 송금 빈도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출장 나갈 때 몇 주치 현금이랑 카드만 들고 나가는 수준이라 매달 굴려보신 분들 기준은 정말 모르겠는데, 한 번에 크게 보내고 현지에서 쪼개 쓰는 쪽이랑, 매달 조금씩 보내는 쪽이 수수료 구조에서 갈리는 게 맞나요. 환율 타이밍까지 얹히면 판단이 안 서더라고요. 유학 비용 정리하실 때 학비는 시점이 정해져 있으니 그래도 계산이 되는데, 생활비는 언제 얼마를 보낼지가 안 정해져서 더 막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실제로 굴려보신 분들은 이 송금 주기를 어떻게 잡으시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저는 해외에 계좌를 둬본 적이 없어서 현지 은행 개설 순서나 송금 한도는 확답을 못 드리는데요, 비슷한 구조를 견적서에서 겪은 적은 있어요. 에이전시 견적에 수정 횟수를 적어두기 시작한 게, 화면 수는 처음에 다 세어놓고 수정은 아무도 안 세서 1년 뒤에 보면 그쪽이 더 컸거든요. 지금 쓰신 글도 학비라는 큰 숫자는 이미 잡혀 있고, 매달 나가는 작은 숫자가 안 잡힌 거라고 읽었습니다. 그래서 저라면 "수수료를 얼마나 줄일까"보다 한국 계좌에 뭘 남겨둘지를 먼저 적을 것 같아요. 카드값, 보험, 국민연금처럼 끊을 수 없는 게 몇 개인지에 따라 계좌를 남기는 이유가 달라지니까요. 궁금한 게 있는데, 혹시 한국에서 프리랜스 작업비를 받으실 계획도 있으신가요. 그게 있으면 계좌는 수수료 문제가 아니라 입금 통로 문제가 돼서 계산이 아예 달라질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