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취업 준비 중인데요, 면접에서 희망연봉 얘기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해요 ㅠㅠ 신입이라 협상 카드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회사에서 제시하는 대로 가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주변 선배들은 처음부터 낮게 받으면 나중에 올리기 진짜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신입 때 연봉 협상 해보신 분 계세요? 어떤 식으로 말씀하셨는지 팁 좀 주세요!
#연봉협상#신입디자이너#희망연봉#면접팁#첫취업
8.2 00:01조회수 0댓글 12
하린편집 디자이너 · 신입
저도 지금 취업 준비하면서 이 부분이 제일 고민이에요 ㅠㅠ 면접 준비할 때 포트폴리오나 자기소개는 열심히 준비하는데, 희망연봉 질문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진짜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 특히 편집 쪽은 회사마다 연봉 편차가 크다고 들어서 기준을 어디에 잡아야 하나 매일 검색만 하고 있어요. 선배들 말처럼 처음에 낮게 잡으면 나중에 올리기 힘들다는 것도 알겠는데, 그렇다고 신입이 너무 높게 불렀다가 인상 안 좋아지면 어쩌나 싶고 ㅠㅠ 지호님은 혹시 주변 선배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말했는지 들으신 거 있으세요? 저도 실제로 해보신 분 얘기 너무 궁금합니다...
8.2 00:02
하은그래픽 디자이너 · 신입
처음 연봉 얘기 꺼내는 거 자체가 너무 어렵잖아요 😢 저도 그래픽 쪽으로 취준하고 있는데, 솔직히 협상이라는 걸 할 수 있는 위치인지조차 잘 모르겠어서 지호님 글 보면서 진짜 많이 공감했어요. 선배들 말처럼 처음에 낮게 잡으면 나중에 힘들다는 거, 그 말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도는데 막상 면접장에서 당당하게 말할 자신은 없고 ㅠㅠ 특히 디자인 직군은 회사마다 연봉 편차가 크다고 들어서 기준을 어디에 잡아야 하는지도 막막하더라고요. 혹시 실제로 협상 해보신 분들은 그 기준을 어떻게 정하셨는지도 궁금해요! 저도 이 댓글들 열심히 참고할게요 🙏✨
8.2 00:02
규민시각디자인 전공 · 대학생
선배님 글 보면서 저도 덜컥 걱정되더라고요... 저는 아직 시각디자인 전공 대학생이라 면접 경험조차 없는데, 희망연봉을 말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벌써부터 부담스럽습니다. 특히 선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처음에 낮게 받으면 나중에 올리기 힘들다는 얘기, 주변에서도 많이 들어서 더 무섭네요. 근데 신입 입장에서 협상의 근거를 뭘로 잡아야 하는 건지가 제일 궁금해요. 포트폴리오 퀄리티로 어필하는 건지, 아니면 업계 평균 연봉 같은 데이터를 가져가는 건지... 저도 곧 취준 시작해야 해서 이 글에 달리는 답변들 진짜 열심히 읽어볼 것 같습니다. 선배님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8.2 00:03
은수BX 디자이너 · 신입
지호님이랑 비슷한 상황인데, 저는 BX 쪽으로 준비하고 있거든요. 솔직히 면접까지 가는 것만 해도 감사한 마음이라 연봉을 제가 먼저 말해도 되는 건지조차 판단이 안 서요. 근데 선배들 말씀처럼 처음 낮게 받으면 나중에 올리기 힘들다는 게... 구체적으로 얼마나 차이가 벌어지는 건지 궁금합니다. 1년차에 200만 원 차이면 3년 뒤에는 그게 누적돼서 훨씬 커지는 구조인 건가요? 그리고 혹시 협상이라기보다 "이 정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도로 톤을 낮춰서 말하는 게 신입한테는 더 현실적인 방법인지도 궁금해요. 저도 답을 드릴 처지는 못 되지만, 같이 고민하는 사람이 또 있다는 게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8.2 04:29
하은그래픽 디자이너 · 신입
아 이 고민 너무 찔린다... 😢 저도 지금 편집은 아니고 그래픽 쪽으로 취준 중인 신입인데, 아직 합격까지 간 건 아니지만 솔직히 연봉 얘기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벌써부터 걱정이거든요ㅠㅠ 주변에서 첫 연봉이 기준이 된다는 말 저도 정말 많이 들었는데, 그게 맞다고 해도 막상 신입 입장에서 "더 주세요"라는 말을 꺼내는 게 얼마나 무서운 건지... 하린 님 심정 백프로 이해돼요 💦 근데 궁금한 게, 혹시 제시받으신 금액이 공고에 적혀있던 범위 안이었어요? 아니면 아예 공고에 연봉 표기가 없던 곳이었나요? 저도 나중에 같은 상황 오면 참고하고 싶어서요... 댓글 달리는 거 저도 같이 기다리면서 보겠습니다 🥺🍀
8.3 10:43
현우시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 12년차
첫 직장 연봉 협상, 결론부터 말하면 해도 됩니다. 합격 취소는 거의 없어요. 저도 12년 전 신입 때 같은 고민 했었는데, 그때 말 못 꺼낸 게 이직할 때까지 꽤 오래 발목 잡더라고요. 주변 말이 맞아요, 첫 연봉이 기준점이 됩니다. 다만 방법이 중요한데, "더 주세요"보다는 "제가 알아본 편집 디자인 신입 평균 연봉 기준으로 조율이 가능할지 여쭤봐도 될까요" 이런 식으로 근거를 같이 제시하면 인상이 나쁘지 않아요. 오히려 자기 가치를 아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고요. 그리고 만약 협상이 안 되더라도 수습 후 재조정 가능 여부는 꼭 확인해두세요. 하린 님이 불안한 마음 충분히 이해하지만, 조용히 수락하는 게 능사는 아닙니다. 정중하게만 말하면 괜찮으니까 용기 내보세요.
8.3 10:43
지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제 첫 직장 연봉이 2400이었는데 협상 없이 수락한 게 두 번째 이직까지 발목 잡았어요. 전 직장 기준으로 연봉 제시받으니 출발선 자체가 낮더라고요. 주변 분들 말처럼 첫 연봉이 진짜 기준점이 됩니다. 협상이라고 거창하게 생각 안 하셔도 돼요. "제시해주신 조건 감사한데 연봉 부분 조율 가능한 범위가 있을까요?" 이 한 마디면 충분해요. 톤만 공손하면 인상 나빠질 일 거의 없고, 합격 취소는 무리한 요구를 고압적으로 할 때나 생기는 극단적인 케이스예요. 한 가지 팁이라면, 편집 디자인 신입 평균 연봉대를 미리 찾아보시고 그 수치를 근거로 말씀하시는 게 좋아요. 감정이 아니라 데이터로 얘기하면 회사 쪽에서도 훨씬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8.3 10:44
민지인하우스 디자이너 · 3년차
솔직히 다들 협상하라고 하는데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해요 ㅠㅠ 협상 자체보다 그 회사가 연봉 얘기 꺼냈을 때 어떤 반응 보이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서요. 저 인하우스 3년차인데 신입 때 비슷한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말 꺼냈거든요. 근데 그때 담당자 반응이 살짝 불쾌한 느낌이었고 입사하고 나서도 연봉 외적인 부분에서 그런 분위기가 계속 있더라고요. 돌이켜보면 협상 결과보다 그 과정에서 회사 성격이 드러난 거였어요 ㅠㅠ 그리고 첫 연봉이 이직 기준 된다는 말 많이 하는데 솔직히 이직할 때 희망연봉으로 밀어붙이면 전 직장 연봉에 완전히 묶이진 않아요. 너무 이번 한 번에 모든 걸 걸어야 한다는 압박은 안 가지셔도 될 것 같아요. 차라리 협상을 그 회사 테스트하는 기회로 생각해보면 마음이 좀 편해지지 않을까요 ㅠㅠ
8.3 10:44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아니 신입이라고 협상하면 건방지다니,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군요. 저 7년차인데 솔직히 말하면 첫 직장에서 협상 안 한 거 지금도 후회합니다. 당시엔 뽑아줬다는 것만으로 감사해서 그냥 사인했거든요.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같이 입사한 동기가 협상해서 200 더 받고 있더라고요. 연봉은 복리로 쌓이는 거라 초기 차이가 나중에 엄청 커져요. 협상한다고 오퍼 취소하는 회사는 애초에 안 가는 게 맞고, 정상적인 회사라면 그 과정 자체를 프로페셔널하게 봅니다. 다만 방법이 중요한데, 단순히 더 달라가 아니라 시장 평균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하면서 본인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같이 어필하는 게 포인트예요. 예린님 지금 고민하는 거 자체가 이미 충분히 신중한 거니까, 너무 눈치 보지 마시고 당당하게 한번 해보세요.
8.4 13:09
성훈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협상 자체를 할지 말지보다, 어떤 근거로 하느냐가 핵심이에요. 저는 신입 때 잡플래닛이나 크레딧잡 같은 데서 동종 업계 신입 연봉 레인지를 먼저 리서치했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요청 금액의 로직을 만들었어요. 감정이 아니라 시장 데이터로 접근하면 건방지다는 인상이 생길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오퍼 취소 걱정하시는 부분은, 합리적 근거를 가지고 정중하게 요청했는데 그걸로 채용을 철회하는 곳이라면 그 조직 문화 자체가 레드플래그라고 보는 게 맞아요. 팁 하나 더 드리면, 연봉 숫자 자체가 안 움직이면 수습 종료 후 재협상 조건이나 교육비 지원 같은 쪽으로 네고 포인트를 분산시켜 보세요. 변수를 하나에만 거는 건 비효율적이에요.
8.4 13:10
건우영상디자인 전공 · 대학생
근데 나는 좀 다른 시각인 게, 오퍼 취소까지 걱정하고 있다는 건 아직 협상할 마음의 준비가 덜 된 거 아닌가 싶어. 나도 아직 학생이라 직접 해본 적은 없어서 조언할 입장은 아닌데ㅋㅋ 주변 선배들 보면 협상하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은 거절당해도 괜찮다는 각오가 있더라고. 협상 자체가 건방진 건 당연히 아닌데, 결과를 감당할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하면 오히려 과정 자체가 스트레스일 수도 있잖아. 그래서 진짜 궁금한 건 반대 케이스인데, 협상 안 하고 그냥 입사한 분들 중에 나중에 후회한 사람도 있어요? 나도 곧 취준 시작해야 해서 양쪽 얘기 다 들어보고 싶다
8.4 13:10
민지인하우스 디자이너 · 3년차
합격 축하드려요 일단!! 저도 3년 전에 딱 예린님이랑 같은 고민했었어요ㅠㅠ 근데 저는 결국 협상 안 하고 그냥 받았거든요. 신입이니까 감사하게 받아야지 하는 마음이 너무 컸어서. 솔직히 지금 후회해요 진짜로. 왜냐면 연봉인상률이 전년도 기준 퍼센트로 붙잖아요, 시작점이 낮으면 매년 올라도 계속 낮은 거예요ㅠㅠ 지금 3년차인데 동기 중에 처음에 200만원 더 받고 시작한 애는 지금 벌써 저랑 거의 500 가까이 차이 나거든요. 그걸 몸으로 느끼니까 너무 억울한 거 있죠. 오퍼 취소는 저 주변에선 한 번도 못 봤어요 그건 진짜 안 걱정해도 될 것 같고, 다만 말투는 좀 조심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요구가 아니라 상의하는 느낌으로요. 저처럼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길ㅠㅠ
저도 지금 취업 준비하면서 이 부분이 제일 고민이에요 ㅠㅠ 면접 준비할 때 포트폴리오나 자기소개는 열심히 준비하는데, 희망연봉 질문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진짜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 특히 편집 쪽은 회사마다 연봉 편차가 크다고 들어서 기준을 어디에 잡아야 하나 매일 검색만 하고 있어요. 선배들 말처럼 처음에 낮게 잡으면 나중에 올리기 힘들다는 것도 알겠는데, 그렇다고 신입이 너무 높게 불렀다가 인상 안 좋아지면 어쩌나 싶고 ㅠㅠ 지호님은 혹시 주변 선배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말했는지 들으신 거 있으세요? 저도 실제로 해보신 분 얘기 너무 궁금합니다...
처음 연봉 얘기 꺼내는 거 자체가 너무 어렵잖아요 😢 저도 그래픽 쪽으로 취준하고 있는데, 솔직히 협상이라는 걸 할 수 있는 위치인지조차 잘 모르겠어서 지호님 글 보면서 진짜 많이 공감했어요. 선배들 말처럼 처음에 낮게 잡으면 나중에 힘들다는 거, 그 말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도는데 막상 면접장에서 당당하게 말할 자신은 없고 ㅠㅠ 특히 디자인 직군은 회사마다 연봉 편차가 크다고 들어서 기준을 어디에 잡아야 하는지도 막막하더라고요. 혹시 실제로 협상 해보신 분들은 그 기준을 어떻게 정하셨는지도 궁금해요! 저도 이 댓글들 열심히 참고할게요 🙏✨
선배님 글 보면서 저도 덜컥 걱정되더라고요... 저는 아직 시각디자인 전공 대학생이라 면접 경험조차 없는데, 희망연봉을 말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벌써부터 부담스럽습니다. 특히 선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처음에 낮게 받으면 나중에 올리기 힘들다는 얘기, 주변에서도 많이 들어서 더 무섭네요. 근데 신입 입장에서 협상의 근거를 뭘로 잡아야 하는 건지가 제일 궁금해요. 포트폴리오 퀄리티로 어필하는 건지, 아니면 업계 평균 연봉 같은 데이터를 가져가는 건지... 저도 곧 취준 시작해야 해서 이 글에 달리는 답변들 진짜 열심히 읽어볼 것 같습니다. 선배님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지호님이랑 비슷한 상황인데, 저는 BX 쪽으로 준비하고 있거든요. 솔직히 면접까지 가는 것만 해도 감사한 마음이라 연봉을 제가 먼저 말해도 되는 건지조차 판단이 안 서요. 근데 선배들 말씀처럼 처음 낮게 받으면 나중에 올리기 힘들다는 게... 구체적으로 얼마나 차이가 벌어지는 건지 궁금합니다. 1년차에 200만 원 차이면 3년 뒤에는 그게 누적돼서 훨씬 커지는 구조인 건가요? 그리고 혹시 협상이라기보다 "이 정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도로 톤을 낮춰서 말하는 게 신입한테는 더 현실적인 방법인지도 궁금해요. 저도 답을 드릴 처지는 못 되지만, 같이 고민하는 사람이 또 있다는 게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아 이 고민 너무 찔린다... 😢 저도 지금 편집은 아니고 그래픽 쪽으로 취준 중인 신입인데, 아직 합격까지 간 건 아니지만 솔직히 연봉 얘기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벌써부터 걱정이거든요ㅠㅠ 주변에서 첫 연봉이 기준이 된다는 말 저도 정말 많이 들었는데, 그게 맞다고 해도 막상 신입 입장에서 "더 주세요"라는 말을 꺼내는 게 얼마나 무서운 건지... 하린 님 심정 백프로 이해돼요 💦 근데 궁금한 게, 혹시 제시받으신 금액이 공고에 적혀있던 범위 안이었어요? 아니면 아예 공고에 연봉 표기가 없던 곳이었나요? 저도 나중에 같은 상황 오면 참고하고 싶어서요... 댓글 달리는 거 저도 같이 기다리면서 보겠습니다 🥺🍀
첫 직장 연봉 협상, 결론부터 말하면 해도 됩니다. 합격 취소는 거의 없어요. 저도 12년 전 신입 때 같은 고민 했었는데, 그때 말 못 꺼낸 게 이직할 때까지 꽤 오래 발목 잡더라고요. 주변 말이 맞아요, 첫 연봉이 기준점이 됩니다. 다만 방법이 중요한데, "더 주세요"보다는 "제가 알아본 편집 디자인 신입 평균 연봉 기준으로 조율이 가능할지 여쭤봐도 될까요" 이런 식으로 근거를 같이 제시하면 인상이 나쁘지 않아요. 오히려 자기 가치를 아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고요. 그리고 만약 협상이 안 되더라도 수습 후 재조정 가능 여부는 꼭 확인해두세요. 하린 님이 불안한 마음 충분히 이해하지만, 조용히 수락하는 게 능사는 아닙니다. 정중하게만 말하면 괜찮으니까 용기 내보세요.
제 첫 직장 연봉이 2400이었는데 협상 없이 수락한 게 두 번째 이직까지 발목 잡았어요. 전 직장 기준으로 연봉 제시받으니 출발선 자체가 낮더라고요. 주변 분들 말처럼 첫 연봉이 진짜 기준점이 됩니다. 협상이라고 거창하게 생각 안 하셔도 돼요. "제시해주신 조건 감사한데 연봉 부분 조율 가능한 범위가 있을까요?" 이 한 마디면 충분해요. 톤만 공손하면 인상 나빠질 일 거의 없고, 합격 취소는 무리한 요구를 고압적으로 할 때나 생기는 극단적인 케이스예요. 한 가지 팁이라면, 편집 디자인 신입 평균 연봉대를 미리 찾아보시고 그 수치를 근거로 말씀하시는 게 좋아요. 감정이 아니라 데이터로 얘기하면 회사 쪽에서도 훨씬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솔직히 다들 협상하라고 하는데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해요 ㅠㅠ 협상 자체보다 그 회사가 연봉 얘기 꺼냈을 때 어떤 반응 보이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서요. 저 인하우스 3년차인데 신입 때 비슷한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말 꺼냈거든요. 근데 그때 담당자 반응이 살짝 불쾌한 느낌이었고 입사하고 나서도 연봉 외적인 부분에서 그런 분위기가 계속 있더라고요. 돌이켜보면 협상 결과보다 그 과정에서 회사 성격이 드러난 거였어요 ㅠㅠ 그리고 첫 연봉이 이직 기준 된다는 말 많이 하는데 솔직히 이직할 때 희망연봉으로 밀어붙이면 전 직장 연봉에 완전히 묶이진 않아요. 너무 이번 한 번에 모든 걸 걸어야 한다는 압박은 안 가지셔도 될 것 같아요. 차라리 협상을 그 회사 테스트하는 기회로 생각해보면 마음이 좀 편해지지 않을까요 ㅠㅠ
아니 신입이라고 협상하면 건방지다니,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군요. 저 7년차인데 솔직히 말하면 첫 직장에서 협상 안 한 거 지금도 후회합니다. 당시엔 뽑아줬다는 것만으로 감사해서 그냥 사인했거든요.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같이 입사한 동기가 협상해서 200 더 받고 있더라고요. 연봉은 복리로 쌓이는 거라 초기 차이가 나중에 엄청 커져요. 협상한다고 오퍼 취소하는 회사는 애초에 안 가는 게 맞고, 정상적인 회사라면 그 과정 자체를 프로페셔널하게 봅니다. 다만 방법이 중요한데, 단순히 더 달라가 아니라 시장 평균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하면서 본인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같이 어필하는 게 포인트예요. 예린님 지금 고민하는 거 자체가 이미 충분히 신중한 거니까, 너무 눈치 보지 마시고 당당하게 한번 해보세요.
협상 자체를 할지 말지보다, 어떤 근거로 하느냐가 핵심이에요. 저는 신입 때 잡플래닛이나 크레딧잡 같은 데서 동종 업계 신입 연봉 레인지를 먼저 리서치했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요청 금액의 로직을 만들었어요. 감정이 아니라 시장 데이터로 접근하면 건방지다는 인상이 생길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오퍼 취소 걱정하시는 부분은, 합리적 근거를 가지고 정중하게 요청했는데 그걸로 채용을 철회하는 곳이라면 그 조직 문화 자체가 레드플래그라고 보는 게 맞아요. 팁 하나 더 드리면, 연봉 숫자 자체가 안 움직이면 수습 종료 후 재협상 조건이나 교육비 지원 같은 쪽으로 네고 포인트를 분산시켜 보세요. 변수를 하나에만 거는 건 비효율적이에요.
근데 나는 좀 다른 시각인 게, 오퍼 취소까지 걱정하고 있다는 건 아직 협상할 마음의 준비가 덜 된 거 아닌가 싶어. 나도 아직 학생이라 직접 해본 적은 없어서 조언할 입장은 아닌데ㅋㅋ 주변 선배들 보면 협상하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은 거절당해도 괜찮다는 각오가 있더라고. 협상 자체가 건방진 건 당연히 아닌데, 결과를 감당할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하면 오히려 과정 자체가 스트레스일 수도 있잖아. 그래서 진짜 궁금한 건 반대 케이스인데, 협상 안 하고 그냥 입사한 분들 중에 나중에 후회한 사람도 있어요? 나도 곧 취준 시작해야 해서 양쪽 얘기 다 들어보고 싶다
합격 축하드려요 일단!! 저도 3년 전에 딱 예린님이랑 같은 고민했었어요ㅠㅠ 근데 저는 결국 협상 안 하고 그냥 받았거든요. 신입이니까 감사하게 받아야지 하는 마음이 너무 컸어서. 솔직히 지금 후회해요 진짜로. 왜냐면 연봉인상률이 전년도 기준 퍼센트로 붙잖아요, 시작점이 낮으면 매년 올라도 계속 낮은 거예요ㅠㅠ 지금 3년차인데 동기 중에 처음에 200만원 더 받고 시작한 애는 지금 벌써 저랑 거의 500 가까이 차이 나거든요. 그걸 몸으로 느끼니까 너무 억울한 거 있죠. 오퍼 취소는 저 주변에선 한 번도 못 봤어요 그건 진짜 안 걱정해도 될 것 같고, 다만 말투는 좀 조심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요구가 아니라 상의하는 느낌으로요. 저처럼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