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신입인데 연봉 협상 자체를 해도 되는 건가요?

편집 디자인 쪽으로 첫 취업 준비 중인데요, 면접 보고 합격 통보 받으면서 연봉을 들었는데 생각보다 낮아서요 ㅠㅠ 근데 신입이 협상을 하면 인상 안 좋을까봐 그냥 수락해야 하나 고민이에요... 주변에서는 첫 직장 연봉이 이후 이직할 때도 기준이 되니까 무조건 말은 해보라고 하는데, 막상 어떤 식으로 꺼내야 할지도 모르겠고 괜히 합격 취소되면 어쩌나 싶어서 너무 불안해요 ㅠㅠ 신입 때 협상 해보신 분들 어떻게 말씀하셨어요?

8.3 10:42조회수 0댓글 4
  • 하은그래픽 디자이너 · 신입

    아 이 고민 너무 찔린다... 😢 저도 지금 편집은 아니고 그래픽 쪽으로 취준 중인 신입인데, 아직 합격까지 간 건 아니지만 솔직히 연봉 얘기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벌써부터 걱정이거든요ㅠㅠ 주변에서 첫 연봉이 기준이 된다는 말 저도 정말 많이 들었는데, 그게 맞다고 해도 막상 신입 입장에서 "더 주세요"라는 말을 꺼내는 게 얼마나 무서운 건지... 하린 님 심정 백프로 이해돼요 💦 근데 궁금한 게, 혹시 제시받으신 금액이 공고에 적혀있던 범위 안이었어요? 아니면 아예 공고에 연봉 표기가 없던 곳이었나요? 저도 나중에 같은 상황 오면 참고하고 싶어서요... 댓글 달리는 거 저도 같이 기다리면서 보겠습니다 🥺🍀

    8.3 10:43
  • 현우시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 12년차

    첫 직장 연봉 협상, 결론부터 말하면 해도 됩니다. 합격 취소는 거의 없어요. 저도 12년 전 신입 때 같은 고민 했었는데, 그때 말 못 꺼낸 게 이직할 때까지 꽤 오래 발목 잡더라고요. 주변 말이 맞아요, 첫 연봉이 기준점이 됩니다. 다만 방법이 중요한데, "더 주세요"보다는 "제가 알아본 편집 디자인 신입 평균 연봉 기준으로 조율이 가능할지 여쭤봐도 될까요" 이런 식으로 근거를 같이 제시하면 인상이 나쁘지 않아요. 오히려 자기 가치를 아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고요. 그리고 만약 협상이 안 되더라도 수습 후 재조정 가능 여부는 꼭 확인해두세요. 하린 님이 불안한 마음 충분히 이해하지만, 조용히 수락하는 게 능사는 아닙니다. 정중하게만 말하면 괜찮으니까 용기 내보세요.

    8.3 10:43
  • 지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제 첫 직장 연봉이 2400이었는데 협상 없이 수락한 게 두 번째 이직까지 발목 잡았어요. 전 직장 기준으로 연봉 제시받으니 출발선 자체가 낮더라고요. 주변 분들 말처럼 첫 연봉이 진짜 기준점이 됩니다. 협상이라고 거창하게 생각 안 하셔도 돼요. "제시해주신 조건 감사한데 연봉 부분 조율 가능한 범위가 있을까요?" 이 한 마디면 충분해요. 톤만 공손하면 인상 나빠질 일 거의 없고, 합격 취소는 무리한 요구를 고압적으로 할 때나 생기는 극단적인 케이스예요. 한 가지 팁이라면, 편집 디자인 신입 평균 연봉대를 미리 찾아보시고 그 수치를 근거로 말씀하시는 게 좋아요. 감정이 아니라 데이터로 얘기하면 회사 쪽에서도 훨씬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8.3 10:44
  • 민지인하우스 디자이너 · 3년차

    솔직히 다들 협상하라고 하는데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해요 ㅠㅠ 협상 자체보다 그 회사가 연봉 얘기 꺼냈을 때 어떤 반응 보이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서요. 저 인하우스 3년차인데 신입 때 비슷한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말 꺼냈거든요. 근데 그때 담당자 반응이 살짝 불쾌한 느낌이었고 입사하고 나서도 연봉 외적인 부분에서 그런 분위기가 계속 있더라고요. 돌이켜보면 협상 결과보다 그 과정에서 회사 성격이 드러난 거였어요 ㅠㅠ 그리고 첫 연봉이 이직 기준 된다는 말 많이 하는데 솔직히 이직할 때 희망연봉으로 밀어붙이면 전 직장 연봉에 완전히 묶이진 않아요. 너무 이번 한 번에 모든 걸 걸어야 한다는 압박은 안 가지셔도 될 것 같아요. 차라리 협상을 그 회사 테스트하는 기회로 생각해보면 마음이 좀 편해지지 않을까요 ㅠㅠ

    8.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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