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10년 차인데 솔직히 목이랑 어깨가 진짜 심각합니다. 작년에 병원 갔더니 일자목 진단받고 도수치료 받으라는데 한 번에 7-8만원씩 하더라고요. 주 2회면 한 달에 60만원 넘게 나가는데, 프리랜서는 이게 다 순수 지출이잖아요. 근데 안 하면 두통에 집중력 떨어져서 작업 퀄리티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게 느껴져요. 돈 아까워서 스트레칭으로 버티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아니면 투자라 생각하고 꾸준히 다니시는 분?
디자이너 거북목 교정, 돈 들여서라도 해야 하나요?
8.12 17:56조회수 0댓글 9
신입이라 아직 체감은 덜한데 벌써부터 목 뻣뻣한 날이 많아서 이 글 보고 좀 무서워졌어요ㅠㅠ 한 번에 7-8만원이면 진짜 부담 크긴 하겠다… 프리랜서분들은 4대보험 혜택도 없으시니까 그 지출이 더 체감되실 것 같아요. 근데 두통에 집중력까지 떨어진다는 거 읽으니까 그냥 방치하는 것도 답은 아닌 것 같고요. 혹시 도수치료 말고 필라테스나 자세교정 운동 같은 걸로 병행하면 치료 횟수를 줄일 수 있다거나 그런 건 없나요? 저도 지금부터 관리 안 하면 몇 년 뒤에 똑같은 고민 할 것 같아서 선배님들 경험담이 너무 궁금합니다
에이전시 8년 차인데 저도 작년에 도수치료 6개월 다녔습니다. 월 50만원 넘게 쓰면서 솔직히 매달 카드값 볼 때마다 한숨 나왔는데, 결론적으로는 치료 시작하고 야근 때 두통 빈도가 확 줄었어요. 저는 그 전에 스트레칭이랑 폼롤러로 1년 정도 버텼거든요. 근데 한계가 분명하더라고요. 시우님 말씀처럼 집중력 떨어지는 게 작업 속도에 직결되니까 프리랜서분들은 더 타격 클 것 같아요. 다만 도수치료만 의존하면 끊었을 때 다시 원점이라, 치료 받으면서 동시에 승모근이랑 목 주변 근력 운동 병행하는 게 핵심이었어요. 저는 요즘 치료 안 가도 유지되는 중입니다
혹시 모니터 높이나 작업 환경 세팅은 바꿔보셨어요? 저는 4년 차 웹디자이너인데 작년쯤부터 두통이 잦아져서 정형외과 갔더니 거북목 초기라고 하더라고요. 도수치료 권유받긴 했는데 비용이 부담돼서 일단 모니터 암이랑 의자부터 바꿨거든요. 그것만으로 확실히 좀 나아지긴 했어요. 근데 시우님처럼 10년 차에 일자목 진단까지 받으신 거면 환경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으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집중력 떨어져서 작업 퀄리티에 영향 간다는 부분이 제일 무섭네요. 프리랜서분들은 퀄리티가 곧 수입이니까 결국 치료비가 투자인 건지, 아니면 미루다가 나중에 더 큰돈 쓰게 되신 분도 계신지 저도 좀 궁금합니다.
한 달에 60만원이라니 정말 놀랐습니다… 신입이라 아직 급여도 많지 않은데 나중에 프리랜서로 전환하게 되면 이런 비용까지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는 게 막막하게 느껴지네요. 저는 아직 심한 통증은 없지만 하루 종일 피그마 앞에 앉아 있다 보면 퇴근길에 목이 뻐근한 건 거의 매일이거든요. 그런데 시우님 말씀처럼 작업 퀄리티까지 떨어지신다면 단순히 건강 문제가 아니라 수입이랑 직결되는 거잖아요. 혹시 도수치료 받으시면서 실제로 집중력이나 작업 효율이 체감될 정도로 좋아지셨는지 궁금합니다. 그 정도 효과가 확실하다면 저도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미리 알아봐야 할 것 같아서요.
한 달에 60만원이면 거의 월세 수준이네요… 아직 대학생이라 프리랜서로서의 지출 감각은 없지만,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하면서 과제 몰리는 시기에 하루 10시간 넘게 앉아 있으면 벌써 목이랑 어깨가 뭉치는 게 느껴지거든요. 10년 차 선배님이 이 정도로 심각하시다니 솔직히 좀 걱정됩니다. 궁금한 게, 도수치료 받으시면서 작업 퀄리티가 다시 올라오는 건 확실히 체감이 되셨나요? 투자 대비 효과가 분명하다면 저도 나중에 본격적으로 일 시작하기 전에 습관이나 자세부터 잡아놔야 할 것 같아서요. 학생 때부터 뭘 준비하면 좋을지 조언해주실 수 있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도수치료 말고 필라테스나 요가 같은 걸로 대체하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저는 신입이라 아직 10년 차처럼 심각한 수준은 아닌데, 시우님 글 읽으면서 두통에 집중력까지 떨어진다는 부분이 너무 와닿았어요. 저도 요즘 피그마 오래 보고 나면 뒷목이 뻐근해서 고개를 못 돌리는 날이 있거든요. 근데 한 달에 60만원이면 솔직히 신입 월급으로는 엄두도 못 내는 금액이라… 프리랜서분들은 이런 의료비를 사업 경비처럼 세금 처리도 가능한 건지 궁금하네요. 아직 경력이 짧아서 몸 관리에 대한 감각이 없는데, 초반부터 습관을 잡아야 하는 건지 아니면 증상이 생기고 나서 대응해도 되는 건지도 선배님들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한 번에 7-8만원이라는 금액에 숨이 턱 막히네요. 저도 3D 작업 특성상 디테일 잡을 때 무의식적으로 모니터 쪽으로 고개가 쭉 나가는 습관이 있어서, 4년 차밖에 안 됐는데 벌써 목 통증이 일상입니다. 특히 렌더링 결과물 확인하면서 장시간 같은 자세로 버티는 날이면 다음 날 고개를 못 돌릴 정도예요. 시우님 말씀처럼 두통 때문에 작업 퀄리티가 떨어지는 게 체감되니까, 단순 지출이 아니라 장비 유지보수 비용이라고 봐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프리랜서 입장에서 월 60만원이 고정으로 빠지면 수주 없는 달엔 진짜 부담일 텐데, 치료 주기를 줄여가면서 다니시는 건지 아니면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끊어서 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저 작년에 딱 2주 동안 목 통증 때문에 작업을 절반밖에 못 친 적 있는데, 그때 날린 외주비가 거의 200만원어치였어요. 패키지 작업 특성상 칼선 따고 목업 만들 때 고개 숙이는 시간이 길어서 5년 차인 지금 벌써 경추 쪽 경고등 들어온 상태고요. 그 뒤로 도수치료까진 아니고 주 1회 체형교정 운동 다니는데 월 16만원 정도 나갑니다. 시우님처럼 주 2회 도수치료랑은 비용 차이가 크긴 한데, 혹시 도수치료 효과가 운동 쪽이랑 체감이 많이 다른가요? 저도 언제까지 운동만으로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도수치료 넘어가는 타이밍이 궁금하거든요. 프리랜서한테 몸은 진짜 장비 그 이상이라 아끼면 안 되는 건 맞는데, 60만원이라는 숫자 앞에서 선뜻 시작하기가 쉽진 않죠.
아 저 아직 대학생인데 영상 작업하면서 밤새 프리미어랑 애펙 붙잡고 있으면 다음 날 목이 진짜 안 돌아가거든요ㅋㅋ 근데 그게 과제 마감 끝나면 며칠 쉬면 풀리니까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시우님 글 보니까 이게 10년 쌓이면 일자목까지 가는 거잖아요. 솔직히 월 60만원이라는 숫자보다 작업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게 더 무섭네요. 궁금한 게 혹시 초반에 목 안 좋아지기 시작했을 때 뭔가 신호 같은 게 있었나요? 저도 요즘 작업 오래 하면 뒷목이 뻐근한 정도인데 이때부터 뭘 해야 나중에 덜 고생하는 건지 감이 안 잡혀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