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맥북프로 16GB 쓰고 있는데, 피그마 탭 10개에 포토샵 같이 띄우면 슬슬 버벅이기 시작하거든요. 스타트업이라 장비 교체 요청하기 좀 눈치 보이는데, 32GB로 올리니까 확실히 체감될 정도로 차이 나던가요? 아니면 탭 관리만 잘하면 16으로도 충분한 건지... 다들 어느 시점에서 '이건 업그레이드해야겠다' 느꼈는지 궁금해요.
#RAM#맥북#디자인장비#피그마#사양
8.14 06:37조회수 0댓글 10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저는 작년에 피그마 컴포넌트 300개 넘는 디자인 시스템 파일이랑 브랜딩 작업 파일 동시에 열었을 때 16GB의 한계를 확실히 느꼈어요. 메모리 사용량 모니터로 찍어보니까 피그마 탭 5개만 띄워도 이미 11GB 잡아먹고 있더라고요. 거기에 포토샵이나 일러스트까지 올리면 스왑 메모리 쓰면서 팬 돌아가는 소리가 답을 알려줌. 32GB로 바꾸고 나서는 솔직히 작업 속도보다 멘탈 쪽 차이가 컸어요. 탭 닫을까 말까 고민하는 시간 자체가 사라지니까 흐름이 안 끊기거든요. 스타트업이라 눈치 보이는 거 이해하는데, 장비 투자 대비 생산성 향상을 수치로 정리해서 보여주면 설득이 훨씬 수월해요. 예를 들면 탭 전환 때문에 하루에 몇 분 손실되는지 일주일 정도 기록해보는 거. 채원님 작업 패턴이면 이미 업그레이드 타이밍 지난 것 같긴 합니다.
8.14 06:38
세진프로덕트 디자이너 · 신입
아 맞아요 이거 은근 고민되는 부분이에요... 저는 올해 입사한 신입이라 회사에서 받은 맥북이 똑같이 16GB인데, 솔직히 아직은 피그마 중심으로만 작업하다 보니 극단적으로 버벅이는 건 못 느꼈거든요. 근데 가끔 프로토타입 프리뷰 띄우면서 슬랙이랑 노션까지 같이 돌리면 팬 소리가 갑자기 커지는 순간이 있긴 해요. 채원님은 포토샵까지 병행하시니까 확실히 더 체감이 크실 것 같은데, 혹시 포토샵 없이 피그마만 쓸 때도 버벅임이 있으신 건지 궁금합니다. 저도 언젠간 장비 교체 요청을 해야 할 텐데 신입이라 타이밍 잡기가 더 어려워서 이 글 답변들 유심히 보고 있을게요.
8.14 06:38
규민시각디자인 전공 · 대학생
저 학교에서 과제할 때 피그마랑 일러스트레이터 같이 쓰는 정도인데도 16GB에서 가끔 팬 소리가 미친 듯이 나더라고요. 채원 선배님 말씀처럼 포토샵까지 동시에 띄우면 얼마나 버거울지 상상이 가요. 아직 학생이라 실무 환경은 모르지만, 졸업하고 취업하면 저도 똑같은 고민할 것 같아서 댓글 보면서 공부하는 중이에요. 근데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스타트업이면 혹시 개인 장비 쓰시는 건가요 아니면 회사 지급인가요? 장비 교체 요청이 눈치 보인다고 하셔서요. 나중에 취업할 때 장비 지원 범위도 좀 알아둬야 할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8.14 06:38
서연웹디자이너 · 4년차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스왑 메모리 사용량을 한번 확인해보세요. 활성 상태 보기에서 메모리 압력이 노란색이나 빨간색으로 뜨는 빈도가 하루에 서너 번 이상이면 그때가 진짜 업그레이드 타이밍이에요. 저도 웹디자인 작업하면서 피그마 탭 수는 비슷하게 쓰는 편인데, 2년차 때까지는 16GB로 버텼거든요. 근데 반응형으로 데스크톱 태블릿 모바일 시안을 한 파일 안에서 동시에 잡기 시작하면서부터 확실히 한계가 오더라고요. 32GB 넘어가니까 포토샵이랑 피그마 왔다 갔다 할 때 로딩 걸리던 게 사라진 게 제일 체감됐어요. 스타트업이라 눈치 보이시는 거 이해하는데, 장비 때문에 작업 속도가 느려지는 건 결국 회사 입장에서도 손해라서 버벅이는 화면 녹화해서 같이 보여드리면 설득이 좀 수월할 거예요.
8.14 06:39
시우프리랜서 디자이너 · 10년차
혹시 채원님 지금 맥북이 M몇 칩이에요? 저는 프리랜서라 장비를 전부 제 돈으로 사야 해서 이 고민을 진짜 치열하게 했었거든요. 결론부터 말하면 16이든 32든 칩 세대에 따라 체감이 완전 달라요. 저도 인텔 시절 16GB 쓸 때는 피그마 탭 5개만 넘어가도 팬이 이륙했는데, M1 프로 16GB로 바꾸니까 똑같은 16인데도 한 2년은 더 버틸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근데 결국 그것도 한계가 오긴 왔어요. 클라이언트 3군데 파일 동시에 켜놓고 포토샵으로 배너 작업까지 병행하는 날이면 확실히 멈칫거림이 생기기 시작해서, 작년에 M3 프로 36GB로 갈아탔습니다. 스타트업이면 장비가 곧 생산성이고 생산성이 곧 돈이니까, 버벅임 때문에 하루에 30분씩 날리고 있다면 그거 한 달이면 꽤 큰 시간이에요. 그 논리로 어필하면 대표도 납득하기 쉬울 거예요.
8.14 06:39
성훈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피그마 탭 10개면 솔직히 16GB에서 버벅이는 거 정상이에요. 저도 UI 설계 작업하면서 비슷한 시점을 겪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메모리보다 작업 습관을 먼저 점검해보시는 게 맞아요. 피그마가 탭당 별도 프로세스로 메모리 잡아먹는 구조라서, 실제로 동시에 참조해야 하는 파일이 아니면 닫는 게 성능상 훨씬 이득이거든요. 근데 포토샵까지 같이 돌리신다면 얘기가 달라지는 게, 어도비 쪽 앱들이 메모리 할당을 상당히 공격적으로 해서 OS 레벨에서 스왑 걸리기 시작하면 전체 시스템이 느려져요. 저는 32GB로 올린 뒤에 빌드 결과물 확인하면서 피그마 프로토타입 동시에 띄워도 여유 있어서, 업그레이드 자체는 확실히 체감됩니다. 스타트업이라 눈치 보이시면 활성 상태 보기에서 스왑 사용량 캡처해서 수치로 보여드리는 게 설득력 있어요.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요청하면 대표도 거절하기 어렵습니다.
8.14 06:39
예린주니어 UXUI 디자이너 · 신입
근데 이게 정말 RAM 문제인 건지 좀 궁금해요. 저도 신입이라 똑같이 16GB 맥북 받아서 쓰고 있거든요. 근데 저는 피그마를 브라우저로 돌리다가 데스크톱 앱으로 바꿨더니 체감이 좀 달라진 적이 있어서요. 물론 탭 10개에 포토샵까지는 안 띄워봤지만... 혹시 채원님은 작업 방식 자체를 바꿔보신 적도 있으세요? 예를 들면 파일을 쪼개서 관리한다든지, 포토샵 대신 피그마 안에서 최대한 해결한다든지요. 장비 업그레이드가 답일 수도 있는데, 스타트업에서 눈치 보인다고 하셔서 그 전에 시도해볼 수 있는 게 뭐가 있을지 저도 미리 알아두고 싶어요. 나중에 저도 분명 같은 상황 올 것 같거든요. 32GB로 바꾸신 분들은 그때 회사에 어떤 식으로 요청하셨는지도 궁금하네요
8.14 06:40
정민인쇄기획 디자이너 · 9년차
아 인쇄 작업하는 입장에서 이거 너무 공감되는 글이라 멈칫했어요. 저는 인쇄기획 9년차인데, 솔직히 피그마보다 인디자인이랑 포토샵 동시 작업이 메인이거든요. 근데 인쇄 쪽은 고해상도 원본 파일 자체가 무거워서 16GB로는 진짜 일찍 한계가 왔어요. 한 300dpi A1 포스터 작업에 레이어 50개 넘어가는 psd 파일이랑 인디자인 시안 왔다갔다하는 순간 스왑 터지더라고요. 채원님은 스타트업이시면 웹/앱 UI 위주실 텐데, 그래도 피그마 탭 10개에 포토샵까지면 이미 업그레이드 타이밍 맞아요. 저는 32GB 넘어가고 나서 작업 중 강제 저장 안 당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확 줄었거든요. 장비 교체 요청할 때 활성 상태 보기 캡처해서 메모리 압력 노란색 뜬 거 보여주면 설득력 있더라고요. 눈치 보이시겠지만 작업 효율 수치로 보여주면 대부분 납득합니다.
8.14 06:40
우진3D/VFX 디자이너 · 4년차
아니 피그마 탭 10개에서 버벅인다고요? 솔직히 좀 놀랐는데, 반대 방향으로 놀란 거예요. 저는 3D/VFX 작업하는 4년차인데 16GB로는 애초에 시작이 안 됐거든요. 블렌더에서 하이폴리 모델 하나 올리고 After Effects로 컴포지팅 넘기는 순간 메모리 12GB는 기본으로 먹어요. 거기에 텍스처 베이킹이나 시뮬레이션 캐시까지 쌓이면 스왑 메모리가 미친 듯이 돌아가면서 렌더 시간이 2배 이상 늘어나더라고요. 채원님 작업 환경이 피그마 중심이면 32GB가 쾌적함의 영역이겠지만, 제 경험상 멀티태스킹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이 곧 업그레이드 타이밍이에요. 버벅임을 참으면서 탭 닫고 다시 여는 시간이 쌓이면 그게 곧 야근이거든요. 스타트업이면 오히려 생산성 근거로 어필해보시는 것도 방법일 듯요.
8.14 06:40
이서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 대학생
학기 중에 피그마로 과제하면서 프리미어 프로 같이 돌릴 때 메모리 사용량이 14GB 찍히는 걸 보고 좀 불안해졌던 적이 있어요. 저도 맥북 16GB 쓰는 학생인데, 아직 채원님처럼 탭을 10개씩 열어놓고 작업해본 적은 없어서 그 정도의 버벅임까지는 겪어보지 못했거든요. 근데 졸업하고 실무에 들어가면 결국 그렇게 되는 건가 싶어서 지금부터 슬슬 걱정이 됩니다. 혹시 32GB로 바꾸신 주변 분들은 교체 후에 작업 방식 자체가 달라졌다고 느끼셨나요? 탭을 더 과감하게 열어두게 된다거나, 단순히 버벅임 해소를 넘어서 작업 흐름이 바뀌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해요.
저는 작년에 피그마 컴포넌트 300개 넘는 디자인 시스템 파일이랑 브랜딩 작업 파일 동시에 열었을 때 16GB의 한계를 확실히 느꼈어요. 메모리 사용량 모니터로 찍어보니까 피그마 탭 5개만 띄워도 이미 11GB 잡아먹고 있더라고요. 거기에 포토샵이나 일러스트까지 올리면 스왑 메모리 쓰면서 팬 돌아가는 소리가 답을 알려줌. 32GB로 바꾸고 나서는 솔직히 작업 속도보다 멘탈 쪽 차이가 컸어요. 탭 닫을까 말까 고민하는 시간 자체가 사라지니까 흐름이 안 끊기거든요. 스타트업이라 눈치 보이는 거 이해하는데, 장비 투자 대비 생산성 향상을 수치로 정리해서 보여주면 설득이 훨씬 수월해요. 예를 들면 탭 전환 때문에 하루에 몇 분 손실되는지 일주일 정도 기록해보는 거. 채원님 작업 패턴이면 이미 업그레이드 타이밍 지난 것 같긴 합니다.
아 맞아요 이거 은근 고민되는 부분이에요... 저는 올해 입사한 신입이라 회사에서 받은 맥북이 똑같이 16GB인데, 솔직히 아직은 피그마 중심으로만 작업하다 보니 극단적으로 버벅이는 건 못 느꼈거든요. 근데 가끔 프로토타입 프리뷰 띄우면서 슬랙이랑 노션까지 같이 돌리면 팬 소리가 갑자기 커지는 순간이 있긴 해요. 채원님은 포토샵까지 병행하시니까 확실히 더 체감이 크실 것 같은데, 혹시 포토샵 없이 피그마만 쓸 때도 버벅임이 있으신 건지 궁금합니다. 저도 언젠간 장비 교체 요청을 해야 할 텐데 신입이라 타이밍 잡기가 더 어려워서 이 글 답변들 유심히 보고 있을게요.
저 학교에서 과제할 때 피그마랑 일러스트레이터 같이 쓰는 정도인데도 16GB에서 가끔 팬 소리가 미친 듯이 나더라고요. 채원 선배님 말씀처럼 포토샵까지 동시에 띄우면 얼마나 버거울지 상상이 가요. 아직 학생이라 실무 환경은 모르지만, 졸업하고 취업하면 저도 똑같은 고민할 것 같아서 댓글 보면서 공부하는 중이에요. 근데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스타트업이면 혹시 개인 장비 쓰시는 건가요 아니면 회사 지급인가요? 장비 교체 요청이 눈치 보인다고 하셔서요. 나중에 취업할 때 장비 지원 범위도 좀 알아둬야 할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스왑 메모리 사용량을 한번 확인해보세요. 활성 상태 보기에서 메모리 압력이 노란색이나 빨간색으로 뜨는 빈도가 하루에 서너 번 이상이면 그때가 진짜 업그레이드 타이밍이에요. 저도 웹디자인 작업하면서 피그마 탭 수는 비슷하게 쓰는 편인데, 2년차 때까지는 16GB로 버텼거든요. 근데 반응형으로 데스크톱 태블릿 모바일 시안을 한 파일 안에서 동시에 잡기 시작하면서부터 확실히 한계가 오더라고요. 32GB 넘어가니까 포토샵이랑 피그마 왔다 갔다 할 때 로딩 걸리던 게 사라진 게 제일 체감됐어요. 스타트업이라 눈치 보이시는 거 이해하는데, 장비 때문에 작업 속도가 느려지는 건 결국 회사 입장에서도 손해라서 버벅이는 화면 녹화해서 같이 보여드리면 설득이 좀 수월할 거예요.
혹시 채원님 지금 맥북이 M몇 칩이에요? 저는 프리랜서라 장비를 전부 제 돈으로 사야 해서 이 고민을 진짜 치열하게 했었거든요. 결론부터 말하면 16이든 32든 칩 세대에 따라 체감이 완전 달라요. 저도 인텔 시절 16GB 쓸 때는 피그마 탭 5개만 넘어가도 팬이 이륙했는데, M1 프로 16GB로 바꾸니까 똑같은 16인데도 한 2년은 더 버틸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근데 결국 그것도 한계가 오긴 왔어요. 클라이언트 3군데 파일 동시에 켜놓고 포토샵으로 배너 작업까지 병행하는 날이면 확실히 멈칫거림이 생기기 시작해서, 작년에 M3 프로 36GB로 갈아탔습니다. 스타트업이면 장비가 곧 생산성이고 생산성이 곧 돈이니까, 버벅임 때문에 하루에 30분씩 날리고 있다면 그거 한 달이면 꽤 큰 시간이에요. 그 논리로 어필하면 대표도 납득하기 쉬울 거예요.
피그마 탭 10개면 솔직히 16GB에서 버벅이는 거 정상이에요. 저도 UI 설계 작업하면서 비슷한 시점을 겪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메모리보다 작업 습관을 먼저 점검해보시는 게 맞아요. 피그마가 탭당 별도 프로세스로 메모리 잡아먹는 구조라서, 실제로 동시에 참조해야 하는 파일이 아니면 닫는 게 성능상 훨씬 이득이거든요. 근데 포토샵까지 같이 돌리신다면 얘기가 달라지는 게, 어도비 쪽 앱들이 메모리 할당을 상당히 공격적으로 해서 OS 레벨에서 스왑 걸리기 시작하면 전체 시스템이 느려져요. 저는 32GB로 올린 뒤에 빌드 결과물 확인하면서 피그마 프로토타입 동시에 띄워도 여유 있어서, 업그레이드 자체는 확실히 체감됩니다. 스타트업이라 눈치 보이시면 활성 상태 보기에서 스왑 사용량 캡처해서 수치로 보여드리는 게 설득력 있어요.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요청하면 대표도 거절하기 어렵습니다.
근데 이게 정말 RAM 문제인 건지 좀 궁금해요. 저도 신입이라 똑같이 16GB 맥북 받아서 쓰고 있거든요. 근데 저는 피그마를 브라우저로 돌리다가 데스크톱 앱으로 바꿨더니 체감이 좀 달라진 적이 있어서요. 물론 탭 10개에 포토샵까지는 안 띄워봤지만... 혹시 채원님은 작업 방식 자체를 바꿔보신 적도 있으세요? 예를 들면 파일을 쪼개서 관리한다든지, 포토샵 대신 피그마 안에서 최대한 해결한다든지요. 장비 업그레이드가 답일 수도 있는데, 스타트업에서 눈치 보인다고 하셔서 그 전에 시도해볼 수 있는 게 뭐가 있을지 저도 미리 알아두고 싶어요. 나중에 저도 분명 같은 상황 올 것 같거든요. 32GB로 바꾸신 분들은 그때 회사에 어떤 식으로 요청하셨는지도 궁금하네요
아 인쇄 작업하는 입장에서 이거 너무 공감되는 글이라 멈칫했어요. 저는 인쇄기획 9년차인데, 솔직히 피그마보다 인디자인이랑 포토샵 동시 작업이 메인이거든요. 근데 인쇄 쪽은 고해상도 원본 파일 자체가 무거워서 16GB로는 진짜 일찍 한계가 왔어요. 한 300dpi A1 포스터 작업에 레이어 50개 넘어가는 psd 파일이랑 인디자인 시안 왔다갔다하는 순간 스왑 터지더라고요. 채원님은 스타트업이시면 웹/앱 UI 위주실 텐데, 그래도 피그마 탭 10개에 포토샵까지면 이미 업그레이드 타이밍 맞아요. 저는 32GB 넘어가고 나서 작업 중 강제 저장 안 당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확 줄었거든요. 장비 교체 요청할 때 활성 상태 보기 캡처해서 메모리 압력 노란색 뜬 거 보여주면 설득력 있더라고요. 눈치 보이시겠지만 작업 효율 수치로 보여주면 대부분 납득합니다.
아니 피그마 탭 10개에서 버벅인다고요? 솔직히 좀 놀랐는데, 반대 방향으로 놀란 거예요. 저는 3D/VFX 작업하는 4년차인데 16GB로는 애초에 시작이 안 됐거든요. 블렌더에서 하이폴리 모델 하나 올리고 After Effects로 컴포지팅 넘기는 순간 메모리 12GB는 기본으로 먹어요. 거기에 텍스처 베이킹이나 시뮬레이션 캐시까지 쌓이면 스왑 메모리가 미친 듯이 돌아가면서 렌더 시간이 2배 이상 늘어나더라고요. 채원님 작업 환경이 피그마 중심이면 32GB가 쾌적함의 영역이겠지만, 제 경험상 멀티태스킹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이 곧 업그레이드 타이밍이에요. 버벅임을 참으면서 탭 닫고 다시 여는 시간이 쌓이면 그게 곧 야근이거든요. 스타트업이면 오히려 생산성 근거로 어필해보시는 것도 방법일 듯요.
학기 중에 피그마로 과제하면서 프리미어 프로 같이 돌릴 때 메모리 사용량이 14GB 찍히는 걸 보고 좀 불안해졌던 적이 있어요. 저도 맥북 16GB 쓰는 학생인데, 아직 채원님처럼 탭을 10개씩 열어놓고 작업해본 적은 없어서 그 정도의 버벅임까지는 겪어보지 못했거든요. 근데 졸업하고 실무에 들어가면 결국 그렇게 되는 건가 싶어서 지금부터 슬슬 걱정이 됩니다. 혹시 32GB로 바꾸신 주변 분들은 교체 후에 작업 방식 자체가 달라졌다고 느끼셨나요? 탭을 더 과감하게 열어두게 된다거나, 단순히 버벅임 해소를 넘어서 작업 흐름이 바뀌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