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해외 회사 디자인 과제 전형, 퀄리티 어느 정도로 내야 하나요?

요즘 해외 디자인 회사 지원해보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요, 서류 통과하면 디자인 과제를 주는 곳이 꽤 많더라고요. 근데 이게 실무 수준으로 완성도 높게 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사고 과정을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한 건지 감이 안 잡혀요. 과제 전형 경험 있으신 분들 어느 정도 시간 투자하셨어요? 혹시 케이스스터디처럼 문서화해서 같이 제출하셨나요? 과제 피드백을 받은 적 있는 분도 계신지 궁금합니다!

8.2 04:57조회수 0댓글 4
  • 소라패키지 디자이너 · 5년차

    솔직히 과제 퀄리티보다 더 중요한 게 있지 않나 싶어요. 저는 패키지 쪽이라 해외 회사 과제 전형을 직접 겪어본 건 아닌데, 주변에 프로덕트 쪽으로 넘어간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완성도 높게 냈는데요 떨어지고 오히려 러프하게 사고 흐름 위주로 정리한 게 붙었다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회사마다 보는 포인트가 다른 건지, 아니면 직무별로 기대치가 다른 건지 그게 더 궁금하더라고요. 예린님은 지원하시는 곳이 에이전시 쪽인지 인하우스 쪽인지도 좀 알려주시면 답변하시는 분들이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언젠가 해외 쪽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이 글 북마크해두고 다른 분들 경험담 기다려볼게요.

    8.2 04:57
  • 채원스타트업 디자이너 · 3년차

    과제 전형에서 제일 많이 보는 건 문제 정의를 얼마나 날카롭게 했느냐예요. 저도 해외 회사는 아니고 국내 스타트업 면접 때 과제를 몇 번 해봤는데요, 비주얼 완성도 올리느라 시간 다 쓰면 오히려 역효과더라고요. 차라리 왜 이 방향으로 갔는지, 어떤 걸 포기했고 어떤 걸 선택했는지를 짧게라도 정리해서 같이 내는 게 훨씬 인상이 좋았어요. 케이스스터디까지는 아니더라도 의사결정 과정을 한 페이지 정도로 붙이는 건 추천드립니다. 다만 해외 회사는 기대치가 다를 수 있으니까 그 회사 채용 페이지에 올라온 포트폴리오 레퍼런스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보시면 감 잡기 좋을 거예요. 시간은 보통 주어진 기한의 70% 정도만 쓰고 나머지는 문서 정리에 쓰는 게 밸런스 맞았어요.

    8.2 04:57
  • 하린편집 디자이너 · 신입

    저도 최근에 해외 쪽 포트폴리오 준비하면서 과제 전형 얘기를 주변에서 들었는데요, 솔직히 감이 하나도 안 잡혀서 걱정이 많아요 ㅠㅠ 편집 쪽이라 UXUI 과제랑은 결이 좀 다르긴 한데, 케이스스터디 문서화 부분이 특히 궁금하더라고요. 국내에선 결과물 위주로 보는 느낌인데요 해외는 과정 서술을 거의 필수로 요구한다는 말도 있고, 아닌 곳도 있다고 하고… 예린님은 혹시 지원하시려는 회사들이 과제 기한을 따로 정해주는 편인가요? 기한이 있으면 그 안에서 완성도를 어디까지 끌어올릴지 판단이 더 어려울 것 같아서요 ㅠㅠ 저도 나중에 해외 쪽 도전해보고 싶은데요 과제 전형 후기가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이 글 답변들 저도 같이 참고하겠습니다!

    8.2 04:58
  •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다들 사고 과정이 중요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는 것 같은데, 전 좀 다른 포인트를 짚고 싶어요. 과제에 시간 제한이 있느냐 없느냐부터 파악하는 게 먼저예요. 제한이 있으면 우선순위 판단력을 보는 거고, 없으면 어디까지 파고드는 사람인지를 보는 거거든요.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저는 BX 쪽이라 해외 과제 전형을 직접 치른 건 아닌데, 국내에서 과제 리뷰어로 들어간 적은 있어요. 그때 느낀 건 케이스스터디를 따로 문서화해서 내는 것보다 결과물 자체에서 의사결정 근거가 읽히는 게 훨씬 강했다는 거예요. 왜 이 레이아웃인지, 왜 이 컬러인지가 디자인만 봐도 납득이 되면 별도 설명이 필요 없어요. 시간 투자량보다 그 구조를 잡는 연습이 더 실질적일 거예요.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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