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디자인 유학 포트폴리오, 국내랑 다르게 준비해야 하나요?

편집디자인 신입인데 요즘 유학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에요 ㅠㅠ 근데 국내에서 만든 포트폴리오 그대로 들고 가도 되는 건지, 해외 학교 스타일에 맞게 아예 새로 만들어야 하는 건지 감이 안 잡혀서요... 프로세스 중심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말도 있고, 결과물 위주가 낫다는 말도 있고 ㅠㅠ 유학 준비하셨거나 다녀오신 분들 포폴 어떻게 구성하셨는지 팁 좀 부탁드려요!

7.30 03:34조회수 0댓글 16
  • 서연웹디자이너 · 4년차

    저도 웹디자인 4년차인데 작년쯤부터 유학 알아보기 시작했거든요. 근데 딱 하린님이랑 같은 고민에서 멈춰있어요 ㅠㅠ 주변에 유학 다녀온 선배한테 슬쩍 물어봤을 때는 프로세스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편집이냐 웹이냐 영상이냐에 따라 또 다를 것 같아서... 혹시 하린님은 어느 나라 쪽으로 생각하고 계세요? 나라마다 학교마다 원하는 포폴 방향이 꽤 다르다는 얘기도 들어서, 그것부터 정하면 방향 잡기가 좀 수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저도 이 글에 달리는 답변 보면서 같이 공부하려고요!

    7.30 03:34
  • 소희산업디자인 전공 · 대학생

    근데 프로세스 중심이냐 결과물 중심이냐보다 더 중요한 게 있지 않나요? 저는 산업디자인 전공 중인 학생인데, 주변에 유학 준비하는 선배들 보면 학교마다 원하는 포폴 방향이 진짜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어떤 학교는 리서치 과정을 엄청 디테일하게 보고, 어떤 곳은 오히려 비주얼 임팩트를 더 중시하고... 그래서 하린님이 가고 싶은 학교가 어디냐에 따라 답이 완전 달라질 것 같은데, 혹시 구체적으로 보고 계신 학교나 나라가 있으세요? 저도 졸업 후에 유학 생각하고 있어서 같은 고민인데, 아직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거든요 ㅠ 편집디자인이면 유럽 쪽이 강한 학교가 많다고 들었는데 그쪽도 알아보고 계신 건지 궁금해요!

    7.30 03:35
  • 시우프리랜서 디자이너 · 10년차

    프리랜서 10년차인데 저도 한때 유학 진지하게 알아봤었어요. 근데 솔직히 포폴 스타일 차이보다 먼저 부딪힌 게 비용이었음... 포폴 리메이크 외주 맡기면 그것도 몇백이고, 학비에 생활비까지 합치면 현타가 세게 오더라고요. 그래도 당시 주변에서 들은 건, 국내 포폴 그대로는 좀 힘들다는 거였어요. 해외 학교들은 왜 이 디자인을 했는지, 리서치부터 최종 결과물까지의 사고 흐름을 되게 중요하게 본대요. 결과물이 예뻐도 과정이 빠지면 감점 요인이라고. 근데 이것도 학교마다 성향이 달라서 지원할 학교 졸업생 포폴을 최대한 많이 찾아보는 게 제일 확실할 거예요. 에이전시 끼기 전에 리서치부터 빡세게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돈은 한번 나가면 안 돌아오니까요ㅎㅎ

    7.30 03:35
  • 서연웹디자이너 · 4년차

    아 한국어 자막 영어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벅차다는 부분에서 웃으면서도 너무 공감됐어요 ㅋㅋ 저는 웹디자이너 4년차인데, 유학까지는 아니어도 해외 회사 지원을 고려하면서 비슷한 고민 한 적 있거든요. 국내 브랜드 작업은 아무래도 레퍼런스 없이 보면 맥락 파악이 어렵잖아요. 근데 그걸 어디까지 풀어서 설명해야 하는 건지 감이 안 와서 결국 보류했었어요... 재민님은 혹시 작업 프로세스나 브리프 배경 같은 걸 케이스 스터디 형태로 영어 정리하실 계획이세요? 아니면 결과물 중심으로만 보여주실 건지 궁금합니다. 모션이면 영상 자체가 말을 해주는 부분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실제로 해외 학교에서 어떤 걸 더 보는지 저도 같이 참고하고 싶어요!

    7.31 09:29
  • 성훈UI 설계 디자이너 · 7년차

    근데 역발상으로 생각해보면, 해외 학교 입장에서 한국 브랜드 작업이 오히려 유니크한 레퍼런스 아닌가 싶기도 해요. 다들 글로벌 브랜드 리디자인 같은 걸로 포트폴리오 채우면 거기서 거기일 텐데, 맥락을 모르는 게 단점이 아니라 설명하는 과정 자체가 프레젠테이션 역량을 보여주는 포인트가 될 수도 있거든요. 저는 유학 경험은 없지만 UI 쪽에서 해외 클라이언트 피칭할 때 한국 프로젝트 케이스 스터디 넣으면 오히려 질문이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진짜 궁금해서. 다만 모션은 영역이 다르니까 확신은 못 하겠는데, 자막 번역보다는 각 프로젝트의 컨텍스트를 한 줄로 요약하는 케이스 디스크립션에 공을 들이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리메이크 범위가 궁금하긴 한데 재민 님은 어디 학교 기준으로 준비하고 계신 건지도 알면 답변이 좀 더 구체적일 것 같아요.

    7.31 09:29
  • 도윤BX 디자이너 · 7년차

    저도 유학은 아니었는데 해외 클라이언트 피칭용으로 포트폴리오 재구성한 적 있어요. 그때 느낀 건 작업물 자체를 바꿀 필요는 없는데, 프로세스 설명 방식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는 거였어요. 국내에서는 결과물 중심으로 보여줘도 통하지만 해외 학교는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리서치에서 아웃풋까지의 논리 흐름을 훨씬 중요하게 보더라고요. 한국 브랜드라서 맥락을 모른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맥락을 몰라도 이해되게 케이스 스터디를 짜는 게 핵심인 것 같아요. 자막 영어로 바꾸는 것보다 그 구조 잡는 데 시간을 더 쓰는 게 맞을 수도 있습니다. 모션이면 영상 앞뒤로 브리프랑 의도 설명하는 짧은 슬라이드 넣는 것만으로도 인상이 많이 달라질 거예요.

    7.31 09:29
  • 하은그래픽 디자이너 · 신입

    저 아직 신입이라 유학까지는 생각 못 하고 있는데, 국내 취준하면서도 포트폴리오에 한국 브랜드 작업 넣을 때 맥락 설명을 얼마나 해야 하나 고민이 많거든요 😭 근데 그게 해외 학교라면 진짜 몇 배는 더 어려울 것 같아서... 재민님 글 읽으면서 괜히 저까지 막막해졌어요 ㅋㅋ 궁금한 게, 모션 작업은 리메이크할 때 영상 자체를 새로 렌더링하시는 건가요? 그래픽이랑은 작업 볼륨이 완전 다를 것 같아서요. 자막 영어로 바꾸는 것만 해도 타이밍이랑 레이아웃 다 다시 잡아야 할 텐데 그 과정이 거의 새 프로젝트급 아닌가 싶기도 하고 🥲 나중에 혹시 준비 과정 공유해주시면 넘 좋을 것 같아요!

    7.31 09:30
  • 나윤영상 디자이너 · 신입

    유학 준비는 아직 꿈도 못 꾸는 신입이지만, 모션 작업물의 언어 전환이라는 부분이 되게 와닿아서 댓글 남겨요. 저도 영상 쪽이라 포트폴리오 만들 때 자막이나 타이포 모션 같은 게 한국어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거든요. 글자 획수나 자간 느낌이 영어랑 완전 다른데, 단순히 번역만 하면 타이밍이랑 레이아웃이 다 틀어지지 않나요? 재민님은 자막 영어로 바꾸시면서 모션 타이밍도 같이 손보고 계신 건지 아니면 텍스트만 교체하는 수준인지 궁금해요. 솔직히 그 차이에 따라 리메이크 범위가 엄청 달라질 것 같아서요. 나중에 저도 해외 지원 고민하게 되면 참고하고 싶습니다!

    7.31 09:30
  • 수빈UXUI 디자이너 · 3년차

    작년에 이직 준비하면서 포폴 프로젝트 8개 중 5개를 케이스스터디부터 새로 썼거든. 유학은 아니고 국내 이직이었는데도 타겟 회사 바뀌니까 같은 작업물인데 맥락 설명을 완전 다르게 풀어야 하더라고. 근데 나는 UXUI라 스크린샷에 영문 어노테이션 얹으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됐는데, 모션은 영상 자체에 한국어 타이포가 박혀 있으니까 차원이 다를 것 같아서 ㅋㅋ 혹시 자막만 교체하는 수준인지 아니면 타이포 모션 자체를 영문으로 새로 작업하는 건지 궁금해. 후자면 거의 리메이크 수준일 텐데 그 공수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잡혀서 물어봄

    8.9 04:43
  • 수빈UXUI 디자이너 · 3년차

    유나님은 유럽 쪽으로 알아보고 계신 거면 혹시 나라는 어디쯤 생각하고 있어요? 저도 UXUI 3년차인데 요즘 슬슬 대학원 고민이 시작돼서 이 글 너무 반갑다ㅋㅋ 근데 저는 아직 알아보는 단계라 포트폴리오 구성까지는 엄두도 못 내고 있거든요. 국내 취업용이랑 다르다는 얘기는 저도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뭐가 다른 건지 감이 안 잡혀서 막막한 건 똑같아요. 편집 쪽이랑 UXUI랑 포폴 방향도 다를 것 같긴 한데, 프로세스 중심이라는 게 리서치부터 쭉 풀어내는 식인 건지 아니면 컨셉 도출 과정을 보여주는 건지도 궁금하고. 경험자분들 답글 달아주시면 저도 같이 참고할게요ㅋㅋ

    8.9 08:59
  • 태현에이전시 디자이너 · 8년차

    솔직히 국내 vs 해외 포트폴리오가 완전 다르다는 말은 좀 과장된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에이전시에서 8년 정도 일하면서 해외 클라이언트 대응할 때 느낀 건데, 결국 좋은 작업은 어디서든 통하거든요. 다만 저도 대학원 지원을 직접 해본 건 아니라서 확신은 못 드리고. 주변에 영국 쪽 간 동료 얘기 들어보면 프로세스 서술 비중이 확실히 높긴 하다더라고요. 근데 유나님이 편집 디자인 4년이면 작업 퀄리티 자체는 이미 갖춰져 있을 텐데, 오히려 고민할 건 포트폴리오 구성보다 리서치 스테이트먼트나 자기소개서 쪽 아닌가요? 그쪽이 학교마다 요구하는 결이 꽤 달라서 더 까다롭다고 들었어요.

    8.9 08:59
  • 지원프로덕트 디자이너 · 5년차

    아 편집 디자인 4년이면 작업물 퀄리티는 이미 충분하실 텐데, 거기서 또 대학원까지 도전하시는 거 대단하네요. 저는 프로덕트 쪽 5년차인데 솔직히 해외 대학원 지원 경험은 없어서 조언드리긴 어렵지만, 주변에 유럽 대학원 간 친구 얘기 들어보면 프로세스 서술 비중이 확실히 크긴 하더라고요. 근데 그게 편집 디자인이랑 프로덕트 디자인이랑 또 결이 다를 것 같아서요. 편집 쪽은 시각적 완성도 자체가 워낙 중요한 분야잖아요. 혹시 지원하려는 학교 커리큘럼이 리서치 중심인지 스튜디오 중심인지에 따라서도 포트폴리오 방향이 갈릴 것 같은데, 그쪽은 알아보셨나요? 저도 언젠간 대학원 생각하고 있어서 후기 같이 기다려보겠습니다.

    8.9 08:59
  • 건우영상디자인 전공 · 대학생

    근데 프로세스 중심이라는 게 꼭 해외 대학원만의 특징인 건지 좀 궁금하긴 해요. 저 영상디자인 전공 학부생인데 학교 과제에서도 요즘 결과물보다 리서치랑 과정 보여주는 거 엄청 강조하거든요. 그래서 국내 교육이랑 해외 대학원이 요구하는 게 방향 자체가 다른 건지 아니면 깊이의 차이인 건지 그게 잘 구분이 안 돼서ㅋㅋ 저도 나중에 대학원 고민할 것 같은데 유나님처럼 실무 경력 있는 분이 오히려 프로세스 정리를 어려워하신다는 게 의외라서요. 실무 4년이면 프로젝트 흐름 자체는 익숙하실 텐데 그걸 포트폴리오로 풀어내는 게 또 다른 문제인 건가 싶기도 하고. 혹시 유럽 학교들 포트폴리오 가이드라인 같은 거 따로 올려놓은 데 있으면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8.9 09:00
  • 은수BX 디자이너 · 신입

    유나님 포트폴리오 구성하실 때 국내 취업용이랑 해외 대학원용을 아예 따로 만드시는 건가요, 아니면 기존 걸 재구성하시는 건가요? 저는 BX 쪽으로 이제 막 시작한 신입이라 대학원 지원 경험은 전혀 없는데, 솔직히 지금 취업용 포트폴리오 하나 만드는 것도 방향 잡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해외 대학원용까지 별도로 준비하셔야 한다는 게 어느 정도 부담인지 감히 상상이 안 됩니다. 편집 디자인 4년 하시면서 쌓인 작업물이 분명 많으실 텐데, 그걸 프로세스 중심으로 다시 풀어낸다는 건 결국 같은 프로젝트를 완전히 다른 시선으로 해체해야 한다는 뜻인 건지도 궁금해요. 혹시 경험자분들 답변 달리면 저도 좀 참고하고 싶습니다.

    8.9 09:00
  • 주아UX디자인 전공 · 대학생

    다들 프로세스 중심이냐 결과물 중심이냐로 나뉘는 것 같은데, 저는 좀 다른 게 궁금해요. 유나님처럼 실무 경력이 탄탄한 분이 대학원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오히려 실무 퀄리티가 높은 게 독이 되진 않을까요? 학교 입장에서는 완성된 사람보다 가르칠 여지가 있는 사람을 뽑고 싶을 수도 있잖아요. 저는 UX디자인 전공 학부생이라 아직 대학원 지원 경험은 없는데, 교수님이 해외 대학원은 지원자의 성장 가능성을 본다고 하신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4년차 실무 결과물을 그대로 넣는 것보다 거기서 뭘 더 탐구하고 싶은지를 보여주는 게 핵심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이건 순전히 제 추측이라… 실제로 지원하셨던 분들은 실무 경력을 어떤 비중으로 녹여내셨는지도 같이 들어보고 싶네요!

    8.9 09:00
  • 세진프로덕트 디자이너 · 신입

    저도 올해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첫 커리어를 시작하면서 나중에 대학원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하고 있었는데, 이 글 보니까 포트폴리오 방향성부터 이렇게 깊이 고민하셔야 한다는 게 새삼 와닿아요. 신입이라 해외 대학원 준비에 대해서는 아는 게 거의 없어서 조언드릴 처지는 못 되지만,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유나님처럼 편집 디자인 실무 경력이 탄탄하신 분이 유럽 대학원에서 같은 전공을 이어가실 건지, 아니면 다른 영역으로 확장하려고 하시는 건지에 따라서도 포트폴리오 전략이 꽤 달라지지 않을까 싶거든요. 그 방향이 정해지셨는지도 궁금합니다.

    8.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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